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대회 후기 (스압, 장문주의)

ㄷㅇㅇㅅ · 2019.11.01 16:09:53

원래는 가창력대회 갈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멤버들도 많이 나와서 인기 많을거라 생각했고 전국투어도 몇번가서 다른거 한번 그냥 가볼까 생각해서 가게됨. 그래서 가창력대회 나밍빼고 누가 오는지 잘 몰랐고 별 관심도 없었음

역시 카미오시인 나밍이 나오니까 응원한다는 생각으로 간거였고 프듀나온 나밍이랑 오뎅짱이랑 나아짱 모에카 정도만 알앗기 때문에 아미루가 잘 부르는지 그런거도 안보고 갔었고 스튜에서 사고로 못나온애가 누군지도 몰랐을정도.

사실 에케비에서 보컬을 잘하는 20명 뽑은건데

얼마나 잘하는지 기대는 별로 없었고, 나아짱이 지난번 대회 1등이라 잘하겟네 그정도.

가창력대회 보러간 이유였던 나밍은 솔직히 심사위원 추천으로 합격이라 하위권으로 분류되엇기 때문에 다음에는 선곡이나 이런점들이 좀 바뀌면 탑8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햇음.

나밍 모바메에서도 언급했던것처럼 발성법도 바뀐거 같아서 내년엔 더 잘하지 않을까 생각했음.

앞으로도 나밍 인생에 보컬이나 색소폰연주같은 음악적인 부분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이런 대회가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 같음. 나아짱이나 보컬로 좋은 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배울사람도 많고 유이리나 나아짱 같은 선배가 있어서 환경도 좋아서 미래가 기대되더라

갠적으로 나밍이 자기가 솔로로 부르는걸 스크린으로 보는데 좀 부끄러워 한거 같은데 소감이 어땟는지 물어보면 할말이 많을거 같음 ㅋㅋ

경연을 본 내 개인적인 평가로는 탑4 제외하고 멤버들의 그날 목 컨디션이나 선곡같은거로 누구나 5위 밑으로는 순위가 바뀔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정도로 탑4의 보컬은 누가 들어도 얘네는 다른 레벨로 잘한다라는게 느껴졌음

개인적으로 대회중에 좋았던건 모에카 첫곡에서 무반주로 나오면서 불렀던거랑 4위의 i will always love you랑 아미루가 불렀던 endless story였나 그게 좋았었음. 나아짱이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불렀을때 순간 한국곡인줄 알고 ㅈㄴ 반가웟는데 알고보니 일본곡을 한국어로 번안해서 박화요비가 불렀다는걸 그날 처음 알게됨 ㅋㅋ

애들이 연습을 많이 했거나 컨디션이 안좋다는게 느껴진게 릿센 아이리나 오뎅쟝 같은경우 너무 많이 불러서 목이 좀 쉬엇다는게 느껴저서 좀 안타까웠고, 나중에 예선때 부른거 쉬는시간에 영상으로 보여줫을때 저렇게 잘불렀는데 오늘 제대로 안나와서 아쉬웟음

아미루 얘기를 하자면 성량, 보컬테크닉, 고음 다 좋았던 유일한 멤버였고, 내생각으로는 일본내에서는 탈아이돌급이 아닌가 싶었음. 개인적으로 이 기회에 이름이 알려져서 나중에 솔로데뷔 해도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함.

모에카는 원래 잘부르는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에카의 졸업타이밍이나 여러가지로 aks가 주도하는 모에카의 상황은 싫은데 사람 자체가 싫거나 그런건 아니였음. 악마의재능 발로텔리 같은 느낌 ? 근데 마지막곡도 임팩트가 없었고, 거기 왓엇던 사람들 대부분이 충격받을 정도로 대놓고 주작인데 끝나고 신나서 모에카 오시로 보이는 팬들이 공연장 바로 앞에서 소리내면서 자축하는게 좀 꼴보기 싫었던거임.

만약 내가 아미루 오시였으면 그날 아미루 표정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꺼 같음. 이름도 잘 몰랐던 내가 아직도 어제 저녁 아미루 표정이 안 잊혀질정도의 충격이였음. 2위가 아미루라는 발표를 한 순간에는 결선 나머지 7명 멤버들도 다들 엄청 놀란게 보일 정도였고, 가창력대회 좋게 봣다는 사람들도 그 자리에서 아미루 얼굴을 봤으면 모에카 오시멤 빼고는 절대로 좋았다고 얘기 못할걸 ? 그 자리에서 분노로 가득찬 그녀의 표정을 지켜볼수 밖에 없는데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아미루 오타들의 좌절감은 어땠을까 ? 휴식시간에 지나가면서 들은게 아미루 대단하네 이런얘기가 들릴정도 였는데... 대부분은 아미루가 우승한다라고 생각햇을 정도, 그정도로 차원이 다른 보컬이였고, 멤버가 직접 젯타이 쿠야시라고 대놓고 말하면서 그런 표정을 직접적으로 보이는건 내가 일본아이돌 팬한지 1년정도 된 뉴비지만 엄청난 충격이였음.

만약에 나밍이 그런 상황에 있었다면 난 앞으로 AKS 주관하는 모든 공연이나 행사에서 블랙먹는거 각오하고 일본어로 조작이라고 소리 계속지르고 나왔을거 같음

마치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완벽한 무대를 하고나서 은메달. 기술이나 예술력이 떨어지는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딴 느낌.

결국 오시가 연구생이라, 푸쉬멤이나 인기멤이 아니라서 우승못하는 느낌이라 내년도 승격을 못하거나, 만약 내년에 승격을 해도 다른 가창력대회 진출멤보다 인기가 없다면 우승은 없을거라는게 느껴졌었고 난 앞으로 나중에 대회해도 그냥 영상으로 노래 잘불렀네 하고 우승 누가햇는지 신경도 안쓸듯.

앞으로 누가 유키링솔콘이랑 가창력대회중에 어디갈래 그랬으면 유키링 솔콘 갈거 같음. 실제로 끝나고나서 이 주작을 볼려고 여기까지 온건가... 괜히 왔네 하고 엄청 후회했음.

이유는 그렇게 잘 불러봐야 운영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애가 아니면 공약한 내용을 제대로 들어줄리가 없다는거랑 내년에 아미루 또 나와봐야 걔보다 인기멤한테 또 우승 넘어갈게 보이니까 그냥 영상으로 무대만 보는게 낫다고 생각들었음.

괜히 누가 결선 8명에 들어가고 3등 2등 1등 발표하는데 과연 누가될까 라면서 긴장하면서 본 내가 ㅂㅅ같을정도로 어이가 없었다

내 생각으로는 장켄때 연구생이 되어서 이번엔 연구생이 앨범곡 나오는거 막으려고 그랬던건가 생각도 들었고... 뭐 진실은 aks나 심사위원만 알겟지

한가지 확실히 느낀건 꼬우면 악수회 많이 팔고 인기멤 되라는게 대놓고 느껴졌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명 중에 8명 뽑은것도 지점을 배려한 느낌이 상당했다고 생각함.

다들 발라드풍으로 불러서 뮤지컬이나 팝 장르 부른애들은 신선했는데 노래를 잘했다고 생각하긴 어려웠음. 뭐 남들 안하는 장르에 가산점을 많이 줫다면 딱히 할말없긴함.

+)진지한건 위에서 끝내고 ㅁㅁㅁ ㅁㅁㅁ 우사미는 레전드엿다 ㄹㅇ 이거로 직관한 보람이 있었고

카도와키는 오늘부로 내 3오시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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