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은 15화, 해외는 16화야!

1.지방촬영 끝나고 서울로 돌아온 리얼팀!

아고 아이고 피곤해라~

분명히 쉬러 간것 같은데 왜 이렇게 피곤하냐. 다들 뭔가 하나씩 얻어간것 같은데 나만 잃은 느낌이다

다들 수고많았어 푹 쉬고 촬영 때 보자

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했어요 유진군. 고생했어요 규리씨

고생했어

다다야. 잠깐만.

이게 뭐야? 왠 사과?

아. 영구씨 주라고. 아까 휴게소에서 팔길래 한봉지 샀어

갑자기 왜?

생각해보니까 내가 저번에 말을 좀 심하게 한 것 같더라구

언니..

사실 밤에 자다가 화장실 간다고 깼는데 영구씨가 우리방 창문앞에서 밤새 지키고 있더라구 우리방 방충망 구멍났었잖아 거기로 혹시나 모기한마리 들어올까봐 밤새...

눈에서 꿀 떨어지는게 저런거구나 싶더라고.

아직까진 믿기지도 않고 조금 무섭기는 한데 그래도 네 결정이니까 믿어보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생. 엄다다가 선택한 남자잖아

고마워 언니.. 영구가 엄청 좋아할거야

자.

이게 뭐야?

규리언니가 전해달래

사과네?

규리언니가 미안했대. 그동안 말 너무 심하게 한 것 같다고 그리고 인정하겠대 영구 너를 내 남자친구로

진짜 여자친구? 규리씨가 그렇게 얘기했어?

응!

(감동) 정말 다행이다.

나 기분 너무 좋다. 역시 인정이란 건 받아도 받아도 기분이 좋은 거구나 아 물론 사과도 좋아

고마워어. 노력해줘서. 인정받아줘서. 그리고 내가 모르는 곳에서도 나 많이 아껴줘서

아이 잘했다아..

~이장면이 잘리니까 한국판 16화에 규리언니가 영구를 걱정하는 장면이 의아하게 여겨진거임~

2. 사과잼만들기

~여웅-보원 커플이 헤어지고나서 장면임~

사과잼이야 여자친구. 여자친구 달콤한 거 좋아하니까

으응~ 달달한 냄새 집안 가득하네

조금만 기다려. 거의 다 됐어!

*다다가 먹은 빵의 잼이 규리언니가 준 사과로 만든 잼인걸 해외판 보고 알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