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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덴드로그램 6권 트위터 캠페인 소설 번역

리미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01 18:42:11
조회 258 추천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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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S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6권을 읽은 후 읽어주세요.



자선행사 쿠키

[성기사] 레이 스탈링

레이 군. 이쪽에 쿠키 반죽을 다 했으니 모양을 부탁한다.

알겠습니다, 라이저 씨

프랭클린의 사건으로부터 덴드로 시간으로 1~2주 정도 시간이 지난 어느 날의 일이었다.

그는 중앙 투기장의 레스토랑, 그곳의 주방에 있었다.

그곳에 있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결투 랭커인 마스크드 라이저 씨나 비슈말 씨도 있었다. 요즘 모의전에서는 자주 대결해 주는 사람들이다.

오늘 이 사람들이 주방에 모인 것은 투기장의 자선 행사 때문이다. 이벤트의 내용은 결투 랭커가 수제 쿠키를 만들고 판매하여 수익은 고아원 등에 기부를 보내는 것으로 정기적으로 행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남성편이며 전날 줄리엣과 첼시 같은 여성 결투 랭커들이 초콜렛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는 남성 상위 랭커인 라이저 씨와 비슈말 씨가 참가했다.

라이저 씨는 특촬 히어로 같은 가면을 쓴 기묘한 인물이지만 능숙하게 쿠키를 만들고 있다.

또한 근육이 우락부락한 비슈말 씨도 오븐을 다루는 것이 능숙하고 얼마 전부터 예쁘게 굽고 있다. 겉보기와는 딴판이다

그럼 결투 랭커의 이벤트에 내가 왜 끼어있는지 물어보니까 리퀘스트가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벤트는 투기장의 관객으로부터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결투 랭커 뿐만 아니라 유명한 마스터나 티안도 참가요청이 전달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얼마 전의 프랭클린의 사건의 중계에서 나의 이름이 넓게 알려졌기 때문에 이번 자선행사의 참가되었다고 한다.

평소의 모의전에서 신세를 졌던 인물들의 부탁이었기 때문에 참가하기로 했다.

, 지금의 나는 왼팔의 의수이기 때문에 쿠키를 만들기도 다소 어렵다.

그래도 이 의수는 물건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처럼 지낼 수 있고 쿠키의 반죽의 모양을 만드는 것은 문제없이 할 수 있다.

…… 역시 네메시스는 맛보기라 말하면서 굽기 전의 쿠키의 반죽을 먹었기 때문에 지금 주방에서 내쫓았다.

조금이라면 괜찮지 않은가?라고 항의했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다. 쿠키의 반죽을 생으로 먹지마, 생으로.

좋았어, 다음은 이걸 구우면 되는군

비슈말 씨는 그렇게 말하면서 모양이 잡힌 쿠키를 오븐에 넣었다.

그것이 마지막의 쿠키이며 이것으로 예정량까지 다 만든 것 같다.

비슈말, 레이 군. 수고했다.

그래 수고했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10분에서 15분까지 구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포장하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잡담을 했다.

, 그렇다. 조금전부터 신경쓰이게 있어요.”

좋은 기회라서 투기장에서 궁금했던 것을 묻기로 했다.

어떤 거니?

투기장의 배당금인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그건가.

내가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로 라이저 씨는 무슨 말인지 아는 것 같았다.

투기장의 배당금이지만 사실은 밸런스가 맞지 않는 시합이 종종 있다,

얼마 전의 결투 A3, 결투 B50배였다.

이러면 결투 A5, 결투 B13천을 걸면 어느 쪽이 이기든 배당금은 65천릴. 비용이 63천릴이므로 금액은 2천릴 정도를 얻게 된다.

애초에 경마나 경륜처럼 한 경기에서 많이 겨루는 것도 축구처럼 점수 차를 맞추는 것도 아니다.

순수하게 둘 중 하나라는 높은 확률로 이기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물었지만…….

그 문제는 3가지로 해결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는 투기장의 시스템이다. 공적인 도박은 입장 티켓과 연동되어 있어서 어느 한 쪽에만 걸 수 있다.

~.과연.……그렇다 해도.”

그래. 두 사람이 서로 짜고 분담해서 베팅하면 문제없이 양쪽에 걸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그것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말했잖아. 입장 티켓과 연동되어 있어. 그리고 입장권은 공짜가 아니다. 그런대로 가격이 비싸다. 그게 두 번째 이유다.

원래 입장 티켓 자체가 싸더라도 스포츠 관람권이나 그 이상으로 비싼 것이다.

덧붙여 회장 내의 물건 판매도 포함하면 투기장 전체로는 흑자인가.

그리고 세 번째 이유로서 티켓은 종류에 따라 베팅 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이 있다, 가장 싼 티켓으로는 용돈 정도의 액수 밖에 베팅할 수 없어. 배당의 비율을 높여 베팅하기 쉽도록 하면서도 제한은 걸고 있다.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네요

……?

그래도 내가 전에…….

다만……백작에 의한 얼마 전의 초급격돌에서는 조금 힘들었다고 한다.

“?”

배당금이 거의 확정된 경기 개시의 직후 피가로에게 수천만릴이라는 초고액을 베팅한 인물이 있다더군. 그 때문에 얼마 전의 흥행에서 상당히 돈을 따간 듯 하다.

…………

……나구나, 그 사람.

티켓도 최상급……베팅 금액 상한이 1억릴이나 되는 VIP용 배당금 티켓인 듯해. 일부러 그런 티켓을 준비해서 대금을 베팅한 이상, 꽤 하는 겜블러인 것 같아.”

어쨌든 이것으로 의문은 풀렸다.

뭐 나나 라이저는 배당금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결투로 싸워 이기면 돼. 세세한 계산 같은 건 어떻게 알아?”

비슈말 씨의 엄청 비슈말 씨다운 발언에 나와 라이저 씨는 웃었다.

다만 비슈말 씨의 말을 듣고 문득 새로운 의문이 떠올랐다.

그렇네요. 랭커라고 하면……, 이건 물어봐도 되는 건가 잘 모르겠지만……

그래, 신경 쓰지 말고 물어봐.”

비슈말 씨가 그렇게 말해준 덕분에 사양하지 않고 묻기로 했다.

 

 

왜 오늘 랭커가 라이저 씨와 비슈말 씨 밖에 없나요?”

 

 

…………

내가 묻자 두 명은 눈을 돌렸다. (라이저 씨는 가면을 썼지만 눈을 돌린 것은 일목요연했다.)

그렇다, 의문이라면 의문이었던 것이다.

남성 상위 랭커라면 1위인 결투왕자인 피가로 씨의 모습이 생각난다.

하지만 여기 있는 건 라이저 씨와 비슈말 씨 (그리고 덤으로 나)뿐이다.

그 이유는 왜인지 신경이 쓰였는데…….

……소거법이다.”

소거법?”

비슈말 씨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한 나에게 라이저 씨가 보충하듯 말을 이었다.

상위 랭커라면 나와 비슈말 위에는 3명의 남성 랭커가 있다. 하지만 3위의 랭커는 연락이 닿지 않았어. 요즘은 로그인하지 않는 걸 지도 몰라.

뭐 그런

2, 그도 만난 적이 있는 톰 캣은 항상 고양이와 같이 있으니까 말이야. 고양이의 털이 쿠키에 섞이면 곤란하니까 거절해달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머리 위에 큰 고양이를 얹고 있는 사람이었지.

솔직하게 이물질이 들어가는 건 무섭다.

그리고 피가로는……』

…………

저기 피가로 씨는 어떤 점이……?”

라이저 씨와 비슈말 씨는 어딘가 지친 얼굴로 (라이저 씨는 가면이었지만) 고개를 숙였다.

피가로의 경우에는 순수하게………….

순수하게?”

 

『――순수하게 요리가 더럽게 맛없어.

 

…………?”

그녀석, 아마 현실에서도 요리한 적이 없을걸. 만화에서도 하지 않을 어레인지를 마구 한다고. 게다가 버릇으로 그녀석 자신은 독극물이라도 상태이상 내성 장비를 장착하면 아무렇지 않게 먹는 녀석이니까 신경도 쓰지 않고…… 상대에게 요리를 준다고.”

자선행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나와 비슈말 둘이서 필사적으로 참가를 막았다.

……우리들은 옛날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으니까.”

생각나게 하지마.

그렇게 말하는 두 사람의 얼굴은 진지 그 자체였다. (라이저 씨는 가면이였지만)

상당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짐작이 갔다.

…………

사람은 누구나 결점이 있는 법이다.

……우리들은 동료인 마리도 대개 형편없는 요리를 만들기 때문에 비교적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생각하던 중 오븐이 칭하는 경쾌한 소리로 다 구워졌음을 알렸다.

““…………””

직전까지의 이야기의 내용 때문에 이 쿠키 괜찮을까?” 라는 의심이 세 사람의 공통의 무언의 말이 되어 오븐을

오븐의 뚜껑을 열고 세 사람이 쿠키를 하나 집어서 동시에 입에 넣는다.

““……다행이다, 맛있어””

맛있는 쿠키가 무사하게 만들어진 것에 안도하면서 우리는 포장하기 시작했다.

 

 


후기:  여러분 제가 글자 크기가 어느정도이면  읽기 좋을지 몰라서 그냥 14P로 했습니다.

가독성 좋은 글자 크기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전투씬이 8권이 있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8권이 아니라 9권에 있었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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