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플랜테라 이후의 테크를 마치고 골렘 이후 테크로 갈 시간이야. 골렘을 잡기전에 각각 클래스에 맞는 거북/쉬루마이트/스펙터/아스트랄 등 입을 수 있는 아머들이 많으니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입으면 돼.

골렘

골렘이 처치되면 주술사가 파워 셀을 팔기 시작함. 파워 셀은 직접 제작 가능

대략적인 변경점:

- 2개의 손은 무적

- 손과 몸체가 적극적으로 공격함

상향을 먹었는데도 여전히 호구야. 물론 기존의 테라리아처럼 이 녀석한테 죽는게 수치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REV 난이도에서 강화된 다른 보스들이랑 비교하면 쉬워. 하지만 손이 아주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손 사이사이로 피해야 되는 상황이 상당히 많으니깐 처음 상대한다면 의외로 어려운 보스가 될꺼야.

공략 방법은 아우레우스 때 처럼 반원을 그리면 돼. 이번에는 골렘의 머리가 떠다녀서 적절하게 높이 조절을 하면서 그리면 될거야. 중간에 레이저한테 요격 당할 위험도 있지만, 손한테 연속으로 맞지만 않으면 금방 회복할 정도에 피해야. 원래는 어렵다면 꼼수로 제단을 캐온 다음에 밖에서 소환 방법이 있는데, 1.4.1.002 버전 패치로 골렘이 사원 밖에 있으면 광폭화가 되기 때문에 무조건 사원 안에서 잡아야 해.

참고 영상:

장비: 티타늄/거북/쉬루마이트/스펙터/아스트랄 아머, 샷보우(이코르 화살)

버프: 배부름, 야림의 전투 자극제, Battle Combination, <클래스> Battle Combination

악세: 전 공략과 동일

골렘 이후

골렘을 처치한 것으로 이제 하드 모드의 최후반인 골렘 이후 테크에 도달했어. 골렘 이후 테크에도 상대해야 할 보스들이 있지만 이 녀석들은 특정 클래스가 아닌 이상 왠만하면 필수로 잡아야 하는 보스들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문로드 이후 테크를 타고 싶다면 그대로 문로드에게 도전하면 돼.

그리고 골렘 이후 테크에 상대하는 보스들은 전부 난이도가 장난 아니게 높기 때문에 스킵이 답일 수도 있는 보스가 있긴있어.

칼라미티에선 골렘을 처음 처치하면 확정적으로 픽소우를 드랍하니깐 픽소우 얻을려고 골렘 파밍할 필요는 없어.

REV 난이도에선 골렘은 1%의 확률로 전설 무기인 Aegis Blade[보호의 칼날]을 드랍해. 성능은 먹어봐야 아는데 내가 어떻게 아니.

골렘을 처음 처치하면 아래의 문구와 함께 정글에서 새로운 몹들이 등장해. 기존 몹들이 초록초록 해진 것 빼고는 행동거지에는 별 다른 점이 없어.

역병이 정글 전역에 퍼지고 있다

그리고 정글 지상/지하에서 Plaguebringer[역병전이체]라는 새로운 미니 보스도 출연해. 이 녀석의 기본 AI는 여왕벌과 비슷해서 만난다면 여왕벌을 상대하듯이 하면 돼. 하지만 얜 정글 아무때나 나타나기 때문에 갑자기 나타나면 높은 피통과 데미지 때문에 상대하기 매우 버거울거야. 그래서 이제부턴 정글 지하에 오래있을 거라면 젠 포션을 빠는걸 추천해.

새로이 등장한 몹들은 공통적으로 Plague[역병] 디버프를 뿌리고, Plague Cell Canister[역병 세포 보관함]를 드랍해. 역병 디버프는 신살자 불꽃처럼 빠른 속도로 체력을 깎고, 세포 보관함은 바로 다음 공략에 나올 보스 소환템 제작용으로 쓸거야.

세포 보관함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는 워리어 무기인 Soul Harvester[영혼의 수확자]. 상대에게 역병과 화염 디버프를 동시에 입혀서 누적딜을 많이 쌓아주기 때문에 쓸만한 무기야.

그리고 레인저 무기인 Terra Flameburster[대지의 화염방사기]를 만들 수 있어. 이건 화염 방사기의 강화판으로, 저주받은 불꽃 디버프를 입혀. 공속도 많이 빨라져서 화염방사기 계열 무기를 좋아한다면 써볼만해.

마지막으로 악세인 Alchemical Flask[연금술 플라스크]도 만들 수 있어. 이건 역병 디버프를 차단해주고, 플레이어의 공격이 역병 디버프를 짧게 입혀서 모든 클래스가 써도 될 악세야.

이제 골렘을 잡았으니 드디어 심연에 다시 들어갈 차례야.

심연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한번 들어갔다 온 심연인데 또 말할게 뭐가 있나?. 바로 로드 오브 디스코드(로오디) 때문인데. 심연에서 로오디를 사용, 정확히는 심연에서 혼돈 상태가 되면 현 칼라미티의 최종 스펙으로도 잡을 수가 없는 몹인 Adult Eidolon Wyrm[성체 유령 웜]이 튀어 나오니깐 심연에 들어오면 로오디를 절대 사용하면 안 돼.

그리고 전에 심연이 총 4층까지 있다고 말했지? 이번 심연 탐사에 들어갈 층은 1차 탐사처럼 1-2층이야. 3-4층은 문로드 이후 스펙으로 들어가야 사지 멀쩡하게 나올 수 있으니깐 3층이 되었으면 즉시 올라가거나 귀환 때려.

3층이 되면 배경 음악과 지형을 이루는 블럭이 바뀜:

이것들만 명심하면 이번 탐사도 안전하게 끝낼 수 있어.

심연 2차 탐사

앞에서도 말했듯이 1차 탐사와 같이 1-2층만 갈꺼니깐 파밍은 2층에서 못 연 상자들만 골라서 열면 돼. 이번에는 아쿠아틱 스커지한테 얻는 바다의 엠블럼으로 숨통이 살짝 늘어서 탐사를 조금 더 많이 할 수 있을거야.

픽액스 액스(픽소우)가 있으니깐 테네브리스와 식물 덩어리, 그리고 혼돈석 광석도 캘 수 있어. 재료로 많이 쓰이니깐 되도록 많이 챙겨오는걸 추천해. 혼돈석은 미니 맵에서 빨간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찾는데는 문제 없을 거야.

그리고 칼라미타스 때 말했던 심해의 세포와 빛나는 세포를 구해야 돼. 이것들은 거의 왠만한 모든 심연의 몹들이 떨구니깐 그냥 눈에 보이는 데로 잡기만 하면 될거야. 그리고 이 둘도 재료로 많이 쓰이니깐 많이 많이 챙겨와야 돼. 각각 120-150개정도면 부족해서 다시 올 필요는 없을거야. 그리고 이 둘은 오퍼레이터한테 구매할 수 있기도 한데 처음 구할 때는 직접 구해야 손맛이 있는 법이잖아?

그렇게 힘들게 구한 것들로 조합할 시간이야. 개처럼 벌었으면 개처럼 써야지.

혼돈석 주괴로 만드는 세트는 Ataxia(아탁시아, 소각의] 아머로, 비틀/쉬루마이트/스펙터 세트와 함께 하드 모드에서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테크의 아머야. 세트 효과로는 용암&불 면역과 클래스에 맞는 공격이 불꽃 디버프를 입혀. 그리고 이 기점으로 비틀/쉬루마이트/스펙터/아탁시아 중 원하는 세트를 골라서 입을 수 있어. 티타늄 세트가 취향이라면 문로드까지 티타늄을 그대로 입으면 돼.

주괴는 혼돈의 결정체가 필요함:

서머너일 경우 같이 소환되는 Chaos Spirit[혼돈의 영혼]

혼돈석 주괴로 Chaos Amulet[혼돈의 부적]라는 악세를 만들 수 있어. 이건 상시로 탐지 버프를 부여하는 악세야. 소서러라면 최종 악세로 거쳐갈 때 하나 쯤은 만들어야 해.

그리고 워리어/스로워 무기인 True Paladin’s Hammer[진정한 팔라딘의 망치]도 만들 수 있어. 던지면 주위에 유황 불꽃을 발사해.

그리고 냉동석 + 다년생 + 혼돈석 주괴로 Bar of Life[생명석 주괴]를 만들 수 있어. 이것들도 결정체들과 함께 최후반에도 쓰이는 주괴야.

이제 다이빙 기어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기존의 다이빙 기어를 제외한 재료로 쓰이는 악세사리들은 모두 심연에 있는 그림자 상자에서 구할 수 있어. 만약 전부 구하지 못했다면 월드를 새로 파서라도 구해야 돼.

1차 업글:

최종으로 완성되는 Abyssal Diving Suit[심연 잠수 슈트]는 착용하면 물속에서 광원을 지원하고, 심연의 디버프를 차단해주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그리고 심연에서도 무한정 숨을 쉴 수 있게 돼. 패널티로, 지상에 있을 때는 이동 속도가 느려지니깐 평소에는 인벤토리에 놔두다가 물속에 들어갈 때만 착용하면 돼.

착용시 외형이 바뀜:

추가로 유황 바다/심연에서 낚시를 하면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Abyssal Amulet[심연의 부적]을 Lumenous Amulet[빛나는 부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부적들은 심연 탐사 전용 악세인데, 플레이어가 적을 공격하면 Depth Crush[압력의 분쇄] 디버프를 입히고, 심연에 있을 경우 광원과 최대 체력을 15% 올려줘.

심연의 부적같은 경우는 플레이어가 심연 안에 있으면 체력을 10% 올려주고, 하드 모드 이전에도 얻을 수 있으니깐 한번 얻어보는건 나쁘지 않아.

메가 샤크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긴한데, 다른 무기가 더 우선이야. 하지만 나중에 이걸로 조합하는 무기가 있으니깐 만들어 두기는 해야 돼.

Megalodon[메갈로돈]:

일식 & 화성인의 광기

만약 일식이 여태껏 오지 않았다면 이제서야 부를 수 있게 됐으니깐 얼른 부르자. 일식에서 가장 필요한건 악세사리들이야. 레인저라면 여기서 모은 악세사리로 천상의 돌을 만들면 돼.

화성인의 광기 같은 경우는 소서러의 재료 확보를 위해 가는 거니깐 소서러가 아니라면 스킵해도 돼. 소서러가 여기서 얻어야 할거는 Wingman[윙맨] 2개랑 레이저 머신건 1개야. 윙맨은 화성인 워커가 드랍하고, 머신건은 우주선이 드랍하니깐 왠만하면 침공 한번에 다 모을 수 있을거야. 우주선한테 원하는걸 얻지 못했다면 고블린이 파는 토큰으로 바꿀 수 있어.

악세사리 추가 제작

앞에서 말했듯이, 골렘 이후 보스들은 난이도가 미친듯이 높기 때문에 하드 모드 시작부터 꾸준히 사용해온 악세들로 어림도 없을거야. 강화된 악세사리들은 후에 최종 악세사리들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지금 만들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만들어야 할거야. 몇몇 악세는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용도로 만드는 거니깐 이걸 굳이 끼고 있지 않아도 돼.

공통: Bloody Worm Scarf[피 묻은 지렁이 스카프] (워리어라면 착용), Psychotic Amulet[광기의 부적] (워리어/레인저가 아니라면 착용할 필요 없음)

광기의 부적은 밤에 자주 보이는 빙의된 갑옷이 떨궈. 이건 나중에 하나씩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클래스가 모으긴 모아야 돼.

워리어: Fire Gauntlet[불타는 건틀렛], Necklace of Vexation[괴로움의 목걸이] (둘 다 굳이 착용할 필요는 없음)

레인저: Daedalus Emblem[다이달로스 엠블럼] (착용)

소서러: Sigil of Calamitas[칼라미타스의 인장] (착용), Deific Amulet[신격의 부적] (취향에 따라 착용)

서머너&스로워: Statis’ Blessing[스태티스의 축복] (서머너는 착용), Statis’ Ninja Belt[스태티스의 닌자 벨트] (스로워는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