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보이세요? 누구보다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해드렸습니다. 저도 감정적으로 호소좀 해볼게요.
왜 갤에 글썼냐구요? 제가 받은다음에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채팅방 바로 나가셨더라구요.
저로써는 연락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채팅방만 안나가셨으면 이렇게 될일도 없었겠죠?
저도 두시간밖에 못잤고 저야말로 물인걸 알았을때 손 덜덜 떨리고 눈물나왔어요. 내 새 슬라임들 물 넣어서 질감 다 변한거 어떡하지 오늘 뜯은건데 아깝다. 렌즈에 담궈놓은거 어떡하지. 아직 안껴서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 모든 일의 시작이 제가 갤에 글을썼기 때문이 아니라, 제가 물을 돈주고 구매했기때문입니다.
당연히 심적으로 힘드신것 이해합니다만, 억울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사실관계를 밝힐생각을 하셔야지 왜 저를 가해자로 만드시나요?
저 때문에 욕먹으시는건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캡쳐본을 보고 죄책감이라도 가지고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져야되는건가요? 사과를 할까요? 죄송한데 누구보다 마음약한건 저에요.. 이 일로 인해서 과도하게 욕먹거나 추측으로 과장되는게 싫어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글에도 쓰고, 저는 이제 괜찮다고 사과도 충분하다고 환불받았으니 됐다고 믿고 넘어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지금 해야될건 억울하다고 울면서 지인에게 감정호소할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연락을 끊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을 다잡으시던지, 아니면 가능한 모든 조각증거라도 끌어모아서 해명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일로 너무 큰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많이 힘드신것 같아 앞으로 해명할 방향까지 제시해드렸어요. 어떤 내용들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고까지 알려드렸습니다. 제 성의를 걷어차버리고 지금 피코하는건 사장님 본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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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왜지우세요 힘들고 아프고 마음약한거 다들 알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