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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장문) 물장판 후기앱에서 작성

PR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11 17:13:45
조회 644 추천 16 댓글 9

														

일단 노스포 총평

 

스쿨아이돌은 멋진 것이라는 이야기와 거부와 실패를 극복해내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의 메인 스토리와 두 개의 서브스토리로 잘 버무린 작품. 좀 잔잔하긴 한데 보다보면 또 깊은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보고 생각한 게 정말로 맞는 건지 자꾸만 확인하고 싶어지는 영화. 이런 것 까지 신경 쓰기는 힘들겠지만 단체 샷이나 먼 거리에서의 작화가 조금 아쉬움. 스즈키 아이나가 대단하다.

 

★★★★☆

 

 

 

 

 

 

 

 

일단은 재밌는 영화임.

작화는 힘을 줘야 할 부분에서는 힘을 줬다는 느낌.

역광인 장면에서 무리할 정도로 반짝거림을 넣었다는 작화팀 스탭의 말처럼 역광일 때 가장 반짝이는 작화를 보여준다. 라이브씬에서의 작화 퀄리티나 3D 모델링은 말 할 것도 없고. 반짝임에 관해 말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라이브씬에서 악세사리가 엄청나게 반짝거린다. 3D 모션은 자연스러웠고 새롭게 시도하는 구도나 카메라 워킹도 좋았다. 

특히 빛 표현은 변태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Believe Again이랑 Brightest Melody 두 곡에서의 빛 표현은 정말 최고임. 안개에 흩어지는 빛의 표현이나, 몸에 부딪혀서 부서지는 빛의 표현이나. Believe Again은 사실 역광이나 세인트스노우의 이미지컬러로 된 조명을 사용하는 기존 TVA 연출과 베이스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빛과 역광씬에 힘을 준 작화 덕분에 정말 갓갓이 돼 버렸다.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 하나랑 서브 스토리 두 개로 나뉘는데, 메인 스토리의 주요 문제가 서브스토리 두 개에 각각 하나씩 들어간 느낌을 준다.

우선 첫 번쩨 문제는 스쿨아이돌 참 좋은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네? 이거라고 볼 수 있는데, 통폐합에 관한 갈등과 마리와 마리 엄마의 갈등이 이 문제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함. 두 번째 문제는 3학년이 사라진 새로운 아쿠아를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라는 문제. 이 문제는 리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도 연결됨. 이렇게 스토리와 스토리가 은근히 이어져 있고 연출상으로도 씬과 씬이 잘 이어진 느낌이라 나는 스토리 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새로운 캐릭터는 마리 엄마와 요우의 사촌인 츠키, 이렇게 두 명이 나온다. 이 두 사람은 대립관계에 있는 캐릭터와 협력관계에 있는 캐릭터로 포지션이 나뉘면서도 근본적으로는 같은 캐릭터라는 게 재밌다.

특히 츠키라는 캐릭터는 얼핏 보면 조력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촌인 요우가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도와주고 있을 뿐, 정말로 스쿨아이돌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거나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 마리 엄마가 스쿨아이돌이 별 볼일 없다고 쏴 붙이고 나가는 장면에서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쿠아와 다르게 친절하게 에스코트 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 결국 나중에는 아쿠아가 라이브로 후드려 패지만.

마리 엄마는 전형적인 완고한 부잣집 부모 캐릭터로 보인다. 첫 등장에서는 살짝 어리숙한 캐릭터로 자기를 꾸미지만 마리와의 대면 장면에서 입 싹 닦고 본 모습을 드러내는 캐릭터인데, 여기에 베테랑 성우를 투입하면서 그런 모습을 안정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또, 마리 엄마와 마리의 대립 씬은 개인적으로 물장판 최고의 씬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스쿨아이돌이 별 볼일 없는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 날 자유롭게 해 줄거야?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게 해 줄거야?”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의 연기력이 정말 끝내준다. 노래도 잘해, 연기도 잘해, 귀여워, 아이냐 최고다. 4센은 다이아니까 5센챠 하자.

아무튼 재밌는 건 이 장면이 극 중에서 마리랑 마리 엄마가 목소리를 내서 서로와 대화하는 첫 장면이라는 거. 아마 두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부딪히는 건 이 때가 처음이 아닐까? 마리 엄마는 마리 아빠가 말리니까 그냥 참고 있었을 뿐이고, 마리는 계속해서 도망치고 있었을 뿐이었으니까.
 이렇게 서로의 진심을 말하는 과정에서 마리 엄마의 표정이 살짝 흔들리는 모습도 좋았고, 라이브를 직접 보고서 마음을 바꾸고도 슬쩍 웃어주기만 할 뿐 아무 말도 없이 떠나는 모습도 좋았다. 자존심 강하고 완고한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느낌. 캐릭터성을 허술하게 비틀기보다는 확실히 전형적으로 만들어서 오히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마리 엄마는 Next Sparkling 무대에 가서야 다시 등장하는데, 6인 아쿠아의 무대를 보러 와서 마리를 향해 웃어주는 씬이다. 그런데 그 앞 씬이 부활동 발표회를 썩은 표정으로 보고 있었던 학부모들을 딸들이 라이브장에 데리고 오는 씬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재등장이라고 생각함. 마치 관객들한테 ‘이 다음에 어떻게 될지 알지?’라고 물어보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 다음으로 얘기하고 싶은 건 세인트 스노우 관련 서브스토리. 많은 씬을 할애하지 않고도 스토리를 잘 풀어냈다. 세이라가 3학년에게 상담하기 전까지 3개정도의 씬을 썼는데도 마치 많은 장면이 들어간 것처럼 느껴진다. 사실 리아의 고민은 아쿠아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마리 엄마와 첫 대면을 하는 씬에서 같은 표정을 한 리아와 루비를 차례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나, 카난이 치카에게 해 주는 말과 세이라가 리아에게 해주는 말이 같다는 점에서 그걸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리아가 달려가는 씬은 마지막 무대를 실패하고 언니의 눈물을 본 뒤 도망치는 후반부 장면과 이어지는것 같음. 그 뒤로 리아는 세이라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현실을 마주할 때 마다 달려서 도망친다.
3학년이 사라진 아쿠아가 무너지려고 하는 모습을 봤을 때나, 언니와 함께 만든 스쿨아이돌 전단을 봤을 때처럼. 그리고 새로 들어온 동료들에게 거부당할 때 마다 이불이나 커튼같이 자기만의 어두운 공간으로 파묻히는 씬도 있었고. 그런 점에서 스탭롤에서 리아가 전단을 돌릴 때 거절당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을 봤을 때 감동적이라고 느꼈음.

또 럽장판의 오마쥬로 느껴지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는데, 약간씩 다른 점이 있다는 게 재밌었음. 특히 첫 장면에서 어린 2학년이 나오는 씬이 그랬는데, 보자마자 이게 전통인가 싶더라. 그런데 여기서 소꿉친구의 역할이 다른게 또 재밌음. 우미랑 코토리는 무모한 도전을 하는 호노카를 말리는 역할이지만, 요우는 치카에게 한 번 더 해보자고 말하면서 부추기는 역할. 호노카와 우미, 코토리와의 관계랑 치카와 요우의 관계가 어떻게 차이나는지 잘 보여주는 씬인 것 같다.

또 공식피셜로 전통이 돼 버린 외국 여행도 다른점이 있는데, 럽장판은 여행의 시작과 끝을 공항으로 나타낸 반면에 물장판은 기차역으로 표현한다는 점. 3학년이 이탈리아를 떠나는 것도 누마즈역. 피렌체에 도착한 건 피렌체역. 다시 일본에 돌아왔을 때도 누마즈역. 로마에 갔을때도 뭔 역 앞 광장인 것 같았는데 잘 모르겠고ㅎㅎ.
이탈리아파트는 둘째치더라도 떠나는 씬이랑 돌아오는 씬이 역에서 이뤄지는건 확실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무대를 누마즈로 한정시키려는 의도가 있는게 아닐까 싶음.

이 외에도 도주씬에서 이어지는 3학년곡이라던가, 어렸을 적 했던 그 행동을 다시 한 번 하면서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이라던가 여러모로 럽장판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있다는 점도 좋았다.

연출 면에서는 첫 곡부터 사람을 뭉클하게 만드는 점이 있다. 정말 제목에 걸맞게 아쿠아가 달려온 길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내가 직접 봐 왔던 거리가 나온다는 점에서도 좀 뭉클한 게 있었고. 나오는 장소들이 거의 대부분 애니메이션, 싱글 PV, 드라마 CD에서 나왔던 장소들이고, 노래 제목과 맞춰보면 그렇게 과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음.

 아예 안 나왔던 곳도 있긴 했는데, 거기 나온 가게들이 워낙 선샤인을 좋아해주고 협조도 잘 해준 곳들이라... 아무튼 가게들의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나온 것 까지 포함해서 Special Thanks to 정도로 느껴졌음. 그리고 누마즈시 홍보대산데 홍보 좀 할 수도 있지ㅎㅎ

후반부에는 달려가면서 멤버 하나하나가 각자 한 마디씩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말을 하는 멤버가 아쿠아에 들어오기로 결심한 장소를 보여주는 건 진짜 몇 번 봐도 눈물 나는 연출인 것 같음. 사실 이 씬은 회상하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 대사는 마리 대사 말고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내가 사카이 감독 스타일이랑 맞는건가.

이번 물장판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가 앞 씬과 뒷 씬의 연결이라고 생각함. 초반에 바닷가 달리기에서 뒤쳐져서 달리던 1학년이 키세히카 나오는 부분에서는 2학년을 앞질러 간다던가, 세이라가 지금의 아쿠아는 30% 이하라고 말하는 장면 전에 라이브 실패 씬에서는 빈 공간을 반 이상 배치한다던가. Wonderful Stories가 끝난 뒤 우라노호시 구 교사 문이 열려있는 장면을 보여주고서는 나중에 그걸 닫는 장면도 있었고. 요우랑 요시코한테 댄스를 가르쳐준 길거리 댄서들이 나중에 스페인광장에서의 무대를 보러오기도 했고. 또 몇 개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캐릭터 표정을 보는 것도 소소하게 재밌는데, 마리 엄마 등장씬에서 헬기를 보고 하나마루만 ‘미라이즈라~’하는 표정으로 있는 것도 재밌었고, 마리 엄마가 피아노 치는 씬에서 리코만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도 재밌었음. 스페인 광장 라이브 후에 아쿠아와 마리 엄마가 대치하는 씬에서 1, 2학년은 자신만만한 표정인데 카난과 다이아만 적대적인 표정을 풀지 않는 것도 좋았고. 여러모로 디테일에 신경쓴 작품이라고 생각함.

스토리면에서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 건, 모든 갈등 해결을 라이브로 한다는 점. 마리 엄마도 라이브로 설득시켰고, 츠키도 라이브를 통해서 스쿨아이돌의 대단함을 할게 해 줬고, 통폐합을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결국엔 라이브로 설득시켰음. 아쿠아의 설득력이 나오는 원천이자 스쿨아이돌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라이브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6인곡이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건 꽤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함. 극 자체는 6인 아쿠아의 탄생으로 끝났지만, 6인 아쿠아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느낌.

이런식으로 비교하면 싫어할 사람도 있겠지만 전작이니까 럽장판이랑 좀 비교를 해 보자면, 럽장판은 단순하고 명쾌한 스토리지만 물장판은 복잡하고 생각이 좀 필요한 스토리인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취향이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내 개인적인 취향은 후자임.

이것도 내 취향문제지만 연출은 확실히 발전했다고 생각함. 특히 후반부의 분위기를 유지시켜준게 좋았다. 럽장판은 에리의 문자부터가 감동적인 부분인데 솔직히 그 사이사이에 밝은 분위기의 씬들이 들어간게 약간 분위기를 해치는 느낌이 없지 않았음. 좀만 더 분위기를 유지해줬으면 질질 짰을텐데 눈물이 쏙 들어가는 느낌? 반면에 물장판은 교문을 닫고 달려가는 씬 부터가 감동 포인트인데, 그 뒤에 밝은 분위기의 씬에 키세히카를 BGM으로 깔면서 분위기를 유지해 준 게 좋았음. 근데 팬이 아닌 사람이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싶긴 한데.

그래도 럽장판은 보쿠히카라는 치트키가 있어서. 마지막 스탭롤의 연출은 럽장판쪽이 훨씬 좋았다고 생각함. 물장판도 나쁘지는 않았다. 쿠키영상은 좀 난해한 감이 없지 않았음. 아쿠아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리아와 우라노호시, 그리고 이름모를 여중생들을 보여주는 건 이해하겠는데, 거기서 그룹명은... 아쿠아 선샤인!이 나온 의미가 뭘까. 아쿠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는 하는데 좀 애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내가 일본어를 조금 더 잘했으면 재밌게 볼 수 있었을텐데. 대사파트는 3번 보면서 거의 다 알아들었는데 가사를 못 알아들어서 아쉬웠음. 럽라 노래는 하타센세의 가사가 반 이상인데. 자막판으로 보고싶은데 출장때문에 특상회도 못가고, 팬미도 못가고.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인생을 헛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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