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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라이온)라이온vs터미네이터

ㅇㅇ(163.152) 2023.04.19 1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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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군주’에서 텔레포트 신호가 잡혔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순간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에는 너무 먼 거리에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카오스의 세력은 종종 제국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워프를 사용하는 데 능숙했고, 게다가 이미 사령관이 보여준 피에 굶주린 본성을 고려하면 성공 확률이 낮더라도 그런 전술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신호 위치는?’ 사자는 한 손으로 칼집에서 ‘충성’을 꺼내 작동시키고 다른 한 손으로 헬멧을 썼지만, 루나 나이트의 함교에 있는 주 승무원실의 공기는 이미 전송 왜곡이 뚜렷한 채로 반짝이고 있었다.


나는 권총을 조준하고 통신을 작동시켜 두 단어를 외쳤다. ‘함교! 당장!'


그러자 반짝임은 어두운 형상으로 변했고, 숨과 다음 숨 사이에 왜곡이 완전히 사라지고 핏빛과 황동 갑옷을 입은 여섯 명의 거대한 전사로 바뀌었다.


터미네이터들이었다.


'세라팍스는 죽으라 해라! 사자가 여기 있다면, 그의 머리를 원한다!' 새로 도착한 자들의 명백한 지도자가 포효했다. 그는 터미네이터 갑옷을 입고 카오스의 사악한 힘으로 부풀어 오른 괴물로, 그의 덩치는 거의 프라이마크와 비슷했고, 비슷한 덩치의 다른 전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으며, 각 전사들은 흉악한 근접 무기로 무장한 채였다. 라이온은 체인액스와 라이트닝 클로, 파워 피스트를 보았다. 우두머리는 오른손에 파워 소드를 쥐고 왼손에는 거대한 파워 피스트를 끼고 있는데, 그 안에는 체인 피스트의 칼날이 튀어나와 있었고, 그 자체로 거의 무기나 다름없는 삐걱거리는 소리로 회전을 하고 있었다.


‘그럼 이리 와서 가져가봐라!’ 라이온은 소리치며 난간으로 걸어가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연극이 아니였다. 함교 승무원들은 터미네이터를 피해 흩어지고 있으며, 초신성같은 존재에 더 이상 맞서 싸울 수 없기 때문에 그럴 만도 했다. 사자는 전사들의 팔다리에 미세한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그들의 본능이 도망치는 인간을 쫓아 도살하려 하고 싶다는 걸 깨달았다. 라이온은 그들의 주의를 계속 집중시켜야 했다.


그는 권총을 들고 사격을 개시했다.


하라즈 원수가 라이온에게 선물로 준 아르마 루미니스는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정체불명의 플라즈마 무기로, 지역 신화에 따르면 황제가 과거 불특정한 시점에 아발루스에 남겼다고 전해지는 무기였다. 인류의 주인이 이 행성을 방문했다는 다른 증거는 없었었지만, 아발루스인들은 이 신성한 무기에 대한 기록이 존재하는 한 이 무기를 총독의 궁전 내 스테이시스함에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이 무기가 신성한 유산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한 가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권총이 사자의 손에 딱 맞는 크기인걸 보아 인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또 한 가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여전히 작동한다는 것이었다.


아르마 루미니스는 카오스 로드를 향해 태양처럼 밝은 에너지의 광선을 뿜어냈다. 하지만 이 화살은 세라마이트를 증발시키고 그 아래 살과 뼈를 뚫는 대신에, 번쩍이는 어둠에 막혀 소멸되었고, 이 어둠은 곧바로 사라졌다. 카오스 로드의 가슴에 새겨진 인장, 피처럼 보이는 조잡하고 뭉툭한 인장이 흉측한 빛으로 번쩍이며 갑옷 전체에 다른 룬들이 번쩍이기 시작했다. 라이온의 피부가 따끔거렸고, 자신의 칼날이 살을 가르는 상상이 마음속에서 거침없이 떠올랐다.


‘피의 신께 피를!’ 카오스 로드가 울부짖으며 사자가 서 있는 지휘 갑판으로 올라갈 계단을 향해 동료들과 함께 달려갔다.


'제독! 함교를 비워라!' 사자가 으르렁거렸지만 데리건은 이미 다른 승조원들을 이끌고 앞서 이동하고 있었다. 용감한 자도 있고 어리석은 자도 있었지만 제독은 어리석지 않았다.


"자브리엘, 문을 막아라!" 사자가 계단을 향해 이동하며 아르마 루미니스를 집어 들면서 명령했다. 자브리엘이 대답으로 무언가를 말했지만 사자는 그 말을 듣지 못했다. 침입자들을 보고 혐오감과 분노로 가득 찬 사자는 힘찬 도약으로 난간을 넘어 밑에 있는 선원들 위로, 그리고 계단을 반쯤 오르기도 전이었던 가장 앞쪽에 있는 터미네이터에게 몸을 날렸다.


스페이스 마린은 강력했고 이들은 터미네이터 갑옷으로 힘과 질량이 강화된 전사들이었지만, 프라이마크의 무게와 속도, 분노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충격으로 인해 전사들은 아래로 쓰러지고 사자도 함께 쓰러졌다. 사자는 분노의 포효와 함께 다시 일어서서 양손으로 ‘충성’을 움켜쥔 다음, 아직 후방에 있는 가장 가까운 터미네이터의 목 관절에 칼을 꽂아 넣었다. 프라이마크의 근육에 의해 추진되는 힘찬 칼날은 뱀이 젖은 풀을 뚫고 지나가듯 약한 부분을 뚫고 목을 가르고 척추를 관통했다. 이단자는 굳어지더니 절뚝거리며 피가 재가 되어 ‘충성’이 가한 상처 주변으로 흘러나왔다.


갑자기 파워 피스트가 사자의 옆구리에 내리꽂히며 갑옷을 산산조각 내는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그 일격에 사자가 밀려나 쓰러진 이단자의 목에서 ‘충성’을 뽑지 못했고, 그는 갑작스러운 고통에 갑옷만 손상된 것이 아니라 갈비뼈 일부에 금이 간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날카로운 고통의 선명함이 그를 사로잡은 분노를 씻어냈고, 그는 냉정하게 반역자들을 마주했다. 그들이 숭배하는 사악한 신은 피를 갈망했고, 그들이 뿜어내는 기운은 그의 감각마저 잠시나마 오염시켰다.


터미네이터들은 무기를 들고 앞으로 돌진했고, 그들의 전투 함성은 스피커의 왜곡으로 인해 피가 끓어오르는 살육의 찬가로 변해버렸다. 사자의 본능은 그들을 향해 달려가서 맨손으로 그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는 그 충동을 억제했다. 과거에는 이런 적을 상대로도 그렇게 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고 그는 이미 부상을 입었다. 그는 결코 방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힘과 활력만을 믿을 여유가 없었다. 그의 승리와 생존은 한 가지로 결정될 것이다.


집중으로.


로부테 길리먼은 한 번에 수십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인간들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다. 이것이 그를 훌륭한 병참 전문가로 만든 원동력이었고, 라이온이 형제를 칭찬했던 일은 많지 않았지만 울트라마린의 군주가 가진 조직력은 부인할 수 없었다. 울트라마린의 많은 성공은 그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직면하는 법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길리먼과 있었을 때 그를 보면 그 혼자서는 적절한 전사였을 뿐이었다. 라이온은 때때로 그랬던 이유가 로부테가 어느 것에도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는지 궁금해했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라이온은 항상 부하의 역할은 부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이 만족스럽게 해결될 때까지 마음을 딴 데로 돌리지 않는 것은 그에게 또다른 천성이었다. 그는 이 때문에 때때로 다른 사람들에게 차갑고 무관심해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 역시 불필요한 세부사항일 뿐이었다.


황제가 그의 아들들을 어떻게 만들었든 간에, 그는 그들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사자는 의지로 옆구리의 고통을 떨쳐내고 전투에 뛰어들었다.


터미네이터가 일격을 가하면 자신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터미네이터는 느리고 번거로우며 관성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었다. 사자는 듀얼 체인엑스로 무장한 첫 번째 터미네이터의 얼굴이나 가슴이 아닌 오른쪽 무릎을 걷어찼다. 그 충격으로 카오스 숭배자의 다리가 뒤로 꺾였고, 무거운 슈트에 내장된 균형장치조차 제대로 그를 보정하지 못했다. 터미네이터는 라이온의 앞쪽으로 비틀거리며 쓰러졌고, 라이온은 쓰러지는 갑옷 덩어리를 피하기 위해 왼쪽으로 피했고, 두 번째 전사는 사자의 갑옷을 찢으려 한 파워 피스트와 함께 자신의 체인엑스를 휘두르며 첫 번째 전사 위로 넘어졌다.


세 번째 전사는 카오스 로드였다. 그는 쓰러진 전사들을 뒤로하고 사자를 향해 체인 피스트를 휘두르며 피에 굶주린 으르렁소리를 내뿜었다. 그는 왼손을 주로 사용했는데, 라이온이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파워 소드로 찌르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대신 그는 라이온을 쫓아 체인피스트를 휘둘렀는데, 첫 번째 군주가 이미 반응하고 있었다.


카오스 로드가 휘두르는 검이 사자의 시야에서 얼마나 느리게 움직였는지 라이온이 보니 중력장에 걸린 것처럼 보였다. 그는 오른손으로 배신자의 왼팔 팔꿈치 안쪽을 잡고 왼손으로 카오스 로드의 가슴을 내리친 다음, 이 관성과 적의 불균형한 공격을 이용해 배신자를 들어올려 던져 지휘 터미널 위로 떨어뜨렸고, 이어서 지휘 터미널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갑옷을 입어서 무사했으며, 일어나는 몇 초 동안만 전투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그 몇 초가 매우 중요했다.


또 다른 터미네이터가 체인엑스를 대각선으로 아래로 내리찍으며 공격했다. 하지만 사자는 터미네이터의 손 바로 위쪽의 체인엑스 자루를 잡아버렸고 그와 동시에 전사의 손아귀에서 무기를 빼냈다. 이 무기로 그는 마지막 전사의 라이트닝 클로를 쳐냈고, 자루 끝을 전사의 안면에 박아 렌즈를 깨뜨린 다음, 라이트닝 클로로 무장한 반역자가 두 무기를 모두 펴고 다시 돌진하자 그는 옆으로 몸을 피했다. 힘차게 뻗은 클로는 라이온이 체인엑스를 빼앗은 카오스 숭배자의 몸을 깊숙이 파고들었고, 그자는 고통에 신음소리를 내었다.


체인엑스는 살과 가벼운 갑옷에는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전술 드레드노트 갑옷을 뚫는 데는 거의 쓸모가 없었다. 대신 라이온은 훔친 무기를 지휘 터미널에서 빠져나오려는 카오스 군주에게 던져버렸고, 그것은 견갑에 명중해 그 충격으로 배신자가 균형을 잃고 다시 분노와 좌절의 포효를 지르며 쓰러져 버렸다. 동료의 라이트닝 클로에 찔린 이단자는 피의 신의 광기에 사로잡힌 자들이 그러하듯 반응했다. 그는 고통의 근원을 향해 파워 피스트를 휘둘렀고, 무기의 역장이 부딪힌 고대 갑옷을 분쇄하면서 천둥 소리와 함께 다른 배신자를 뒤로 날려버렸다. 라이트닝 클로가 몸에서 뽑혀져 나갔고, 그 여파로 남은 여덟 군데의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라이온은 뒤로 손을 뻗어 자신이 죽인 터미네이터의 목에 여전히 박혀 있는 ‘충성’의 손아귀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 그는 그것을 빼내고 다시 공격에 나섰다. ‘충성’은 전술 드레드노트 갑옷도 조롱할 수 있는 무기였다.


그는 피를 흘리는 터미네이터의 등을 발로 차서 라이트닝 클로를 지닌 터미네이터를 향해 밀어버렸다. 고통과 피의 욕망에 사로잡힌 배신자는 원래 목표가 누구였는지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동료를 죽이는 데 주저함이 없는 전사를 향해 달려들었다. 사자는 그들을 내버려두고 카오스 로드와 다른 두 전사를 마주하기 위해 이동하였고, 그들 모두 마침내 각자의 곤경에서 벗어나 있었다.


라이온은 적들이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해 자신을 둘러싸고 한두 명이 자신을 끌어내어 제3의 방향에서 날아오는 공격에 노출시키려고 하리라 반쯤 기대했지만, 그런 교묘함은 코른의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곧바로 깨달았다. 피의 신은 피가 흐를 때까지 기다릴 인내심이 없으므로 세 전사 모두 한꺼번에 사자에게 돌격했다. 사자조차도 끊임없는 광기의 야만성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들은 거의 성공하는 듯 했다. 오직 집중력만이 그를 구할 것이었다.


라이온은 체인엑스의 칼날이 그의 갑옷에 긁히고 부서져도 갑옷에는 거의 효과가 없었기에 일단 무시했다. 그는 파워 피스트, 파워 소드, 체인 피스트에 집중했는데, 이는 이 무기가 자신을 가장 쉽게 해칠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이었다. 이 세 가지 중 파워 피스트는 리치가 가장 짧았기 때문에 라이온의 관심의 중심은 카오스 로드였다. 하지만 해골을 가져가는 자의 힘에 휩싸인 전사라도 한 번에 한 가지 무기만 휘두를 수 있었으므로, 사자는 뒤로 물러나서 체인엑스의 공격을 취약한 관절이 아닌 견고하고 단단한 견갑이나 완갑으로 막고, 은빛 검으로 방어하며 기회를 엿보았다.


오른쪽에 있던 전사는 자신의 듀얼 체인엑스로 피를 보지 못해 격분한 나머지 평정심을 잃고 두 무기를 모두 들고 사자를 향해 몸을 던졌다. 사자는 잠시 몸을 움츠려 배신자가 자신과 충돌하도록 한 다음에 역으로 오른쪽 어깨로 곧게 받아 버렸다. 터미네이터가 반대편에 있는 터미네이터에게 날아가 두 사람을 다시 바닥에 쓰러뜨렸다.


카오스 로드는 파워 소드를 휘두르며 사자의 가슴을 겨냥한 일격을 날렸다. 사자는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두건을 쓴 유령의 형상이 당당히 서 있는 왼쪽 견갑을 앞세워 그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이단자의 파워 소드가 두꺼운 세라믹을 깊숙이 뚫고 들어가다가 잠시 동안 멈춰버렸다.


그 순간은 라이온이 양손으로 검을 휘둘러 칼이 들린 적의 손목을 자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분노에 휩싸인 카오스 로드는 손과 무기를 잃은 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했고 멈추지도 않았다. 그는 분노의 포효를 내뱉으며 체인 피스트를 거칠게 휘둘렀고, 사자는 한 발 뒤로 물러섰다. 배신자는 뒤로 돌아 다시 공격했지만, 체인 피스트는 강력한 무기이긴 하지만 섬세한 무기는 아니였다. 벙커와 우주선을 습격할 때 격벽과 막힌 문을 뚫기 위해 고안된 무기였고, 일격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은 거의 없었다. 사자는 일격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펜싱 선수처럼 선회하여 ‘충성’으로 적의 안면을 관통했다.


적 사령관이 뒤로 비틀거리며 쓰러졌다. 사자는 ‘충성’을 빼낸 다음, 몸을 돌려 아르마 루미니스를 뽑아 다른 터미네이터 두 명의 머리에 뜨거운 총알을 발사했다. 두 터미네이터는 두개골에 남은 뇌가 끓어오르면서 죽었다.


라이온은 검으로 자신의 견갑에 박혀 있던 파워 소드를 뽑아낸 후 돌아섰다. 라이트닝 클로로 무장한 터미네이터가 옛 동료를 도륙하는 일을 끝냈지만, 그는 고통스러워했다. 한쪽 팔은 달랑거리며 매달려 있고, 헬멧이 박살나서 그 아래 손상된 얼굴이 드러나 있었다. 카오스 숭배자의 뺨과 턱에는 뼈가 툭 튀어나와 투구가 더 이상 맞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고, 피부는 구더기 같은 창백함에 가쁜 호흡에 맞춰 뛰는 굵고 어두운 정맥이 흐르고 있었다. 그는 찢어진 입술 사이로 산성 침을 흘리며 비틀거리며 앞으로 나아갔고, 아직 통제할 수 있는 팔을 뻗어 피투성이가 된 발톱으로 라이온을 찌를 듯이 비틀거렸다.


아르마 루미니스는 과열될까 봐 다시 발사할 수 없었으므로, 사자는 이 적을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둘 중 한 명이 상대방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기 전에 두 발의 총소리가 터졌고 배신자의 머리가 폭발했다. 그는 옆으로 쓰러졌고, 라이온이 지휘갑판을 올려다보니 자브리엘이 두 자루의 볼트 피스톨로 이단자의 시체를 조준하고 서 있었다.


'용서해 주십쇼, 방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브리엘이 말했다. '하지만 제 눈 앞에 주군께 피해를 줄 수 있는 목표물이 있었-'


'나는 편의주의자가 아니네.' 사자가 그를 안심시키며 칼날을 내렸다. '나는 늑대왕이 아니야, 으르렁거리며 수급을 주장하지 않네.' 그 역겨운 야만인의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이상한 후회의 물결이 그를 덮쳤지만, 그의 생각을 돌아볼 시간은 없었다. '남은 전투는 어떻게 되고 있나?'


'아직 함대가 다시 교전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자브리엘이 그를 안심시켰다. '침입자들을 놀라울 정도로 빨리 죽이셨군요, 주군.'


사자의 헬멧에 표시된 시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가 함교로 순간이동한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그가 전투에 집중하느라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없었다. 세라마이트의 발자국 소리가 카이가 도착했음을 알렸고, 카이는 자신의 파워 소드를 뽑았다. 그는 자브리엘 옆에 멈춰서서 무표정한 투구 면판을 통해서도 전해지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학살 현장을 내려다보았다.


'아, 자브리엘, 난 또 첫번째 군주에게 가벼운 운동이 아니라 진짜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단 말이야.'


'손상된 함교는 부패한 시체로 오염되었고, 아직 승리하지 못한 전투는 공허하다.' 라이온의 옆구리 통증이 다시 나타나자 그는 약간 더 격앙된 어조로 말하며, 그의 부러진 갈비뼈가 방금 터미네이터 여섯 명과 싸웠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두 명의 승무원이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몸을 숨겼던 골방에서 다시 기어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은 함교에서 완전히 도망쳤다. 사자가 가장 가까운 곳을 가리켰다. '통신을 보내 즉시 모두 자기 자리로 돌아가라고 명령해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가만히 앉아 있는 동안 그들이 우리를 날려버릴 거다.'


자브리엘은 화면에 있는 단추를 두드리며 금속에 세라믹을 부드럽게 두드렸다. 전술용 홀로리스가 다시 살아나자 사자는 전세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았다.


‘저 순양함은 뭐 하는 거지?’ 사자가 적의 측면에 적의 깃발이 달린 아이콘 하나를 가리키며 물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군' 자브리엘은 다이얼을 돌리며 보고했다. '센서 스캔 결과 동력은 있고, 그들의 무기가 작동되는 것 같지만 교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난 사격을 멈추는 적을 좋아하지 않는데." 카이가 말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그런 적이 선호되는데, 우리에겐 그런 적들이 많이 있구나' 라이온이 말했다. 전술적 상황은 적어도 아발루스가 함대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는 유망해 보이지 않았다. 카오스 함대가 대패했지만 제국 함대도 대패했고, 지금까지 아발루스의 모든 전력을 고려할 때 라이온이 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는 상호 전멸뿐이었다.


그는 이 결과를 후회하지 않았다. 그 어떤 사령관도 이 정도의 성공에 근접할 수 없었을 거라 확신하기 때문이었다. 이 함선을 먼저 격파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공격으로부터 아발루스를 방어하는 능력은 무의미해졌다. 반역자들이 다른 함대를 보내기 전에 더 많은 함선이 아발루스로 올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계단을 올라가 지휘 갑판으로 돌아와 홀로리스로 이동했다.


'통신 준비! 적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방송하라!'


그의 명령에 따라 선원이 외쳤다. ‘준비됐습니다, 주군!’


'나는 라이온 엘 존슨이다.' 사자가 으르렁거렸다. '1분 전에 적들이 텔레포트로 내 우주선에 강습을 실행했다. 너의 군주를 포함한 공격자들은 이제 모두 죽었다. 너도 남아있으면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다.' 그는 승무원에게 전송을 끊으라고 신호를 보냈다.


'대부분의 함선들이 탄약이 부족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라이온남!' 몇 초 후 승무원이 그에게 알렸다. '하지만 그들은 주군의 메시지를 듣고 다시 적과 싸우고 싶다는 열망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의 대부분이 행성에서 멀어져 우리를 쫓아오고 있습니다.’ 카이가 말했다. '후퇴해서 적을 더 끌어내야 할까요?'


'적에게 우리의 후미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교전을 수행할 수 없을거다.' 사자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지금 방향을 바꾸려고 하면 적의 포가 사정거리에 들어왔을 때 기동 중일 가능성이 거의 높다. 아니, 우리는 이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


'새로운 교전 상대입니다!' 자브리엘이 외쳤다. '궤도 위에서 새로운 적들이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말이냐?' 새로운 아이콘이 깜박이자 라이온이 소리를 질렀다. 뒤에서 함교 문이 열리면서 터미네이터로부터 도망친 승무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남녀 승무원들은 각자의 자리로 서둘러 돌아갔다.


'어떻게 지금까지 저들을 보지 못했을까요?' 카이가 물었다. 그는 헬멧을 벗고 두려움과 불신이 뒤섞인 표정으로 적들을 올려다보았다.


‘전쟁의 안개는 공허의 전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데리건 제독이 홀로리스 앞에서 그들과 합류하며 말했다. '일단 전투에 휘말려 폭발, 가스 통풍구, 파편, 전투기 등에 둘러싸여 있으면 아무리 뛰어난 센서라도 사물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함선들은 숨어있기 위해 최소한의 추진력과 동력만을 사용하면서 암흑 속을 달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 걸까요?'


'항로를 보면 카오스 함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자브리엘이 오스펙스 스테이션에서 통신을 보냈다. '함선 식별 코드를 받기 시작합니다.'


홀로리스에 이름들이 번쩍이며 새로 도착한 함선들에 대한 이름이 나타났다. 자브리엘은 현재 함종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몇 척의 소형 군함과 한때는 민간 선박이었지만 지금은 일종의 무기를 장착한 것으로 보이는 함선들로 구성된 누더기 함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움브라 호, 퍼펙티 바가리 호, 스타워드 코일 호, 성 로트의 빛 호...' 데리건이 중얼거리며 전광판을 읽어 내려갔다.


'성인의 이름을 딴 배가 있다고?' 사자가 물었다. '좋은 징조인가?' 그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필멸자를 시성하는 것이 황제의 신격화만큼 매력적이지 않지만, 적어도 같은 광범위한 목표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낸다고 생각했다.


‘그게 사실이라면 좋겠군요." 데리건이 암울하게 말합니다. 그는 가장 앞쪽에 있는 아이콘을 가리켰다. ‘저건 노바급 호위함인 명예의 가장자리 호입니다. 함전 킬러이자 해적 함대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6개의 행성계에서 함선들을 괴롭혀 왔으며, 대균열이 열리기 전에도 함선을 나포하거나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를 물리쳤습니다. 그들은 제국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노바급?' 자브리엘이 물었다. '저건... 스페이스 마린 함선 아닌가?' 라이온은 최신식 스페이스 마린 함선이라고 말하려 했던 그의 목소리에서 망설임이 느껴졌다. 그들 중 누구도 아발루시아인들에게 그들의 군주와 동행하는 다크 엔젤의 정확한 나이나 그들이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정확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게 분명했다.


데리건이 동의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그 함장과 승무원들이 현재 우리를 공격하는 더러운 괴물들의 아군이라고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데리건의 시선이 지휘갑판 가장자리에 있는 난간 쪽으로 향했지만, 선원들을 잘 내려다보기 위해 난간 쪽으로 움직이지는 않았는데, 그가 무엇을 보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호기심을 이긴 것 같았다.


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새로운 함대는 비록 불규칙적이지만, 이미 양측이 모두 피해를 입은 이 교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만큼 충분한 숫자와 화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제 멸종이라는 교착 상태조차도 달성할 수 없을지도 몰랐다. 이 경우, 문제는 여전히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최우선적인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모든 함선에 신호를 보내라' 라이온은 명령했다. '정복의 군주에게 집중 포격할 준비를 해라. 그 정도 규모의 함선으로 전투를 치를 수 있으니 최소한 한 척이라도 없에야 한다.'


‘주군!' 자브리엘이 말했다. '적 함대가 기동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접근하는 적들에게 포격을 가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자는 다시 홀로리스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제독, 이 함선들의 성격에 대한 논리는 이해한다만, 접근하는 모습이 지원이 아니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소?'


데리건 제독이 입술을 깨물었다. '희망을 품을 수는 없습니다, 주군, 하지만...'


그의 망설임은 홀로리스가 예상된 무기 사격 시뮬레이션으로 반짝이면서 끝났다.


'목표는?' 사자가 말을 이었다. 해적들은 현재 아발루시아인들을 공격하려 한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았지만, 그는 누구도 믿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정복의 군주호다!' 자브리엘이 기뻐 외쳤다. '저들이 포격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모든 함선은 전속력으로 전진하여 교전하라!' 사자가 명령합니다. '서둘러라! 우리 동맹군만으로는 저 함대에 맞서 오래 버티지 못하겠지만, 함께라면 이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신호가 왔습니다!' 통신 장교가 외쳤다. '신호 발신지는 명예의 가장자리호입니다!'


'연결해라,' 라이온이 명령했다. 신호가 잡히자 발전기에서 가장 가까운 전술 홀로리스의 작은 부분이 잠시 정전기로 흔들렸다. 사자는 긴장하며 기다렸다. 카오스의 힘에 타락해 단순히 라이벌을 공격할 기회를 노리는 반역자들이였을까? 아니면 더 크고 더 사악한 적을 만났기에 자신이 먹이로 삼았던 이들과 함께 맞서 싸우는 진정한 동맹, 해적들이였을까?


그는 나타난 얼굴을 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생체 공학 대체품이 없는 탓에 주름지고 상처투성이이며 한쪽 눈구멍은 단단한 금속 패치로 가려져 있지만, 그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 자는 아스타르테스 군단의 일원으로, 흠집과 상처가 난 전투복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제1군단의 칠흑 같은 검은색이었다. 군단원의 남은 눈이 커졌다. '라....라이온님? 통신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아발루스의 아스트로패스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내가 다소 변한 것은 사실이네.' 사자가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아들을 보고 내면에서 부풀어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이제 감정에 휩쓸려 방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대도 마찬가지군. 내 옆에 있는 제독이 자네 배가 해적선이라고 알려주었다. 이름과 목적을 말하라, 군단원이여.'


‘12중대 나이트-캡틴 보르즈입니다, 주군.' 애꾸눈 군단원이 즉시 선언했다. '비록 우리가 생계를 유지해 온 단체와는 거리가 멀지만, 이 소위 제국이라는 세력을 약탈한 것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주군이 돌아왔으니, 우리 함선과 우리가 지휘하는 전사들은 주군의 것입니다'.


사자가 미간을 찌푸렸다. '그대와 함께 있는 자가 또 있나?'


'그렇습니다, 주군. 나이트-서전트 페르지엘과 나이트 루파렐, 카다란, 브루난이 있습니다. 각각 배 한 척씩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우리가 신뢰하는 필멸자 지휘관들에게 배속되어 있습니다.'


'그럼 나이트-캡틴, 카오스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건가?'


‘주군, 우리는 카오스를 발견하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갔습니다." 보르즈가 힘주어 말했다. '우리는 단지 주군이 돌아왔다는 말을 확인하기 위해 이곳에 왔지만, 이 쓰레기가 도착하여 행성을 공격하는 것을 보았을 때 주군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그들을 끝내겠다.' 사자가 그의 말을 끊었다. 루나 나이트가 나머지 함대와 마찬가지로 발포하기 시작했다. 양쪽 전선에서 공격을 받고 지도자가 처단된 반역자들은 여전히 많았고 쉽게 죽지 않을 것이지만 죽을 것이었다. '카이! 통신소로 내려가서 군단의 전투 암호로 기사단장 보르츠에게 내 지시를 전해라.'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주군.' 카이는 대답하고 선창으로 내려갔다. 사자에게 그의 혼잣말이 들려왔다. '아닐세, 젊은이. 이 장치는 내가 직접 조작할 수 있으니, 말해줘서 고맙네. 라고 말하면 어디가 덧.....'


사자는 홀로리스를 다시 한 번 바라본 다음 손을 뻗어 공격 경로와 투입 지점, 어떤 적을 어떤 순서로 차단해야 하는지 강조하기 시작했다. 인간 지휘관이라면 이 전투에서 영광스럽고 장엄한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겠지만, 사자는 인간이 아니였다.


그는 황제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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