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스트랄체, 과거장소로의 여행 - 아스트랄 프로젝션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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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04-21

[꿈일기] 나의 아스트랄체, 과거장소로의 여행앱에서 작성

Unreal

2022.08.27 07:30:11

조회 232 추천 3 댓글 2

어제 밤부터 전조증상이 있었습니다

깨어있는 도중에도 가끔 측두엽에서

울렁거리는 이명현상이 일어납니다

오늘 새벽에 시도해보기 위해 침대에 누웠고

잠에빠지는 동안 몇번의 웅웅거림을 느끼며

진입에 성공합니다

육체의 눈을 감고 있다는걸 느끼면서 방안의 천장이 보입니다

약간은 흐릿하나 시야각이 평소보다 넓은 상태였으며

잠시 후에 제 손을보자 육체의 손이 보이더니 곧장

아스트랄체의 손을 봅니다 파란색과 보라색 빛으로 뒤엉킨

격자로 된..마치 디지털형상?으로 보였어요

그리고 건물밖으로 미끄러지듯 나감과 동시에

영화에서 표현하는 웜홀을 이용한 공간이동처럼

아주 빠른 속도로 수직상승하기 시작합니다

대체 어디까지 가는건가 싶을정도로..

주변에 알수없는 무늬들이 아래로 사라지는걸 지켜보며

계속 올라갑니다(제 아스트랄체의 디지털형상 빛의 꼬리도 힐끔 보이더군요)

그렇게 도달한 곳은.. 오래전 제가 살던 시골집입니다

(이곳은 꿈을 통해서도 정말 매번 가는곳이에요)

햇살이 밝게 비추고 있는게 보이고

그 시골집은 예전모습과는 달리 광이나고

아주 자태있는 기와집으로 바뀌어 있군요

그 방안에 들어가서 오래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찾습니다

(할아버지도 제꿈에 참 자주 등장하세요)

“(울먹거리며) 할아버지 나왔어~”

이번엔 답이 없으십니다

집밖으로 둥둥떠서 서성이다 보니 멀리서

동네형(지금도 살아계심)이 걸어오는게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인사를하고 묻습니다

“제 말이 들려요?”

- 응 들려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들리는 거에요?”

- 너 정도면 이미 알 것 같은데?

그렇게 사라지셨고 마치 영화의 엔딩이 끝난것처럼

온 배경이 백지처럼 하얗게 변해버리며 깨어납니다

경과시간 총 40분정도 였네요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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