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닐라 보스들도 잡았으니깐 칼라미티의 첫번째 보스를 잡을 차례야.

Desert Scourge (데저트 스커지, 사막의 무법자]

테마곡: Guardian of the Former Seas [옛 바다의 수호자]

https://www.youtube.com/watch?v=hPEQLU-aD3I

데저트 스커지는 밤/낮에 사막 지역에서만 소환 가능하고, 플레이어가 너무 멀리 떨어지거나, 사망할 경우에 디스폰 되고, 플레이어가 사막 지역을 벗어날 경우에 무적 상태가 돼.

소환 아이템은 Desert Medallion(데저트 메달리온)[사막의 메달], 공략 1에서도 언급했던 폭풍 개미지옥 돌격병에게서 얻는 Stormlion Mandible[폭풍 개미지옥 돌격병의 아래턱]과 사막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로 제작해. 데저트 스커즈를 처치할시 드라어드가 이걸 팔기 시작해.

왼쪽에서 두번째가 위에말한 Stormlion Mandible:

추천 악세는 공략 1에서 언급한 아미디아스의 섬광, 데저트 스커지는 다관절형 보스이기 때문에 섬광의 딜이 닿는 보스의 모든 몸체에 적용돼서 평소 보다 훨씬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어. 특히 아레나 없이 맞다이로 싸울 경우엔 거의 이걸로 딜을 할 정도이기 때문에 이 보스에겐 매우 효과적인 악세사리야.

데저트 스커지는 다관절형(지렁이형) 몬스터이고, 주요 패턴은 대략이래:

- 소환 될 시 소형 데저트 스커지 2마리가 함께 소환됨.

-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

- 몸체의 모든 공격이 3.33초 동안 지속되는 출혈 디버프를 줌

- 마디에서 플레이어에게 향해 모래를 발사 (EoW의 투사체와 유사함)

- 체력이 적을수록 이동 속도가 증가

- 체력이 75% 이하일 경우, 플레이어에게 돌진하는 Dried Seeker(드라이드 시커)[메마른 추적자]을 소환

추적자는 데저트 스커지에 비하면 매우 작음:

패턴들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의 칼린이들을 찢어 버리기엔 아주 충분한 패턴들이야. 대부분의 칼라미티에서 추가되는 보스들에게도 적용되는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보스들이 플레이어에게 이동하는 속도는 플레이어가 해당 티어에서 낼 수 있는 달리기 속도보다 훨씬 빨라. 이 보스에게 적용하자면, 플레이어가 방심한 사이 순식간에 플레이어에게 돌진하거나, 긴 몸체로 감싸버릴 수 있어.

* 모든 지렁이형 보스들을 상대할 때 마다 나오는 말이지만, 보스의 머리 쪽이 플레이어에게 주는 피해가 다른 부위가 주는 피해보다 훨씬 높으니 보스의 머리 만큼은 절대 맞으면 안돼. 지렁이형의 보스들의 주력 패턴인 돌진은 머리를 플레이어에게 향해 돌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돌진을 피하지 못한다면 거의 무조건 머리 쪽에 맞게 되어있어. 그러니 지렁이형 보스를 상대할땐 돌진을 피하는걸 최우선으로 해야해.

사막 전체를 잇는 아레나를 짓고 공략할 경우, 평소에는 계속 달리면서 딜하다가 데저트 스커지가 돌진해오면 반대쪽 방향으로 점프와 대시로 거리를 벌리거나, 회피의 여유가 있을 경우엔 그대로 몸체에 대시해서 통과하는거야.

이렇게 할 경우, 데저트 스커지는 평소엔 지상에 짱 박혀있다가 돌진할때만 아레나 쪽으로 알아서 기어 오고, 돌진이 끝나면 조금 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가니깐 움직임도 읽기 쉬워. 소형 데저트 스커지와 데저트 스커지가 소환하는 하수인들도 같은 움직임이니깐 하수인들의 움직임을 따로 걱정할 필요도 적어. 만약 몸체에 싸먹혔을 경우엔, 당황하지 말고 대시로 벗어나는게 최선이야. 그리고 보스의 길이와 넓이가 상상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거리 계산이 힘들 수도 있으니깐 주의해줘.

보시다싶이 플레이어의 1.5x 정도의 두께임:

아레나를 지을 경우, 지상에서 충분히 떨어진 거리이지만 점프할시엔 배경이 사막을 벗어나지 않아야 하는걸 명심해. 이유는 앞에서 설명했으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 방금 말한 정도 높이면 아레나에서 지상이 보일정도의 높이일거야.

매우 똥퀄인 아레나 예시:

----------하늘-------------------------

(가장 높은 점프가 사막 배경을 벗어나면 안됨)

---------------------플랫폼-------------

-----------지상---------------------------

아레나를 짓지 않고 공략할 경우, 위에서 말했듯이 아미디아스의 섬광딜만 믿고 머리 쪽에만 안맞으면서 맞다이하면 돼. 그리고 몸체한테도 조금이라도 덜 맞아야 비교적 안정적으로 깰 수 있어.

데저트 스커지를 잡을 경우, 사막의 미니 보스가 드랍하는 해초들과 빅토리 샤드, 그리고 낚시에 관련된 악세사리들을 드랍해. 낚시가 매우 귀찮으면 이 녀석을 계속 파밍하면서 낚시 관련 악세를 전부 얻을 수 있어.

REV전용 드랍 무기는 Scourge of the Desert[사막의 무법자]라는 스로워(투창) 무기인데, 무한정 사용할 수 있다는거 이외에는 딱히 특이점이 없어.

전문가 전용 아이템은 Ocean Crest[바다의 인장]이라는 악세사리야. 이 악세사리는 착용할시 플레이어가 제한없이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줘. 후에 하드 모드에 진입하기 전에 한번 방문해야 될 심연에서 써야하는 악세사리니깐 잘 쟁여둬.

수중 탐사를 할때는 빅타이드 세트와 궁합이 매우 좋음:

Aquatic Discharge[바다 방출]은 워리어(단검) 무기로, 공격하면 무기의 사거리 안에서 전기를 내뿜어. 이 무기로 적을 처치할시, 적이 죽은 자리에 전기가 잠시 동안 남아서 닿은 적에게 피해를 줘.

Barinade(바리네이드)는 레인저(활) 무기로, 발사하는 모든 화살을 적에 닿으면 작은 폭발을 내는 전기 화살로 바뀌어 (전기 화살보다 데미지가 높은 화살에게는 미적용 됨).

Storm Spray[폭풍 스프레이]는 소서러(지팡이) 무기로, 사용하면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쿠아 스켑터와 유사한 물 줄기를 내뿜어. 그리고 물 줄기의 경로에서 추가 물 줄기가 아래로 향해.

Seabound Staff[해저의 지팡이]는 서머너 무기로, 사용하면 작은 갈색 공을 소환해. 그 일식에서 보이는 가시공이랑 유사한 모습과 AI를 가지고있어.

드랍 무기들은 동일한 티어에있는 무기들보단 효율적이지 않으니깐 탐사용으로만 남겨두거나, 아예 팔아서 돈으로 바꾸는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