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드러내는 공격성의 원인이

어른들(NT들)에게 버림받는것, 유기당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말살당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원인인 것 같아서

정신과 의사한테 항불안제 달라고 할 계획임

애시당초에 비장애인의 도움을 받고 살아야 하는 자폐성장애인의 신분으로

비장애인들이 장애인혐오를 한다는 것은 비장애인들이 파업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나는 비장애인들이 파업을 해버림으로서 내가 받아야 할 보살핌이 마비되는것에 강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음

어릴 때 부터 두려움을 공격성으로 드러내는 습관 때문에 숱한 문제를 일으킨거 였던것 같음

실제로 나는 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았을 때

분노, 폭력, 자기애 이런 성향이 나오는게 아니라

퇴행, 의존, 구순적 성향이 나왔음

구순적 성향은 구강기성격을 말하는데 구강기는 0~1세의 젖먹이단계 시기로 이때는 엄마라는 존재와 교감하면서 신뢰와 불신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임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지나치게 의존, 수동적이 되는 등 문제가 생기며 특히 구강가학은 물어뜯고, 먹어치우고, 파괴하거나 욕설 및 언어적공격을 하는 것에 집착하는게 구강가학 증세임.

내가 구강기성격이라서 구강기성격에 대해서도 말해볼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