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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1: ix 아퀼라 가도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3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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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x

아퀼라 가도



아퀼라 가도, 수많은 군중이 그녀를 둘러싸고 있다. 유프라티 킬러는 자신이 안고 있던 노파를 동상이 사라진 받침대 위에 앉힌다. 외상 때문에 노파는 의식이 없이 둔해진 채다. 발의 상태도 엉망이다. 어디서부터 뛰기 시작했는지, 신발도 없는 채다. 깨진 유리로 뒤덮인 길이건만.


“이 분과 함께 기다리세요.”


킬러가 엘리드에게 입을 열었다.


“혹시 이 분의 친척을 본 사람이 있는지도 알아봐 주시고요.”


노인은 고개를 끄덕인다.


킬러는 고개를 돌린다.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의 근원을 찾는다. 누구라도 가능하리라. 너무도 사람이 많다. 웨레프트는 아퀼라 가도 위에만 7만 5천에 이르는 사람이 있으리라 추산한다. 길을 잃고 집도 잃은, 고향을 떠난 수많은 민간인들, 항상 그렇듯이, 평범한 시민으로부터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다, 숨을 곳, 피난처,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 자들. 그런데 지금 그들은 자신들이 찾던 것 대신 그녀를 부른다.


그리고 그들의 부름에 킬러가 응할 때, 그들은 너무도 많은 것을 구한다. 대개는 킬러조차도 어떻게 해 줄 수 없는 것들이다. 도움, 대답, 안심, 약속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대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알기 원한다. 그녀의 말을 듣기 원한다.


대체 뭐라 해야 한단 말인가? 임시변통으로 꾸민 집회에는 지명해 둔 연설자들이 있긴 했다. 하지만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은 영적 철학과는 큰 상관이 없었다. 많은 이들이 그들을 설교자라고 부르지만, 킬러는 그 단어가 지나치게 단순하고 잘못 쓰이는 단어라고 여겼다. 킬러는 그들에게 세속적인 지침을 주고, 조직화와 동원, 생존을 위한 습관을 가르치도록 훈련시켰다. 입만 여는 것이 아니라 말과 행동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지금은 아직 더 높은 진리에 대해 논쟁을 주고받을 때가 아닌 것이다.


상황은 시시각각마다 변화하고 있다. 팔라틴 구역은 이미 뚫리고, 적은 넘쳐난다. 생텀 임페리알리스, 불길하게도 ‘최후의 요새’로 불리는 곳은 공식적으로 봉쇄된 채다. 사방에서 죽음이 다가오고 있었다. 킬러를 호위하던 소수의 아스타르테스 전사들은 어쩔 수 없이 물러나 후위대를 구성한 채다. 킬러와 집회의 구성원들이 해 온 일, 수백여 명을 긁어모아 임시 방편으로나마 저항군을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지속될 수 없다. 인원은 너무 많고, 무기는 임시로 만든 것조차 부족하다. 킬러와 그녀를 따르는 집회는 적의 진격을 늦출 거라는 희망을 담아 무장도 갖추지 못한 군중을 적진을 향해 무작정 몰아갈 생각은 없다. 이제 아직 무너지지 않은 팔라틴 구역의 일부 지역으로 대대적인 탈출을 필사적인 노력으로 감행할 뿐이다.


그 이후는… 글쎄, 그 이후는 아마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마그니피칸과 안테리오르의 외부 구역들은 사실상 소멸했다. 내궁은 서서히 가라앉는 배처럼, 혹은 화덕에서 타들어가는 땔감처럼 점점 사라지는 중이다. 이제 갈 수 있는 곳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를 찾는 목소리는 페레바나의 것 같았다. 나이든 의무병과 출신 장성이 밀집한 군중을 뚫으며 그녀를 향해 오고 있었다.


“사르디스 가도(Via Sardis)가 막혔소.”


페레바나가 입을 열었다. 튜닉, 앞치마, 손과 얼굴이 온통 피투성이였다. 물론 그 자신의 피는 아니었다.


“불이 난 건가요?”

“아니, 전쟁 기계들이 득실거리오.”

“그럼 북쪽으로 향해야겠네요.”


질문이 아니었다. 오직 북쪽만이 남았을 뿐이었으니.


“수천은 더 오고 있는 거 같더군.”


페레바나가 계속 말을 이었다.


“키로스 가도(Via Chiros)와 프린시피쿠스 가도(Via Principicus), 거기에 나비스 고가로(Navis Heights)까지 가득하오. 수천이라니. 난 본 적도 없는-”


킬러가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당신이 여기 있는 걸 아는 것 같소.”


페레바나가 덧붙였다.


“저들이 당신이 여기 있다는 걸 어떻게 아는 거요?”

“알 리가 없어요.”

“하지만 소문이 퍼졌다면…”

“알 리 없습니다.


킬러는 시선을 돌리며 가리켰다. 저 하늘 너머로 솟아 있는 기념비적인 첨탑, 그리고 그 너머의 하늘, 사자의 문, 세나토룸 임페리알리스의 대전당, 그리고 유로파 방벽(각주 1)을 향했다.


“불폭풍이 밀려오고 있어요. 학살이죠. 이곳 외에 다른 길이 없으니, 여기로 오는 거예요.”


그게 사실이다. 하지만 두 사람 다, 온전히 그걸 믿지는 않는다. 분명 소문은 퍼졌으니까. 연설자들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단순한 메시지를 만든 거니까. 황제를 신으로 믿는 게 아니더라도-그녀 스스로가 성녀임을 거부하듯, 황제 역시 스스로의 신성을 거부하고 있기에-, 황제가 계획을 갖춘 지도자, 위대한 목적을 가진 자, 그리고 제국의 꿈으로서 보전되어야 할 존재라는 것. 신앙이라고 하건 믿음이라고 하건, 그것이 핵심이었다.


만약 군중이 진리를 찾아 여기 오는 거라면, 이미 진실은 온 사방에 널려 있지 않은가. 신성에 대해 주저하듯 물어오는 것은 이제 우스꽝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속삭임의 산맥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킬러는 처음으로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열었다. 그 깨달음 때문에 싸워야 했고, 논쟁을 벌였고, 투옥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제 그녀의 이단적인 행보는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물질계를 벗어난 곳에서 이른 불생자들이 곳곳에 널려 있지 않은가. 신호와 기적을 바란다면, 온 사방에 널려 있지 않은가! 그리고 여기 악마가 존재하고 있다면, 신 역시 존재하지 않겠던가? 빛이 없이 어둠만이 존재할 정도로 현실이 잔인하고 무자비할 수는 없다는 것이 그들의 믿음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신앙은 부정받고 있다, 그 근거로부터. 황제는 기회가 올 때마다 스스로의 신성을 부인해 왔다. 분명히 이유가 있으리라. 그리고 그 이유야말로, 황제의 의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을 것이다.


킬러는 스스로가 그 이유를 아노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묵상이 이리로 이끈 것인지, 아니면 계시가 내려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간단하다. 물질 너머의 힘을 인정하는 것은 곧 비물질적인 것들을 인정하는 것이다. 황제를 신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동시에 그 너머의 어둠까지 받아들이는 것, 황제는 어둠이 닥쳐오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에 대한 숭배를 금지했다. 인류는 너무도 연약한 그릇이니.


그것이 그녀가 깨우친 진실이었다. 그녀만의 근원적인 진실(Metaveritas)이랄까.


속삭임의 산맥 이래로, 그녀의 삶은 그녀가 선택받았음을 끔찍한 방식으로 보여주었다. 처음엔, 그녀는 자신이 첫 불꽃을 밝히고 황제의 진정한 영광에 대한 말씀을 전하는 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도가 되는 것이라 해야 하리라. 황제는 스스로를 신으로 부르기엔 너무도 겸손한 존재이기에, 그를 신으로 부를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킬러는 더 이상 그것이 자신의 삶에 주어진 목표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의 삶의 목적이 이제 다른 것, 즉 자신이 감히 엿볼 수 있도록 허락된 위대한 목적의 일부라고 믿는다. 결국 핵심은 신앙이다. 증명된 진리에 대해 품는 확고한 신앙이 아닌 무조건적인 믿음의 해방, 증명이나 검증이 필요하지 않은 맹목적 신뢰가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자유를 그분께 바치고 헌신하는 것, 그분을 신도 인간도 아닌 하나의 과정이자 길이며 미래의 형상이라 믿는 것.


황제에게는 설계가 있었고, 수천여 년의 시간 동안 그 설계가 작동하고 있었다. 그분을 진정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그 계획에 헌신하고 그 계획의 일부가 되어야만 한다. 이해하려는 노력 따위는 무의미하다.


그리고 그것이 유일하게 허락된 믿음의 표현이다.


악마들이 지상에 발을 디뎠고, 그 악명 높은 호루스 루퍼칼이 변절하여 충성과 피로서 맺어진 유대를 끊었음은 황제의 신성을 증명하는 근거가 아니다. 황제가 인간일 뿐이고, 오류를 범할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한 것도 아니다. 그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의미하는 확인조차 될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이 계획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면, 워프 자체가 들고 일어나 계획을 방해하려 든다면, 그저 이 계획이 얼마나 숭고한 계획이었는지를 드러내고 있는 증거이지 않겠는가?


페레바나는 밀려오고 있는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킬러는 아퀼라 가도를 따라 움직이며 군중을 헤쳐 나간다. 그녀 뒤의 도시는 소란스럽다. 군중들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른다.


너무도 사람들이 많다. 몇몇은 다가오는 킬러를 만지기 위해 손을 뻗는다. 마치 그녀가 누구인지 아는 듯이.


“계속 움직이세요.”


킬러가 입을 연다.


“북쪽, 북쪽으로 움직이세요.”





각주 1 : 원문 표기는 the Lion, the Gilded, the Europa. 각각 사자의 문, 세나토룸 임페리알리스의 대전당, 유로파 방벽으로 번역했음. the Gilded는 정확한 지명의 근원을 찾을 수 없어 번역하는 데 고민을 좀 했는데, 영국에서 상원을 가리키는 표현이 The Gilded Chamber라는 점에서 착안해 Great Chamber of the Senatorum Imperialis라고 간주하고 번역했음.


유프라티 킬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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