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234층으로 알았는데 233층이더라 그래서 닉변함

오늘로 딱 210일째임 약 0.576년 반년하고 한달 쫌 안됨

장중에 233층 찍었던 작년 광복절날 저때쯤 샀음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삶이 너무 심심했나봄

8877 나누기 381 하면 23.3 맞따

중간에 10대 1로 액면병합이라는 것도 처음 겪어봄 가격은 10배인데 보유 개수는 1/10이 됨 (평가액은 똑같음)

최저 38.45까지 갔는데 이때 수익률이 38.45/233 이니까 -83.5%까지 감 근데 환율이 1230원 막 이럴때 뇌동매매로 환전하고 들어간거라 원화수익률 -87%까지 기억함

재작년 취업해서 목표가 3년만에 자산 1억 만들어보자였는데, 1.7천이 막 계좌에서 사라지니까 머리에 막 스팀나고 그러더라.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이걸 어떻게 메꾸지?" 이건데

일단 아껴보자 하고 혼자 사는데 방세 공과금 식비 통신비 교통비 다 내면서도 한달에 40만원도 안 쓰고 살았음.

회사에서도 잔업왕이 돼가지고 주 52시간 무적권 풀로 채우고 야근비 다 받아가고 휴가도 팀 내에서 제일 적게 썼다. 연차비만 300만원 가까이 나올듯

원화채굴 빡세게 하니까 현금으로 수익률을 한번 물타볼려고 물려있는 2천에 맞춰서 현금 2천을 장전해놓고 있었는데 저때 들어갈까 말까 고민 많았음.

작년초중순에 한자갑이 스큐에 물려있었는데 수개월 물타서 탈출하는거 보고 나도 그렇게 하고싶다는 생각은 있었거든

그리고 tvix 차트 보면 저점까지 갔을 때 2배 찍고 내려오는 랜덤 인카운터가 꼭 일어나더라고 근데 과연 저점일까 하는 마음에 못들어갔는데...

2배 이벤트가 아니라 6배따리 이벤트가 일어나고 본전이 가시권이 들어왔음 이때는 다른 의미로 머리에서 스팀나기 시작

엊그제 252층에 종배해서 개수 2개로 불려봤는데 오늘 걍 258층에서 모두 털고 나왔다.

돌이켜보면 제일 못한게 손절 안한거고, 제일 잘한게 여윳돈으로 주식한 거였음.

2천으로 물렸는데 또 다른 2천은 전세대출 통장에 가있고 또 또 다른 2천은 공제회 통장에 가있으니 뺄수가 없자너

한줄요약: 적금보다는 더 먹었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