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싱말블의 장점

- (여타 나무지타에 비해) 먹성이 더 좋음

- 탈피 후 성장를이 뛰어나서(= 뻥튀가 있어서) 금방 자람. 잘 키우면 1년 만에 준성체 중반까지 큼

- 나무지타 특유의 고질적인 폐사 문제가 덜한 편

- 아성체 말~준성체 즈음 탈피 한 번에 성체 발색으로 변하는데.. 아래 사진 참조

탈기가 온 아성체 말~준성체 초(탈껍 경간이 12센치 정도였음)의 말블 암컷

위의 개체가 탈피한 모습

암컷 기준으로 성체 발색이 너무도 아름다움

뭔가 우화한 나비를 보는 느낌

저 사진을 찍은 사진기가 폰카여서 그런지 채도가 높게 잡힌 것 같다만;; 여튼 저래 바뀐 모습을 직접 보았을 때의 그 감개무량함은 길러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할듯

물론 수컷도 아성체 말쯤 탈피 한 번에 수완으로 역변하긴 하지만.. 나무지타 수완이 다 그렇듯 지푸라기 발색으로 변해버림;

이외 경험상 말블의 단점

- 탈피 후 성장률이 큰 대신 탈기가 여타 나무지타들에 비해 조금 늘어지는 편

- 나무지타 의문사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뿐 얘네들도 자유로운 건 아님(5마리 기르면 1마리 꼴로 죽는 정도..?)

- 여타 나무지타들처럼 유~아성체 시기 얼굴 못 보고 기를 각오를 해야 함

여튼 기르기에 무난한 편이라 말지타와 함께 나무지타 입문에 갠적으로 추천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