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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호루스의 발톱] 1부 2장: 폭풍의 심장부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4 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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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르빈 우크리스)


레오르의 승함단이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의식이나 질서 없이 들어왔다. 군인들 사이의 전사 한 무리가 대열을 갖추지 않고 걸어왔다. 전쟁의 신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양식화된 관이 솟아난 투구들이 방을 둘러보았다. 끄트러미가 황동으로 둘러진 그들의 배틀플레이트는 강철에 묻은 피의 색을 띠고 있었고, 끝없는 수리와 짝을 맞추지 않고 주워온 것들로 다시 봉합된 균열들을 보여주었다.

그들 중 누구도 볼터로 구역을 휩쓰는 시늉을 하지 않았다. 대부분은 표준형 볼터를 지니고 있지도 않았다. 그들은 손에 손목과 사슬로 묶인 체인액스를 쥐고 있거나, 육중한 로터 캐논을 어깨에 지고 있었다. 그들 중 누구도 넓게 퍼져서 그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총열들에 맞서 방어 진형을 취하지 않았다. 그 정도의 조심성은 그들에게 없는 것 같았다. 아니면 그저 팔쿠스와 그의 부하들을 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신뢰하고 있거나.

그들의 지도자는 헤비 볼터를 지니고 있었다. 그만한 짐을 태어날 적부터 지고 있었던 자의 숙련된 기품이 느껴졌다. 이것을, 그는 무중력 공기 속에서 그의 부하 하나에게 던지고는 그의 부하들에게 남쪽 입구에 남아 있으라고 손짓했다.

전쟁 이전에, 그는 XII군단의 제50 중화기 지원 중대의 백부장 레오르빈 우크리스였다. 난 당시 그와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우리의 교제는 수 년 동안 눈의 제국에 거주하며 이루어졌다.

레오르는 연단으로 직행했고, 죽은 배의 통제 옥좌 앞에 몸을 돌려 서 있던 팔쿠스 앞에 섰다. 배의 전 선장의 시체는 창백하고 서리가 앉은 갑옷의 피규어였다.

월드 이터는 그것을 힐끗 보았고, 그 시체에 0.5초 이상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다음 그는 죽은 머리를 물고 있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입 그릴과 푸른 눈-렌즈와 함께 나에게로 몸을 돌렸다. 내게 인사하지는 않았다. 바로 다음으로 쳐다본 팔쿠스에게도 인사하지 않았다. 그는 거기 서서, 그를 지켜보는 우리 둘을 지켜보았다.

“이단이 의심스러운 네 타로 덱이 더 두꺼워진 것 같은데, 마술사.” 그가 내게 말했다.

“맞아, 레오르.”

“재미있군.” 레오르의 어조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드러냈다. “네가 드롤 케어에서 죽었다고 들었는데.”

“그럴 뻔했어.”

“그래서, 둘 중 한 명이라도 나한테 내가 왜 여기 왔는지 설명해줄 계획이 있으신가?”

“나한테 너희가 필요해서 너희가 온 거야.” 팔쿠스가 말했다. “너희 둘이 필요해.”

“다른 놈들은 어디 있지?” 레오르가 물었다. “플라비우스는? 에스트카르는?”

팔쿠스는 고개를 저었다. “루퍼칼리오스가 함락됐어.”

누구도 답하지 않았다. 최소한, 바로 하지는 못했다. 군단이 죽었다는 말을 들으면 그 어떤 말도 쉽게 나오지 않았다.

군단들의 표류하는 함대 사이에서는 언제나 소문이 돌았다. 선즈 오브 호루스의 요새가 함락됐거나, XVI군단의 전초기지가 파괴되었다는 소문들이었다. 그들의 멸종은 확실한 위협이었고, 수백 명의 사령관들과 워로드들이 배들을 이끌고 중립 우주공항에서 만나거나 다함께 노예 약탈을 위해 단결할 때마다 수십 년 간 외치고 다닌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마침내 그것이 일어나고 말았다는 걸 듣고 있었다. 난 그 실현에 충격을 받아야 할지, 틀랄록이 습격 함대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것에 불쾌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기념비가 무너졌다고?” 레오르가 물었다. “천 번도 넘게 그 이야기를 들었어. 하지만 결코 사실이 아니었다고.”

이미 저음으로 울리던 팔쿠스의 목소리가 더욱 낮게 깔렸다. “그렇게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내가 농담할 것 같나? 엠퍼러스 칠드런이 우리를 덮쳤어. 다른 모든 군단들에서 배를 끌고 왔더군. 기념비는 사라졌어. 이제는 재투성이 폐허밖에 남지 않았지.”

“그래서 네 함대가 반쯤 살해당한 것처럼 보이는 거군.” 레오르가 답했다. 이번에는 틀림없이, 으르렁거리는 면갑 뒤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너희의 마지막 요새를 잃고 도망친 지 얼마 되진 않았나본데.”

“루퍼칼리오스가 마지막 요새는 아니었어. 다른 데가 남아 있지.”

“하지만 중요했던 데는 거기 하나뿐 아니었던가, 응?” 레오르의 두개골 임플란트는 그의 신경계를 망가뜨렸다. 진동하는 경련은 그의 어깨를 젖혔고 손가락을 불규칙적인 주기로 발작시켰다. 이 틱들은 무시하는 게 최선이었다. 그것들을 지적하는 건 그의 짜증을 일으키는 것밖에 되지 않았고, 그는 기분이 좋을 때에도 썩 이성적이지 않았다.

팔쿠스는 고개를 끄덕여 그 점을 인정했다. 루퍼칼리오스, 기념비는 요새이기도 했지만 XVI군단의 영묘이기도 했다. 테라 파괴 이후 그곳에 그들의 프라이마크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었다. 선즈 오브 호루스의 마지막 보루 근처에서 다른 군단은 오직 극소수만이 접근을 허락받았다.

“너희는 얼마나 남은 거지?” 내가 말했다. “얼마나 많은 선즈 오브 호루스가 아직도 숨을 들이쉬고 있는 건데?”

“내가 알기로, 드라가 칼 에스메즈학이 마지막이야. 다른 놈들은 분명 탈출했겠지, 하지만…” 그는 마지막 말을 허공에 내걸었다.

“시신은.” 내가 부드럽게 말했다.

팔쿠스는 내가 말한 바를 알았다. “놈들이 가져갔어.”

복스로 들려오는 레오르의 웃음소리는 거칠었다. “놈들이 불태우지 않은 거야?”

“가져갔어.”

첫 번째이자 거짓된 워마스터라고 부를 수도 있는 호루스 루퍼칼의 유해가, 그의 실패를 기념하기 위해 솟아오른 요새의 심장부에 놓여 있다가 약탈당했다.

난 천천히 숨을 내쉬며 왜 엠퍼러스 칠드런이 그의 뼈대를 약탈한 건지 생각했다. 단순히 신성모독의 행위였던 걸까? 가능했다, 가능했다. III군단은 그런 타락의 행동을 드물게만 제지받았다. 하지만 이 행위는 더 큰 중요성을 지니고 울려 퍼졌다. 워프는 그 어떤 것도, 모든 것도 속삭일 수 있지만, 나는 워프가 그것을 속삭이는 걸 거의 들을 수 있었다. 오직 바보만이 그것이 부르는 모든 노래에 귀를 기울이니.

팔쿠스가 말했다. “내가 여기에 너희를 소환한 건―”

“요청했지.” 레오르가 가로막고는, 거대한 함교 갑판을 가로질러 남쪽 출입구에서 그의 부하들이 모여 있는 곳을 가리켰다. “너는 열다섯 번째 송곳니에게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지. 우린 소환에 응하지 않아.”

예상대로, 팔쿠스는 레오르의 분노를 무시했다. 그는 손끝으로 자신의 심장을 세 번 두드렸다. 정직함을 의미하는 크토니아의 손짓이었다. 우리 중 누구를 보아도, 우리가 얼마나 오래 눈의 비현실의 조수 속에서 살았든, 우리가 태어난 문화의 메아리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때 팔쿠스가 얼마나 망설였는지 기억한다. 정말로 그답지 않은 망설임이었다. 자존심과 실용성이 싸우고 있었다. 우리가 여기에 온 지금, 그는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 망설이고 있었다.

“난 내가 믿을 수 있는 이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가 인정했다. “예전에 내 동맹이었던 이들 말이야. 너희는 놈들이 왜 워마스터의 시신을 가져갔는지 알잖아.” 그가 말했다. 그건 질문이 아니었다. 아홉 군단이 눈에서 사는 동안, 전쟁 기념관에 보관하는 것 이상으로 시체를 사용하는 법에 대한 속삭임이 들리곤 했다.

프라이마크의 뼈대… 그게 어떤 제물이 되겠는가. 장막 뒤의 권세에게 어떤 선물이 되겠는가. 일반적인 절도와 타락 그 이상의 것이 있었다.

“내가 알고 싶은 게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레오르가 중얼거렸다. “놈들은 신성모독의 의식을―”

난 그의 말을 자르며 고개를 저었다. “수확하려고 가져간 거야. 유전적 포상을 얻으려고.”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복제는 아홉 군단 내의 어떤 전사도 쉽게 말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었다. 여기에서도, 법 따위 없는 우리의 지옥-영역에서도, 어떤 죄는 불결한 것으로 남아 있었다. 우리의 친족들을 복제하는 것은 아주 드물게만 잘 이루어졌다. 우리의 유전자 속에 있는 무언가가 과정을 망가뜨렸고, 결코 환영할 수 없는 불안정성을 낳았다. 프라이마크를 복제한다니? 우리 중 누구의 역량도 뛰어넘는 일이었다. 어쩌면 시체가 되어 영혼의 기계에 착좌하기 전의 인류의 황제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역량을 뛰어넘을 터였다.

“놈들은 호루스를 복제할 수 없어.” 레오르가 말했다. “누구도 할 수 없어.”

“예전에 한 번 성공했던 적은 있지.” 팔쿠스가 지적했다.

월드 이터는 복스를 통해 돼지처럼 콧방귀를 뀌었다. “아바돈 얘기하는 거야? 전설은 그만 싸재끼고 그게 진실을 누고 있다고 말이나 해보시지.”

난 방해하지 않고 그가 억지스러운 말장난을 하도록 놔두었다. “왜 그런 걸 하려는 걸까?” 레오르가 계속했다. “뭘 얻을 수 있다고? 호루스는 제국의 절반을 자기 깃발 아래로 끌어들였지만, 한 번 실패했잖아. 두 번째 기회는 없어.”

“첫 번째 프라이마크를 부활시키는 데 정말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보는 거야?” 팔쿠스가 물었다.

“나한텐 문제될 게 전혀 없는데.” 월드 이터가 인정했다.

“카욘? 레오르가 이 문제에 반맹일 거라는 건 알았지만, 너는 어떻지? 너도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진짜로 아무런 위협을 못 보고 있는 거야?”

나는 위협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영적이고 의식적인 가능성이 내 두개골을 쑤셔댔다.

네 신에게 살아 있는 프라이마크를 바치는 것…

워마스터의 펄떡거리는 심장과 따뜻한 뇌를 먹고, 그의 힘을 맛보고 훔치는 것…

첫 번째 프라이마크의 이미지로 만들어진 뒤틀린 모조품의 군대를 일으키는 것…

“다시 태어난 호루스가 군단 전쟁에서 승리할 거야.” 내가 과감하게 말했다.

팔쿠스가 자세를 바꾸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보다 더 하지. 여전히 치명적인 유일한 프라이마크가 될 거야. 아직도 제국을 침공할 수 있는 유일한 자 말이야.”

“하지만 복제야.” 레오르는 그 단어를 군단원으로서의 본능적인 혐오감과 함께 저주처럼 내뱉었다. “왜 이 계획에 반대하는 거지? 그가 돌아오는 걸 원치 않는 거야?”

팔쿠스는 예리하고 악의적인 영혼이었다. 난 그의 판단을 믿었다. 그의 답은 이유를 확인시켜줄 뿐이었다.

“그건 호루스 루퍼칼일 수 없어.” 그가 레오르에게 말했다. “선즈 오브 호루스의 모든 이들이 황제가 우리 아버지의 영혼을 삼켰을 때 그가 죽는 것을 느꼈어. 3군단이 어떤 망령을 일으키든, 그건 우리 아버지의 뼈대에서 태어난, 영혼 없는 껍데기일 거야.” 침울하고 분노한 좌절감이 그의 생각에서 맥동했다. “놈들은 이미 우리를 멸종의 끝자락에 밀어 넣었어.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 우리 백골에 꼭 오줌을 갈겨야겠는 건가?”

레오르와 나는 또 다른 시선을 공유했다. 월드 이터가 팔쿠스를 돌아보며 다시 말했다.

“원하는 걸 말해봐, 형제여. 루퍼칼리오스가 사라졌으면, 너에게 남은 건 뭐지? 호루스의 유해를 화장하려고 칸티클 시를 공격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

팔쿠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것이 모든 것을 말해주었다. 레오르의 웃음소리는 쉬어 있었고 불쾌했다.

“생각도 하지 마, 과부제조기. 이성적으로 보라고. 숨고 싶은 거야? 널 숨겨줄 수는 있어. 도망치고 싶은 거야? 그럼 바로 도망쳐. 하지만 칸티클 시에 네 야망을 드리우진 마. 3군단은 네가 놈들의 요새를 보기도 전에 널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거야.”

“먼저,” 팔쿠스가 참을성 있게 말했다. “중립 항구가 필요해. 내 함대를 수리하고 개장할 데가.”

“갈리움.” 내가 말했다. “틀랄록이 얼마 전에 거기 있었어.”

“난 여총독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싶지 않아. 선즈 오브 호루스가 지금 사냥당하고 있는 이상, 갈리움은 마지막 안식처야.”

갈리움은 메카니쿰의 수많은 도시-정거장 중 하나였다. IV군단의 누군가가 그곳을 자신의 보호령이라고 주장했고 화성의 고위 어뎁트에게 지배권을 맡겼다. 틀랄록에 내제된 크로노미터에 따르면, 우리는 11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그곳에 정박했다. 우리가 지나온 폭풍을 고려해보면, 그건 우리가 세계를 떠난 지 5분이나 15년이 지났다고 해석할 수도 있었다.

갈리움의 여총독과 수호자, 세락시아와 발리카르는 군단 전쟁에 참여하는 걸 공격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들에게 중립은 연료, 탄약과 영광보다 더 가치 있었다. 팔쿠스가 옳았다. 사냥당하는 추방자로서 그가 지금 거기에 있으면 그들이 군단 전쟁에 참여하는 걸 거부하는 데에 부담을 줄 수 있었다.

“재무장하고 연료를 다시 채워.” 레오르가 윙 소리와 함께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그 다음엔 뭘 하고 싶은데? 네 함대를 고친다 해도, 너희 군단은 카욘의 군단만큼이나 죽었어.” 그는 메카리와 제드호어에게 손짓했고, 말했다. “나쁜 의도는 아니야.”

“괜찮아.” 난 그를 안심시켰다.

레오르는 팔쿠스에게 몸을 돌렸다. “내가 너한테 주제넘게 여기서 옛 충성을 버리라고 말하는 것 같지, 어? 네 환대는 고맙지만, 난 거절을 먼저 보내고 하얀 사냥개를 다른 데에 둘 수도 있었어. 네가 유익한 습격 작전을 방해했다고.”

“그런 배은망덕을? 넌 나한테 빚진 게 있잖아, 레오르빈.”

레오르는 팔쿠스와 얼굴과 얼굴을, 흉갑과 흉갑을 맞댔다. 군단 워밴드에서는, 그들이 표면적으로는 동맹일지라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자세를 잡는 것은 기술의 일종이고, 가지고 있거나 지고 있는 빚들을 상세하게 떠올리게 한다. 우리는 그것을 꽤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너에게 빚진 거지, 네 군단이 아니야. 난 그들과 죽지 않겠어. 도망치고 싶나? 네가 도망치는 걸 도와줄게. 숨고 싶나? 네가 갑자기 겁쟁이가 되고 싶은 거라면 그것도 도와줄게. 하지만 3군단의 함대에 대적하진 않겠어. 넌 엠퍼러스 칠드런이 네 아버지의 시체를 훔쳐가는 걸 보고 울기나 했으니까. 너희가 우리를 전쟁에 써먹고 테라에서 도망쳤을 때부터 너희는 이럴 운명이었던 거야.”

오랜 비난이었다. 추방당하는 선즈 오브 호루스를 괴롭히고, 그들을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의 죽음 이후 아홉 군단의 전함의 포 앞으로 몰아넣은 비난이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난 두 전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억지로 몇 걸음 떨어뜨렸다.

“그만하지. 워마스터가 테라에서 군단들의 통제력을 잃고 나서 우린 전쟁을 계속할 수 없었던 거야. 호루스가 쓰러진 순간 이미 패배했던 거고.”

“티즈카인하고는 절대 논쟁하지 말라.” 레오르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아직도 미쳐 있는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 팔쿠스. 우리는 불가사의한 옛 기술에 대해, 황제의 유전 공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거야. 실재하는 육체공예가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뭘까? 그 자식들이 프라이마크 같은 것을 유전-제련하려면 영원이란 시간을 쏟아야 하겠지. 황제 그놈은 저주받은 괴물들을 20명만 만들 수 있었고, 그나마도 수십 년이 걸렸어.”

“내가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건 아니야.” 팔쿠스가 답했다. 그의 목소리는 차갑고 무정했다. 그는 성마른 인간이었지만, 그의 분노는 화염보단 얼음으로 나타났다. 팔쿠스 키브레는 감정이 상하면 따뜻한 허물도 벗어던졌다. “우린 이 폭풍에 영원히 숨어 있을 수 없어. 틀랄록이 마지막으로 도착했지. 부름에 답했을 다른 놈들은 죽었거나, 길을 잃었거나, 신경 쓰기에는 너무 늦었어.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돼. 더 이상 도망칠 수도 없고. 내가 너희를 불렀을 때 너희 둘 다 나를 돕겠다고 맹세했잖아.”

우리의 투구는 눈을 마주치길 거부했지만, 난 말하면서 그와 내가 시선을 마주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계획이 있어?”

“직접 보라고.”

선즈 오브 호루스는 휴대용 홀로리스 투사기를 보여주고는 작동 버튼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렀다. 거친 초록빛이 깜빡거리며 살아나 그의 갑옷을 가로질러 펼쳐졌고 이미지가 깜빡거리다가 부동했다.

그것은 배 한 척을 보여주었다. 건강하지 못한 홀로의 옥빛으로 단순해졌어도, 그 전함의 크기는 숨 막힐 정도로 명백했다. 위엄 이상으로 장엄한 거대한 전투함이었고, 그 중추 요새들과 장갑 덮인 뱃머리는 두텁고 흉악한 고대 글로리아나급 선체의 스킬라 패턴 변형을 묘사하고 있었다.

난 단번에 그 배를 알아보았고, 레오르도 마찬가지였다. 이 전투함들은 여태껏 극소수만 건조되었다. 황제는 그것들을 자신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에게 기함으로 쓰라고 수여했다. 황제의 함대 전체를 통틀어 오직 한 척의 글로리아나급 선박만이 스킬라의 변형된 건조 설계도에서 태어났다.

레오르는 팔짱을 꼈다. 그는 가슴에 임페리알리스를 지닌 채, 제국의 충성을 상징하는 날개 달린 해골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드러냈다. 그것에 윤을 내서 검붉은 판금에서 은빛으로 빛나게 하기까지 했다. 난 그가 그 아이러니를 즐기고 있다고 믿었다.

그가 고개를 퉁명스럽게 흔들자 그의 목 서보가 그르렁거리는 것이 복스로 들렸다. “네 군단은 방금 죽었어, 형제여. 지금은 유령이나 쫓을 때가 아니야.”

“진심이야.” 팔쿠스가 거친 목소리로 말했다. “난 복수하는 영혼을 찾을 거야. 그게 있으면 칸티클 시를 파괴할 수 있어.”

“수백 개의 워밴드가 수 세기 동안 저걸 찾아다녔어.” 내가 가능한 한 부드럽게 지적했다.

“수백 개의 워밴드가 어디를 봐야 할지 몰랐던 거야.”

“넌 네가 알고 있다고 믿는 거고?”

그는 홀로리스 투사기에서 또 다른 세팅을 보여주었다. 몇 초 동안 이미지가 흐릿해지더니, 거대한 눈의 거친 환영으로 바뀌었다. 그는 자유로운 손으로 눈의 중심부의 가장자리를 짚었다. 테라를 마주하는 병든 별들이었다.

“광휘 세계들.”

레오르의 웃음소리는 복스로 들려오는 총성이었다. “어떻게 망가진 배들로 불의 조수를 뚫고 갈 계획이야?”

그건 잘못된 질문이었다. 난 올바르게 물었다. “복수하는 영혼이 거기 있는 걸 어떻게 안 거야?”

팔쿠스가 이미지를 껐다. “기함이 불의 조수 너머의 먼지 성운에 숨겨져 있다고 들었어. 난 함대를 광휘 세계들에 데리고 갈 거야. 너희 둘 다 날 따라와 줬으면 해.”

불의 조수 너머. 그래서 내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레오르와 나 둘 다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다른 이들은 팔쿠스의 말에서 단순한 자필사의 악취를 맡았을 터였다. 그가 자신의 군단의 전 기함을 쫓으려고 하는 건 새로운 미래를 조각하는 비용이었던 이전의 영광에 굶주린 채로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무능력함을 암시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추측하는 것은 선즈 오브 호루스가 얼마나 추락했는지 그 규모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

대등했던 이들 사이에서 으뜸으로 서 있었던 그들은 이제 멸종의 끝자락에 서 있었다. 아홉 군단이 처음으로 눈으로 피신한 이래로 그들의 세계들이 얼마나 많이 무너졌던가? 얼마나 많은 배들을 전투로, 혹은 경쟁 군대의 약탈로 잃었던가? 그가 소환했을 모든 이들 중, 나만큼은 죽어가는 빛에 맞서 격노하는 그를 결코 조롱할 수 없었다. 그것이 아무리 헛된 일이라 해도.

기념비는 파괴되었고 그들의 아버지의 시체는 빼앗겼으며 군단의 유산마저도 더럽혀졌다. 팔쿠스의 계획은 필사적이지 않았다. 필사는 희망의 징조이기에, 루퍼칼리오스가 사라지며 선즈 오브 호루스는 그 단계를 넘어섰다. 그건 생존하려는 것도 아니었다. 그건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전사가 죽기를 거부하며 내뱉는 마지막 헐떡거림이었다. 그의 군단의 이름을 역사에 자랑스럽게 남기려는 마지막 전투 한 번이었다.

잠시 동안 나는 울부짖음을 다시 들었다. 부당한 화염의 역겨운 재 냄새를 맡았다.

“널 돕겠어.” 내가 말했다.

내가 미친 소리를 했다는 듯 레오르는 나를 바라보았다. “그를 돕겠다고?”

“그래.”

“고마워.” 팔쿠스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네가 나와 함께 서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 카욘.”

왜 내가 자원했을까?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위대한 영혼들이 내게 같은 질문을 하러 올 것이었다. 텔레마콘조차도 우리가 진정한 형제로서 이야기를 나눌 만큼 오랫동안 서로의 존재를 견딜 수 있는 드문 순간 중에 물을 것이었다.

그리고, 물론, 아바돈도 물을 것이었다. 자신의 지혜로움으로 이미 답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레오르는 다소 덜 낙천적이었다. “답을 듣고 싶은데, 팔쿠스. 그게 불의 조수 너머에 있다는 걸 어떻게 아는 거야? 누가 너를 이 멍청한 성전에 등 떠민 거지?”

팔쿠스는 부하들에게로 몸을 돌려 복스로 명령을 내렸다. “그를 데려와라.”



팔쿠스와 내가 폭풍의 심장부에서 만나 그의 군단에 멸종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난 나 자신의 혈족이 죽는 것을 지켜보았다.

사우전드 선 군단은 두 번 죽었다는 비유가 종종 있지만, 그것은 시적인 기만일 뿐이다. 우리는 이미 죽어 있었으니, 아흐리만의 오만한 루브릭은 우리를 죽일 수 없었다. 그의 실패한 구원은 우리의 장례용 장작더미에 지나지 않았다.

우리는 늑대들이 왔을 때 죽었다. 우리는 우리의 고향 세계가 불타올랐을 때 죽었다. 그 휘황찬란한 도시를, 인류의 지식의 중심지였던 티즈카를, 프로스페로는 잿더미로 돌려받았다.

아름다운 하늘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져, 햇빛을 반사하고 우주에서도 보일 만큼 밝은 봉화로서 기능하던 거대한 유리 피라미드들의 수평선을 상상해보라. 그 피라미드들을, 교육받고 계몽되어 은하계의 모든 지식을 보존하는 데 헌신하는 이들이 살던 광대한 하이브-첨탑형 집들을 그려보아라. 그 피라미드-도서관들과 지구라트-거주지들의 꼭대기는 점성학과, 마술과, 신비로운 예언을 좇는 고풍스런 천문대와 실험실이었다. 우리는 그러한 추구를 예술로 알았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쓰는 그 이름으로.

그것이 티즈카, 진정한 티즈카였다. 안온한 배움의 안식처였다. 지금 소티아리우스에 존재하는 뒤틀린 모조품이 아니라.

하지만 우리는 결백하지 않았다. 결코 그런 적 없었다. 지금도, 소티아리우스는 사우전드 선 중에서도 자신들의 운명을 한탄하는 이들의 고향이다. 외눈의 탑에 대고 어떻게 그들이 부당한 취급을 받았는지, 어떻게 그들이 배신당했는지, 어떻게 그들이 다가올 심판을 알지 못했는지 외치는 이들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았어야 했다. 어리석은 변명과 힘없는 울음은 결코 진실을 바꾸지 못하리라. 황제 그자가 우리에게 눈먼 채 있으라고 요구했을 때 우리는 악마들의 워프의 조수를 너무 깊게 들여다보았다. 당시 우리는 지식은 유일선이며 무지는 유일악이라고 믿고 있었고, 내 이전 군단의 패잔병들은 여전히 그렇게 믿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심판이 내렸다. 그 심판은 진정한 티즈카에 내려졌다. 우리의 흉포한 사촌들, 에인헤랴흐, 블카 펜리카, 궤주로 알려진, 천할 정도로 충실한 로우 고딕 이름으로는 스페이스 울프로 알려진 VI군단의 형태로 말이다.

그들이 우리를 덮쳤다. 황제의 명이 아니라 워마스터 호루스의 명이었다. 우리는 그때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시간이 흐른 후에야 황제가 우리에게 치욕스럽게 체포되어 테라로 돌아오라고 요구했음을 알게 되었다. 호루스는 전쟁이 진정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그 흐름을 교묘하게 다루었고, 우리의 견책이 우리의 멸종이 되도록 정했다. 우리가 제국을 증오하길 원했던 것이었다. 우리가, 우리 중 살아남은 이들이 돌아갈 곳이 없을 때 황제에게 맞서는 그와 같은 편에 서기를 원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늑대들은 그의 바람을 들어주었다. 무지한 채로, 우리만큼이나 비극적이게도, 그들은 우리에게 쏟아졌다. 지금도 나는 늑대들을 증오하지 않는다. 그들의 유일한 죄는 자신들이 신뢰한 자에게 배신당했다는 것뿐이었다. 보다 순진했던 그 시기에, 그들은 첫 번째 워마스터의 말을 의심할 이유가 없었다.

블랙 리전에게는 늑대를 부르는 고유의 이름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툴가라크, ‘기만당한 자’라고 부른다. 우리 중 몇몇은 그 칭호를 비웃지만, 다른 이들은 아무런 조소 없이 말한다. 그 말 자체는 속은 자들의 어리석음보단 속이는 자들의 교활함에 중점을 둔다. 프로스페로의 멸망은 호루스의 업적이지, 늑대들의 것이 아니었다.

난 사우전드 선이 늑대를 뭐라고 부르는지 더 이상 알지 못한다. 난 내 이전 군단과 그 우울한 군주들과는 아주 조금만 접점이 있었다. 내가 내 아버지 마그누스를 내 형제 아바돈 앞에서 무릎 꿇린 후로는 아예 없어졌고.

그러나 나는 프로스페로와 그 처절한 종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군단이 죽은 날,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 나는 지상에 있었다. 우리가 들은 첫 번째 울부짖음은 강하하는 드랍포드들이 혜성처럼 자욱을 남기며 대지로 떨어지며 칭얼거리는 소리였다. 내 군단의 상당수가 그랬듯, 난 하얀 피라미드 위의 깨끗하고 푸르른 천상이 보병 수송기로 검어지는 걸 믿기지 않는 눈으로 지켜보았다. 거대한 스톰버드 착륙선들은 날개가 가까워지자 태양을 가렸다. 더 작은 건쉽들은 자신들의 더 느린 사촌 주변에서 내려오며, 시체에 모여드는 파리 같은 병든 충성심을 드러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가 대비했다면 우리는 늑대들이나 우리나 여태껏 본 적 없는 가장 쓰라린 전투의 날에 서로를 파괴했을 것이기에, 제국은 두 군단을 잃었을 터였다. 하지만 우리는 완전히 경악에 빠졌다. 우리의 적들은 우리가 공격받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도 전에 우리의 목을 움켜쥐었다. 우리의 유전-아비, 진홍왕 마그누스는 제국의 칙령에 반대한 우리의 죄에 내려진 심판이 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는 인간으로서 저항하기보다 순교자로서 처벌을 마주하길 바랐다.

우리의 함대가 있었으면 에인헤랴흐 대함대는 공정한 싸움을 했을 테지만, 함대는 늑대들이 도착하기 전에 성계의 머나먼 외곽을 항해하고 있었기에 우리는 하늘에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적들은, 우리 자신의 사촌들은, 무력해진 채 침묵한 우리의 궤도 방어 시설을 우회했다. 도시에 설치되어 있었으나 정지된 레이저 포대에 문제를 겪지 않고 강하한 것이었다.

복스로, 결합된 정신에서 결합된 정신으로, 말이 퍼져나갔다. 같은 단어가 계속, 계속 반복되었다. 우리는 배신당했다! 늑대들이 왔다!

사우전드 선이 처형되어야 마땅했는지 아닌지 철학적으로 논쟁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난 전쟁으로 고아가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혈족과 형제를 빼앗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팔쿠스를 돕겠다고 한 이유는 내가 동경하는 이 남자와 함께 서서 내가 겪었던 것과 같은 공허한 여정을 통해 그를 도울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내가 내 유령선에서 우리의 과거를 다함께 회상하기엔 너무나도 망가진 재의 망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느라 외로웠던 걸 수도 있었다. 그러다가 내 신뢰를 받을 만한 친족 옆에서 싸울 마지막 기회를 본 것이었다. 호루스의 부활이 내가 견디거나 각오할 수 없을 만큼 혐오스러웠던 걸 수도 있었다.

아니면 나 자신이 아홉 군단의 기함을 원했던 걸 수도 있었다.




너무 길어서 뒷내용이 잘려 있었네... 늦게 봤음. 글 새로 올렸으니까 그거 읽으면 돼.


링크 여기 있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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