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기사임.※ 맨 아래 요약 있음.https://view.inews.qq.com/k/20240322A0AV7900?no-redirect=1&web_channel=wap&openApp=false[제목]한국의 KF-21이 첫 비행한 지 불과 18개월만에 하드 튜브 공중급유 시험을 진행했다. J-20은 아직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 했다.
[내용]한국의 KF-21은 전형적인 반매립무장창 전투기로 겉보기엔 스텔스 형상을 지녔지만 사실 Su-57은 물론 미그-1.44도 비웃을 만큼 낮은 스텔스 성능을 지녔다.
그러나 반쯤 진행 중인 KF-21의 개발 속도는 놀랍도록 빠른데 초도비행으로부터 불과 1년 반이 지난 현재 이미 6기의 시제기들이 제작되었고, 2026년 후반기부터 도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한국의 방위사업청(DAPA)은 KF-21 시제 5호기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통한 공중급유 시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필자는 KF-21의 공중급유 시험이 정말 매우 빠르다고 단언할 수 있는데 J-20조차 하드튜브 시험을 진행하지 못 했다.
뒤에 있는 큰 나무의 그늘 덕을 보는 것은 매우 쉽다. KF-21은 큰 나무의 그늘 덕분에 공중급유 시험을 진행했다. (미국의 지원 덕분이라는 뜻인 듯)
현재 KF-21은 아직 스텔스 전투기가 아니다. 단지 기본적인 스텔스 외형만을 지녔을 뿐이다. 전면부와 엔진 꼬리 노즐이 뾰족하지도 않고, 특히 5세대기에 필수적인 내부무장창도 없다.
단지 기체 하단에 반매립 파일론 4개만 지녔으니 간단히 말해 5세대폰 형상의 4세대폰이라 할 수 있다.
KF-21의 스텔스 적합성 수준은 Su-57 뿐 아니라 미그-1.44보다 낮은데 최소한 두 소련제 5세대기들은 내부무장창을 지녔다.
그러나 KF-21 초기형은 진정한 스텔스 전투기와의 경쟁을 염두하지 않아서 스텔스 역량을 으뜸가는 요소로 지정하지 않았다.
대신 트레이드오프 방식으로 성능보다는 개발 속도에 중점을 둬서 시간이 걸리는 내부무장창 논의는 미루고, 4.75세대로 제작한 것이다.
KF-21 블록 2 버전은 스텔스 개조가 더욱 진행되어 반매립형 파일론을 내부무장창으로 개량하는 등 4.75세대에서 4.99세대로서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Su-57과 같은 반열에 설 예정이다.
블록 3는 반사 면적 측면에 있어서 다양한 개선이 이뤄져 지그재그 설계가 더 많이 적용되고, IRST가 제거되는 대신 EOTS로 대체되는 등 진정한 5세대기가 될 예정이다.
종합적인 트레이드오프 방식으로 개발 속도에 중점을 둔 결과 KF-21의 개발 속도는 극단적으로 빠르다.
초도비행 시험 이후, 고작 18개월만에 복좌형을 포함하여 6기의 시제기를 생산했고, 다양한 하부 체계들에 대한 시험 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
지난 3월 19일, KF-21 시제 5호기와 에어버스사의 A330MRTT 공중급유기의 공중급유 시험이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단지 시험일 뿐 실제 연료를 주입하진 않은 듯 하다.
향후 한국은 2026년 전반기까지 각기 다른 고도와 속력으로 60번 이내의 공중급유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KF-21 개발 속도는 실로 빠르다. 실전 배치된 지 수 년이 지난 J-20조차 하드 튜브 공중급유 시험을 시작하지 못 했는데 이는 한국이 큰 나무에 의한 그늘 덕을 크게 본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미국의 각종 지원 덕분이라는 뜻인 듯)
많은 하부 체계들은 이미 만들어진 상태이니 한국이 할 일은 설계 통합 뿐으로 대국들은 군사 분야에서 독립성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한국같은 소국들은 그 중요성이 낮다.
한국은 언제나 준스텔스기로 무장할 수 있는 꽤 괜찮은 능력을 지녔으니 어느 정도의 자주성을 지닐 수 있는 소국처럼 보이고, 이미 이웃인 일본보다 낫다.
KF-21의 3단계 설계 계획은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미국, 러시아, 중국의 눈에는 자연히 돈 낭비처럼 보였지만 한국에게 이 선택은 가장 실용적이다.
그러나 한국 공군의 수요만으로는 양산을 뒷받침하기엔 부족하므로 KF-21은 반드시 국제 시장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국제 시장에는 가성비 모델들이 충분히 있는데 초보인 한국이 어떻게 중국이나 러시아와 겨루겠는가? 미래가 없는 전투기에 돈을 투자할 나라는 단연코 없다.
투자자들을 속여서 돈을 잃게 하면 안 되잖나? 레이더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빨라서 스텔스성이 없는 전투기는 도태될 예정이다.
문제는 스텔스기 개발 문턱이 너무 높다는 것으로 러시아와 유럽도 성공하지 못 하고 있을 정도인데 기반이 약한 한국이 쓸만한 스텔스 전투기를 한번에 개발할 능력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현재 대국들의 공군력은 스텔스 전투기의 시대로 진입했는데 소국들의 공군들은 원하기만 할 뿐 그러지 못 하고 있다.
무역을 통해 5세대기를 살 수 있는 나라가 많을까? 태국과 싱가포르의 5세대기 구매 제안이 미국에게 딱 잘라 거절당하는 등 당분간 많은 나라들이 스텔스기를 살 수 없으므로 준스텔스 전투기 수요가 있을 것이다.
4.5세대기는 팔리질 않고, (수출용) 5세대 전투기는 생산되지 않으니 한국의 첫 전투기는 반드시 상당한 스텔스성을 지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돈을 쓰지 않을 것이다.
현재 KF-21의 개발 속도는 확실히 빠른데 시간 역시 국제 수주를 받는 요소가 될 것이다.
개발 과정이 지연되면 한국의 스텔스기 프로그램은 4.75세대에서 진전되지 못 할 것이다.
미국의 F-35, 중국의 FC-31, 러시아의 Su-57과 Su-75가 시장에 쏟아지면 누가 한국의 4.75세대 전투기를 사겠나?
처음 전투기를 개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서는 한 번에 진정한 스텔스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므로 한국으로서는 3단계 개발안이 최선이었다.
또한 다단계 계획을 택한 것은 한국만이 아닌데 현재 파키스탄은 4.75세대 샤오롱 PFX를 FC-31과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KF-21 1.0 버전은 인도네시아의 투자만 받은 게 아니라 인도네시아 공군의 수주도 받았다.
세계에는 나토 국가들과의 관계가 나쁘지는 않지만 F-35를 도입할 정도로 친밀하지는 않은 나라들이 많은데 미국은 국제 시장에서 한국이 이러한 틈새시장을 먹는 것을 꺼리지 않고 있다.
F-35, FC-31, Su-75가 시장에 쏟아져나오기 전에 KF-21도 세대 교체 경쟁의 이점을 내세워 시장에서 큰 지분을 차지할 수 있다.
확실히 한국은 기회를 잡아간다고 말할 수 있고, 미국의 입장이 바뀌지 않는 이상 한국은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할 것이다.
[요약]
1) KF-21이 첫 비행시험 이후 18개월만에 하드튜브 공중급유 시험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60회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2) 하드튜브 공중급유 시험은 J-20도 못 했는데 이렇듯 KF-21의 빠른 개발 속도는 미국의 지원 덕분이다.
3) 비록 KF-21 초기형의 스텔스성은 Su-57은 물론 미그-1.44보다 낮지만 이는 KF-21이 단계적 개발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4) 전투기를 처음 개발하는 한국의 수준과 시장 장악 시점을 고려하면 개발 속도를 우선시한 한국의 선택은 최선이었다.
5) F-35를 구매할 수 없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KF-21은 상당한 국제적 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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