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평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수초를 갖고 진행한 연구는 모든 분야에서 다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수변식물, 부상수초, 지상식물 등을 갖고 실험한 내용만 몇개 읽어본 바로 유추했을 때,

산성환경, 고온에서는 질산염

중성환경, 저온에서는 암모니아

이렇게 소비량이 증가하며, 

두가지 모두 있는 경우 성장률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상수초는 암모니아를 우선적으로 소비한다는 것 같습니다.

1. pH / 수변식물

"Ammonium and nitrate uptake by aquatic plants from poorly buffered and acidified waters"

원문

Littorella uniflora 

Lobelia dortmanna

Luronium natans

Echinodorus ranunculoides

위 4개의 수변식물은 중성의 pH 환경 우점종이라고 하며, 

암모늄보다 질산염을 더 많이 소비한다고 합니다.

주로 뿌리를 통해 흡수했다고 합니다.

Juncus bulbosus L

Sphagnum flexuosum

Agrostis canina

Drepanocladus fluitans

위 4개의 수변식물은 산성의 pH 환경 우점종이라고 하며,

질산염보다 암모늄을 더 많이 소비한다고 합니다.

주로 잎을 통해 흡수했다고 합니다.

2. 부상수초

"Ammonium and Nitrate Uptake by the Floating Plant Landoltia punctata"

원문

개구리밥의 뿌리는 질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약하며, 잎의 뒷면을 통해 질산염이나 암모늄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암모니아를 우선적으로 소비했으며, 암모니아가 소진된 환경에서 질산염을 소비했다고 합니다.

3. 온도 / 지상식물

"AMMONIUM – NITRATE RATIO REQUIREMENTS BY PLANTS"

원문

같은 식물이라고 해도 저온에서 암모늄, 고온에서 질산염을 더 소비한다고 합니다.

암모늄은 뿌리에서 바로 당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뿌리에서 바로 사용될 수 있으나 질산염은 잎에서 광합성 과정을 거쳐 암모늄으로 전환된 이후 당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잎으로 수송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온도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증산작용과 상관 없는 수중수초들한테는 그닥 상관없는 요소는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4. 식물 종별

"PLANTS versus FILTERS"

원문

많지 않은 수초의 질산염/암모늄 선호도에 대한 논문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익숙한 수초 중에서는

붕어마름, 윌로모스, 부레옥잠 등이 암모니아를 더 선호하며 몇몇 종은 질산염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지상식물보다 수초가 더 암모늄을 선호한다는 글도 있긴 했는데 정식적인 책이나 논문이 아닌지라 배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