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샤 평소대로 샤워한담에 한판 진하게 떡치자고 러브콜

근데 너글이 거절, 요새 애들과 소홀해졌다는 이유로

보나마나 쿠가스랑 역병-쿠킹하고 데스가드한테 안부전화

하고 기우제 하는 행성에 비내려준다고 개지랄떠는 그림이

싹 잡힌 이샤는 정원에서 나무 하나 따다가 언클린 가랑이에

장착하고 지가 안겨대서 욕구 해소

*

썩어 문드러진 나무가 생기를 되찾고 언클린이 클린해졋을

무렵, 깐프여신 아니랄까봐 과잉 뇌절 굴림뜬 이샤는 너구리

몰래 슬라네쉬 찾아가서 뱀쥬지로 쾌락놀이 무한으로 즐김

너글은 여편네 난리부르스 없다고 싱글벙글

그간 자기 살림 차린다는 이샤의 횡포에 깨끗해진 정원과

아들들을 생각하면 다시금 눙물이 흐른다...

*

이샤는 슬라네쉬의 테크닉과 스타일에 적잔이 놀람

우선 너글의 농후한 체취와 상반되는 달콤한 향기에

박기만 하는 그와는 달리 서로 비빌수도 있고

뱀이나 말 같은 카오스-크리쳐와도 할수 있으며 데모넷이

집게로 지스팟까지 푹푹 찔러주니까 방방곡곡 쾌락이

가득해 오우야

거나하게 치른 뒤에는 시원하고 달콤한 칵테일에

거품목욕까지 하니, 샤워기에서 녹물이 나오던

친가와는 근본이 다르다

결국 너글은 이샤의 외도를 알아채는데...

*

그러나, 너글과 슬라네쉬가 합의!를 했다

슬라네쉬는 깐프 제일 여신을 맛볼수 잇으니 좋구

너글은 이샤의 넘쳐나는 생명력을 남에게 짬때릴수 있으니

좋구 둘 사이에 낀 이샤는 보라색도 먹고 초록색도 먹으니

좋구 삼자가 만족하는 줄 알았으나...

쾌락 max찍던 아해들의 여신 ,것도 생명을 관장하는 여신

아니랄까봐 날이 갈수록 슬라네쉬의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눈이 침침해져가는 등 점점 피곤해진다

한편 이샤는 현자타임 직후 썰 푸듯 들려주는 옛날얘기를

들려주는데, 본의 아니게 이것이 포교로 작용해서

데모넷들끼리 이샤의 이야기보따리를 수근대고 그러더만

*

결국 뇌절 굴림이 떄서 극대노한 슬라네쉬는 너글에게

보내기전 아주 보내버릴 작정으로 존나 쌔게 했으나

당사자는 가버리긴 커녕 더욱 종용하길래 그자리에서

너구리에게 착불로 때려버렸따 카더라

갑작스레 수그러든 쥬지는 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