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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Bini..K 님의 해수어항기초입문 1.장비구성 및 이해 백업

허수아비주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16 19:13:26
조회 347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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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쓴글은 약 3년전글이라 지금과는 좀 맞지않는 부분도 있고해서..수정과 보안을 좀 해서 다시 한번 재구성해봤어.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 될 수도 있으니 그부분을 감수하고 읽어주길바래. 해수어항은 대체적으로 '어렵다, 고수들의

전유물이다, 민물부터 100% 마스터하고 시작해라. 돈만 작살나게 깨진다' 등등의 인식이 아직까지는 대부분이야. 물론 틀

린말은 아니지만 그동안 내가 해온 봐로는 그간 속설만큼 겁낼 필요는 없는거같아.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지만 어떤

상황에선 민물보다 쉬운부분도 은근히 많어. 글의 서두부터 결론을 짚고 넘어가자면 준비가 철저할수록 결과는 보장되는게
해수어항이야. 물론 장비에 대한 준비도 무시못하지만 그건 95% 총알의 여부이고 이 글에서의 준비라는건 해수어항에 대한
이해도와 기초지식이야. 물겔에서도 많은 횽들이 해수어항에 도전을 했었는데 성공해서 멋들어진 해수어항을 유지하는횽들

도 있반면 첫단추부터 삑살나서 돈은 돈대로 스트래스는 스트래스대로 받아서 해수의 ㅎ 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는 X횽도

있어. 뭐 운이 따르지않아서 망친 케이스도 있지만 내가보기엔 적절치못한 장비구성과 과도한 생물투입, 인내심미달, 낚임

등이 실패의 요인같아. 서두가 길면 "3줄요약해라 시발아" "좋은글이군요 물론 읽진않았습니다" "닥쳐" 등의 댓글만 유도할

뿐이니 본론으로 넘어갈께.


매주 평균 1개꼴로 올라오는 해수떡밥이 있지. [마트가서 보고 뻑갔어효. 니모키우고싶어요. 물고기처음키우는데 해수어항

으로 시작하고싶어요. 장비는 뭐뭐필요한가요?] 등등..정말 자주올라오는 클릭질조차 외면하게만드는 글들이지만 사실상

가장 답변을 달기 힘든 질문이야. 이유는 정답이 없거든.무엇을 키울생각인지, 어느정도 투자를 할 생각인지, 사전지식이 어

느정도인지 등등 가지각색일텐데 그런 모든 횽들의 궁금증을 글 하나로 해결하기는글이 너무 광범위해지니 쌩판 아예 아무

것도 모르는 평생 살면서 물고기라곤 먹어본 기억밖에 없는 초보횽들의 시선에서 글을 쓸께.


우선 장비에 대해 쓸건데 가장 중요한건 중복투자를 막아야 하는거야. 모든 물생활의 장비들에 대한 얘기기도 하지만말야.

중복투자에 대한 글을 전에 쓴적이 있으니 참고바래.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ish&no=15349


1. 어항(수조)

가장 기초적인 중요한 장비야. 보통 일반어항과 타공어항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어항은 흔히 보는 5면이 유리로된 말그대로

평범한 어항이고 타공어항은 어항 바닥에 2개의 구멍을 뚫고 파이프를 연결해서 중력을 이용해 어항 하단에있는 또다른어

항(섬프여과조라고 불러)으로 물을 내려보내서 여과 및, 스키밍, 첨가재투입, 수온콘트롤 등등을 거친 후 모터로 다시 어항

으로 물을 올려주는 어항을 타공어항, 혹은 섬프어항이라 불러. 두 어항의 차이점은 간단하게 말하면 첫째로 일반어항은 아

무리 장비배치를 잘했다 하더라도 여과기입출수관, 히터, 스키머 등등 인위적인 장비들이 많이 보이기에 자연스러운 레이아

웃을 연출하기가 조금 어려워. 그치만 섬프어항은 수류모터를 제외한 모든 장비들을 어항하단의 섬프수조안에 설치 및 운용

을 하기때문에 입,출수관과 수류모터만 잘 가려준다면 인위적인 부분은 하나도 안보이는 자연그대로의 바닷속풍경을 재연

할수 있게 되는거지. 둘째로 어항안의 물양의 차이야. 섬프의 용적만큼의 물이 더 들어가기때문에 그만큼 안정적이다 볼수

있지. 샛째로는 해수장비들중 쓸만하다싶은 장비들을 보면 대부분 섬프어항에 특화된 것들이라는거.. 섬프어항은 효과는 확

실한 반면 그에따른 금전적출혈이 뒤따르기때문에 물겔에선 큰 인기는 없는거같더라. 그래서 우선 패스~ 보통 30큐브로 시

작하려는 횽들이 많은데 초보자일수록 되도록이면 자반 이상의 어항을 추천하고싶어. 어항이 크다는건 그만큼 물의 양이 많

이 들어간다는건데 30큐브엔 계산상으론 27리터의 물이 들어가고 자반어항은 약 45~50리터, 45큐브는 약 90리터의 물이

들어가. 물이 많다는건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쉽게 예를 들자면 500cc의 맥주잔과 3천cc 핏쳐잔에 각각 잉크한방울을 떨

어뜨렸을때 투명함을 비교하면 당연히 핏쳐가 우세하지? 어항도 마찬가지야. 27리터급의 30큐브에 니모3마리를 키우는것

과 90리터급의 45큐브에 니모3마리를 키운다고 하면 정기적인물갈이의 간격, 여과기, 스키머등의 장비가 멈추는등의 비상

사태에 어항이 버틸수있는 시간, 물증발과 먹이과다투입 혹은 생물의 폐사에 따른 물의 오염속도, 비중, pH, 수온변화 등등

을 비교했을때 물의 용적은 아주 중요해. 어항살돈이 없어요, 놓을 자리가 없어요~ 같은 이유라면 어쩔수 없지만 시작부터

안전빵으로 가고싶은 횽들은 되도록이면 물양이 많은 큰 어항으로 시작하는걸 추천해. 난 참고로 45큐브어항을 돌리고있는

폭도 깊고 자리차지도 그리 많지않고 여러모로 적당한싸이즈인거같아. 어항 싸이즈를 정했으면 다음으로 기성어항을 사느

냐 제작어항으로 가느냐 인데 제작어항이라해도 그리 크게 돈이 추가되는건 아니니 이건 가격비교해보며 취향대로 가는거

고 되도록이면 뚜껑이 없는 오픈어항으로 선택해. 타공어항이 아니기에 대부분 장비들이 어항외부로 튀어나오기 마련이거

든. 그리고 여름철 수온관리에 뚜껑은 존나 불편하니 되도록이면 뚜껑이없는 어항으로 선택하길..

2. 바닥재.

바닥재는 선택권한이 없다고 보면되. 무조건 산호사야. 해수어항에선 pH와 수온만 관리해줘도 탈없이 잘 클정도로 pH가 중

요한데 석회질 덩어리의 산호사는 천천히 물에 녹기 시작하면서 탄산경도를 올려주고 8.0~8.4의 pH유지에 기본 베이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줘. 그리고 산호사 한알한알마다 무수히 많은 기공이 있기때문에 많은 박테리아들의 집이 될 수 있어

서 수질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 라이브샌드라는 물에담긴상태로 포장이 되있는 산호사도 있는데 이건 뭐냐면 실제 해수어들

이 살고있는 열대바다에서 채취된 산호산데 중요한건 단 한번도 말리거나 다른 처리를 하지않은 99% 자연상태 그대로의 산

호사야. 예전에는 워낙 가격이 고가였고 투자대비효과가 그다지 크질 않았기에 잘 쓰지않는 아이템이었는데 최근에는 가격

과 퀄리티가 전보다 많이 향상되어서 쓸만해졌더라.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시작을 하고자할땐 라이브샌드를 추천해. 온리

라이브샌드로만 셋팅해도 되지만 일반 산호사와 반반 섞어서 셋팅해도 그럭저럭 효과가 있어. 참고로 zena눈하의 어항이

라이브샌드셋팅어항이야. 끝으로 산호사는 싸이즈별로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1mm미만(슈가싸이즈), 1~3mm, 3~5mm,

5~7mm, 7~10mm, 13mm이상 대충 이정도? 추천하는 싸이즈는 1~5mm대의 산호사야. 10mm이상급의 산호사는 여과재

혹은 5자이상의 대형어항에나 쓰이고... 그리고 슈가타입이 처음셋팅했을때 타 산호사에비해 정말 깔끔하고 이뻐서 많이들

셋팅하는데 생각외로 까다로운부분이 많어. 앞서 얘기했듯이 산호사는 천천히 닳면서 물속에 탄산경도를 높혀주는데 이것

들이 물속에만 녹아버리는게 아닌 해수염속에있는 미량원소와 같이 천천히 엉겨붙으면서 바닥재가 굳어지는 경화현상이 발

생해. 시멘트수준까진 아니지만 굳으면서 통수성이 약해지고 바닥이 썩어버리는 줫같은 결과가 오기도하고, 워낙에 미세하

기때문에 초기셋팅시 분진도 짜증나고 이끼와 시아노가 왔을때 윗부분만 걷어서 세척하기에도 매우 귀찮거든. 설탕가루수

준이라 1바가지 퍼다가 씻고나면 반바가지 남아있어 ㅡ,.ㅡ 물살에 흘러내려가. 암튼 1~3 내지는 3~5짜리가 적당해.

3. 스키머


해수와 민물은 근본적인 여과개념은 같아. 가장 기초지식부터 설명하자면고기들이 먹고싸고흘리고죽고하면서 다양한 유기

물들을 수조안에 생성을 하는데 그 유기물들을 박테리아(헤트로트로픽)가 우걱우걱 먹어버리고암모니아를 방출해. 그 암모

니아 역시 박테리아(니트로소모나스)가 우걱우걱~ 아질산으로 변환을 시켜. 이 아질산역시 박테리아(니트로벡터)가우걱우

걱~ 질산염으로 고정을 시켜버리지. 이게 일반적인 물생활에서의 여과싸이클 이라 부르는 과정이야. 변환되는 과정을 요약

하자면

유기물-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

이런 식으로 가는데 암모니아와 아질산은 매우 유독한 성분이야. 그렇다고 생성 자체를 막을 수는 없으니그 변환되는과정의
시간을 최소화 시켜주는게 여과의 개념이지. 최종적으로 남는 질산염은 안정된 염의 형태이기때문에 일반적인 척추동물들

에겐치명적이진 않어(몇몇어종 제외). 여기까진 민물과 해수의 공통적인 여과기초개념이고 해수에선 스키머라는 장비가 추

가가 되.바닷물은 알다시피 높은 비중의 염도를 유지하고있는 소금물이야. 해수에 살고있는 생물들은 소금물속에서 수분을

잃지않게끔 민물고기에비해단백질성분의 많은 점액을 분비하여 표피를 보호해. 이게 자연상에선 전혀 문제가 되지않지만

작디작은 인공바다인 수조에선 치명적이야.점액성분이 물에 녹으면서 암모니아와 아질산이되고 그 독소를 막을려고 더많은
점액성분을 내뿜고... 한마디로 씹창이 되는 결과가 오곤 하지.그래서 해수에서는 스키머라는 장비가 들어가는거야. 스키머

는 여러 방식의 스키머가 있어. 우드스톤과 기포기를 이용한 에어리프트방식, 강한수류와 좁은 관을 이용한 벤츄리방식, 특

수임펠러를 장착한 모터를 이용한 니들휠방식 등등.. 각각의 장단점이 너무나 다양해서 딱히 어떤제품을 써라 하고 추천하

기가 매우 난감해. 그래도 추천을 해보자면 돈은없고 스키머는 달아야하겠는데 경제능력은 급식비횡령, 부모님께굽신굽신,

구정대목등이 유일한 경제능력인 좆고딩이하의 횽들에겐 에어리프트방식의 스키머를 추천해. 그외의 투자좀 하면서 제대로
입문해보고싶다 하는 횽들은 그외의 모터가 달린 스키머들(걸이식타입, 섬프타입, 어항안에장착하는타입 등등 너무나 다양

해서 따로 추천하기는 좀 난감.. 나중에 댓글로 물어봐줘)을 추천. 스키머 방식이 어떠한들 원리는 다 같아. 미세하고 풍부한
공깃방울 입자를 물속에 최대한 오래 머물도록 회전을 시켜줘.그럼 공기입자에 단백질막이 형성이되고 표면장력이 높아진

공기방울은 위로 위로 계속 올라가면서 어느정도 모이기시작하면 스키머상단에있는 콜렉션컵 이라는 밥그릇뒤집어놓은듯

한 통속에 모아지지. 쉽게말하자면 썩기전에 물밖으로 걸러내 주는 장비야. 아 그리고 물론 스키머없이 여과만으로도 어항

유지가 되. 생물사육에 100%진리, 절대적이라는건 없거든.

4. 여과기

스키머얘기하면서 잠깐 나왔던 여과싸이클을 인위적으로 빨리 돌려주는 부분이 이 여과기야. 여과기없이도 여과싸이클은

돌아가긴 하지만 강제적으로 물을 순환시키면서 여과박테리아증식에 특화된 환경을 조성해 주는게 그 역할이야. 해수어항

에 주로 쓰이는 방식은 외부여과기와 걸이식여과기, 저면여과인데외부여과기와 걸이식여과기는 그 모터의 성능과 용량에따

라 효과는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효과는 비슷해. 그치만 외부여과기는 오랜기간 가동하여 여과재들이 숙성하게되면 너무 성

능이 좋아(?)져서 어항내의 유기물들이 급속도로 질산염으로 변환이되고 오랜 시간이 지난후엔 질산염수치가 꾸준히 올라

가게되서 무척추생물들이 급사를 한다거나 산호가 녹고 이끼가 창궐하는등의 문제점이 생겨버려. 해결방안으로는 정기적인
부분물갈이가 해답. 걸이식여과기는 외부여과기보다 성능은 조금 딸리지만 넓은 수류를 생성해주고 자반이하의 작은어항에

선 적당한 여과력을 보장해주는게 장점. 끝으로 저면여과가 있는데 난 주로 이걸 추천해. 가장 오래된 방식이지만 그 여과력

과 유지능력은 어지간한 여과기들과 비교가 안되. 민물에서 쓰이는 기포기물리는 방식이 아닌 5W정도의 모터를 물려서 써

야해. 물론 이 방식도 질산염공장이라 부를정도로 정기적인 부분물갈이는 필수야. 저면과 걸이식여과기조합이면 자반 정도

의 어항에선 어느정도 쓸만할거라 생각.


5. 라이브락


해수어항셋팅할때 은근히 고민거리가 바로 라이브락인데 돌덩어리주제에 키로당 만원이 넘어가는 지갑털이의 주범이야. 뭐
안넣으면 안되는것도 아니지만 초기 물잡을때 여과싸이클을 많이 단축시켜주고 미관상에도 좋고 고기들의 은신처로도 좋

아. 라이브락은 이름 그대로 살아있는 돌인데, 돌이 살아서 어항안을 기어다니는건 물론 아니고 적게는 수천년 보통 수만년

전에 죽어서 골격만 남은 산호뼈대에 석회질 조류가 붙고 또 산호가 붙고 죽고 그러길 수천번 반복, 수많은 기공으로 이뤄져

있어서 다양한 생물 및 박테리아들의 은신처가 되고있지. 라이브샌드와 마찬가지로 야생에서 채취한 후 수분을 유지한 상태

로 각각의 나라로 수출이 되. 락을 고르는 방법은 뭐 취향대로 고르면 되는거고 가장 중요한건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게 최

고야. 농구화만한 락이 있더라도 들어보면 1키로 남짓한게 있고 5키로를 넘어가는 락도 있어. 물론 전자를 골라야지. 부피는
크되 무게가 적게나가는 락이 좋은 락이야. 알록달록하고 해조류가 많이붙어있고 바닷내음이 물씬나는 락들은 수입된지 며

칠안된 큐어링이 끝나지않은 락인데 초기 물잡이때는 이런락이 도움이 많이되. 뭐 직접 눈으로 봐도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

다면 주위에 락좀 만져봤다 하는횽들을 수소문해서 점심한끼 대접하고 락골라달라고 굽신거리는것도 좋은 방법. 글구 락은

공기에 노출시켜서 말리거나, 수돗물에 씻으면 좃되는건 알지? 락셋팅할때도 수시로 소금물 적셔주면서 마르지않게끔 해주

는게 중요.


6. 비중계


한번도 접해보지않은횽들은 뭐 되게 대단한 장비라 기대하곤 하는데 뭐 별거없어. 투명한 아크릴로되있는 눈금매겨진 통을

물에 담궜다빼서 게이지눈금을 읽는 그저그런 도구야. 매우 중요한거지만 워낙 단순하기때문에 한번만 봐도 뭔지 알듯해.

싸구려짱꿔산은 되도록이면 사지마. 씨발씨발거리며 다음날 다시사는 경우가 있을거야. 코랄라이프꺼나 래드씨, 리프크리

스탈같은 신뢰도있는 메이커에서 나온 비중계를 대부분 많이들 써.


7. 해수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뭘 사야하는지 스키머이후로 가장 많이 고민하는게 소금인데 " 난 뭐 산호는 생각없고 키우기쉬운 니

모몇마리나 키울거니 싼거 써도되죠? " 하는횽들을 많이봤는데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성분이 보장이되있

는 소금을 추천해. 자연상의 바닷물속엔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원소들이 다 녹아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중

몇몇 원소들은 단가가 비싸. 그런걸 제외한 성분만을 조합해서 만든 해수염이 그런 싸구려 소금들인데 가격차이가 수십배

난다면 모를까 기껏해야 생물 1~2마리값정도 추가될 뿐이니 되도록이면 좋은소금을 쓰는걸 추천해. 사람마음이란 모르는

거야. 니모두마리만 키울생각이었는데 말미잘도 넣고싶어지고.. 말미잘넣으니 연산호 몇점 넣고싶어지고 넣어보니 웜도 이

뻐보이고.. 뭐 끝이없어. 글구 간혹 싸구려중국산소금들은 성분이 뭔지도 모를 좃같은걸 섞어넣고 그런다기도 하니 되도록

이면 믿을수있는걸로... 추천하고자 하는 소금은 코랄라이프, 리프크리스탈, 인스턴트오션, 코랄마린 등등 그래도 잘 모르

겠으면 질문하고..


8. 수류모터


다큐같은걸 보면 알겠지만 바닷물은 항상 사방에서 강한 수류가 생성이 되. 호수나 강에서의 수류와는 비교가 안될만큼의..
그런 풍부한 수류를 어항안에서 만들어 주는 장비가 수류모터야. 일반 수중모터로도 어느정도의 수류를 만들 수 있지만 일

반모터는 수류를 만들어낼 목적으로 제작된게 아니라서 그 한계가 있어. 직경이 좁은 수류를 길게 쏴주는게 아닌 직경이 넓

은 수류를 쏴주는게 중요해. 예를 들자면 K2나 M16은 탄알1발의 점형태로 나가지만 산탄총은 다량의 쇠구슬이 나가서 거의
면을 깍아버리자나. 그런 의미야. 수류가 원활하지않으면 특정부분에 부유물들이 짱박히거나 이끼가 낀다거나 하는 애로사

항이 생기기도해. 수류모터는 싸구려보급형이 그리 많지가 않아. 짱꿔메이커로도 몇개있으나 1년이상 가는걸 못봤어. 가장

많이 쓰는게 세이오와 코랄리아씨리즈야. 자반정도의 어항이면 코랄리아/나노~1번 정도가 적당할듯. 중고로 구하기도 벅

찰만큼 쩐이 안된다면 3.5와트급 작은 수중모터 2개정도 구성해주는것도 괜찮아.


9. 조명


조명은 정말 추천하기가 힘들다. 산호에 비중을 두는게 아니라면 그냥 어항 싸이즈에 맞는 걸이식등이면 적절해. 말미잘은

대부분 광합성을 하지않거나 하더라도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높은광량으로 가지않아도 되. 추후에 산호도 어느정도

해보고 싶다 할때는 정확하진 않지만 리터당 1W정도의 광량의 등갓이면 적당해. 아님 나처럼 접대용 메탈등 달던가.. (손님

올때만 킴)


10. 히터


토종해수어가 아닌 이상엔 필수장비야. 난방되는 실내라서 항상 27도 유지된다고 안달다가 어느순간 설탕범벅 도넛츠마냥

백점달고있는 애들보기싫으면 하나쯤 설치해주는걸 추천해. 해수전용이 따로있는건 아니고 그냥 적절한거 안전한걸로 달아

주면 되. 참.. 사오자마자 어항에 넣지말구 설치전에 며칠정도 물통에 담궈놓고 연결해봐. 가끔 오작동하는 히터가 있어서

고기들 샤브샤브되는 케이스를 봤어.


11. 냉각기, 냉각팬


이런저런 장비들이 주렁주렁 달리기시작하면 수온상승은 불가피한데 뭐 설치된곳의 실온이 항상 20도미만을 유지하는 바

람의여신에게 선택받은삶을 산다면 모를까 대부분의 해수어항유저들에겐 여름철 수온상승만큼 무서운게 없지. 민물도 마찬

가지겠지만 해수는 조금더 타격이 큰 이유가 열대지방의 바닷속은 1년 365일 언제나 수온이 거의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환

경이야. 그런곳에서 적응한애들에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수온은 충격과 공포가 되는거지. 고가의 장비인 냉각기는 그냥 그런

게 있구나 하고 넘겨버리고 저렴한 냉각팬을 추천해. 손능력자횽들은 컴터팬 자작해서 만들어도되고 크게 비싸지않은거니

기성품을 사도 되.


12. 보충수통


냉각팬과 마찬가지로 필수장비는 아니지만 있으면 유용하고 뽀대나는 장비로 요즘은 거의 필수적으로 대세가 되고있어. 말

그대로 물증발한거만큼 보충시켜주는 물탱크야. 부분환수랑은 다른개념이지.


13. 기타 잡스런거

뭐 별거 없어. 담배, 물건들어줄 친구 혹은 노예, 닌텐도DS 등등..



다음편은 이 모든게 준비 된후 초기셋팅부터 물잡는과정이 올라갈듯..?

그럴싸하게 그림도 몇개 섞고 움짤도 넣고 해볼려고 했는데 씨밤쾅 로긴풀리는바람에 글 다날라가서

짱나서 그냥 메모장에 다시쓰고 옮겼어. 줄도 안맞고 오타나 맞춤법, 어법에안맞는 부자연스런문장 등은

알아서 걸러봐주길.

그간 물질하면서 수없이도 많은 해수어항을 셋팅하고 해주며 얻어낸 데이터에 근거하여 쓴 글이니

뭐 좀 틀린게 있더라도 까진 말아줬으면 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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