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표귀문 이귀문, 귀문방위는

단순히 동북, 남서 방향만 따졌던것에 반해

이걸 음양이론에서, 음극반양의 관점으로보면

동북쪽은 음극이 완성되고 난 후에 반양에 이르는 지점이고

남서쪽도 양극이 완성되고 난 후에 반음에 이르는 지점.

뭔가가 극에 달하고서 꺾여 나가는 지점에 귀문이 든다는 의미임

그런점에서 산맥을 볼 때에,

산맥이 봉우리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추세에서,

내려감의 극을 찍고 평평함으로 바뀐 시작지점이 귀문 기운이 강하다고 볼 수 있음.

그래서 이점을 볼 때에, 완만하게 내려오는 지점은 귀문 기운도 약하고

급경사로 내려오는 지점은 귀문이 강한걸로 보여진다.

유명한 귀문터 형세인, 함지박터는 함지박 모양으로 경사진 산맥들의 귀문이 한곳으로 모이는 형세라

귀신들의 놀이터가 되는게 아닌가 싶다.

그런 관점에서 서울의 산들을 보는 와중에 눈길을 사로 잡은것이

서초구인데

저기 예비군 훈려장을 보면, 가파른 산맥의 옆라인이 약간 둥글게 감싸면서

그곳의 귀문이 모두 예비군 훈련장 쪽으로 모여드는 형세였음.

위 사진의 경우.. 남쪽으론 인릉산이 벽을치고

북쪽으로는 대모산, 구룡산이 벽을 치는데

약간 동북간으로는 뚫려 있어서

좋지가 않아보였다.

또한 경사가 가파른 산 옆면에 자리잡아 있었다.

그래서 혹시나 저곳에 귀신 괴담이라든가 그런게 있나 알아보았는데...

알고보니, 저곳은 옛날에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이 있던 내곡동 강남예비군 훈련소 였다가

지금은 과학화 예비군 훈련소로 바뀐거였음

이름이 바뀌어서 몰랐는데 저곳이었다고 한다.

그냥 구글어스로 서울 지도를 보다가

풍수로 흉해보여서 알아본 것인데

딱 총기난사가 일어난 장소였음;;;;

나의 풍수적 가설이 어느정도 맞는게 아닌가 싶고,

더 비슷한 장소들을 찾아볼 계획이다.

경사가 가파르게 내려온 귀문 기운이 한곳에 모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