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머전행

첫날도 스피커 볼륨 크다 생각했는데

막공 스피커 바로 옆이라서

둥둥둥둥 아주 다이나믹 ㅋ

단체곡 il몬도

갤주 개인파트 톤 대존멋이고

단체로 화음 맞추는 거 웅장

어제가 크리스마스였고

오늘은 크리스마스보다 더 행복한 날로

만들어드리겠다는 갤주의 막공 각오

띠빠또스

첫공 보고 이 무대를 위해서 챙겨간 오글

op 2열에서 오글 쓰는 ㅋㅋㅋ

갤주가 왼쪽에 서서 오른쪽에 있는 파트너를 보니까

우싸에서 오글 들면 딱 되겠다 했던 건데

진짜 얼굴 감상하기 너무 좋았음

띠빠할 때 표정 존멋존섹인데 볼따구 졸커ㅠㅠ

동시에 시각에 들어오는 그 갭이 미치는 거지

2020년에 아테.네 대극장 초대받았었단 거

또 들어도 너무 아까움ㅠㅠ 나쁜 코샛기

천명

도입부터 대존멋이고

몰아치기 시작하면 숨멎ㅠㅠ

첫날보다 더 쩔었어ㅠㅠㅠㅠㅠ

이룰수없는도 들을 때마다 놀라웠는데

아무리 자기가 썼어도 어려운 곡인 걸

어쩜 이렇게 언제 어디서든 갓벽하게 부르는지

포토타임

첫공은 그 때 무대 끝낸 형님 산타옷을

갤주가 들고 나와서 입혀줬는데

셋리 순서가 달라져서 그건 안 함

전날과 동일하게 커다란 후드 망토를 두른 고영

후드 산타 망토 누구의 초이스인지 몰라도

진짜 '사는 동안 많이 버세요 감사합니다'임

어떻게 그렇게 딱 커여운 아이템을 입힌 거지

크리스마스 메들리

조명에 안 날아가게 틈나는대로 낮춘 건데

하필 bright에서 날리는 타이밍 무엇 ㅋㅋㅋ

자기 파트도 화음 넣는 뒷모습도 700700

포토타임 등장할 때부터 이미 커엽지만

캐롤 메들리 하는 내내 잔망이 아주ㅠㅠ

덕구 씹덕사로 실려가는 걸 보겠다 이건가

첫날도 봤지만 그 땐 반대방향이었고

이번엔 딱 갤주 쪽인데다 잔망이 몇 단계 업글

살랑살랑 팔랑팔랑 둠칫둠칫 빙글빙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커여울 고영인데

끊임없이 잔망 발사해서 ㄹㅇ 미칠 지경

커엽다고 속으로 비명 지르느라 정신이 없음

하 그래서 녹화 끊긴 것도 캐치 못했나(.100)

메들리 제대로 못 찍은 충격으로

인터미션 15분을 보낸 뒤 2부

눈맞춤

첫공도 미쳤다 했는데 더 좋음ㅠㅠ

아 이 격정 천년의 한 그러다가도

이렇게 솜사탕이 될 수 있는 게 머박 존좋

구음 가성 완전 국악현악기 그 자체ㅠㅠ

ㄹㅇ 인간의 소리가 아니야 그저 신

노래 끝나고 잠시 눈맞춤 소개

눈맞춤 괄호 치고 와-ㄻ버전 ㅋㅋㅋㅋㅋ

하 진짜 커여워죽겠ㅠㅠ

듀엣할 형님 나오시고 토크 좀 더

눈맞춤 들으니 실낸데 눈 내리는 기분이고

서울 올라가는 길에 천명 듣겠다며

좋은 말씀 ㄱㅅㄱㅅ ㅋㅋㅋ

듀엣 정말 하고 싶었다고 올별 때 얘기 또 하고

갤주는 이 공연 기획될 때 연락 받고

형님이랑 같이 하게 해달라고 했었다고 ㅋ

그렇게 둘 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성사된 듀엣

사그쓸

아니 첫날도 완전 머박이다 했는데

어떻게 그거보다 더 잘 부르냐고ㅠㅠㅠㅠㅠ

갓벽 이상의 표현을 찾을 수 없는 게 아쉬울 정도

ㄹㅇ ㄹㅇ 진짜 펄풱이었어 이렇게 잘할수가 있나

그리고 형님이랑 조합 또 들어도 또 감동ㅠㅠ

둘이 목소리 파장이 진짜 잘 맞는 거 같음

막곡 당연한 것들

빵싯빵싯 손 흔들흔들 너무 커엽지 않아?

진짜 뭘 해도 마냥 커엽고 커엽고 또 커여운

앵콜 버터플라이

전날 못 들은 앵콜

이번엔 여유있게 끝까지 감상

했는데 너무 코앞에 와서 당황 ㅋㅋㅋ

포토타임은 첫날 오른쪽 왼쪽 없다가 생겼는데

앵콜에 이 인사는 전날도 했으려나

첫공에도 봤으면 머박이었을텐데 아깝

송음회 후기보다 먼저 쓰기 위해서

가는 길+롯.콘 로비에 앉아서 계속 썼는데

등록 눌렀더니 뭐 영상데이터에 문제 있다고

글을 안 받아줘서 집에 와서 하나하나 옮겨씀

암튼 크리스마스 이틀 진짜 즐겁고 행복했음

살면서 제일 알차게 보낸 크리스마스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