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배경은 아마 2010년도중후반임 15년에서 17년 사이

거의 10년이 된 이야기라 가물가물하지만 기억나는대로 써봄

당시 김로티는 리겜좆목을 아주 알차게 하는 앰생을살고있었으며 몇몇 리게이들과도 나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상황이었음

개중에는 여자들도 간간히 섞여있었는데 리듬게임판은 ㅍㅌㅊ~ㅎㅌㅊ남자와 ㅎㅌㅊ여자들이 눈맞아서 사귀는 일이 많았음

이번 이야기도 여기에 해당한다

당시 여자쪽은 나랑 종종 둘이서 1:1 대화도 하고 그랬는데 나보다 한살 어린애였음

남자쪽하고는 면식을 쌓진 않았지만 판이 좁다보니 건너건너 알고 있었는데 그쪽은 한살 위였나그랬던걸로 기억함

둘의 관계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면 여자애쪽이 의존을 꽤 심하게 하는 편이었음

가정사가 안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어린나이에 집을 나와서 자취를 하고있었고 대학도 안다니고 수입도 꽤 불안정한 상황에 미래가 막막하니
남자친구에게 심적으로 굉장히 의지를 하고 있었음

그떄쯔음해서 남자쪽이 슬슬 입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온거임 신검은 뺴도박도 못하게 현역이 나왔고
그래서 애가 나한테 거의 울듯이 말하더라고 얘 없으면 못산다고

당시 술을 마시면서 톡을 하던 김로티는 농담삼아서 이야기를 던졌다

"애 하나 있으면 상근으로 빠진다는데 한번 애 만들어보는건?"

그리고 비극(희극?)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음

잠시 사람와서 끊고 좀다씀 ㄱ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