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황제폐하 말년 기록집 "대한의 마지막 120일"이 공개되다!

- 한태조 고황제 이형 폐하 말년의 기록을 담은 서적...학계의 관심이 쏠려

- 아주 만민이 울었다. 고황제 폐하의 투병 기록도 낱낱이 공개!

- 동일본 대지진 당시 기적의 비밀작전 '방주'의 배경에 있는 고황제 폐하의 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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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판 아주일보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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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태조 고황제 폐하의 마지막 기록들을 모은 서적...학계의 관심이 쏠려​

 지난 19XX년 승하하신 한태조고황제 폐하의 말년의 기록들이 수십 년의 시간 끝에 마침내 책으로 공개되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한의 마지막 120일" 출간의 책임을 맡은 대한 황실기록물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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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5년 실록 공개 당시에 국민 정서와 사회상, 그리고 국가 기밀 정보를 고려하여 출간할 수 없었던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고황제폐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던 황실 일원들, 이원철 정종 황제폐하 및 황실 가족들이 대부분 돌아가셨고, 

또 현 대한 황실 일가와 번왕 전하들의 사려깊은 관심 속에 허가를 받아 대부분의 자료를 마침내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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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 마지막 120일"은 고황제 실록의 완역본에 포함되지 않은 고황제폐하의 마지막 1년의 사적 기록들, 특히 고황제폐하가 말년에 겪으신 힘겨운 4개월 간의 투병 기록들을 온전히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간물에는 고황제폐하께서 말년에 겪으신 지병(치매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과의 안타까운 투병 기록과, 그 와중에 남기셨다고 전해지는 수많은 '예언'들과 마지막 교지들이 담겨 있다고 해 대한의 시민들은 물론, 학계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책의 제목인 "대한의 마지막 120일"도 대한제국 건설에 말 그대로 온몸을 바쳐오신 고황제 폐하의 노력을 잘 드러내는 제목으로, 성균관대학교 근현대사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정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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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만민을 울리는 의연함, 병마(病魔)도 꺾을 수 없었던 고황제 폐하의 의지

잘 알려져 있듯이, 고황제 폐하께서는 대한제국 건설의 와중에 겪으신 심신의 부상이 심해져 말년에 급격히 쇠약해지신 것으로 알려졌다. 

혹자는 이 와중에 '고황제 폐하께서 심신이 혼미하셔 노망이 났기에 실록을 공개할 수 없었다'는 참람된 주장을 펼치기도 했으나, 이 주장을 펼친 재야 정치인이 캘리포니아 방문 중 호환을 당해 죽은 사건(참조기사: '막말' 정치인 습근평, 캘리포니아에서 호환으로 사지가 토막나 발견...검계 측: "사필귀정") 이후 사그라들기도 했다. 본 기록물의 출간은 그러한 의혹들을 말끔히 없애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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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본지에서 가장 먼저 접수한 책의 초판본에 의하면,

한태조 고황제 폐하께서는 병이 진행될수록 기억을 잃어 괴로워하시면서도 끝내 ​의연함을 잃지 않으신 것으로 보인다. 

본지에서는 이 중 한 대목을 출판사의 허락을 받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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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제 폐하께서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뇌인지능력의 저하 증세로 노서아 원정과 천명대전 당시로 기억이 감퇴하신 것으로 보였다. 때때로 폐하께서는 이미 고인이 되신 친위대장 전봉준 합하나 ​흥선왕 성(聖) 이하응 전하를 찾으시는가 하면('봉준아! 이놈 네 어디 있느냐. 아니다, 당장 이하응-아니, 흥선군을 불러오도록 해라!), 반 세기 전에 세상을 등진 명마 '바둑이'를 부르며 1대 서백리 부왕 한성근 전하에게 명령을 내리는 듯한 행동도 보이셨다...(중략)...

​그러나 폐하께서는 간호를 맡은 궁인과 간호사들이 병상 머리맡에 놓인 황후 마마의 사진을 보여드리면, 이내 정신이 돌아와 사과하며 눈물을 흘리시곤 했다. 대한을 위해 몸바쳐 일하신 결과인 그 모습에 대한과 만주 출신의 모든 관료들, 궁인들 모두가 무릎을 꿇고 통곡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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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본 대지진 당시 기적을 낳은 '방주 작전'의 배경에 있는 고황제 폐하의 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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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고황제 폐하께서는 정신이 멀쩡한 동안에, 오히려 병상에 누우신 와중에도 이전보다 훨씬 많은 기록들을 남기셨다. 특히 국가정보원과 외교부의 각료 몇몇을 불러 긴히 교지를 남기셨는데, 폐하께서는 각료들에게 '이는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믿고 준비해 보도록 하여라' 라고 말씀하셨다.

"현재 시점에서 남은 메모들과 증언을 종합해보면 그 교지들은 대부분 (당시 시점에서) 미래에 일어날 자연재해, 역사적 발견들이었고... 놀라운 것은 2020년 현재 시점에서 거의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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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태조고황제 폐하께서는 와병 중에 많은 기록을 남기신 것으로 전한다. 그리고 책에 의하면, 그 대부분의 기록들은 황태조고황제 폐하께서 남기셨다고 전해지는 수많은 '예언'과도 같은 미래 예측과도 연결되어져 있다고 한다. 본지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 일어난 대한제국 국정원 및 제국군, 일본 정부 하에 주도된 비밀 작전을 보도한 바가 있다.(참조기사: 동일본 강진 속 일어난 기적, 사상자 200여 명에 그쳐...대한제국과 일본의 공조 작전 '구원'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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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한제국에 의해 발동된 '아주기구 직권명령' 하에 국정원과 제국군 3만여 명, 일본 경찰력 전체가 동원되어 수백만의 동일본 민간인을 사전대피시키는 강수를 둔 결과, 진도 8에 가까운 강진에도 수백명의 사상자, 그나마 경상에 그친 게 대부분이라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 와중에 일본 정치인 '안배' 씨(安倍晋三, 일본명 아베 신조)를 비롯한 수십 명의 광신적 분리주의자들이 대피 명령을 거부하고 다 같이 당사에 모여 있다 떼죽음을 맞이하기도 해 세간의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본서에 의하면 이 비밀작전 '방주'의 입안 또한 수십년 전 황제폐하가 남기신 교지에 의한 것으로 되어 있어 충격을 불러일으키는 바이다. 책에는 폐하께서 남기신 수기 메모가 사진으로 첨부되어져 있는데, 동일본 지역의 해상에 표시된 X자 마크가 지진의 진앙으로 지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참조) 본지 확인 결과 실제로 이는 동일본 지진의 진원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 널리 알려질 경우 황태조고황제 폐하를 둘러싼 전설적인 사건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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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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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한 황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당부를 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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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록물이 한태조 고황제폐하를 욕보이거나 지나치게 영웅시하는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기를 바라며,

책을 통해 그 분의 업적과 인간적인 모습들 모두가 온전히 아주의 사람들에게 기억되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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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그 분의 당부의 말씀이 실천될 수 있기를 바라며, 본 기사를 마친다(끝).

보다 자세한 책의 내용은 대한황실기록물관리위원회, "대한의 마지막 120일"(596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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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일보 편집장 OOO 승인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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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란(인터넷 아주일보)>

"와 방금 책 사봤는데 눈물 오지네... 근데 황제폐하 남기신 메모 중에 들어있길래, "時.公.朝.亞"이거 무슨 뜻인가요? 해석좀;;"

 - (익명)

  ㄴ 그거 내가 사학관데 아직 불분명함. 가끔 폐하가 결재하신 공문서 마지막에 낙서처럼 들어있다고 하는데 우리도 아직 토론중이에여;;

   황제교 신자들은 그거 주문으로 외운다는듯?

   - (익명)

"아주일보는 날조기사 철회하라! 습근평은 진실을 외치다 검계에 의해 살해당했다!"

 - (Chinaisone)

  ㄴ (곧 호환을 당할 분리주의자입니다)

   - (익명)

지난번 글 댓글 보고 기사문 느낌으로 적어봤습니다. 

​코멘트란은 드립이 잘 생각이 안나서 몇개 못 적었는데, 재밌는 소재거리나 있음 던져주세여.

그나저나 념글에 사학과 교수님 강의는 볼수록 소름돋게 잘 쓴듯ㅋㅋㅋㅋㅋㅋㅋ머릿속에서 영상 자동재생되는 것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