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사, 마키노, 유이의 유닛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예정되어 있는 것은 신곡 발매와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 하지만 세 사람이 가진 개성도
콜라보 하고 싶은 브랜드도 제각각이었다.
그래서 마키노는 SNS 투표 기획을 발안. 가장 좋은 결과
를 남긴 자가 유닛의 리더가 되는 것으로.


츠카사
오~ 프로듀서.
리마인드 했어.
나한테 빌려준 거 잊지 않았지?

선택지:
아아, 그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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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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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분기점


츠카사
그. 마키노 때의 것.
역시 잊어버리지 않았나.

츠카사
별로 서두르지는 않지만,
슬슬 돌려받을까 생각해.
가능하다면 아주 재미있는 일로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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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분기점


츠카사
뭐야. 나한테 진 빚 잊어버렸어?
작업을 너무 많이 쌓아서 기억할 수 없다면
잘 조정해.

츠카사
뭐, 그렇다면 아니야.
그냥 타진할게. 뭔가 재미있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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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분기점


{0}P
참고로 츠카사의 희망 혹은 기획은?

츠카사
오, 그래.
리퀘스트 할 수 없다면, 그래……
모처럼 다시 마키노와, 그리고…….

상황 : 후일


유이
프로듀서님이 말씀하신 재미있는 일이라니,
이 셋이서라는 거야? 아하, 확실히 기대된다♪

{0}P
몇번인가 다같이 짜달라고 한적은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본격적으로 움직이려고.

츠카사
아니, 이런 식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놔두는 거지, 남 도와주는 거.
무슨 일이든 투자란 말이야.

유이
어!
유이 일행이 모인 것은 츠카사쨩 덕분이야 ! ？

츠카사
이렇게까지 많이 일을 벌일 줄 몰랐는데.
그만큼의 포텐셜을,
나한테 찾았다는 말이겠지만.

{0}P
마키노는 어때?

마키노
……그렇네.
개인의 특성이 강한 멤버이기 때문에
개성을 죽이지 않고 내놓는다면 되는게 아니라?

츠카사
웨이트를 평균화해도 재미없어.
거기서 잘 생각하고 있어?

{0}P
물론.
신곡 발매와 함께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하려고 해.

유이
이 멤버라면…『GENES』라던가?
혹시 『PRIVE』 점장님이랑 기획하고 있어?
유이, 저 점장님 좀 좋아해♪ 옷 선택받고 싶어 !

츠카사
우리 브랜드도 좋게 내놓았고,
솜씨도 확실하고.

마키노
얘기가 탈선했어.
'PRIVE' 얘기는 일단 내려놓고.

마키노
패션 브랜드와 개성의 균형 잡기에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이죠?

{0}P
이 타이업은 곡과 합쳐서
너희들이 어떤 유닛으로 내놓을지
그 방침을 재정의하게 된다.

{0}P
그러니까 너희들 스스로 결정하게 하려고.
어떤 브랜드와 콜라보해서 어떤 유닛으로 하고 싶은지를 말이지.

마키노
그 콜라보 할 곳을 정하는 것은 당신의 일이 아닌가요?

{0}P
어느 정도는 이쪽에서도 짜놨으니까
후보 목록은 나중에 줄게.

{0}P
하지만 너희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해.
어떻게 자신들을 보여줄지를.
그럴 능력이 있는지는 의심하지 않고.

츠카사
결국은 그게 효율적인 방법이겠지.
정해진 거에 갈아엎는 것도 노력이 많이 들고.

마키노
뭐, 주도권을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으면,
잡고 있는 게 좋은데.

유이
유이는 어느쪽이든 좋아~
프로듀서님은 신뢰하고.
그래도, 스스로 선택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츠카사
그럼 정해진 걸로.

츠카사
자, 타이업 업체를 FIX시키기 위해서라도
나의 리더도 정해둘까?
당연히 나는 입후보다.

마키노
기다려줘。
멤버적으로 가장 객관성이 뛰어난 내가 정리하는 게
제일 효율이 좋은 것 같아.

유이
두 사람이 한다면 유이도 할거야~ !

츠카사
좋아, 전원 리더로 갈까?
신규성은 있네.

마키노
의미가 없잖아, 그거.
정말이지…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겠지.

츠카사
그거야.
참고로 두 사람의 타이업 하고 싶은 브랜드는?

마키노
……그러게. 저는 패션에 그다지 알지는 않지만,
어느 쪽이라 하면 차분하고
하이틴을 위한 쪽으로 하고 싶네.

유이
유이는 물론,
신나고 흥이 나는 팝계열인가~♪

츠카사
나는 평상복이라면 자신의 브랜드에서도 취급하고 있고,
좀 더 나아갈 만한 곳에
가보는 쪽이 좋겠네.

유이
이런, 다들 뿔뿔이 흩어졌잖아.
어떡할거야?

마키노
……좋아.
리더가 된 사람이 타이업 업체도 정하는 건 어때?
총수가 방향을 정하는 것은 합리적일 것이야.

츠카사
결정하는 방법은?

마키노
3명 모두 입후보한 이상
우리가 이런저런 얘기를 해도, 계속 평행선.
그러면 밖에서 안목을 끌면 돼.

유이
프로듀서님?

마키노
책임자인 이상,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우리끼리 결정한다는 근본이 없어져 버리겠지.
그것보다 SNS 투표 기획은 어때?

유이
아, 있다 있다 ! 인기투표적인 거!
이런 거 좋아해? 라고 유이들 모두 함께
팬분들한테 물어보는 느낌?

츠카사
시장조사도 되고 일리있네.
하고 싶은 방향성의 화상이든, 동영상이든 투고하고,
반응이 좋았던 친구가 리더라는 걸로.

츠카사
모처럼이니까
유닛을 짠다는 것도 분명히 하지 말자.

마키노
이른바 냄새인가.
화제 만들기에 좋네.

유이
준비! 모두가 승~부!
들뜨기 시작했어~♪

츠카사
오~ !

마키노
리더란 그렇게 가벼운 것...?
아니, 내가 쟁취해서 다잡으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