사즈하다가 예전에 7만원으로 삼즈 올인원 패키지 산게 기억나서 삼즈 깔아봄

심은 사즈에서 키우던 삼둥이로 플레이하기로 함

첫째랑 막내는 사이가 좋은 반면에

둘째는 야비함 특성을 단 까닭인지 사이가 첫째랑 안 좋음

근데 막내랑은 무던하게 지냄

사즈에서 하던 대잇기 마저 할려고 둘째 직장동료 공략하던 중 첫째(민트)에게 첨보는 이름의 NPC에게 갑자기 데이트 신청이 들어옴

심 이름 꼬라지 왜 저렇냐면 대잇기 챌린지 중이라 그럼 ㅇㅇ

누굴까? ㄷㄱㄷㄱ

ㅅㅂ 반하지 마

삼즈심들 못생긴 걸로 악명 높은 건 알고 있긴 했는데 넘 충격이노

어떻게 도망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남동생 절친한테 고백 들어옴

첨 봤을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미남이여서 애랑 데이트하기로 함

그래서 차에 태우고 근처 식당에서 데이트하기로 함. 근데 먼저 신청한 사람이 운전해야 하는거 아님? ㅋㅋㅋ

근데 처음에 데이트 신청한 심이 갑자기 따라옴

왜 쫓아오는 거지? 개무섭네

결국 식당까지 따라오더라 ㅋㅋㅋ 어이없노

첫 공략상대였던 남동생 직장동료와는 달리 남동생 절친이랑은 분위기가 잘 풀렸음. 스토커 마냥 쫒아오던 심도 꺼져주었고

2차로 극장 가서 스킨쉽 때리고

3차로는 썸남 집으로 가서 사랑나누기까지 함

둘째는 공원에서 만난 여심이랑 눈 맞아서 딸까지 봄

버그인지 설계인지 아무리 로맨스 상호작용을 해도 청혼하기가 안 떠서 결혼은 못한 상태

사실 여친/남친 되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키스 스팸해야 뜨더라 ㅋㅋㅋ

아싸찐따처럼 지내는 막내도 데이트 신청 받았긴 했는데

머머리 상사한테 고백 공격 받은거라서 거절함

확실히 사즈보다 난이도가 있고, 상호작용과 반응이 더 풍부하기는 하더라

게임 내에서 놀거리가 살짝 아쉽긴 한데 본겜만 있는데 이정도면 DLC 깔면 얼마나 더 재미있을지 기대됨

그리고 일지를 쓰면서 연재글 찰지게 쓰는 심붕이들 얼마나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