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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 비슈림프 사육에 관하여 -1.2.3.4.6

허수아비주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16 19:44:21
조회 311 추천 1 댓글 0
														

작성자 행당산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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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슈림프란?


비슈림프는 홍콩을 원산지로 하는 새우이다. 홍콩 인근의 산속 골짜기의 물에서 서식하는데, 보통 이런 계곡 물의 경우 알칼리인 경우가 많지만, 비슈림프의 서식지는 특이하게도 약산성을 띤다. 많은 낙엽이 부식되어 부식산이 분비되면서, 물의 PH를 낮추기 때문이다. 때문에 실제 비슈림프의 서식지는 6.0정도의 산성도를 띤다고 한다.


비슈림프는 원종 자체가 검은 바탕에 흰 줄무늬가 들어간 형태로, 원종부터가 네오카르디나속(새뱅이속)의 새우에 비해 관상가치가 높아 관상새우로 인기가 있었다. 이러던 것이 일본에서 돌연변이로 등장한 적색 비슈림프가 고정되어 레드비로 개량되고(이때 첫 레드비의 고정자가 붙인 이름이 CRS, 크리스탈 레드 쉬림프이다) 이 레드비도 여러 타입의 밴드로 개량되게 된다. 또, 레드비 사이에서 다시 검은 바탕색의 비슈림프가 등장하고, 이녀석들을 재 고정시킨 것이 흑비가 된다.


초기의 레드비, 블랙비 사육에서는 단순히 백색 밴드의 면적을 넓이는 방향으로 개량이 진행되었으나, 최근에는 백색 밴드가 몸 전체를 덮는 화이트비까지 등장하게 되어 밴드의 타입보다는 발색의 또렷함, 무늬의 좌우대칭, 체형까지 고려하여 개량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라, 과거에 말하던 고그레이드 개체같은건 갈수록 무의미해지고 있다. 오히려 취향에 따라 일부러 저그레이드의 고정을 시키는 사람들도 있다나 뭐래나.


또한, 이전까지는 레드비, 블랙비가 관상새우의 중심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새우 강대국 대만을 주축으로, 소위 쉐도우 계열이 들어와 관심을 받고 있다. 쉐도우계열은 특유의 광택과, 별도의 개량 없이도 또렷한 발색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이다.


비슈림프 이외에도 관상새우로 인기를 얻는 종에는, 네오카르디나속 새우들이 있다. 흔히 보는 체리, 노랭이, 스노우볼 등이 이 네오카르디나속에 속하는 새우이다. 다만 이쪽에 속하는 새우들은 번식력 측면에서 비슈림프에 비해 확연히 강하기 때문에, 합사 후 방치하게 되면 비슈림프들이 네오카르디나 애들에게 밀려 제대로 활동하기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합사는 피하고, 합사하게 되더라도 네오카르디나속 새우들의 개체수를 확실하게 조정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네오카르디나속 새우의 경우는 중성수질 선호이므로, 수조의 산성화가 강해지면 폐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신경쓰도록 하자.

이외에도 관상새우로 주목받는 새우는 타이거슈림프가 있다. 타이거슈림프 또한 중국 원산의 새우로, 유명한 골덴아이, 블랙다이아 등이 타이거슈림프를 원종으로 하는 새우들이다. 타이거슈림프는 비슈림프와 종은 구분되지만, 같은 카르디나속에 속하는 새우이기 때문에 합사시 교잡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합사는 피하도록 한다.






2. 비슈림프 수조의 세팅.


1) 바닥재


일반적으로 비슈림프 사육 수조의 바닥재로는 소일을 사용한다. 레드비 사육의 초기에는 단순히 PH, GH를 맞춰주기 위해서 소일을 사용했다. 당시 주로 사용하는 소일은 ADA사의 아마조니아1이었다. 다만, 원종 자체가 맑은 계곡에 살기 때문에 수질에 민감한 레드비는, 수조 세팅 후 2~3주차, 아질산, 질산염이 피크를 찍는 타이밍에 탈피부전으로 폐사하는 개체가 종종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의 레드비 전문 업체(우리가 잘 아는 홍봉, 시라쿠라 등이다)들에서 레드비 전용 소일로 발매한 소일의 경우는, 레드비의 빠른 투입을 중심에 두고 제조되었다. 하지만 이런 레드비 전문업체 자체가 소형 수족관 규모이다보니, 특별한 과학적 근거를 두고 레드비용품을 발매한 것은 아니다. 소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곧 이런 레드비 전용소일의 문제점이 나타났다(시라쿠라 레드비 샌드의 경우는, 브랜드네임만 시라쿠라를 붙였을 뿐, 제품의 개발 및 제조는 모두 히로세에서 했을 정도였다).


초기의 레드비 전용 소일은 이른바 '흡착계' 소일이었다. 소일의 제조과정에서 소일 내부에 제올라이트 등의 흡착성 광물을 섞어넣고, 저면여과를 세팅하여 소일 자체를 여과재로 이용할 경우, 오염물질을 소일이 바로바로 흡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물잡이 과정이 없이도 빠른 레드비 투입이 가능했다. 다만, 이런 흡착계 소일의 경우에 일전의 아마조니아 사용에 비해 번식률과 치비 생존률이 좋지 않았고, 많은 레드비 사육자들이 레드비 전용 소일보다 과거의 아마조니아를 더 선호하는 경향까지도 보였다. 아무래도 흡착계 소일은 소일의 흡착능력에만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소일 자체에 다양한 유기영양분을 담지 못했고, 유기영양분의 부족에 의해 비슈림프의 번식률은 아마조니아를 비롯한 영양계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그래서 최근에 와서는 흡착계와 영양계의 성질을 모두 지닌 소일이 발매되기도 했고(브리더스소일), 기존의 레드비전용 소일에서도 추가로 유기영양분을 보충한 제품이 발매되었다(홍봉FVM소일 등). 다만, 기존의 흡착계 소일에 인공적으로 유기영양분을 추가했다 해도, 그것이 애초에 영양계로 만들어진 소일만큼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이 있다. 물론 수질안정의 측면에서는 더 좋긴 하겠지만 말이다.


국내에서 레드비를 장기 사육한 사람들은 흔히 소일 리셋, 또는 소일 덧방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한다. 이는 소일에 있는 유기영양분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고갈되기 때문에, 유기영양분을 재보충해주기 위해 소일을 교체하거나, 기존의 소일 위에 새 소일을 덮어씌우는 것이다. 대체로 영양계에 비해 흡착계 소일들이 이 리셋주기가 짧은 편이다. 다만, 세팅 이전에 파워샌드를 소일 아래에 깔아주면, 파워샌드의 유기영양분에 의해 리셋주기를 늘릴 수 있다고 한다(내가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아마조니아 시리즈의 영양계 소일을 추천하나, 초보의 경우는 긴 물잡이를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고 또한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에 무조건적인 권장은 하지 않는다. 일본의 유명 수족관인 아쿠아테일러즈에서는 초보의 경우 저면판 위에 흡착계 소일을 깔고, 그 위에 아마조니아 파우더를 도포하는 세팅도 권장하고 있다. 이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 자신에게 맞는 소일을 선택해 수조를 세팅하도록 하자.


추천 소일- 뉴아마조니아(노멀의 경우 9리터 3.4라는 염가), 브리더스소일(다소 비싸지만 영양계+흡착계. 일본에서 제일 추천하는 소일)

비추 소일- 플래티넘소일(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은 흡착계 소일이지만 슈퍼파우더 8리터 일본가 1250엔. 국내가 5만원)



2) 여과


사실 새우항의 여과는 어떤 방식이든 가능하다. 국내의 유명 사육자들도 심심찮게 외부여과를 쓰는 것을 보고, 가끔은 배면섬프를 이용하는 것까지 볼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여과방식을 쓰더라도 프리필터만 확실하게 장착해 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프리필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는 여과기 속에서 노는 새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또한 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포기를 이용한 여과방식에 비해 수온이 2도정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일본 브리더들의 경우는 저면여과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새우사육이 주가 아닌 사람들은 소일에 저면여과를 한다고 하면 상당히 난감해하겠지만, 흡착계 소일에 익숙한 일본에서는 소일+저면여과는 상당히 흔한 조합이다. 일본의 새우 사육의 90%정도는 저면여과를 사용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 저면여과방식은 흡착계 소일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뿐 아니라, 프리필터도 필요없으며, 여과력도 좋고, 소일 리셋시기까지 아무런 관리도 필요치 않다는 장점을 가진다. 초보이면서 흡착계 소일을 선택했다면 가장 권장하는 세팅이다.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여과방식은 스펀지여과이다. 프리필터가 필요없으며, 수온을 높이지도 않고, 관리도 한달에 한번 정도 스펀지를 짜 주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다. 또한, 새우의 브리딩을 시도하게 되면 최소 3개 이상의 수조가 필요해지는데, 이 경우 다수의 수조를 브로와를 이용해 저전력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여과력도 세라쌍기급의 스펀지여과기를 이용한다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강하고 경제적인 여과를 생각한다면 스펀지여과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게을러서 출수량이 줄어드는 데도 관리를 안하고 있다면 폭탄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대충 새우항의 여과방식은 이 정도를 고려해보면 되겠다. 잘 생각해서 자신의 여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한다.



3) 레이아웃


뭘 레이아웃까지 간섭하냐! 라고 말할 사람도 많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간섭해야겠다. 특히 새우항=수초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간섭해야 한다. 물론, 수초항을 중심으로 꾸미고, 수초항의 청소부 및 포인트종으로 레드비를 투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간섭하지 않겠지만, 레드비 사육을 중심으로 하겠다는 사람들에게는 필히 간섭이 필요하다.


보통 초보의 경우는 레드비 수조를 각종 수초로 알록달록하게 꾸미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가장 큰 난점이 하나 있다. 레드비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보통 레드비들은 사막항에 모스활착유목 두세개만 던져놔도, 10마리 보이면 아, 30마리 사는구나, 하는 애들이다. 근데 빽빽한 중후경에 쫙 깔린 전경초까지 있다고 하면 새우는 거의 보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난 새우가 안보여도 괜찮아. 인내력이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새우를 못보게 된다는 것은 새우를 관리하지 못하게 된다는 말과 같다. 새우들이 수초 속에 잘 숨어 살겠지... 라고 생각하는 동안에도 사실은 이미 새우들은 전멸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플라나리아 등의 새우의 생존을 위협하는 생물들이 창궐했어도 알 수가 없다는 점도 있다. 플라나리아 창궐시 조기 진압이 참 중요한데, 보이질 않아서 가만 두다 보면 수조는 플라나리아 왕국이 되어 버린다. 그때 가서 후회해도 이미 늦엉... 게다가, 수초가 빽빽하면 선별도 어려워...


그러니 레드비 사육을 중점적으로 둔다면, 가능한 한 수조의 전방은 탁 트이게 하고, 모스활착유목 몇개로 포란암컷과 치비들의 은신처만 제공해주는 정도의 레이아웃이 좋다. 정 썰렁하면 잘 관리한다는 전제 하에서 가벼운 후경수초 한둘을 심어도 좋고...



4) 조명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비슈림프 수조의 세팅은 주로 음성수초 위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당연히 강한 조명도 필요없다. 적당히 수조 사이즈에만 맞는 저광량 조명을 선택해도 좋고, 음성수초는 어차피 엘이디에서도 잘만 자라기 때문에 엘이디 조명을 이용해도 좋다. 괜히 새우항에 고광량 PL등 달고 수온 높이지 말고, 적당한 조명을 선택하도록 하자.







3. 먹이


이 정도면 세팅에 대해서는 거의 살펴본 듯 하니, 사료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새우 사료들... 종류 너무 많다. 지금 국내 수입된 사료들만 봐도 뭘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일본 사료들 종류가 워낙 많아야지... 기왕이면 한 두어종류 사두고 잘 먹이고 싶은데 사료 가격도 죄다 편부가정이다. 두개 사려면 등골 빠진다. 사실 일본 사료들이 일본 원가로 보고 일본인의 구매력을 생각하면 아주 적절한 가격대이지만, 한국인의 구매력은 일본보다 떨어지고, 일본 원가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붙는 엄청난 마진에 의해 가격은 후레자식이 되어 버린다. 송원무역이 ADA에 붙이는 마진같은 건 껌이다. 시라쿠라 새우구슬 80그램의 일본 원가가 1000엔이랜다. 국내가 28000원. 새우구슬은 사실 일본에선 고급사료가 아니라, 그냥 싼맛에 쓰는 저가사료랜다. 근데 한국으로 넘어오면 터무니없는 가격의 프리미엄 사료가 되어 버리니... 거참 할 말이 없다. 그저 다들 외친다. 수입사 개객기!


게다가 이런 일본 사료들이, 굉장히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만을 선별하여 제조된 사료도 아니다. 일전에도 말했듯이 일본의 새우전문업체들은 대부분 영세한 수족관 규모이고, 국내로 치면 수족관 하나가 자체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정도의 물건이다. 그냥 대충 좋다는거 다 때려넣고, 반죽하고, 넓게 펼치고, 그 다음 틀로 꽝! 찍어서 잘라낸 뒤 건조시킨게 전부인 물건들... 그래서 일본 새우사료 모양은 다 길쭉하고 네모낳다. 그 모양이 새우에게 좋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단지 제대로 된 사료업체처럼 제작할 수 있는 설비가 없어서 그렇게 나오는 것... 사실 생각해 보면 참 눈물나는 이야기다.


그래서, 요점만 말하자면, 결국 꼭 일본의 새우전용 사료를 쓸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값도 비싸고 성능도 검증되지 않았다. 영양균형같은거 잘 모른다. 우리나라의 새우덕후들이 자작으로 만든 사료들과 별 성능차가 없다. 그러니 돈이 없는 우리의 물갤러들은 이런 영세업체의 보증되지 않은 사료를 피하고, 과학적이고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잘 만들어진 독일의 사료전문업체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JBL사의 노보 프라운의 경우는 값도 싸고 양도 많고 먹이반응도 좋다. 요거나 한통 사서 써라. 일본사료랑 같이 써봤지만, 에비당고나 에비센베이, 초이스푸드 등이 더 먹이반응 떨어진다. 독일 만쉐이!


하지만 그래도 난 돈이 남고, 뭔가 더 지르고 싶고, 새우들에게 군것질도 시켜주고 싶다, 하는 횽들의 경우는 일본 사료를 한두개 사도 좋다. 사실 위에서는 일본 사료에 대해 안좋은 말을 잔뜩 적었지만, 그렇다고 일본 사료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새우에 대해 굉장히 전문적인 사람들이 심혈을 기울여 과학적으로 만든 엄청난 초강력 사료! 가 아니라는 것 뿐이다. 우리나라의 새우덕후들이 만든 자작사료들도 성능이 상당한 것이 많듯이 말이다. 더구나, 새우는 한가지 사료만 계속 먹이면 먹이반응이 떨어진다. 두어가지 사료를 돌려가며 먹여주는 경우가 먹이반응이 더 좋아진다. 그러니 일본 사료 중 보조로 한두개 정도 사서 나쁠 것은 없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 사료는 다 먹여봤고, 국내에 미유통되는 사료들도 꽤 먹여봤다. 근데 솔직히 각 사료들간의 성능차라는 건 거의 없는 것 같다. 라벨에 표시되어 있는 성분들도 거의 비슷하고... 개인적으로는 국내에 미유통되는 업체 중 에비타브리드, 로우키즈의 사료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미유통인데다 유통된대도 가격은 모친퇴갤 확정이니...


그래도 굳이 현재 유통되는 사료중에 선택을 해 달라고 하면, 초이스비타민정도를 권하고 싶다. 치비전용 사료로, 치비들이 먹기 좋도록 파우더형으로 제작된 사료이다. 먹이반응도 좋고, 치비들이 가루 하나씩 들고 먹는 모습을 보면 뭔가 뿌듯하다. 다만 이것도 일본가가 800엔쯤이었든가... 국내가는 25000원이든가...




4. 첨가제


사실 대부분의 물갤러들이 제일 궁금했던 부분은 이 부분이었을거다. 시중에 나온 새우용 첨가제는 무진장 많고,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일본 첨가제들은 더더욱 많다. 이것저것 사서 써보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고,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별 성능도 없으면 더더욱 억울하다(겪어봐서 안다... ㅅㅂ 내 돈들...).

사실 내 경우는 국내에 유통되는 어지간한 첨가제는 다 써본 것 같다.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대충 새우용 첨가제들은 크게 세 종류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미네랄 계열, 효소계열, 박테리아 계열. 가장 흔한 부분이 미네랄 계열이다. 미네랄이 충분해야 새우들의 발색이 좋아지고 탈피를 잘하고 번식을 잘한다나 뭐래나 하고, 한동안 굉장히 많은 제품들이 발매되어 왔다. 대표적으로는 가장 흔한 몬모릴로나이트부터 해서, 미로네크톤(해니원석), 칼슘보충제, 폭번 등등... 너무 많아서 나열도 하기 힘들다. 근데 솔직히 이쪽 계통의 제품들은 그다지 효과가 있진 않다. 넣으면 발색 빠진 애들은 아주 약간 발색이 좋아지긴 한다. 하지만 그뿐... 그 이외의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솔직히 이쪽 계열 제품은 싸구려 동글동글한 5000원짜리 몬모릴로나이트만 써도 된다는 생각이다.


그 다음 효소재제들... 이쪽은 대부분의 새우브랜드마다 하나씩 있다. 홍봉 Bee max, 하카타 농축효소 등... 대부분 효소를 공급해, 장이 허약한 새우들의 영양 흡수를 돕고, 그를 통해 포란을 유도하기도 하며 치비들의 성장도 돕는다는 제품들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쪽 제품은 약간 효과가 있다고 본다. 홍봉 비맥스를 현재 사용중인데, 사용 전에 비해 치비들의 성장속도가 약간 더 빠르다는 느낌은 있다. 그렇지만 필수품이라고까지 말하긴 뭐하고... 자금여유 되고, 새우 사육을 전문적으로 해볼 생각이라면 하나정도 사두면 좋다는 생각이다.


박테리아제 계열... 이쪽도 제품군이 꽤 되는데,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건 두 종류다. 시라쿠라 미생물의 소와, 제조사는 잘 기억 안나는 슈림프 박터... 대체로 수질안정을 도우며, 박테리아들이 치비의 먹이가 되어 준다고 주장하는 제품군이다. 전자의 효과는 솔직히 있기야 하겠지만 그것만이라면 걍 네오에이 부으면 되고... 후자의 효과는 솔직히 의심스럽다. 방란 하루 된 치비들의 경우도 성비용 먹이를 같이 먹곤 한다. 결국 치비와 성비의 먹이는 같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누구도 치비가 박테리아를 먹는지에 대해 검증한 적이 없다. 미생물의 소에 대한 설명을 보면, 일본 대학 실험실에서 검증한 결과, 미생물의 소를 사용한 쪽의 물에서 사용하지 않은 쪽보다 훨씬 큰 박테리아들이 발견됐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얼핏 보면 굉장히 과학적인 제품 같지만, 큰 박테리아가 생성되었을 뿐 그걸 치비가 먹었다는 검증을 하진 않았다. 일본 새우용품중에 이런게 참 많다. 과학적인 검증을 한 척 하지만, 사실은 검증과는 상관없는 제품들... 박테리아제계열 첨가제도 그렇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최근에는 박테리아제 계열 제품은 거의 쓰지 않는다고도 하고...


그밖에 홍봉 포란의 권유같은 키토산 영양제도 있다. 키토산이 새우에게 좋은 영양제가 된다는 것은 사실이나, 포란과는 관련이 없으니 낚이지 말길 바란다. 이 제품을 넣으면 포란춤 비슷한 행동을 할 뿐, 절대 포란은 하지 않는다. 더구나 키토산이라면 셀바스에서 더 싸게 팔고 있다.


마지막으로 말할 제품군은, 최근들어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물질인 휴믹산, 풀빅산 계열의, 소위 유기산계열 제품들이다. 앞서 비슈림프에 대한 설명에서 언급했지만, "비슈림프의 서식처는 본래 알칼리성 수질이어야 하지만 많은 낙엽들이 부식되어 분비되는 부식산에 의해 약산성을 유지하는" 곳이다. 부식산은 휴믹산의 다른 이름이고, 그렇게 생각해 볼 때 비슈림프에게 휴믹산이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건 누구라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행하는 계열의 첨가제이고, 홍봉과 시라쿠라에서도 뒤늦게 풀빅 그레인, 시라쿠라 블랙워터 풀빅이라는 첨가제를 발매했다.

기존에 국내에 유통되던 휴믹산계열 첨가제로는 브라운나이트칩이 있고, 최근 홍봉 풀빅 그레인, 시라쿠라 블랙워터 풀빅이라는 제품이 추가되어 발매되었다. 브라운나이트칩과 풀빅 그레인은 자연에서 휴믹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 연갈탄(레오나다이트)을 파쇄한 제품이고, 시라쿠라 블랙워터 풀빅은 풀빅산을 PH 6.5에 맞추어 희석해서, PH변동이 없이 안전하게 투입할 수 있는 풀빅산 재제, 라고 한다. 브라운나이트와 풀빅 그레인의 경우는 당연히 효과가 있을 것이고(하지만 너무 비싸고, 반면 양은 너무 적다)... 시라쿠라 블랙워터 풀빅의 경우는 사실 회의적이다. 풀빅산은 원래 PH가 3.0에 가까운 물질이다. 이걸 6.5가 될 때까지 희석시켰다면 그 효과는 뭐... 얼마나 될까?


하지만 솔직히 이런 비싼 제품들을 쓰지 않아도 된다. 휴믹산이란 유기물이 부식되면서 분비되는 물질이고, 이 물질을 농축해 둔 물생활용품이 이미 판매가 되고 있다. 그것도 저렴한 가격에 말이다. 테트라 블랙워터라는, 가격도 착하고 성능도 좋은 물건이... 일본 사료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 첨가제들도 사실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영세업체들에서 좋다는 것 퍼 넣어 만든 물건들이다. 반면 우리의 구원자 독일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응축시킨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러므로 휴믹산 관련 첨가제로는 걍 테트라 블랙워터 쓰면 된다. 새우용품이 아니라 못믿겠다고? 일본 최고의 새우브리더, 홍백축제 3회 1위의 빛나는 기록을 가진, 자타공인 일본 탑브리더 중년적새우증후군님도 첨가제로 테트라 블랙워터를 쓰신다고 하니, 걍 써라. 탑브리더가 좋다는데 뭐...


암튼 이정도면 대충 새우 사육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은 다 적은 것 같으니 이만 마치겠다.


한번 날려먹고 다시 쓰는지라 개빡쳐있는 상태니까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알고보니 계속 안올라간 이유는 분량이 많아서... 에이포 7페이지 분량이드라...





6. 일본 혈 vs 대만, 홍콩 퓨어라인


오늘은 요즘 레드비계의 화제인 대만 퓨어라인에 대해서 언급하겠다. 작년 말~올해 초 동안 매우 많은 수의 소위 '대만, 홍콩 퓨어라인 레드비' 들이 들어왔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입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한번쯤은 제대로 언급하는 글을 써야겠다 싶긴 했는데, 지금까진 아직 대만 개체들에 대한 정리가 덜 되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제 와서 한번 그에 대한 글을 써보겠다.

  대만 퓨어라인들에 대한 언급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지금까지 국내 레드비 브리딩에서 중심이 되던 일본혈 개체들에 대한 언급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본 글에서는 일본 혈과 대만, 홍콩 퓨어라인에 대해서 비교를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일단, 대만 퓨어라인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인데, 가볍게 설명하자면 대충 이렇다. 최근의 레드비 샵들을 들르다 보면 상당히 고가의 가격을 붙여둔 PRL이라는 애들을 볼 수 있을거다. Pure red line의 준말이다. 퓨어 레드 라인이라고 하면, 말만 들으면 무슨 순혈 레드비다, 라는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혈통이 어떤가, 와 퓨어라인은 별로 상관이 없다. 대만, 홍콩권의 브리더들은 상급의 레드비들에 퓨어라인이라는 말을 붙인다. 아마도 색이 퓨어하다는 이야기지 싶다. 말하자면, 일본 혈들의 믹스그레이드 선별외, 와 별도로 둔 A클래스, S클래스 개체들과 비슷한 의미에서 사용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브리더가 선별한 상급 개체에 붙이는 명칭이란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녀석들을 일본 혈의 고급 클래스 개체와 같은 의미라고 받아들이고, 쉽게 구입하면 되는가? 이 부분이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결론은, 일본 혈과 같진 않다, 라는 말만 먼저 해 두겠다. 일본 혈과 다른 이유, 는 대만의 브리딩 마인드와, 대만 새우업체들의 구조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대만의 새우업체들 구조와, 일본 혈 업체들의 구조에 대해 비교해보자. 일본 혈은 업체의 중심이 되는 한명의 브리더가 존재한다. 업체명은 보통 이 브리더의 브리더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브리더가 업체 전체의 새우를 관리하고(물론 모든 수조들을 하나하나 다 관리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새우의 선별방향을 관리한다는 이야기다), 브리더가 판단해 등급을 나눈 후 그에 맞춰 소매유통업체에 납품하거나 업체의 샵에서 분양한다. 이렇게 된 개체들만 그 업체의 이름을 단 혈개체로 분양이 된다.
  그렇기에, 모든 새우들은 브리더가 원하는 방향으로 브리딩이 되고, 새우들은 꾸준히 퀄리티 상승이 이루어지며, 한 업체의 새우들은 모두 비슷한 특질을 지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업체의 A, S클래스들은 밴드의 형태나 색감 등이 거의 동일한 수준을 맞추어 둔 개체들이며, 고정률도 높아 이들을 브리딩할 시 부모개체와 비슷한 개체 발현 확률도 굉장히 높다.

  반면 대만의 새우업체들은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대만은 일본처럼 한 브리더당 한 업체, 의 구조가 아니다. 군소 브리더들이 많이 존재하고, 그 군소 브리더들이 납품을 하는 '업체'가 존재한다. 다수의 브리더들이 업체에 납품을 하고, 업체에서는 그녀석들을 나름대로 선별해 노멀 라인과 퓨어 라인으로 분리를 하고, 그렇게 분리된 개체들이 국내에 납품된다.
  그렇기에 대만에서 수입된 개체들은 한 업체의 개체들이라 해도, 각기 다른 브리더의 개체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 혈과 같은 개체의 통일성이 부족하다. 물론 고정률도 기대하기 어렵다. 아주 하급 브리더의, 그냥 어쩌다 운으로 나온 발색좋은 개체가 퓨어라인으로 들어가는 일도 가능하다. 고가의 돈을 들여 구입했는데 후대를 기대하긴 어려운 개체를 들이게 되는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이런 개체를 들이느니 일본 혈의 탈락개체쪽이 오히려 후대의 가능성은 더 높지 않을까, 한다. 


  게다가, 브리딩 마인드도 많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비쉬림프 사육의 적정 GH는 5~7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이건 사실, 대만의 기준이다. 대만에서는 당장에 비쉬림프의 발색을 좋게 만드는 데에 주력한다. 번식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선에서, 가장 높게 만들 수 있는 경도가 저 정도 선이고, 대만에서는 그를 비쉬림프 사육에 가장 적절한 경도라고 언급하는 것이다. 이는, 대만에서는 브리딩을 통한 발색상승보다는 당장 좋은 발색을 만드는 것을 중시한다는 말이고, 그렇기에 새우 자체의 기본적 발색은 그렇게 높지 않다. 옛날부터 뙤놈들이 장사를 잘한다고, 대만애들도 브리딩이 취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장사꾼 마인드를 결부시키기 때문에... 당장에 상품가치가 높도록 단장해두는 것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비쉬림프 사육에 좋은 물은 가능한 한 연수여야 한다, 라는게 기본 마인드다. 실제 비쉬림프 원종 서식지도 GH 1~2정도의 연수이고, 이 서식지와 유사한 경도를 맞춰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인식한다. 물론 이정도의 경도에서는 발색이 잘 올라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일본 브리더들은 선별에 선별을 거듭해 저경도에서도 고발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런 방향으로 브리딩한다. 일본애덜이 워낙에 도닦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가. 갸네는 격투기도 죄다 ~~도고(그리고 우리나라가 이걸 따라했지...), 심지어는 다도에 향도 등등 별 도가 다 있다. 그래서 야덜은 새우 브리딩도 도닦듯이 한다. 변태라면 변태고... 대단하다면 대단하고... 

  그런 이유로 잘 살펴보면, 일본 새우용품들에는 '연수화'를 강조하는 제품이 많고, 대만 새우용품에는 GH상승, 을 내건 제품들이 많다. 일본엔 경도상승제같은거 새우용품으로 전혀 안쓴다. 재미난 차이다. 국민성이라면 국민성이고.            



  사실, 일본혈 개체들이 같은 가격이라면 대만업체 개체들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본적인 물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샵에서 유통되는 일본혈 개체들의 최고랭크인 S클래스급 애들도, 실제로 보면 국내에서 그 가격을 주고 입양하는 개체들보다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한다. 3만엔가량이라고 해도 대만과 한국, 일본의 물가 차이는 크고, 3만엔이면 실제 일본에선 그렇게까지 어마어마한 금액은 아니게 된다. 그러니 갸덜 물가 수준에서 적절한 급이기 때문에 한국, 대만에서 그 가격인 개체보다는 확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런 뒷배경을 생각하고도 대만 퓨어라인 개체들을 선뜻 손대기는 쉽지 않다. 당장의 관상이 목표라면 나쁘지 않겠지만, 장기간의 브리딩을 생각한다면 찝찝한 부분이 많다. 게다가, 일본혈 개체를 국내에서 구하는 일도 쉽지 않다. 장터에 보면 개인분양 혈개체들이 있긴 하지만, 이것들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혈 개체는 아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그 브리더의 관리하에서 브리딩되어야 그 혈 개체이고... 이런 경우는 혈 출신 개체의 후손, 이라는 것이 정확하다(나도 그래서 카나가와 출신, 이라고 참고사항으로만 적어서 분양한다. 카나가와혈 개체,라고 안하고).
  현재 국내에서 확실한 일본혈개체를 구할 수 있는 것은 홍봉뿐이고, 나머지 개인분양개체나, 샵에서 혈이라고 내걸고 파는 애들은 실제 그 혈 개체인지 알기가 어렵다. 아무튼 난감한 상황이다.

  뭐, 대안으로 국내 브리더 개체를 구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에선 가장 낫지 않을까 싶다. 많이 언급되는 고복수님의 새우명가 개체는, 브리딩도 확실하게 관리되고 있고, 가격도 일본혈개체에 비해 저렴하다. 다만 제천까지 가는 것이 문제일 뿐이지... 다들 선택은 알아서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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