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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영원의 메아리] 6부 35장: 영원의 문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9 1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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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대지에 부딪쳤을 때, 인자르는 생텀의 깊숙한 그림자 속에서 월드 이터들에게 둘러싸인 채 성대한 승천의 꼭대기에 있었다.


붉은 모래의 군주의 시체는 영원의 문으로 향하는 계단에 충돌해 대리석과 황금으로 이루어진 계단을 박살냈다. 그 충격으로 대지가 진동했고, 그 여파 속에서 채플린은 살아 있는 모든 월드 이터들의 목에서 어마어마한 비명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들었다. 이 비탄은 완전히 물리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주름 잡힌 정신에서 느껴지는 신성모독적인 무엇이었다.

반신들이 죽을 리 없어, 그는 그들 위에서 후광을 받는 천사에게 향하는 끔찍한 비명을 들으며 생각했다.

인자르의 숨은 고르지 않았다. 아드레날린으로 빨라진 만큼 피로함으로 무거워졌다. 그는 언제 입은 건지 떠올릴 수도 없는 상처에서 고통을 느꼈다. 갈려나가는 전선에서 만들어진 수백 개의 부수적인 자상과 관통상이었다. 무수한 군단의 전사들이 맹렬한 무리를 이루어 그들 주위 어디에서나 충돌했다. 모두 결합력을 잃었으나, 언제나 워마스터의 파도는 앞으로 밀고 나갔다. 지금까지는.

그는 앞을 바라보았다. 격파된 앙그론의 그로테스크하고 거대한 시체 너머에서, 문이 여전히 열려 있었다. 그 열린 문 너머에 승리가 있었다. 상처 입은 블러드 엔젤 분대들은 여전히 문을 통해 후퇴하며, 진군하는 무리에게 사격을 가하고 있었다.

“앞으로!” 인자르가 외쳤다. “앞으로, 만신전을 위하여! 거짓 황제에게 죽음을!” 그가 영원의 문을 크로지우스로 가리키며 의지와 기도의 힘을 통해 피에 미친 주변의 전사들을 재촉하려고 했다. 그의 얼굴 전체에 새겨진 콜키스 양식의 문신이 피를 눈물처럼 흘리기 시작했다.

“설교자.” 근처의 월드 이터 하나가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이제는 극도로 흥분한 채, 어떤 동맹이든 필사적으로, 인자르는 그에게 몸을 돌렸다. 그는 그 전사를 알지 못했다. 정체된 파도 속 수천 명 중 하나에 불과했으니.

채플린은 남자와 눈을 마주쳤다. 불과 몇 분 전 하늘에서 두 반신 형제들 사이를 오간 시선의 교환과 다르지 않았다. 처음으로, 인자르는 대못-광기의 충혈된 시선이 자신을 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다. 그 시선에서 그는 이성의 부재뿐 아니라, 그 죽음을 보았다.

“죽여.” 전사가 으르렁거렸다. 그의 성대는 피나 점액, 혹은 그 둘 모두로 탁해져 있었다.

“날 따라와라. 우리는 여전히 다른 이들을 규합할 수 있고―”

“찢어.” 월드 이터의 시선에 이해력은 없었다.

“난 17군단의 인자르다. 내 말을 듣고 따라라. 일어나라, 그러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우린 이제 가깝다고…”

월드 이터는 이해한 것 같았다. 그는 맹세하듯 손을 뻗었다. 인자르는 그것을 잡았다.

“태워.”

월드 이터는 도끼를 들어 올리며 설교자의 손을 끌어당겼다. 체인 톱니가 회전했다. 저항은 없었다. 체인액스는 뼈를 통과하듯 관절을 통과했고, 물을 통과하듯 뼈를 통과했다.

인자르는 비틀거리며 물러났다. 그의 팔은 팔꿈치에서 잘려나갔고, 그는 뒤에 있는 다른 전사와 부딪쳤다. 뒤로 부딪친 데스 가드 하나가 쓰러져 다른 월드 이터의 도끼에 난도질당하는 걸 잠시 보았다. 인자르가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반복되는 비참한 장면이었다. 울부짖으며, 베며, 죽이며, 월드 이터들은 그들 자신의 동맹을 공격하고 있었다.

피의 신께 피를.

죽여. 찢어. 태워.

해골 옥좌에 해골을.

월드 이터는 그를 밀쳤고, 그는 시체에 발이 걸려 비틀거렸다. 인자르는 한 팔만 남은 채 크로지우스를 휘두르며 싸웠다. 그가 마주한 적은 너무 빠르게 움직였기에 그는 전사의 행동을 움직임이 끝난 후에야 겨우 처리할 수 있었다. 군단원은 피하거나 막지 않았고, 크로지우스의 자루를 찍어서 끊어낸 다음 백스윙으로 워드 베어러의 반대쪽 팔을 어깨부터 잘라냈다.

다음 베기는 인자르의 위장으로 향했고, 체인 톱니의 굉음과 함께 그의 창자를 녹여버렸다. 다음으로는 인자르의 흉갑을 쪼개버렸다. 톱니는 아름다운 잔인함을 지니고 회전하며 세라마이트, 근육, 뼈와 장기의 고기 층을 씹어댔다. 인자르의 시각적 디스플레이는 그가 투구에 토한 피의 분출로 붉어졌다.

중독적인 전투와 집중적인 명상은 다져진 뱃속의 고통을 지울 수 없었지만, 고통은 그를 사로잡은 명쾌한 광기에 비하면 부차적인 문제였다. 그가 더욱 많이 조각날수록, 모든 것이 더욱 냉혹해지고 명료해졌다.

그는 진정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생각했다. 잠깐, 이러면 안 돼.

그 다음엔. 우린 아직 이길 수 있어. 우린 아직… 수 있어…

가장자리가 회색을 띤 채 붉게 물든 시야를 통해, 그는 그 위에 서 있는 월드 이터를 보았다.

나 쓰러진 건가? 인자르는 궁금했다. 내가 쓰러졌다고?

더 많은 이들이 서로를 잡고 끌어당기며, 프라이마크의 죽음의 여파 속에서 광기에 빠져들었다. 그들 중 하나는 자신의 무기의 체인이 자신의 워플레이트에 부딪쳐 덜컹거릴 정도로 강하게 경련하고 있었다. 그는 쓰러진 워드 베어러를 내려다보았고, 히죽 웃어서 피에 젖은 강철 이빨을 드러냈다. 인자르는 도끼의 톱니가 회전하고, 회전하더니,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죽으면서 신들이 웃음을 터트리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으로, 그 소리에 위안이 없었다. 그들은 그를 비웃고 있었다. 그들은 언제나 그를 비웃고 있었다.



로타라 사린은 복스-망과 거기에 연결된 홀로리스가 불가능한 일을 내보내며 터져나갔을 때 조용한 목격자가 되었다. 장교들과 수병들은 콘솔로 움직이며 결함 있는 삶으로 돌아갔고, 정복자의 지휘 갑판은 몇 달 동안 이 정도의 활동성을 겪은 적이 없었다.

그녀는 부서에서 부서로 오가며, 진짜일 리 없는 지표의 영상을 보았고, 그녀가 가까스로 이해한, 공포에 빠진 목소리가 전한 보고를 들었다.

“누가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명확하게 보고 좀 해봐.” 로타라는 자신의 떨리는 목소리에 분개했다. “조타, 보호벽을 제거하고 지구돋이로 향해라."

배가 천천히 따랐다. 함교의 거대한 창문을 보호하던 장갑 덧문들이 열렸고, 바로 워프의 들끓는 부정한 빛들을 보여주었다. 보호벽이 없어져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지표는 워프의 물결로 가려져 있었고 그들을 홀로리스에 의존하도록 놔두었다.

“다른 말은?” 그녀가 갑판 반대편에 물었다. 살아 있는 함교 선원들은 그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자신들의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중역 장교와 실질적으로 가치 있는 계급에 있던 이들을 잃은 것을 저주했다.

메스꺼움이 그녀를 파도처럼 엄습했다. 그녀는 점차 분노하고 있었고, 영양 부족에 빠진 그녀의 몸은 그녀를 벌하고 있었다. 언제 마지막으로 뭔가를 먹었던가?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을 맛본 건 언제고? 옥좌시여, 테라에 도착한 이후 자기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몇 번이나 했던가?

로타라는 부어오른 눈을 비비고 다시 집중하려고 했다. 느리게, 그녀는 마지막으로 마른 구토를 하고 몸을 돌려 옥좌로 향했다. 함교의 다른 곳처럼, 옥좌는 핏빛 물질로 덮여 있었고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터질 것 같이 아팠다. 대신 그녀는 갑판을 향해 몸을 숙이고 솟아오른 그녀의 자리의 계단에 앉았다. 떨리는 손을 가만히 유지할 유일한 방법은 깍지를 끼고 손가락 마디를 더러운 철제 바닥에 대고 누르는 것뿐이었다.

홀로리스 디스플레이들은 고함치는 보고들로부터 가장 부족한 감각만을 추출한 이미지들을 쏟아냈다. 로타라는 지켜보며 할 수 있는 만큼 그것들을 종합했다. 그녀의 눈은 넓은 웅덩이였고, 스크롤되는 홀로리스 단어들을 반사하고 있었다.

앙그론은 죽었다.

생귀니우스는 앙그론의 머리에서 왕관을 뜯어내고 12번째 프라이마크의 시체를 생텀의 계단으로 내던졌다. 그것만으로도 침착함이 광기로 변했다. 그녀는 투구 피드에서 전송된 저화질의, 앙그론의 거대한 형태가 대지에 부딪쳐 파열되는 픽트-영상이 아니었으면 절대 믿지 않았을 것이었다.

월드 이터들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지각력과 마지막으로 남은 제정신을 잃고 광전사가 되었다. 보고들은 월드 이터들이 그들 자신의 편에게로, 서로에게로 몸을 돌려 지성을 잃고 도살을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앙그론의 굴욕적인 죽음은 군단에게서 보고된 것이 아니라, 생텀 임페리알리스 팔라틴에서 어째서인지 아직 살해되지 않은 인간 병력들에게서 온 것이었다.

다른 홀로리스들은 사우전드 선 군단의 전사들이… 변화를 겪는 걸 보여주었다. 그들 수천 명은 급작스럽게 발병된 변이에 고통받고 있었다. 그들의 갑옷에서 살점이 터져 나왔고, 그들을 사이킥적 격노의 광란으로 밀어 넣었다. 이 불운한 이들 주변의 세계는 돌과 유리와 고깃덩이로 변해갔다. 처음에는 누구도 이유를 알지 못했다. 시길라이트가 한 일인가? 황제의 분노인가? 신들의 불만인가?

아니야. 어떻게 알았는지 말할 수는 없지만 그녀는 알았다. 순전히 다른 이유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마그누스도 죽은 거야.

지상에 있는 월드 이터 장교들에게 접촉하려는 로타라의 시도는 절망적인 실패로 끝났다. 그녀는 비명소리와 잡음을 들었고, 그녀가 결코 알고 싶지 않았던 종류의 고통을 암시하는 울부짖음을 들었다.

로타라는 시도를 멈췄다. 그녀는 그들이 벌이는 살육과 변이의 광란을 홀로리스로 지켜보았다.

두 프라이마크가 죽었다.

두 군단이 동시에 광기에 빠져들었다.

오직 한 월드 이터만이 차분함을 유지했다. 로타라의 옆에서 무릎을 꿇은 칸은 타오르는 테라를 말없이 창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선원들의 콘솔이 투영하는 홀로리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잡음투성이 보고에도 일절 움직이지 않았다. 그저 세계가 천천히 자전하고, 천천히 타오르는 것을 지켜보았다.

지표와 연결되었을 때, 그것은 왜곡으로 엉망이었다. 로타라는 둥근 화면에 뜬 이미지를 바라보았다. 그녀와 말하고 있는 괴물은 다리 없는 세 사람이 합쳐진 형태로, 뼈의 아치와 고동치는 붉은 살점과 함께 바닥과 조종석 벽에 융합되어 있었다. 그 팔들은 버팀대와 전선들이었고 다양한 기계들로 전력을 공급하도록 형성되었다. 그것은 여섯 개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고, 세 개의 입으로 그녀에게 답했으며, 그들 중 누구도 인간과는 거리가 멀었다. 괴물에 말에는 긴장감이 역력했고 목소리는 명백하게 분투하고 있었다.

“여기는 아우닥스의 프린켑스 우라인네 그루네. 힌다라를 지휘한다. 앙그론이 죽었다. 돌격이 실패하고 있다. 즉각적인 지원군 없이는 문을 열어둘 수 없다.”

그 괴물은 상당 부분이 죽어 있었다. 그 융합된 몸체는 전체가 괴사하고 있었고 부패의 징후로 얼룩져 있었다. 근처와 붙어 있는 것이 어떻게든 그것을 유지시키는 듯했으나, 모든 사지를 산 채로 유지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여섯 개의 눈 중 네 개는 탁해져 있었다. 최소한 멀어 있었고, 썩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더 컸다. 피드는 확실하게 보이지도 않았다.

“맙소사.” 로타라가 숨을 내쉬고 말했다.

“천사가…” 그것이 말했다. 그 목소리는 노력의 신음으로 말라버렸다. 괴물의 세 혀가 얼굴의 아랫부분을 잠깐 핥았다. 그중 두 개는 까맸고, 부주의한 송곳니에 찔려 구멍이 난 듯 변이해 있었다. “우리는 더 이상―”

화면이 꺼졌다. 이미 전력 부족으로 흐릿해져 있던 지휘 갑판의 빛이 비상을 알리는 붉은색으로 빛났다. 배가 전투 상태로 돌입한 지 너무 오래 지났기에 영양실조에 걸린 선원들이 깨닫고 반응하는 데에 몇 초가 걸렸다.

“쉴드 최대로!” 로타라가 외쳤으나, 몇몇 장교들은 이미 발생 장치를 최소 상태에서 활성화 상태로 바꾸며 그것을 하고 있었다. 배가 몸을 떨었다. 충격으로 인한 손상에 더 깊은 곳에서부터 울린 게 아니라, 다가오는 사격이 쉴드에 맞고 튕겨져 나간 것이었다. “누가 사격하고 있는 거지?”

로타라는 옥좌 앞에서 일어났다. 몇 달 동안 느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느꼈다. 그녀의 정신이 다시 빨라지기 시작했다. 배신이야, 그녀는 생각했다. 함대에 있는 누군가가 우리에게 사격하고 있어. 함대에 있는 누군가는 죽겠지.

“조타, 정지 궤도에서 벗어나고 등록된 호위 편대를 우리 쪽으로 소집하라. 예비 반응로를 작동시키고 포를 전부 가동해. 우리에게 사격하는 놈을 후회하게 만들어주자고.”

복스장의 부서에 있는 수병 한 명이 손을 이어폰에 가져갔다. “말해라.” 로타라가 그에게 명령했다.

“전체 함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그가 로타라 너머를 바라보며 외쳤다.

“나한테 말해.” 그녀가 명령했다. “옥좌 말고.”

그가 수십 척의 배에서 수십 명의 장교들이 내는 상충되는 목소리들을 처리하자 장교의 눈은 초점을 잃었다.

“다른 배에서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표에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체 함대가 지속적으로 폭격을 받고 있습니다.”

로타라의 간담이 서늘해졌다.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설비는 지표에 하나뿐이었다…

“범위에서 벗어난다. 제2편대로 우리를 보호하고, 복수심 가득한 영혼과 통신 연결해.”

엔진들이 강제로 출력을 높이자 정복자가 심하게 진동했다. 보이드 쉴드는 계속 떨렸다.

“기함은 대기 상층부에 멈춰 있습니다.” 콘솔 장교가 멈췄다. “그리고… 쉴드를 껐습니다.”

로타라는 남자에게 몸을 돌렸다. “뭐?”

“기함이 쉴드를 껐습니다.”

“최소 출력으로?”

“아닙니다.” 그는 다시 그녀 대신 그녀의 옥좌에 말하고 있었다. “완전히 내렸습니다.”

거친 잡음이 쇄도하며 화면이 다시 켜졌다. 그것은 부분적으로 살아나 복수심 가득한 영혼의 실루엣을 보여주었다. 그것 근처의 배들은 함급을 가리지 않고 포격을 받아 구르며 박살나고 있었고, 지표에서 날아오는 불벼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폭격하던 자리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기함 혼자 자리를 지켰다. 그것은 공격받지 않았다. 밀접 대형의 배들은 불이 붙은 채 도망치려고 분투하며 타올랐지만, 복수심 가득한 영혼은 불가능하게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남아 있었다.

“신호 수신 중.” 주제넘게 복스장의 임무를 맡은 수병이 외쳤다.

중앙 홀로리스 탁자가 다시 켜져, 자가타이 칸의 화이트 스카의 하얀색을 입은 군단 전사의 단호한 이미지를 투영했다. 회전하는 이미지는 고개를 든 얼굴들을 전부 약한 푸른빛으로 칠했다.

“여기는 5군단의 쉬반 칸이다. 지금은 영광스럽게도 사자의 문 우주공항의 섭정-사령관 직을 맡고 있지. 이 메시지를 테라의 하늘을 차지하겠다고 주장하는 반역자 개놈들의 함대에 전달한다. 너희는 사자의 문의 지-대-궤도 방어가 다시 작동 중이라는 걸 알게 될 거다. 그럼 이상.”

홀로리스가 꺼졌다. 그는 사라졌다. 로타라는 거의 웃음을 터트릴 뻔했다. 황제의 피시여, 하지만 그녀는 그의 태도에 감탄했다.

이제는 유쾌해진 채, 그녀는 몇 주 만에 처음으로 옥좌에 다시 앉으려고 몸을 돌렸다. 로타라는 뒤틀린 강철로 이루어진 거대한 의자에 다가갔고, 얼어붙었다.

“보지 마시오.” 칸이 그녀에게 말했다. 그는 여전히 무장하지 않았고, 갑옷은 그를 죽인 타격들로 망가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보았다. 이제는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그녀의 옥좌에 흉악한 괴물이 앉아 있었다. 마치 어떤 비뚤어진 변덕이 배 자체에 느슨한 인간의 형태를 부여한 듯 검게 빛나는 눈과 악의적인 육신을 지닌 괴물이었다. 그녀의 옥좌에 있는 괴물은 호리호리한 가슴에 그녀의 붉은 손도장이 찍힌 그녀의 제복을 입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검회색으로 지저분하게 뒤얽혀 있었고, 입은 톱니-이빨의 무기고가 든 갈라진 입술의 틈이었다. 정점에 선 포식자들이 매혹적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매혹적이었다. 똑같이 치명적인 모습을 발산했다.

그리고 그것은 옥좌에 합쳐져 있었다. 사지가 검은 강철의 의자에 융합된 이래로, 몇 달 동안 여기에 합쳐져 있었다. 그것의 역겹게 생긴 인간의 머리는 좌우로 흔들렸고, 짐승처럼 불쾌하게 코를 킁킁거리자 콧구멍이 유연하게 움직였다.

배고파 보였다. 흡혈귀 같았다.

“로타라 사린이오.” 칸이 말했다.

로타라는 괴물에게서 물러났다. 그것은 그녀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눈꺼풀 없는 눈 대신 피에 젖은 막이 깜빡거렸다. 단검 같은 길이의 손톱은 강철 옥좌의 팔걸이를 틱틱-톡톡 두드렸다.

복수심 가득한 영혼에 신호를 보내라.” 로타라 사린의 옥좌에 있는 괴물이 말했다. 귀에 거슬리도록 로타라 사린의 목소리와 유사했다. “워마스터에게 알려라. 우리는 준비됐다.”

선원들은 두려움 대신 지친 듯한 순종만을 내보이며 한 번에 그것에게 복종했다.

그녀는 며칠 전 들었던 워마스터의 말을 떠올렸다. 너는 로타라 사린이 아니다.

로타라는 칸에게로 고개를 돌려, 어쩔 수 없이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말해야 하기 때문에 말했다.

“저건… 제가 아니에요. 제가 로타라 사린이에요.”

“너는 망령이다.” 옥좌에 묶인 여사냥꾼이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뱀처럼 낮았고, 치찰음이었으며, 동정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너는 로타라 사린에 대한 정복자의 기억이다. 넌 내 배의 복도를 걷는 다른 귀신들처럼 거짓 생명을 부여받은 옛 기계령의 메아리다.”

“내가 로타라 사린이야.” 로타라가 다시 말했다. 그녀의 더욱 확고한 어조는 더 필사적으로 들릴 뿐이었다.

“넌 내 첫 번째 유령도 아니다.” 여사냥꾼이 단언했다. 검은 눈에서 진실성이 반짝였다. “정복자는 다른 선원들처럼 네게도 계속 마법을 건다. 자신이 기억하는 죽은 자들을 되살리고, 지금 품고 있는 산 자들은 변화시키지. 선원들은 자신들의 옛 모습의 화신에 괴로워하고 있다. 이 유령들은 이곳 워프 속에서 깨어난 배의 수많은 광기 중 하나일 뿐이다. 나는 처음 몇 번에는 정중하게 대했지. 이제는 너를 무시하려고 한다. 네가 진실을 알면 화낼 테니까.”

“내가 로타라 사린이야.” 그녀가 한 번 더 말했다. 숨이 막힌다는 듯 내뱉었고, 증기처럼 입술을 빠져나갔다.

“내가 너를 진정 뭐라고 생각하는지 아나?” 여사냥꾼이 자기 앞의 유령을 생각하며 고개를 숙였다. “넌 내게서 잘려나간 약점이다. 넌 내게서 떨어져나가 내 배에서 메아리치는 의심이다. 넌 정복자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나의 일부다.”

내가 로타라 사린이야, 그녀는 사라져가는 주장에는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걸 느끼며 생각했다.




망령은 이제 사라져갔다. 로타라는 더러운 옥좌에 몸을 기대며 그것을 무시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곧 다른 유령이 나타나 유령이 나오는 배의 복도를 방황하며 착각할 것이었다. 또, 자기 자신을 정복자의 여주인이라고 생각하며 배의 시스템에 사소한 통제력을 행사할 것이었다.

“메시지 수신 중.” 그녀의 복스장이 외쳤다. “텍스트만 있고, 태양계 외부 지역에서 펄스-전송되었습니다. 테라로 가던 도중 함대가 가로챘습니다.”

로타라는 날카로운 손톱을 탁탁거리며 그 접촉을 반겼다. 태양계 외부에서 온 메시지라고? 오늘은 특별한 사건이 있는 날이 될 모양이었다.

그녀는 옥좌의 팔걸이에 내장된 피딱지가 앉은 스크린으로 메시지를 전송받아 검은 눈으로 글을 읽었다. 전혀 의도치 않게 그녀의 피투성이 입술이 그녀의 이빨 역할을 하는 상아색 단검을 드러냈다.

“13군단의 군주가 이토록 감상적이었을 줄이야.” 그녀는 피로 붉어진 침의 끈 사이로 말을 내쉬었다. “신호를 계속 차단해라. 지표에 닿게 해선 안 돼.”




생귀니우스는 영원의 문을 등지고 착지한다. 완전히 지쳐서 고통스러운 단계를 넘어섰고 몸의 여력을 전부 불태웠다. 몇 달 동안 쌓여온 부수적이고 쓰라린 상처들을 얻었고 그것들은 그에게 부서진 황금의 갑옷 아래에 끼워 맞춘 망령을 남겨두었다.


그의 아들 두 명이 그에게 다가온다. 그가 떨어뜨린 검과 그의 황금빛 창을 들고 있다. 고통스러워하는 생귀니우스는 부끄럽게도 그들의 갑옷의 문장들로 그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는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검 엔카르민을 받아든다. 지금은, 창은 포기한다.

앙그론의 두개골에서 뿜어져 나온 화염에 어떤 악의가 있었든, 생귀니우스의 손은 불에 탄 폐허다. 그의 손가락은 검게 탄 장갑의 껍데기 안에서 구부러진다. 하지만 유연성은 뻣뻣하고 인대는 약하다. 그의 가장 큰 상처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는 아직 진정으로 쓰라린 상처와 마주할 수 없다. 오직 그것이 불타오르는 독처럼 혈류를 타고 퍼지며 관절에서 결정화되고 호흡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을, 느낄 수만 있다. 그의 형제가 독을 쓸 리는 없다. 뭔가, 뭔가 더 나쁜 것이다.

그는 아직도 앙그론의 왕관, 도살자의 대못을 들고 있다. 생귀니우스의 주먹에 들린 생체-에테르적 물질은 젖은 강철의 망가진 촉수고, 더 작은 끈들과 척추뼈 조각들을 트로피의 리본처럼 끌고 다닌다. 그는 이런 슬픔과 이런 투쟁의 원인인 기생충 기계를 뒤집어 도관 전선을 따라 불꽃을 튀기는 더러운 전기 신호의 마지막 깜빡임을 본다. 날카로운 철사 끈에 매달려 있는 것은 형제의 피투성이 눈이다.

생귀니우스는 마지막으로 워마스터의 무리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야수들은 여전히 더 가까이 달려오고 있고, 월드 이터들은 서로를 살육하는 데에 미쳐 있고, 타이탄들은 기어를 바꾸어 조금이라도 그를 타격할 기회가 주어지면 그들의 편 위에서 사격할 준비를 한다. 그들은 생텀의 보이드 쉴드에 분노를 터트리고, 영원의 문 주위의 허공을 프리즘과 프랙탈로 칠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성대한 승천이 망가지고, 대리석이 변이해 거대한 균열이 생기며 바뀌어간다. 대로에 늘어선 조각상들은 죄악의 상징으로 뒤틀리고 있다. 땅이 쪼개지고 가장자리가 불타며 검어지고 인류의 사후세계에서 온 군대는 하계에서 튀어나온다. 신들은 여기 있다. 진실이든 아니든, 그들은 여기 있다.

“문을,” 커스토디안들과 그 자신의 아들들이 그에게 외친다. “문을 봉인하십시오, 문을 봉인하십시오.” 그들은 그 주위의 사방에서 싸우고 죽는다. 몇몇은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몇몇은 11시간 만에 여기서 살해당하고, 몇몇은 이 마지막 필사적인 후퇴 속에서 피를 흘린다. 생텀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이들은 살 것이다, 지금은. 밖에 남는 이들은…

너무 많은 이들이 후퇴하기엔 너무 멀리 있고, 성대한 승천의 넓은 계단의 아래층으로 갈수록 더 많은 이들이 죽고 있다. 그들은 포위된 채 싸우고 있다. 파멸에 이른다. 그런 용맹을 보는 것은, 그가 그들에게서 등을 돌려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폐하!” 후퇴하는 전사들의 흐름 속에서 그의 아들 하나가 외친다. 슬픔을 불러오는 자, 수치 속에서 자신을 테라로 추방한 자, 플레시 테어러의 곁에서 싸운 자다. 더 나은 시기에 그를 실망시켰던 두 아들이 모든 것을 거의 잃어가는 지금 그의 자랑이 된다. 그는 군단의 모든 이들을 사랑하듯 그들을 사랑한다. 그는 결코 입 밖으로 낸 적 없지만, 그의 마음은 언제나 실망시킨 이들에게, 다른 이들이 하사받았다고 생각하는 완벽에 닿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향한다.

“폐하!” 제폰이 형제의 곁에서 싸우며 아버지의 그림자 아래에서 외친다. 절망감이 그의 익숙한 이목구비를 뒤튼다. “문을!”

날개가 구부러진다. 더 이상 하얗지 않고, 깃털은 전부 없고, 대신 피에 젖어 있다. 생귀니우스는 한 손에 검을, 다른 한 손에 도살자의 대못을 들고 위로 날아오른다. 하나씩 사슬을 자른다. 몇몇은 일격에 끊어지고, 다른 것들은 두 번째 난도질에 쪼개지지만, 아우닥스의 강철은 프라이마크의 칼날이 떨어지자 길을 내어준다.

자유로워진 문의 기계들이 다시 갈린다. 들어올 수 있는 마지막 블러드 엔젤들이 전력질주로 달려온다. 그들 모두가 성공하지는 못한다. 몇몇은 몸을 돌리고 싸워서 형제들에게 마지막 몇 초를 벌어주기를 선택한다. 생귀니우스는 닫히는 문 사이로 착지한다. 잠시 동안, 그는 어디로 걸어갈 것인지, 생텀으로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후위로서 남아 최후까지, 죽음까지 싸우기로 선택한 이들과의 전투로 돌아갈 것인지 알지 못한다. 무엇이 하고 싶은지를 아는 만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

황제의 천사는 형제의 뇌의 잔해를 땅에 던지고 부츠로 짓밟는다. 그러고 나서 바깥의 전쟁으로부터 등을 돌린다. 영원의 문이 그를 의무로 몰아가는 소리와 함께 그의 뒤에서 잠긴다.

그 소리의 한쪽에 과거가 있다. 운명은 그 반대편에 있다.



이렇게 본편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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