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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마하키탄 (2) - 서요의 인도 정복사 개요

크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1 17:04:48
조회 532 추천 11 댓글 5
														

1장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896595


위 링크가 1장이고, 이번 번역글은 1장 직후를 다루며,

지금까지 올라온 마하키탄 번역글은 제가 한게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영어에 능숙치 못하고, 원본인 중국어는 아예 모르는 상황에
혼자 대강 읽다가 얼치기로 시작한 번역이라
영어 중역(자체번역+파파고)+중국어 파파고 번역본 참고해서 번역 품질은 보장 못합니다;;
3장부터는 중국어 파파고 번역본 중심+영어 번역본 참고 하는 방식으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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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지도(인도 잘 아는 분들 지적 부탁드립니다.)

영어 번역본 https://www.alternatehistory.com/forum/threads/mahakhitan-a-chinese-buddhist-civilization-in-india.431399/page-2

중국어 원본 https://zhuanlan.zhihu.com/p/2950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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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요의 인도 정복사 개요

원역사(OTL=our timeline)와 마하키탄 시간선(TTL=this timeline)의 역사 개변 시점은 1130년 가을 쯤입니다.

이번장에서는 주로 마하키탄의 인도 정복 과정을 다루며 요-몽골 전쟁과 셀주크와의 전쟁도 짧게 설명합니다.



7f312ee3a59f782a8a435a4fe291aee889296bf9a3414d66d7f4be042dfea0bd724b218d

서요 시대의 요나라 군대, 오스프리에서 발췌

요의 인도 통치는 강건康國 3년(1145)부터 시작됩니다. 셀주크 술탄국의 내부가 혼란해지자, 야율대석(서요 덕종)은 가즈나 왕조의 아프가니스탄 지역으로 남진합니다. 야율대석은 가즈나 귀족에게서 북인도 지방이 부유하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카불 공성전 후반에 나타난 8000여명의 신드군을 통해 야율대석은 현지 군대가 형편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콰트완 전투는 이 세계선에서 사라졌습니다)
(역자 주: 위키피디아 참고하면 콰트완 전투는 셀주크와 요의 전투로 요나라 승리라고 함)

안상 3년 겨울(1158년 또는 송나라 소흥 28년), 노년의 야율 대석은 12000여명의 군대를 이끌고 카이버 고개를 지나 신드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다음 해 겨울, 야율대석은 인더스 강 중부의 계곡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신드 왕국의 하락세를 불러왔습니다. 안상 9년(1164), 요나라는 이미 인더스 강 중류와 하류의 농경 및 무역 중심지들을 통제했습니다. 이미 그가 금나라에게 잃은 그의 제국을 탈환하지 못할것임을 알았으므로 야율 대석은 중앙아시아와 (원역사) 파키스탄 일대의 통치에 집중 했습니다. 그는 서요의 개국공신인 그의 중신들에게 영지를 봉읍했고, 남아시아 아대륙에 첫 거란족 소국이 되었습니다.

덕종(야율 대석)의 뒤를 이은 선종은 셀주크와의 전쟁을 피하고 더 부유한 땅으로 남진하는 정책을 이어나갑니다. 조화(兆和) 연간(1165-1172), 1차 펀자브 전쟁에서 요는 펀자브 서부를 차지합니다. 주작(朱雀) 3년(1176년, 송 순희 3년), 요는 2차 펀자브 전쟁을 시작할 힘을 모았습니다. 10년 이내에 요나라는 투르크 족이 지배했던 펀자브와 발루치스탄 전체를 점령했습니다.

그러나, 12세기 동안 요의 정치군사적 중심지는 제티수 지역(역자 주 참고)의 초원이었습니다. 그들은 동서남북의 교역로를 제어하여 얻은 이득에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몽골군이 알타이 산맥을 넘어와 천산산맥 북쪽과 제타이 지역을 휩쓸자, 요나라는 후방이었던 서인도와 아프가니스탄 일대를 중시하기 시작합니다.

1240년, 몽골 칸 툴루이는 금나라를 점령하고, 다시 서진했습니다. 요나라는 상경 발라사군을 잃었고, 황제 명종은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남은 요나라 군대는 발흐 남쪽으로 후퇴했습니다. 인력과 목초지의 핵심 근원지를 일었습니다.

이후 몇십년동안, 후대 황제 무종과 영종은 군대를 다시 결집하고, 반유목적 제국을 인더스 분지와 상류 갠지스 분지를 중심으로 한 봉건 제국으로 바꿨습니다. 사학자들이 건화 개혁이라 부를 이 개혁 동안, 황제들은 남원과 북원을 폐지하고, 도, 주, 현 3단계의 행정구역을 설치했으며, 봉건 징집병의 군제를 확립했고, 조세제도를 개선했습니다. 부흥한 요나라는 수십년간 구자라트, 비하르, 뱅갈 지역을 정복하고, 강주(사마르칸트)[1]를 둘러싸고 몽골제국과 승부를 겨뤘습니다.

[1] 사마르칸트는 오랫동안 중국에선 강국이라 불렸으며, 이 시간선에선 강현 또는 강주라 불리게 됩니다.


+) 제티수 지역은 발하시호 유역 일대를 이야기하며, 서요의 수도도 여기에 있었음.

현 알마티주~신장위구르 북쪽지역(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D%8B%B0%EC%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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