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이 털려 어쩔 수 없이 탈갤을 해버린 쩝쩝 하지만 그녀는 치킨 튀길 때 말고는 밖을 나가지 않는다

만날 친구도 없고 밖에서 돈을 쓰면 부모가 전화해 돈은 땅 파면 나오냐고 욕을 해댄다 그녀도 이런 환경을 싫어한다 모두에게는 흙내가 나고 가난의 상징과도 같은 바닥이지만 그녀에게는 일상적이고 추억이 담긴 바닥이다

그냥 하루 종일 트위터에서 12구역 콘서트 처음가는걸 밝힌다 그리고 콩글리시를 하며 피치포크 fuck를 외치고 나는 텔창을 싫어해요 같은 정병 짓을 한다 그러다 문득 볻갤이 그리워진다 그녀는 평생 못 받아본 관심을 봊갤에서 받았기 때문이다

다시 봋갤에서는 반고를 파고 텔창을 욕한다 한 때는 북극곰에게 잔인한 여름(cruel summer)를 선물한 텔창을 누구보다 좋아했지만 이젠 아니다 자신같은 닭튀개는 정병 창녀 빌창이 더 잘 맞는다

한 때는 순순했던 앰생 닭튀김싸개 닭튀개 닭창년 닭허드렛꾼이었던 그녀 이제는 신상도 털리고 앰생 콩글리쉬에 봊갤정병짓이나 한다

하지만 그녀도 올창 콘서트에는 간다 자신에게 처음 소속감을 알려준 봊갤에서 언급되는 가수의 콘서트에는 간다 올창 콘서트 12구역으로 그녀는 올것이다 그리고 빌깅이도 콘서트 12구역으로 온다 그래서 똥꾸렁내가 2배로 난다 올창 콘서트 12구역에서는 똥꾸렁내가 난다..

나에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