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 9년차 패치로 방패병과 관련해서 대대적인 리워크가 진행되었는데

이전부터 자주 있던 의문의 헤드샷 , 몸샷으로 허무하게 죽는 것을 방지하고자 방패 메커니즘 자체를 뜯어 고침.

이전보다 방패병과 관련된 억까는 줄었지만 일장 일단 요소가 새로 주어졌기에 패치 방향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바뀐 방패병은 앉아있을 때에도 다리가 심하게 노출되는 문제가 새로 생겼음.

(좌 - 이전 시즌 , 우 - 9년차 시즌)

유저들이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되었기에 당연히 많은 유저들은 노출된 다리를 향해 샷을 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론 방패챔 3명 중에서 1명 빼고는 나머지는 그냥 고인 취급하는 분위기가 커뮤니티에 퍼짐..

이 문제는 테스트 서버부터 있던 나름 큰 문제였던 지라

유비소프트가 직접 운영하는 버그, 오류 픽스 사이트인

R6 FIX에도 올라오게 됨.

해당 이슈는 테스트 서버 당시부터 커뮤니티에서 나름 큰 이슈가 되었기에

당연히 유비소프트가 직접 확인하였고...

유비소프트 담당자가 1주일 넘게 확인한 끝에

내린 공식 답변은

"이거 버그 아닙니다."

해당 픽스 요청은 버그가 아니라는 답변과 함께 거부되었고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방패 메인들 또 또 징징 거리네" 이런 여론과 함께 끝나나 싶었음..

그러나..

놀랍게도 금일 진행된 Y9S1 1.1 패치에서 해당 버그를 고쳤다는 패치 내용이 등장..

실제로 패치 이후에는 방패병들이 앉아있을 때에도 다리가 안보이게 고쳐짐....

즉, 테스트 서버에서 유저들이 제보한게 버그가 맞았던 것.........................

버그가 고쳐진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그럼 3주 전에 있었던 유비소프트의 '이거 버그 아닙니다'라는 답변은 도대체 무엇이었던 건지

실제로 이 이슈를 그때 당시에 확인이나 해본 것인지..

현재 레식 유저들은 이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활발한 토론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