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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갤 가이드<2> 본격뒷북특집 “도르신이 뤠..뤠인을 불렀숴?"

ㅇㅇ(125.182) 2017.11.22 00:11:53
조회 1684 추천 44 댓글 14
														

국내최초 8.3등신 성악가 도르신갤에 온 걸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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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딸리다보니 제목에 ‘충격’ ‘본격’ 같은 격한 단어를 자꾸 쓰게 된다. 그러고보니 예전 어떤 연재글도 제목부터 ㅈ이 들어간 ㅈ같은 네이밍이었지.


네이밍으로 말할 것 같으면 ‘냉면개시’ ‘발렛파킹’ 이후로 가장 신선한 감동을 안겨준 ‘오더크’를 빼놓을 수 없겠지? 오.덬.이라니!!! 아시발 다시 생각해도 씹덬 터지는 네이밍이 아닐 수 없다. 그러고보니 이번 단콘 ‘동.화’도 조낸 겨울같고 조낸 따뜻한 이야기같은 공연일 것 같고 분위기도 조낸 훈훈할거 같고 추억의 박상동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탁월한 네이밍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티켓오픈이 언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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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 오늘은 뒷북특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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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 팬톰싱어 종영하고나서 대략 두달쯤 후에 사묘 오페라가 있었고 비슷한 시기에 갈라콘서트가 시작됐지. 중간중간 원밭대와 우르산 공연에서 인.기현상 완전체 무대를 볼수 있었고 6월 대기근 이후 대전에서 ㅍㅍ공연이 있었어. 성악가 덕질 어떻게 하냐, 방송끝나면 갤주 얼굴 어디서 보냐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 갤주는 지금도 소처럼 일하고 있어.


2017년 상반기 열일하는 갤주(((((무릎)))))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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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빠릿하게 덕질 한 번 해보려고 하면 혐생이 태클거는 ㅈㄴ바쁜 개로리들을 위해 준비한, 갤주의 하반기 활동에 관한 뒷북 정리글이야. 그간의 활동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대략 정리해볼 예정이니 다 아는 내용이더라도 거북미를 발휘하여 느긋하게 감상하면서 충청도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갤주뽕에 다시 한번 취해보시길. 

 


(1)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입덕 1주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에서야 꽌도의 진가를 깨닫고 있는 막귀있냐? ㅇㅇ내 얘기.   


꽌도는 방송만 3주 연속으로 탔었고, 그래서인지 매우 자주 들을수 있는 곡인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건 어리석은 착각이었어. 콴도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줄 몰랐어. 


그럼, 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긴 꽌도 직캠부터 복습해보자.


2017. 7. 7. 듀오콘에서 부른 꽌도


[170707_듀오콘2_꽌도 직캠 + 백작 노마이크 +도르신레인추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66600&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듀오콘


꽌도 무대는 봐도봐도 흥미로운 게, 처음 방송에서 불렀을때도 레전이었지만 그 후로 가끔 만나서 부를때마다 세 사람의 활동 경험치가 반영되어서인지 무대매너나 가창이나 뭔가가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매력이 있어. 듀오테 단콘(2017. 10. 15.) 게스트로 부른 꽌도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였는지 꽌도뽕에 취한 개로리들이 속출했었어. 흥분이 가시지 않은듯한 보체후기 몇 개만 복습해볼까?


[정신을 ㄷㅇㅌ 콘에 두고온 어느 보체의 후기 2편 (긴글주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4605&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꽌도
"도르신이 게스트라니? 인기상이라니? 인기상의 꽌도라고? 와 미친 올해 남은 내운을 여기 다썼나 싶을정도로 격한 흥분에 하마터면 소리지를 뻔했다고 한다. 사실 내심 기대는 했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도르신이 나올줄이야. 꽌도의 전주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도르신의 io canto~ 가 들리는데 이때부터 내 심장은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함. (사실 꽌도는 나샛의 입덕곡이다. 이번 콘서트 이전에 단 한번도 인기상의 꽌도를 실제로 영접해 본적이 없었음. 그래서 인기상의 꽌도를 처음 영접한 나샛기는 주체할수 없는 감정에 울컥하기 시작했다.) 최강바리톤 도르신의 동굴저음, 한때 프릴교주였던 비주얼 센터 슬댕의 드라마틱한 고음, 치명적인 얼굴천재 백작의 날카로운 고음이 합쳐진 다채로운 귀호강에 넘나 행복했다. (갤주들 슈.퍼 울.트.라 그.뤠.잇!)"


[인기상은 진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4540&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꽌도
“듀오콘때도 인댕이 단콘때도 꽌도 쌩귀로 들었는데 ㄹㅇ셋이 성악 발성으로 주고받는 클라스가 다름 윤.상이 왜 방송때 셋의 패스가 좋다고 했는지 알거 같음 테테바인데 백작이 미성의 찌르는듯 하면서 단단한 소리고 슬댕이는 테너인데도 묵직하고 공간감이 있는데다 도르신은 목소리며 성량 자체가 풍부하고 심지어 테테 사이에서도 바리톤의 고음으로 존재감 개쩖ㅇㅇ 진짜 존나게 아까운 성악 트리오라고ㅈ쉬바ㅠㅠㅠㅠ ㄹㅇ한국판 일볼로 아니냐고 이거ㅠㅠㅠㅠ 백작이 미성으로 서브하고 슬댕이가 호소력으로 토스하면 도르신이 특유의 톤은 저음이면서도 고음 뿜으며 스파이크로 뺨 존나게 때리는 기분이라고ㅠㅡ노뉴ㅠㅠ쉬바ㅠㅠㅡ인기상내놔”


아쉽게도 듀오테콘 직캠은 못찾았어. 대신 백작에게 영혼 탈곡중인 갤주 영상이라도 보자.


“오빠가 파스타 말아줄게”
https://www.instagram.com/p/BaUFoNRA4Sk/


좆궁예지만 혹시 아마도 어쩌면 끼사스 펄햅스 갤주 단콘에 인댕이가 게스트로 올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혹시 아마도 어쩌면 끼사스 펄햅스 갤주가 인댕이랑 꽌도를 부를지도 모르지. 그렇다고 단콘 가자는건 아니고 아 그냥 그렇다고.



(2) 도르신이 뤠..뤠인을 불렀숴?


갤주의 갭모에중에 가장 좋은 갭모에는 강려크한 저음 성악발성과, 힘빼고 약간 미성으로 부르는 가요발성 간의 갭모에인 것 같아.


갤주가 처음으로 뤠인을 불렀던 어느날을 기억하시는지? (2017. 7. 7. 듀오콘)


[170707_듀오콘2_꽌도 직캠 + 백작 노마이크 +도르신레인추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66600&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듀오콘


뭔가 팝적인 셋리라면 멜포캠을 빼놓을수 없겠지? ㅎㄷㄷ한 라인업 중간에 갤주 이름이 유난히 더 반가웠던 멜로.디포.레스트캠프(2017. 9. 24.). 갤주는 미진이, 벨신옹과 함께 참여해서 레인/베사메무쵸/바라미분다/9월/배웅/마지막순간 총 6곡을 불렀어. 부산 오더크 첫공 다음날이었지만, 갤주는 화이트셔츠를 입은 샤방한 자태로 나타나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해.

 

맛보기로 9월 들어볼까.

https://www.youtube.com/watch?v=o53LXqSsg6o">https://www.youtube.com/watch?v=o53LXqSsg6o


공중파 깜짝 등장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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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갠적으로 갤주가 허구헌날 가요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느끼는 순간은 심야음방 인라에서 흥얼흥얼 따라부를때가 아닌가 싶다. 상당히 난이도 있는 노래들을 뉸뉴냔냐 무심하게 따라부를 때 귀르가즘 쩐다고 느끼는건 나샛뿐인가.   


이쯤에서 최근 심야음방 하나만 보고갈까? 후반부 노래 따라부르는 부분 존좋.

https://www.youtube.com/watch?v=M289WffI53w">https://www.youtube.com/watch?v=M289WffI53w
(*출처:흉갤디멘터의 유튭영상)


도르신 가요넘버는 이따가 좀 더 들어보기로 하자.



(3)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싱어들이 대거 게슷흐로 출몰했던 냉콘(2017. 7. 16.). 한여름 롸커 콘써트에 영국신사미 오지는 풀수트착장으로 등장한 갤주는 “오래.된노래 미진이를 오마주한거다” “예술의 전당 직원같다”는 찰진 드립을 날렸어. 2017년 미모짤어워드를 한다면 이날 찍은 짤이 순위권에 들거라고 확신한다. 비주얼쇼크였던 그날의 셔츠짤부터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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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콘 인댕현상 어벤져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67730&page=44&exception_mode=recommend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시간기 무대도 복습해볼까?


[170716 냉쁘콘 지나가던 타갤러의 영상 조공 (~인기현상 무대까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68024&page=43&exception_mode=recommend 


시간기 처럼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갤주의 단골 레퍼토리를 꼽으라면 <베사메무쵸>, <10어멋>, <시네마파라디소>, <지금이순간> 등등이 있지. 그래서인지 초청무대에서도 자주 부르는 것 같아.


2017. 10. 16. 2017 경기도민 나.눔콘서트에서는 시네마파라디소, 지금이순간, 시간기를 불렀다고 해. 크읍- 뒤태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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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미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rsdpark&no=3111&page=5
"셋리는 시네마파라디소 지금이순간 시간기(...중략...)시네마파라디소는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진짜 따뜻하면서 화려했다 도르신 목소리랑 딱인거같다 지금이순간 수많은 버전이 있지만 난 도르신 지금이순간이 참 좋다  굵은 목소리로 뮤지컬처럼 연기하듯 불러서 좋늠 시간기 요새 잘안하시던데 듀오테콘에서 했다는데 혐생땜에 못가서 오랜만에 들었는데 항상 쩔고.."


2017. 10. 26. 목.포가.요축제때는 갤주가 레인을 부르고나서 비가 왔다고 한다. 


[목포 비떨어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rsdpark&no=3147&page=4
“갤주 레인 시간기 두곡불렀고 레인 끝나고 시간기 부르는 도중에 비왔었음ㅋㅋㅋㅋㅋ”


갤발 생일조공 니트에 반가운 회색 가디건을 입은 갤주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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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6 목4 리허설 & 본공 일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rsdpark&no=3175&page=1&exception_mode=recommend



(4) 직캠은 없지만 여름 성수기


MUSIC OF THE NI.GHT(2017. 7. 28.~30.) 전회차에 출연한 갤주는 평소 듣기 힘든 뮤넘버들을 꿀보이스로 들려주었고...


...그리고...


이 짤을 남겼어. 올블랙착장을 눌러버리는 서언미 뿜뿜 학식이 페이스에 무념무상한 표정이 킬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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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나 인별 사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69556&page=35&exception_mode=recommend


셋리를 보니 몇몇곡은 진심 쌩귀로 들어보고 싶다.


[뮤오나 출연 회차랑 부른 곡들 정리해옴 (수정 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69490&page=35&exception_mode=recommend


8월엔 탐라국에서 열린 듀오콘 무대에도 섰지. (2017. 8. 19. 듀오콘 탐라)


[탐라 ㄷㅇㅋ 쓰담 비비적 현상]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2068&page=23&exception_mode=recommend



(5) 본격성악가적 모먼트


하반기 공식 스케줄 중에서 성악가모드 갤주를 볼 수 있었던 공연은 대략 아래 두 개의 공연이었어. 물론 갤주는 언제나 본격 성악가이긴 하지만 레퍼토리가 좀더 성악성악하다고나 할까.


1) 2017. 8. 26. 제4회 보.문산숲.속의 열.린음악회


예상치 못한 숲속에서 예상치 못한 고오급진 무료공연에 희소성있는 레퍼토리, 여기에 자비없이 내리쬔 충청도뙤약볕은 덤이었다고 해. 갤주는 <산아>와 <하망연>, <베사메무쵸> 등을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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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6 보문mount 공연 12p - 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rsdpark&no=2937&page=5


https://www.youtube.com/watch?v=90g0k0m2-XI">https://www.youtube.com/watch?v=90g0k0m2-XI
(*출처 :ojik분의 유튭영상. 문제시 빛삭)



2) 2017. 11. 8. 소프라노ㅂㄷㅁ 리사이틀 게슷흐


셋리만 봐도 알겠지만 오페라에 특화된 갤주의 성악가로서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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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에 프릴달린 착장을 보는 순간 공연못간 내가 ㅍㅂㅈ임을 직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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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 손 시린 갤주 정면샷 같이 보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rsdpark&no=3306&page=1


후기 보고 배찢, 간만에 퇴근길 셀카타임 있었다는 이야기에 다시한번 배찢.


[어제 공연 다시 보고 싶다ㅜ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arsdpark&no=3296&page=1
"캔버스 앞 화가 갤주 와인잔 들고 축배하는 갤주 벤치에 다리 꼬고 앉아 노래하는 갤주 갤주 첫곡이  lippen schweigen 였는데  고백하기 전에 두근두근하면서  꽃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데 대단한? 커다란? 상황이 아닌데도 섬세하게 연기를 너무 잘해서 감탄했음 그리고 돈키호테 3곡에서는 서사적인 노래에서 심각+아련+슬픔 다 했는데 3초만에 축배의 노래로 넘어가는거 실화인가..  완전 딴사람인줄 알앗다 갤주 정체가 머냐ㅠㅠ"
 


(6) 저음섹시와 배추애벌레 포스 쩔었던 오더크 전투


오더크야. 무슨말이 더 필요해.


싱어들 밸런스도 그렇고 공연 퀄도 그렇고, 안좋을수가 없는 조합이 만나 공들여 준비한 ㅈㄴ양질의 공연이었지. 나샛은 ㅍㅍ때도 초청공연이 아니라 갤주와 싱어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공연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된 오더크를 보면서 덬후로서 조낸 뿌듯했다.


전투 일정은 아래와 같고(손가락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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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롹시섹시클래시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고 할까, 뭔가 남성미가 느껴지는 공연이었어. 공연다녀온 입장에서 ㅈㄴ공감되는 후기 하나만 볼까?


[오더크 관람 후 느낀 오더크 정체성]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3560&page=7&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오더크
"록산 쇼머슷고온 타임이즈러닝아웃 이세곡이 갠적으로 ㅇㄷㅋ정체성같다 생각했다 세련되면서 끈적하면서 좀 퇴폐적인?(더나은표현을 못찾았다ㅜㅜ) 곡들이 이 팀에 특히 잘어울리더라 공연이 너무다채로웠어서 극호였다"


갠적으론 록산에서 갤주의 저음섹시미가 폭발했다고 생각한다. 암튼 영상 가져온 건 탐이즈러닝아웃이야.


[170923 락섹클 시간없음 라세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3541&page=19&exception_mode=recommend


박력터지는 저음으로 무게중심을 잡아주었던 갤주의 무대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았지.


중간에 분위기가 바뀌면서 율동?이 시작되는 고돈 고엽부터 보자. (에뽀이포커스)


[171014 오더크in고양 영상 몇 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4527&page=4&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오더크


솔로곡으로는 바.람이분다(서울콘부턴 다시사랑.한다말할까)를 불렀어.

https://www.youtube.com/watch?v=UHXCIIL6iL0">https://www.youtube.com/watch?v=UHXCIIL6iL0
(*출처 : Felicita분의 유튭영상. 문제시 빛삭)



음...그리고 시강의 끝판왕이라고나 할까, 모든 기억을 휘발시켜버리는 배추애벌레 스트릿라이프 무대가 있었지.


유사품 연보라애벌레도 있어. 8.3등신을 마구마구 낭비하고 있는 저 자태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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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오더크 전투가 끝났다는게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아쉬우니 후기 몇 개만 더 복습하며, 다채롭기 짝이 없었던 ㅈㄴ재밌는 공연 오더크를 다시한번 추억해 보자.


[오늘 오더크 개인별 감상]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4932&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오더크
"도르신 ㅡ 도르신 오페라 하는거 또 보고싶다 오늘 투우사의 노래 부를때 슬쩍 흑소 보는 시선에서 돈코레를 느낌 그런 멋진 냥반이 연보라벌레로 변신해서 쀌렐레 실화냐ㅋㅋㅋㅋㅋㅋ춤자신감은 안양 다사말은 끝에 감정이 역시 좋더라 ㄹㅇ 감정 표현할줄 아는 냥반 앞으로도 계속 성화를 보내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별에서 본 오더크 외쿡인 후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5231&page=2&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오더크viewimage.php?id=2fbcc235e1c239b465&no=29bcc427bd8777a16fb3dab004c86b6fe0f25512895f218cee11291036f327005fd8f9ada3236c0e58a74d1b5ee9def09b3a6f3168b6a3e9a9f8b614b14d24
[오더크 서울 나노후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4934&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오더크
록샌느ㅠㅠㅜㅜㅠ 하 록샌라이브 젼나조아진짜 도입부 솔로로 돌아가면서 할때는 좀 어색했는데 간주들어오면서 안무가 살랑살랑..응? 본 노래는 진짜 좋았다. 에너지도 넘치고 화음자체가 감칠맛나는 벨벳느낌이라 듣기좋았음.적당히 오버하고 적당히 빠져줘서 굉장히 완급조절이 잘 된다고 느낌. 본방때 1대3이라는 평 있었는데 오늘은 1대1대1대1이었음 화음 밸런스존좋..


[ㅈㅈ 오더크 후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jtbc4singer&no=173841&page=6&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오더크
“인칸토로 시작해서 라세떼로 끝나는데 다른 좋은 곡도 많았지만 단 이 두 곡 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갈라 이후 첨듣는 인칸토와 첫라이브인 라세떼 생귀영접에 무릎꿇음 인칸토 시작하는 순간 내가 오더크 공연을 찾은 이유가 설명됨 그냥 말할 수 없이 존나 좋음  그리고 첨 듣는 라이브라 그런가 오더크의 막곡이라 그런가 라세떼 들으면서 벅차오르면서 안구액이 방류될거 같은 기분ㅠㅠㅠㅠㅠ결승때 생각나면서 당시 기억들이 마구 떠오르고 궁예지만 싱어들도 비슷한 기분이었는지 도르신 먹먹해보이는 표정으로 부르는데 자동으로 감정이입ㅠㅠ (...중략...) 그리고 도르신이랑 한 무대 랩에 또 충격ㅋㅋㅋ 냉쁘가 랩잘해서 놀랐는데 도르신 썬구리 쓰고 형광색 옷입고 나와서 랩하는데 ㅁㅊ 도또... 이 사람들 진짜 못하는게 뭔지 춤 빼고 다 잘하는듯ㅋㅋㅋㅋㅋ (...중략...) 오더크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들이 어마어마해...그리고 사중창으로 첨들어보는 록산느랑 탐러닝아웃 쇼머슷 괘좋았음 인칸토 라세떼 일뗌뽀는 말할것도 없고 오더크는 이런게 어울리는 것 같더라 네 명이 같이 지르는 부분에서 소름돋았던 부분들이 여러번 있었는데 기억 휘발ㅠㅠ 쨌든 역시 락섹클답게 롹시섹시클래시한게 찰떡이었다 (...중략...) 단순히 파프보다 낫다 이런게 아니라 진짜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해왔는지가 느껴져서 좋았다 그리고 최대한 팬심을 제하고 보더라도 노래 좋았고 퀄 좋았다 갈말갈이 아니라 안가면 후회로 남을 공연이다 간만에 차오르는 노체마뽕에 취해서 밤새겠구나”



(7) 급마무리


시간기 완곡듣고 싶다고 광광대던게 불과 9개월 전인걸 생각하면, 갤주의 목소리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었던 최근 공연들이 나샛에겐 좀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올봄 인터뷰에서 고쌤이 갤주한테 했던 조언 중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이 레퍼토리에 관한 이야기였어. 


“성실과 솔직함으로 자기의 레퍼토리를 개발 시켜야 해. 그렇지 않으면 바로 알아 채. 솔직함과 착함으로 음악을 만들어놓음 바로 알게 돼. 박상.돈이 지금 무얼 하고 있나? 란 궁금증을 가지고 당연히 사람들이 나타나지. 그리고선 ‘이 무대에 서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이들이 늘어나게 돼.”
[[인터뷰①] 고성/현·박상/돈, ‘팬.텀싱어’ 후배들에게 “인지도보다 중요한 건 ‘착함’”]
http://www.sedaily.com/NewsView/1ODHV43BUC


성악가 덕질을 이렇게 오래하게 될줄 몰랐던 나샛이 아직도 덕질을 하고 있는 건, 갤주가 그동안 성실과 솔직함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서 들려줬고 그래서 나같은 음알못 악개 조차도 아직도 듣고싶은 노래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그래서 결론은 모다?


단콘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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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편은 아마도 연말특집, 미모짤 회고전이 될 것 같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골라올 예정이지만, 혹시 제보할만한 미모짤이 있으면 짤털 부탁드림.


** 이 글은 일종의 영업글이므로 마음대로 퍼가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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