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북 8권 Malevolence에서 나오는 내용이라고 함.

디올로스 아크로디우스(Diolos Akrodius)라는 커스토디안인데, 바넥-아에테르나회(Vanek-Aeterna Sodality)와 단카나토이(the Dankanatoi)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함. 

본래는 에포로이(Ephoroi) 소속이었고, 블엔과 함께 다니다가 시그누스 프라임 전투를 치루었음. 왜 커가가 블러드 엔젤 함대에 있었냐면, 대장 칼리막 세브란(Kalimak Sebran)과 36명의 커스토디안이 시그너스 프라임 전투 직전에 리멤브란서들과 블엔 함대에 합류했기 때문임. 커가가 따라온 이유는 리멤브란서들의 호위 겸 후원을 위해서였고, 얘도 그중 한 명인 것으로 보임.

하여튼 시그누스 프라임 전투 동안 기함 붉은 눈물을 방어하다가 아크로디우스는 중상을 입었고, 그대로 붉은 눈물에 탄 채로 임페리움 세쿤두스까지 갔음. 테라로 다시 온 이후에야 울트라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제국에 배신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결정함.

이후에는 반역자들을 소탕하는 커스토디안 동호회(?) 단카나토이를 설립해 그곳의 대표자가 되었고, 그레이트 스코어링 동안 테라로부터 도망치는 반역자들을 쫓았다고 함.

이런 설정도 있고, 울프타임에서 콜콴이 '길리먼은 헤러시 동안 테라에 있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커스토디안은 임페리움 세쿤두스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게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