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이 다 정리된 아침에서야 피드백을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6월 5일 압구정 대관에 신청하였고, 영화 상영 전 진행하는 이벤트 중에 천팀장 대사 초성을 맞추는 이벤트에 참가한 당원입니다.
당시 무대 위에는 이벤트 진행자분들 뿐만 아니라 재호와 현수, 나타샤 복장을 입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관이었기때문에 지나치게 들뜬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던 중에 천팀장 대사를 맞추고 나서 흥분된 상태로 "재호는 현수 보면서 ㄸㄸㅇ 쳤겠지." 라는 문제의 발언을 입에 담았습니다.

저희 당원들의 주도 하에 진행하는 행사였지만 꼭 당원만이 있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그런 무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이었으며 이번 대관이 첫 상영이었을 지도 모르는 분들께도, 제 발언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과 배우분께도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충분히 배우분께 성희롱이 될 수 있는 부적절한 언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한 점, 함께 즐기자고 진행한 대관 행사에 참여한 분들께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저로 인해 좋은 영화를 함께 즐기는 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늦은 사과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