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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25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9 02:20:47
조회 790 추천 16 댓글 20
														

"대통령 각하, 중국군이 재차 공세를 개시했습니다."

"어딘가, 동부, 아니면 서부."


"서부입니다, 평양을 노리는 듯 합니다."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평양의 시민 대피는?"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다.



현재 철도망은 어마어마한 부하 상태.


물자를 북쪽으로 이송하고, 피난민들을 남으로 보내고, 병력을 북상시키거나 필요에 따라 남하시키고.


대부분의 물자이동이 일본 해군의 통상파괴를 막기 위해 철도로 이루어지다 보니 그 부하도 극심했다.



나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평양의 대피작전을 중단하고 여유가 생긴 수송역량으로 무기와 물자, 병력을 이송시킨다."


"하지만 각하, 그러면 평양에 아직 남아 있는 시민들이........"


"최대한 마지막까지 사수하되, 청천강 방어선이 돌파된다면. 전 병력을 대동강 이남으로 물리고 평양을 무저항도시로 선포한다."



50만이 전부 평양시민인 건 아니다. 이미 적잖은 수가 남으로 대피했고, 북부에 살던 민간인들도 일단 다 평양으로 모았기 때문에 실향민들도 다수. 그리고 아직 대피하지 않았거나 못한 평양 시민들도 다수.


젊은이들은 대다수가 군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징집했고 어린아이들은 최우선적으로 대피시켰기에 노약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설마 저들이 노약자들을 무턱대고 학살부터 하지는 않을 거다. 그것도 비저항도시를 선언하고 전투병력이 철수한 도시에서."



일본군은 몰라도 장제스는 자제하려는 시늉이라도 하겠지.


그리고 적의 주력은 중국군, 일본군은 대부분 소련을 상대하고 있다.



장제스군은 독일식 훈련을 받은 정예부대다. 이게 우리에게는 골치아프지만.. 적어도 폭주해서 민간인들을 학살하며 날뛰지는 않을 거라는 뜻이겠지.


그러니까 잠시만이다.



"잠시 도시와 민간인들을 맡겨 놓는 거다. 증원이 본격적으로 도착하면 전부 다 쓸어낼 수 있어."


도시가 파괴되고 약탈당하는 건 괜찮다.



도시가 망가지면 복구하면 된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해 왔던 일이니까.


하지만 죽은 사람은 되돌릴 수 없다.



그 사람이 할 수 있었을 일, 그 사람의 자녀들이 할 수 있었을 일, 그 가능성, 미래, 그 모든 것이 승화해서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니 물질은 잃더라도 사람은 지켜야 한다.



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한 게 있다면 국가의 존속뿐이다.


국가가 존속하지 않으면 모든 이의 생명이 사라지니까.



그러니 도저히 대피시킬 수 없는 이들은.... 신께 기도해 보자, 저들이 아직 이성을 갖추고 있기를.


장제스의 정예부대라면 장제스가 제법 잘 통제하고 있을 거고, 장제스가 좀 부수적 피해에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는 해도 마오쩌둥이나 히틀러처럼 그냥 대놓고 학살을 하고 다니는 또라이는 아닌데다 해외에 자신이 보이는 이미지도 제법 신경써야 할 입장이 아닌가.


아무리 그래도 일본군보다는 나을 테니, 중국군이 평양에 진입하는 게 나을 거다.



"그래도 최대한 시도는 해 봐야지, 청천강 방어선의 현황은 어떻게 되지?"



#



일본, 도쿄.



"평양에 도달했다, 이제야."


"조선 정부는 평양을 무저항도시로 선포했습니다. 입성을 저희 일본군이 못한 건 아쉽지만요."


"그렇다 해도 조선 제3의 도시를 손에 넣은 건 큰 전과야, 이제........"


"총리대신 각하!"


"뭔가, 지금 내각 회의중인 것 보이지 않는가?"


"죄송합니다, 조선에서 도미니가 교지 장군이 보낸 급보가......"


"도미니가 교지.... 그 사단장?"



도조 히데키 라인인지라 진작 참모본부로 왔어야 할 연차에도 일선 사단장으로 구르고, 전공을 세울 기회도 못 받고 후방부대에 쳐박혀있던 양반이었을 텐데?


"예, 그렇습니다, 제 8경비사단장이었는데....."


"그런데 왜? 그 자가 올릴 보고 중에 대본영에게 직접 와야 할 보고가 있나?"


"학살입니다."


"뭐?"


"중국군이 평양 시내에서 무차별 강간과 학살, 약탈을 벌이고 있답니다, 즉시 출동해서 민간인의 신변을 보호하겠다고 합니다. 이미 무다구치 렌야 29보병사단장도 동의한 사안이라고 합니다."


"뭐?"



진심으로 머리가 멍해졌다.


아니, 29보병사단장과 8경비사단장의 행동 같은 게 당황스러운 게 아니다.



"평양에서, 학살? 제대로 확인한 거 맞나? 조선인 게릴라들이 봉기했다거나......"


"확실합니다, 시내가 온통 불타고 있다고 합니다! 증언에 따르면 갑자기 중국군이 시민들을 한데 모으도니 기관총을 쏴대기 시작했다고...."


"아, 안 돼!"



이시와라 간지는 절규했다.


"안 돼! 안 된다고! 당장 평양 방면의 모든 부대에게 명령을 전달해! 평양 시내에 진입해서라도 막으라고! 총이라도 쏴! 막아! 막으라고! 이 미친 작자들이 뭘 하는 거야!"




무너진다.


그의 억장이 무너지고.


오족협화가 무너진다.



증명해야 했었다.



만주국에서 성공했듯, 평양을 잘 다스려내어 야마토 민족과 조선인들이 화해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려 했다.


마침 무저항도시 선언을 한 평양의 항복은 마치 신불께서 그에게 내려주신 선물과도 같았다.



그래서 평양 시민들을 기반으로 조선 전체를 감화시켜 진정한 오족협화를 이뤄내는, 그런 달콤한 비전을 그려내고 있었다.



"장, 장을 연결해."


"예?"


"당장 국제전화 연결하라고! 난징에 전화를 걸란 말야!"



#



"당장 물러나!"


"너희는 동맹군 아닌가! 고려빵즈들을 왜 감춰주는가!"


"민간인들을 다짜고짜 죽이고 강간하고 약탈하는 새끼들이 뭔 동맹이야! 발포하기 전에 썩 물러나지 못해?"



8경비사단과 29보병사단은 평양 외곽에서 사태를 파악하자마자 다급하게 평양 시내로 진입했고, 위협사격까지 가하면서 중국군을 몰아냈다.


하지만 평양은 거대한 도시였다.



전쟁 전까지만 해도 200만이 넘는 인구가 살던 거대한 도시였으며, 50만에 살짝 못 미치는 인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있었다.


일본군 두 개 사단, 심지어 8경비사단은 실병력은 여단급에 불과했기에 그보다 훨씬 적은 병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었다.



그리고 도미니가 교지는 무다구치 렌야에게 전령을 보내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제일 먼저 움직여 대동강 이남의 일부 지역을 점거했다.



"피난민들을 대동강 이남으로 유도해!"


"안 되겠습니다! 저 미친 새끼들이 교량 위에 있는 민간인들을 쏴대고 있어요!"


"빌어먹을 새끼들이......."



그리고 부족한 병력 탓에 도미니가 교지가 발만 동동 구르는 동안, 무다구치 렌야도 병력을 이끌고 진입해왔다.


"이게 다 무슨 일이오?"


"보고에 따르면 중국놈들이 광장에서 사람들을 쏴죽인 걸 시작으로 민간인들을 가차없이 죽이고 약탈하고 강간하고 있다고 하는데 말이오."


"하, 중국놈들이 다 그렇지, 우리끼리니 말하는데, 난 처음부터 그들이 마음에 안 들었소."



원 역사에서 중일전쟁을 일으킨 이다운 발언이었다.



"그런데 꼭 우리가 보호해줘야 하는 겁니까? 물론 중국놈들이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저놈들에게 총질이라도 했다가는 후과가......"


"그렇다 해도 해야 하오, 렌야 장군. 저들은 사람이 아닙니까, 돼지도 저런 꼴은 안 당하오."


"후, 알았소, 내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지."



애초에 무다구치 렌야는 자기 부하들 목숨보다 포로들 안전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었고, 도미니가 교지는 아군에게 발포 위협까지 해 가면서 두 차례의 대학살 와중에 민간인을 보호한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자기 부하들은 죄다 카미가제로 내몰아 다 죽이긴 했지만 뭐 인생이 그런 것 아니겠는가.



즉 이들은 인의를 지켜야 한다고 믿었으며, 일본군이나 중국군 목숨은 그거보다 좀 많이 덜 중요했다.


그렇기에 거리낌없이 명령할 수 있었다.



"지금 헌병대를 풀어서 전지에서 강간, 약탈, 살인을 무차별적으로 저지르며 군기를 문란하게 하는 놈들부터 때려잡는다!"


"놈들이 반항하면 어떻게 하냐고? 쏴! 니들 손에 있는 건 물총이냐!"



무수한 민간인들이 대동강 이남으로 피난해 살아남았고, 이들을 수용할 캠프를 급하게 차린 렌야는 한술 더 떠서 대동강을 건너는 교량들을 폭파시켜버려서 중국군의 남하를 막아버렸다.


그 교량을 공세작전 때도 써야 한다는 건 잠시 잊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시간에 난징-도쿄 간의 국제전화가 연결되었다.



#



"총통 각하, 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방금 부하들에게서 보고를 들었소. 불행한..... 불행한 사건이었다더군."



장제스가 말을 고르는 걸 느낀 이시와라 간지는 이내 인내를 집어치우고 왁왁거리기 시작했다.



"지금 당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그 자각은 있는 겁니까?"



"그럴 리가 있겠소."


"총통,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학살 주모자를 가려서 처벌하고 사죄 성명문을 발표하십시오, 제가......."


"유감이지만 그건 어렵겠소."


"뭐라고 하셨습니까?"


"국민혁명군은 단지 비적 소탕을 벌인 것 뿐이오."


"비적 소탕? 비적 소탕이라 했습니까? 중국에서는 양민을 겁간하고 도살하는 것이 비적 소탕입니까!"


"총리, 나는 도리어 의아스럽소, 왜 조선인들을 위해 분노하는 거요?"


"조선인들도 동아인입니다, 아주인이란 말입니다! 오족의 한 자리를 차지한!"


"본디 군이 민에 가까워지면 그만큼 민폐가 다소 있는 법, 그걸 가지고 처벌을 일일이 하면 군의 사기가 떨어지오."


"그 행동이 오족협화의 본질을 흔들고 있단 말입니다! 지금 우리 군이 올린 보고를 보셨습니까? 25만 명, 살해당한 사람이 우리 군이 확인한 것만 최소 25만 명 정도일 거라고....."



장제스는 입을 다물었다.


사실, 한국에 사과하라는 요구가 나올 줄은 몰랐던 데다, 장제스 입장에서는 사과를 하고 싶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입장이었다.


꽌시라든가, 부하들의 체면이라든가, 본인의 체면과 위신이라거나, 대국이 소국에 허리를 숙여서는 안 된다거나.



뭐 이런저런 이유가 많았지만, 그걸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그의 체면에 맞지 않았다.



"애초에 전쟁에서는 흔한 일 아니오? 우리가 이렇게 통화까지 해야 할 일인가 싶소만, 히틀러 총통도 바르샤바에서 비슷한 일을 했다고 들었소. 더 이상 이 주제에 대해 대화할 필요는 없을 듯 한데, 다른 용건이 있는 게 아니면 이제 그만 일어나보리라."


그래서 뭉갰다.


"장 총통! 장 총통? 이런 젠장!"


끊어진 전화에 수화기를 붙들고 망연히 앉아 있던 이시와라 간지는 순간 그대로 수화기로 전화기 본체를 후려치고, 후려치고, 또 후려쳐 전화기를 때려부쉈다.



이미 그는 죽음의 5단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부정했다. '그럴 리 없어!'


분노했다. '이 미친 지나인들이 뭔 짓을 하는 거야!'


협상했다. '장 총통이 사죄문을 발표하기만 해도 어느 정도는......'



그리고 우울 단계에 접어든 이시와라 간지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망했군."

"각하?"


"우린 망했어, 대일본제국도, 오족협화도."



대일본제국이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그가 꿈꾸던 나날은 더 이상 오지 않으리라.


이제 중화민국은 흔한 식민열강이 되었고, 그것도 매우 폭력적이고 호전적인 식민열강이 되었다.


오족이 이 변질된 동포를 받아줄 리가 없다.



오족은 순수해야만 하는데. 범죄가 그들의 몸을 더럽히고 원한이 그들을 갈라놓고 있지 않은가.



이젠 승리가 의미가 없다.


"아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웃었다. 그런데 눈에서는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이시와라 간지의 예상대로, 한국의 반응은 매우 격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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