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혁시) '로마의 저주' -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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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일반] 조혁시) '로마의 저주' 앱에서 작성

대붕이(175.201) 2024.10.24 01:44:07

조회 363 추천 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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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은 창건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이의 치세에 멸망한다." 라는 징크스가 있음.

실제로 서로마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와 '제정 로마'의 창건자의 이름을 땄음.

이외에 로물루스 직전 황제였다 찬탈당하고 도주한 뒤, 서로마가 망하자 황제를 자칭했으며 (동로마로부터 인정받은) '율리우스 네포스'는 '카이사르'와 이름이 같음.

정교회 국가가 된 동로마 제국은 실질적인 창건자 '콘스탄티누스'와 이름이 같은 '콘스탄티노스 11세' 치세에 망함.

그리고 이러한 '로마의 저주'는 로마를 계승한 나라들로도 이어짐.

신성로마제국->신롬 합스부르크 왕조->오스트리아 제국->오헝제국 식으로 이어진다 보면.

신롬의 실질적인 창건자 카룰루스 대제와 오헝 마지막 군주 '카를 1세'는 이름이 같음.

신성 로마 제국을 제1제국이라 부르며, 후예를 자처한 제2제국은 빌헬름 1세가 세우고 빌헬름 2세 때 망했음.

카롤루스 대제의 후계자를 자칭하고 황제로 즉위했던 나폴레옹 1세의 보나파르트 왕조는, '루이나폴레옹'으로 이름이 같은 나폴레옹 3세가 마지막 황제.

'불가리아인과 로마인의 지배자'. 역사상 최초의 ' 차르'인 불가리아 차르는 시메온 1세에서 시작되었음. 그리고 1000여년 뒤 시메온 2세를 마지막으로' 불가리아 차르' 지위는 더 이상 쓰이지 않고 있음.

서방권이 구 동로마 지역에 세운 괴뢰국, 라틴 제국의 최초 지도자는 보두앵 1세였고 최후의 지도자는 보두앵 2세였음.

불가리아처럼 '세르비아인과 로마인의 지배자'를 자칭했던 세르비아 차르 또한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에서 시작하여, 그의 아들 스테판 우로시 5세로 계보가 끊겼음.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킨 오스만 제국의 메흐메트 2세는 처음으로 '카이세리 룸(로마 황제)'을 자처했는데

오스만 제국은 메흐메트 6세 때 망함.

이외에, 황제를 칭하진 않았지만 로마의 계승자를 자처한 이탈리아 왕국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가 세웠지만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가 실질적인 마지막 국왕임. 물론 이후 왕이 한달이나마 왕이었지만.

물론 이건 해당되지 않는다 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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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m.wikipedia.org/wiki/Grand_Duke_Michael_Alexandrovich_of_Russia

조혁시는 '신롬->오스트리아'가 해당이 안되지만.

원역에서 징크스를 피했던 러시아 제국이 해당됨.

로마노프 왕조는 미하일 1세 때 시작했으며.

니콜라이 2세가 폐위된 뒤, 미하일 2세가 황제가 되었다 총선거가 사회주의자들의 승리로 끝나자 제정을 폐지함.

어쩌먼 여기 시계에선 서프라이즈 같은데서 다뤄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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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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