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관련은 이전 글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우선, 스탭 모집은 트위터 및 갤 공지로 모집한 게 맞으며 기존에 영등포 단관에서 친해지게 된 부총대 이외에는 저 역시 초면이었습니다. 다만 기존에 모집했던 스탭들은 전부 공식적으로 모집한 것이 맞으며, 기획 중에 일손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영등포 단관 때 얼굴 뵈었던 두 분을 더 스탭으로 요청했었습니다. 티켓 부스 때 스탭들끼리 친목으로 보였다면 그 부스 때 서로 정신없고 바빠서 진행상황 얘기할 때 서로 반말이 오가거나 쉴 때는 농담 등이 오갔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워낙 급박하게 진행됐던 대관이었고 빠른 일처리를 우선으로 하다보니 듣는 분들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다음, 회식 부분입니다. 회식 공식적으로 1차 진행하고 2차는 개인적으로 원하는 사람들끼리 가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회식을 제가 총괄하는 건 힘들 것 같아서 부총대에게 일임했엇고요. 원래는 제가 참석하는 2차 어지간하면 감는 것을 계획했습니다만, 송구스럽게도 제가 4일동안 압구정 대관 진행하면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오늘 상영이 끝나고나서부터 긴장과 함께 눈이 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일단 회식까진 참석했는데 내내 너무 힘들어서 건배 제의 몇번 빼고는 사실 공식 회식도 제대로 참여를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차 문의가 계속 들어와서 2차는 어차피 비공식 개별에 맡기려고 했었고 제가 도저히 뭘 크게 말하거나 진행할 여력이 안되어서 만약 간다면 제가 가는 2차는 소규모로만 맥주 마시다가 가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걸 1차 자리에서 크게 말할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소근소근 말한 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2차 참여 없이 바로 택시 타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서 쉬던 중에 지금 트위터 통해서 후기 받고 어설프게나마 공지 드립니다. 즐겁자고 시작한 대관이었는데 이렇게 되어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벤트 진행 관련해서는 담당 진행자가 현재 글 작성 중에 있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