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편하게 글색상

MC : 검정

하루나 : 보라

토모미 : 초록

https://tv.kakao.com/v/445364935

240314.FM FUJI「Bumpy」(하루나&토모미)

2024.03.14 FM FUJI 'Bumpy' 하루나&토모미 출연

tv.kakao.com

원격출연이라서 사운드 상태가 약간 안좋음

앞부분 밴드소개 부분빼고 본내용

앨범이야기는 후반부에 천천히 여쭤보고 싶은데 오늘은 두분 어디에 계신가요

저는 사무실 로비에 있습니다

저는 자택이요

왠지 뒤에 초록색이 많이 보이네요

네 집안에 식물 투성이예요

마침 오늘 주제로 마이룸 개선 계획이라는 주제로 하고 있는데 두 분은 이렇게 자신의 방에 대한 고집이라든지 개선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 전에 이사한지 얼마 안돼서 이제야 좀 정리가 끝났나?라는 느낌이라

아직은 전혀 물건들이 아무렇게나 쌓아둔것같은 느낌이라서 조금 더 세련된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요

그럼 이제부터 바로 인테리어를 해야겠네요

네 이미 꽤 끝났지만요 CD라든가 그런 것들이 많이 쌓여 있어서 일단은 그냥 정리만 하고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요

테마라든가, 뭔가 고집스러운 포인트 같은 게 방 안에 있는 건가요?

색의 통일감을 중시하고 벽이 하얀것과 그리고 문 같은 것이 나뭇결 느낌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맞춰서 의자를 산다던가

비교적 통일하려고는 해요

토모미씨는 어떠세요

개선하고 싶은 부분은 침실과 작업실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어요

혼자서는 어려운 작업이라서 협력자를 모집합니다

지금 토모미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루나씨가 응~응~ 거리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는데

이웃이라 자주 오가서 잘알고 있어요

그럼 서로의 집에서 상당히 휴식을 취하거나 사적인 시간도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은가요?

토모미가 우리 집에 오는 경우가 꽤 많아요 저희 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많이 귀여워해줘요

강아지 뭐 키우세요?

미니어처 닥스훈트 여자아이예요 엄청나게 애교가 많고 귀엽습니다

저희 집에도 강아지가 있는데요 뭔가 강아지 중심으로 방이 돌아가고 있네요

맞아요 그래서 강아지가 오르기 쉬운 정도의 높이의 소파 같은 것을 굉장히 생각하게 됐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그렇게 멋진 방은 아니게 돼요

물건은 적지만 왠지 모르게 세련된 느낌은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요 토모미씨도 교체를 해서 조금씩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요

두 분 아까 집에서 지낼 때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거기서 뭔가 새로운 음악 아이디어 같은 것을 서로 주고받거나 하는 일도 있나요?

네 기본적으로 각자 집에서 곡을 만들다 보니 작업으로서는 거기서 나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는 꽤 어두운 집에 살았는데 어두운 집이라고 해야 하나... 혼자서는 좀 들어가기 힘든 집에 살았기 때문에

그때는 역시 의식한 것은 아니지만 밤의 상황을 맞이하는 곡을 쓸 수 있었어요

지금의 집은 비교적 빛이 들어오기도 하고 해서 낮에 곡을 쓰게 된 것 같고요

아무래도 자신이 있는 사적인 공간이라는게 동기부여가 달라지는 것 같네요

확실히 있네요

녹음 스튜디오라든가 라이브 전의 자기들만의 방이라든가, 그런 부분도 고집하고 있는 건가요?

대기실 스튜디오에는 그렇게까지 고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여기가 좋을 것 같은 곳은 비교적 있어서

거기는 꽤나 꼭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요

투어 같은 데에 꼭 가져가는 아이템도 있나요?

예전에는 향수같은걸 가지고 다녔는데 이제는 여러 곳에서 라이브도 하고 세계 곳곳을 다니다 보니까 괜찮아져서

더이상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오히려 필요한게 생기면 현지에서 조달하는 식이죠

역시 스캔달이라고 하면 해외에서 온 팬들도 굉장히 많고 해외에서 라이브도 많이 하고 있는데

해외팬들의 반응이라든지 일본의 팬 여러분과의 차이점이나 리액션이라든지 어떤 점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세요?

뮤직비디오라든가 여러 나라의 언어로 댓글을 받기도 하고 생방송이나 라디오도 그렇고 일본분들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여러 문화를 알려주기도 하니까 그게 굉장히 스캔달 같다고 생각해요

알기 쉽게 계속 합을 맞춰주는 것 같은 열정은 해외쪽이 꽤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 팬들은 MC를하면 엄청나게 들어주고 곡이 나오면 엄청나게 흥겨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인상인데

해외는 이미 MC 중에도 계속 대화하듯이 말을 해주고 연주중에도 계속 노래를 불러주기 때문에 조용한 장면은 거의 없었어요

그런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각자 즐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좋다거나 그런 이야기는 아니예요

(群青 pleats 선곡)

야마나시 같은 경우는 오실 일이 있으신가요? (아마 후지방송이라서 질문한듯)

야마나시는 업무상으로도 사적으로도 자주 갑니다

저는 캠핑을 자주 가는 편인데 주변에 캠핑장이 많아서 자주 가기도 하고요

그리고 한때 마미와 함께 후지큐 하이랜드 연간이용권을 이용하기도 했어요

캠핑이라든지 사계절 내내 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하나요?

겨울을 제일 좋아해요 장비라든가 이런 게 좀 많아지긴 하지만 겨울이 제일 좋으니까 겨울에 야마나시 가는 게 최고죠

하루나씨는 어떠세요?

캠프같은건 안해봤지만요 페스티벌에 가본적은 있어요

야마나시의 페스티벌은 역시 후지산이 보이기도 하고 그런게 좋고 왠지 여름인데도 그렇게 덥지 않고 정말 기분 좋죠

자 그리고 기분이 좋다고 하면 오늘 이 푸른 하늘 아래 '群青 pleats' 저는 들으면서 기분이 좋았는데요

새 앨범 루미너스 3월 20일 다음 주에 드디어 발매됩니다 먼저 두 분께서 다시 한 번 어떤 앨범이 되었는지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그렇죠.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해 주신 것처럼 작년에 결성 17주년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는데요

그래서 굉장히 저희에 대해 생각할 일이 많았던 한 해였고 왠지 모르게 자연스럽게 저희에 대해 노래로 만드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가사의 곡이 많이 들어 있고 나머지는 장르도 다양하고 사운드도 다양해서 굉장히 즐겁고 밝은 앨범이 되었어요

네, 확실히 록이라도 사운드가 전혀 다른 곡이 많이 들어있기도 하고 가사도 자신을 바라보면서 자기 자신과 겹치면서 그런 가사가 있다든지

정말 스캔달의 매력이 가득 담긴 한 장이네요 토모미 씨는 어떠신가요? 어떤 앨범으로 완성되었나요?

루미너스라는 것이 빛난다든가 스스로 발행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우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르겠지만

설령 그 방향이 어두워지더라도 우리가 계속 빛을 내는 한 괜찮을 거라는 그런 마음을 담아 만들었기 때문에 한 곡 한 곡을 뜯어보면

그냥 밝기만 한 곡은 들어있지 않은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들었을 때 분위기로는 굉장히 밝은 곡으로 완성된 것 같아요

멤버들이 각자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고 계신데 우선 하루나 씨는 1:47의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계시죠? 이 곡은 어떤 생각으로 작사를 하셨나요?

이 앨범이 밴드에 대한 제 생각과 사적인 제 생각이 곡에 들어있는데요 이게 어느쪽인가 하면 사적인 자신의 마음을 썼습니다

과거의 연애를 회상하며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자립적인 자신의 마음도 깨닫게 되는 그런것들을 쓴 노래입니다

뭐랄까 헤어져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 정말 좋은 연애였다고 돌이켜볼 수 있다는 것은 멋지죠

그때는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 같으면 전혀 허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것들 아...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그리고 토모미 씨는 잠시 후에 들려드릴 팡파레를 비롯해 3곡의 작사를 맡고 계십니다 팡파레에 대해서도 좀 소개해드려도 될까요?

팡파레는 '하이스피드 에투알'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엔딩 테마로 쓴 곡인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소녀가

자립한 여성이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한 테마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도 활동하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서

그런 부분이 겹치는 부분을 그 곡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겹치는 부분을 저희의 곡으로도 조금 소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지금의 저희와 앞으로의 미래를 향한 다짐 같은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팡파레는 소리도 그렇고 가사 부분도 그렇고 아... 이거 라이브에서 다 같이 함께 이 가사를 읊조리고 싶은 곡이기도 하죠

그렇네요 질주감도 있고 라이브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루미너스를 앞세운 투어가 개최됩니다 이 앨범을 들고 하는 투어 어떤 투어가 될지 조금은 감이 잡혀가는 느낌일까요?

얼마 전에 세트리스트를 다 같이 결정하였는데 이번 전국 19개 공연 여러 곳에서 라이브를 하고 라이브하우스의 수용인원도 다양하기 때문에

연출이나 조명이나 보여주는 방식이 공연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거죠 그런부분은 저희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다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있으니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토모미 씨는 어떠신가요?

루미너스에 수록된 곡들이 상당히 사운드도 다양하기 때문에 라이브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가 저희도 기대가 됩니다 꼭 놀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 스캔달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소식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겠어요?

올해 여러 가지로 결정된 것도 있지만 어쨌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투어 굿즈도 굉장히 귀엽게 만들어졌으니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모미 씨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야마나시에 갈 수 있도록 일단 이 투어를 성공시켜서 또 놀러 갈 수 있도록 활동도 계속 열심히 하고 싶어요

역시 투어는 숙소를 잡지 않고 캠핑을 하는 건 힘들죠?

그렇죠 투어 중에는 좀 자제할 생각이지만요

꼭 투어 끝나고 다시 놀러 오세요

네

하루나가 ファンファーレ 곡 소개하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