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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페니턴트 - 23화 -

블갤러(112.169) 2023.08.04 17:43:40
조회 258 추천 17 댓글 1
														




그들의 이름을 부르자 그들이 나타났다. 그들 여섯 모두였다.

내가 에우세베의 그 결정에 대해 비난을 할 수 있을까? 뒤돌아보니 나는 그럴 수 없었으나, 우리에게 나타난 것은 구원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시 거울이 걸려있던 스탠천 하우스의 아파트로 안으로,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그 방문자들의 탐욕스러운 위협을 약간 경험해 봤기 때문에 그녀를 막으려고 했을 지도 모른다. 위협을 늘리는 것은 지금 당장 직면한 위험에 대한 해결책이 되진 않는 법이다.

하지만 그 때에는 시간이 없었고, 내가 그녀를 말리기도 전에 그 단어들은 그녀의 입 밖으로 나간 상태였다. 방문자들은 그들의 이름에 새겨진 비전의 힘에 따라 소환되어 언제든지 나타났다. 그저 우연히 그 이름을 내뱉음에도 그들이 우리가 있던 서고로 찾아왔었고, 그들은 우리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다. 모돈트 여사는 그녀가 시인한 대로 그들과 연락을 구축하고 있었고, 한동안 원격으로 -- 아마도 엿보기 거울로 그랬으리라 -- 그들과 협상을 하면서 비록 그러한 관계의 명백하고 내재적인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동맹을 맺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녀는 매우 다급했었고, 아군으로서 그들의 힘이 필요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녀를 자원으로서 찾았고, 그녀가 지닌 비밀 지식들을 높이 평가했었다.

만일 그녀가 그들과 거래를 했다면, 그녀에게 안좋게 끝았을 것이다. 그녀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녀가 그 길을 택하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모든 면에서 궁지에 몰렸고, 코그니타이 특유의 것으로 보이는 암울한 실용주의적 관점에 따라서 그녀는 그것을 선택해 버렸다.

그리고 이것 역시 안좋게 끝날 것이 뻔했다.

내가 그녀를 탓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그 당시까지 나의 인생은 위험으로 점철되어 있었고, 나는 지나치게 많이 죽을 뻔 했었다. 대성당의 지하실에서, 피버푸그의 유령같은 복도에서, 칠흑같은 도시 최하층에서...그리고 그것들은 나의 거의 치명적인 재난들의 목록의 시작일 뿐이었다. 저 드높으신 황금 옥좌께서 내 증인이신 것 처럼, 나는 스탠천 하우스에서의 그 순간이 바로 내가 죽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비록 내가 훗날 알게 될 그 단어의 뜻 대로는 아니었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복마전(pandaemonium)이었다. 그라엘들은 죽음이 없는 흉물들이었다. 하나만 있어도 극복할 수 없는 적이었고, 여기에는 어쩌면 그들이 스물이나 모여있었고, <8인>의 멈출 수 없는 무기가 20개나 모여있었다.

우리는 포위당했다. 우리는 갇혔고, 죽음은 고작 수초 혹은 수 인치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나는 공포에 질렸고, 지금껏 그 어떤 때 보다도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우리에겐 희망이 없었다. 따라서, 나는 그녀를 탓하지 않는다. 무언가가 아무것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은 법이니깐.

그리고 부름받고 찾아온 그것들은...글쎄.

복마전이었던 것이 변하여... 설명할 길이 없었다. 말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네가 만일 난폭하고 혼란스러운,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 중에 가장 최악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면, 그것이 거기서 더욱 악화되게 되면 언어는 더 이상 비교급이 부족해지게 되며 형용할 길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천둥소리가 울려퍼졌다.

아니, 아니다...먼저 감안해야 할 것은 모든 것들이 정말 빠른 속도로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라엘들이 공격을 시작한 이후로 고작 1분 밖에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 고작 1분 뿐이었다. 나는 지금 그 당시 상황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해서 기술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것이 실제로 벌어진 순식간에 비하면 내가 쓰고 있는 설명은 거의 사람의 인생 만큼이나 길어 보일 것이다. 그래서 시작하기에 앞서, 그것이 흐릿한 소음과 혼란 속에서 벌어진 일이고, 내가 나중에 회상할 때 까지 생각들 조차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그것의 격노가 느껴졌다. 그리고 천둥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것은 건물 전체를 뒤흔들었다. 내가 나중에 알게 된 바로는 그 충격이 너무나 강력해서 스탠천 하우스의 기둥에 매달려 있던 가건물들 일부가 저 아래 길바닥으로 추락했고, 몇몇은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허공에 매달렸고 그 안의 있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매달렸다고 한다. 건물 전체가 요동쳤다. 아직 남아있던 유리창의 조각들이 안으로 깨져서 들어왔다. 걸려있던 거울들이 날아가면서 서로 부딪쳤다. 공기에서 톡 쏘는 맛이 났다. 나는 입 속에서 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폭풍우의 적란운의 꼭대기처럼 생긴 끓어오르는 검은 구름들이 오후 하늘에 드리워졌고 건물을 에워쌌다. 그것은 평범한 날씨의 구름처럼 움직이지 않았고, 폭풍 바람으로 불어오는 날씨와도 달랐다. 그것은 우리 위에서 끓어올랐고, 마치 물에 뿜어진 검은 잉크처럼 하늘을 물들이며 휘몰아치고 있었다.

방문자들은 함께 도착했다. 두명은 바깥쪽 테라스에, 다른 넷은 우리가 있는 방 안에 있었다. 그들이 처음 나타날 때에는, 그들이 예전에 서고의 문과 벽을 뚫고 들어오려고 시도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형태를 띤 증기와도 같은, 우유색의 유리와 같은 형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리와도 같은 형상이 색깔과 깊이와 디테일로 채워지면서, 그들은 실체가 있는 단단한 형상으로 굳어져 갔다. 내 생각으로 그들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물질을 에너지를 통해 전송하는 일종의 동시존재현상(bilocation)을 통해서 나타난 것 같았다. 비록 나는 그와 같은 희귀하고 기이한 테크놀러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텔레포트가 아니었다. 그것은 뛰어난 요술의 힘이었고, 살아있는 물질을 “저 곳”에서 “이 곳”으로 움직이는 마법이었다. 그러한 힘을 교만하게 구사하는 것은 세계를 손상시켰다. 거대한 폭풍과 건물이 진동한 것들...그것들은 우주의 기초적인 규칙이 위반되면서 현실이 트라우마에 꿈틀거리는 것이었다.

그들이 구현화 되는 순간, 방문자들은 파괴의 힘을 내뿜었다. 그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가오는 그라엘들의 형체 사이에 나타났고, 그들을 보자 마자 적이라고 인식했다. 경고도 없었고 도전도 없었다. 그들은 바로 공격했다.

그라엘들은 첫 타격을 받기도 전에 갑작스러운 그들의 등장에 반응을 하였다. 그들은 움찔거리며 그들 한 가운데서 나타난 방문객들에게서 물러났다. 비록 그들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긴 했지만, 그라엘들은 그때까지만 해도 인간적인 반응이나 감정 표현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들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오토마타와 같은 의도로 우리에게 접근해 왔었다. 이제 그들은 한 순간에 멈칫거리며 바디 랭귀지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놀라움, 경고, 경악, 어쩌면 공포와 혐오감이었다. 색깔이 있는 유령들이 그러한 인간의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충격적이면서도 기묘했다.

나는 내 옛 친구인 주디카를 떠올렸다. 그는 그라엘이었고, 미궁의 계획에 따라서 그러한 형태로 육성되었다. 그의 암흑영혼의 육체는 그라엘의 힘을 담을 그릇이 되었고--그의 목구멍 속에 들어가 있던 작고 역겨운 흰색의 거미 같은 것을 통해서 한 것 같았다 -- 그는 그것을 마젠타 색의 구체의 형상으로 구현화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도 보낼 수 있었다. 만일 상황이 그런 쪽으로 계속되었다면, 그것은 나의 운명일 수도 있었다. 나는 주디카 소울과 같은 다른 퍼라이어들이 미궁과 어쩌면 다른 비슷한 기관들의 손에 의해 육성되고 수확되어서 노란 옷의 왕에게 보내져 그를 섬기게 되는 모습을 상상하였다. 그의 손으로 부터 그들은 치직거리는 흰색 거미를 마치 성찬식의 성체처럼 자신들의 혀로 받아들였고, 그의 기사가 되어 최전선의 전사로 그를 섬기는 선한 악마가 되었다. 그들은 <8인>의 일부가 되었다. 다리가 8개라서 8. 모서리가 8개라서 8. 그것을 먹었으니(ate) 8(eight). 웃는 자 테케가 마치 자장가 처럼 그 문구를 흥얼거렸지만, 그것이 사실이었다. 그리고 알레이스 콰토르제도 틀렸다. <8인>은 그 이름의 숫자보다 더 머릿수가 많았다.

나는 나와 같은 퍼라이어 아이들이었을, 미래가 타인에 의해 결정되고 그들의 희망을 거세당한, 그리고 이것들처럼 이용되어져온 그들에 대해서 생각했다. 어디선가, 아마도 퀸마브의 어딘가에서, 혹은 어쩌면 먼지의 도시에서 그들이 앉아서 이들 그라엘 투영체들을 우리를 파멸시키기 위해서 보내며, 끝없는 싸이카닉의 힘과 워프의 힘을 쏟으며, 그라엘들을 구체의 형체나 아니면 인간의 형체 혹은 그들이 원하는 형상대로 만들어 내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헌신적으로 봉사를 약속했고, 신앙으로 구속되었으며, 왕의 의지를 실행할 수 있는 헤아릴 수 없는 권능의 소유자들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움찔거렸다. 그들의 사념체들은 한순간 그들의 육체의 반응을 따라했었고,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놀라움과 경악에 화들짝 놀라는, 그들의 인도하는 그릇의 너무나 인간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몇개월 전, 성 오르페우스 대성당에서 주디카의 그라엘 형상은 워드베어러 스카팍의 저주받은 칼에 부상을 당했었다. 주디카의 육신에도 나중에 그것의 끔찍한 워프-상처가 나타났었다. 그것은 동조하는 정신-마법(psychomagic)이었고, 투영자의 영체에 가해진 상처가 숙주의 육신에도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곳에서도 비슷하게 진행되었고, 다만 이번엔 반대로 사념체들이 그것들의 원격에 있는 조종자들의 놀라움을 반사적으로 모방한 것이다.

비록 매우 강력했지만, 그라엘들도 두려워할 이유가 있었다. 방문자들은, 기데온이 예측한 대로,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이었다. 그들은 전장의 무장을 갖춘 스페이스 마린들이었다. 하지만 기데온의 가설과는 달리, 그들 모두가 15군단의 배반자들이 아니었다.

그들 중 한명만이 그랬다. 명백히 그들의 지도자였다. 그는 그들 중에서 가장 키가 컸고, 우뚝 서있었으며, 그라엘의 무리 한 가운데 나타났다. 그의 갑주는 청금색으로 빛나고 있었고, 내가 본 것 중에서 가장 푸른 파란색이었다. 그것은 윤이 나는 금으로 테두리가 장식되어 있었고, 마치 기름처럼 흐르고 있는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로브를 반쯤 걸치고 있었다. 그의 투구는 황금색이었고 더 많은 청금색 줄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마치 네메스 두건과 고대의 파라오 왕조의 이중 왕관과 같은 형상으로 조형되어 있었다. 그 왕관의 꼭대기는 높이 솟아있었고, 그의 키를 더욱 크게 보이게 했으며, 마치 빙하의 얼음과 같이 하얀색을 띠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으르렁거리는 듯한 표정과 찌푸린 듯한 냉혹한 눈구멍과 시무룩한듯 아래로 내려진 입꼬리를 가진 조각된 황금 가면이 씌워져 있었다. 내가 곧 알게 될 것이지만, 그는 세네푸루(Senefuru)였고, 또한 프로스페로인(Prosperine)이라고도 불리우는 자였다. 한손에는 그는 광택이 나는 2미터 정도 되는 구리 막대를 들고 있었고, 그 끝에는 울부짖는 고양잇과의 짐승의 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다른 한손에는 그는 화려하게 장식된 나일강 지역에서 사용되던 낫 모양의 검인 코페쉬(khopesh)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는 나타나자 마자 그의 코페쉬를 그의 옆으로, 그토록 육중한 갑주를 갖춘 상태로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우아하면서 정확하게 휘둘렀다. 그것은 마치 민첩한 암살자의 유연한 손놀림처럼 매우 능숙했다. 그것은 그의 오른쪽에 서 있던 그라엘의 머리를 베어버렸다. 코발트색의 그라엘은 한쪽 무릎을 꿇으며 쓰러졌다. 그것은 우리가 하던 것과 같은 일시적인 사념체의 형상을 방해하는 수준의 공격이 아니었다. 그것은 단절하는 것이었다. 나는 복스가 지직거리는 것과 같은 거미의 고통의 울부짖음을 들었다. 사념체의 베어진 목에서 에너지가 마치 물 처럼 흘러나왔다. 그 액체는 마치 이코르처럼 새하얀 색이었다.

위풍당당한 싸우전드 선의 곁에는 또 다른 스페이스 마린이 있었고, 비록 그 만큼 키가 크진 않았지만, 여섯 중에서 가장 몸집이 육중했다. 그의 육중한 갑주는 무광의 회색이었고, 마치 그 갑주의 육중한 부위들이 화성질의 자철석을 깎아 만든 것 같았다. 그것의 가장자리와 패널들은 밋밋했고 장식 따위가 없었다. 오직 유일한 장식은 황금색 잎사귀 안에 새겨진 수없이 많은 문구들 뿐이었다. 그것들은 광택이 없는 밋밋한 표면 아래에서 마치 그 안에서 화염으로 빛나는 것 처럼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는 엄청난 물리적인 힘과 구부러진 어깨와 호전적인 머리를 가진 거대한 황소와 같은 형상이었다. 그의 거대한 손에는 사슬로 연결된 징이 박힌 자편을 가진 긴 자루의 전투용 편곤이 들려져 있었다.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불굴의 제4군단, 즉 아이언 워리어 출신이 분명했다.

지진과 같은 고함소리와 함께 그는 그의 거대한 편곤을 양손으로 휘둘렀고, 공격 범위 내에 있던 그라엘들에게 그것을 내리쳤다. 그들은 찢겨져 나갔고 파괴되면서 반쯤 으깨졌으며, 그들의 색있는 형상이 마치 으깨진 고깃덩어리 처럼 뭉개지면서 이코르를 내뿜었다.

싸우전드 선의 요술사가 말했다. 그는 방을 가로질러 모돈트 여사에게 소리쳤다.

“네가 우리를 불렀다, 조야. 우리의 이름이 불려졌고, 우리가 그것을 들었다.”

그것은 우리가 서고의 방문에서 들었던, 낮은 베이스 톤에 공허한 메아리가 합쳐진 그 목소리었다. 또다시, 그가 익숙치 않은 언어로 말하고 있는 것 같은 기묘한 악센트가 느껴졌다. 그는 그녀늘 조야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것을 통해서 나는 모돈트 여사가 그녀의 이름을 보호하고 있었고, 방문자들에겐 헤아릴 수 없는 이름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었기에, 그녀는 위장용 이름을 사용함으로 그들이 그녀를 지배하는 것을 예방했던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맹세하오, 티즈카의 세네푸루여!” 그녀가 대답하며 소리쳤다. “조야 파르네사로서, 나는 당신의 학회에 맹세합니다. 오, 프로스페로인이여, 약속한 대로 날 보호해 주시오!”

“그리고 그 보답으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조건을 말할 시간이 아니에요!”

그럴 때가 아니었다. 살육이 가득했고, 방은 물론 건물의 층 전체를 찢어버릴 것 처럼 위협했다.

“놈들을 끝장내라” 공허한 목소리를 가진 마법사-전사가 그의 형제들에게 지시했다. 그들이 나타나자 마자 작은 전쟁이 시작했기에, 그들에겐 그의 지시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라엘들은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할 적들이었다. 아이언 워리어의 전투-도리깨는 그라엘들을 후려치면서 그들의 하얀 진액에 적셔져 있었지만, 그들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었고 그와 그의 동지들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색색의 사념체들의 손들이 뻗어져 나갔고, 그것들이 아스타르테스의 갑주에 닿을 때 마다 뜨거운 불꽃이 튀겼고, 갑주를 입은 전사는 마치 무언가에 쏘이거나 피격당한 것 처럼 뒤로 휘청였다.

“우라에온 탄크레도!” 싸우전드 선이 소리쳤다. “상품을 확보하게!”

나는 위대한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에 대해선 조금 밖에 모르고 있었고, 미궁의 비밀스런 책들을 통해서 공부했던 내용 뿐이었지만, 나는 그들이 서로 다르게 육성되는 존재들이고 서로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아이언 워리어가 싸우전드 선과 함께 일하는 것을 보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었다. 황제폐하를 배반하고 이단자 루퍼칼과 함께 타락했던, 소위 배반자 군단이라는 자들도 좀처럼 함께 행동하지 않았다. 그들의 야망과 그들의 개별적인 악마-신들은 상당히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의 마법사-군주의 지시에 따라서 세번째 방문자가 육탄전 사이를 뚫고 지나가서 모돈트 여사에게 다가가 그녀를 확보하려고 했을 때, 나는 그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갑주는 검은색이었고, 흰색으로 표식되어 있었다. 아이언 워리어 처럼, 그의 갑주는 황금색의 글자가 온 표면에 각인되어 있었다. 그는 황금색 삼지창을 들고 있었고, 그는 투구를 쓰고 있지 않았지만, 그의 코와 입과 얼굴 절반 아래를 마치 옷깃처럼 감싸는 육중한 재호흡장치를 쓰고 있었다. 그의 머리는 말끔히 면도되어 있었고, 희미한 회로의 선이 새겨져 있었고, 그의 번뜩이는 눈은 마치 너무 많은 끝없는 전쟁을 목격한 것 처럼 매우 나이가 많이 들어 보였다.

그의 이름은 그의 마법사-군주가 소리쳤던 것 처럼 탄크레도있다.

그리고 그는 아이언 핸드 출신이었다.

“벽에 기대어 서라!” 그가 우리에게 다가오면서 명령했다. 그의 날카로운 삼지창이 그라엘을 꿰뚫었고, 그리고 그것을 그의 어깨 너머로 집어던졌다. 그것은 굴러 떨어지면서 손발을 퍼덕거렸다. 그의 목소리는 엄숙하면서 근엄했다. 그는 전날 밤에 서고의 끝쪽 창문에서 말했던 자였다.

그는 나와 레너를 무시하며 모돈트 여사에게 다가갔다. 어째서 충성파 아스타르테스가 이런 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거지??

그는 마치 고결한 신 처럼 거대한 덩치를 가졌다. 진홍색 그라엘이 그의 옆구리를 불꽃을 튀기며 만지자 그는 욕설을 내뱉으며 흔들거렸고, 그의 삼지창의 뾰족한 반대쪽 끝으로 그것의 상반신을 꿰뚫었다. 창날이 하얀 액체를 뿜으며 뽑혀나오자 그것은 지직거리는 비명을 지르며 손과 무릎을 꿇어 엎드렸다.

“벽에 기대고 서라고 말했다!” 탄크레도가 으르렁거렸다.

“나는 당신의 아군이지 죄수가 아니에요---” 모돈트 여사가 소리쳤다.

그는 그의 삼지창을 그녀에게 내질러서 벽에 고정시켰다. 삼지창의 가운데와 왼쪽 날이 그녀의 목을 에워싸고 있었고, 날들 사이로 그녀의 목을 옥죄였다. 그녀의 눈은 공포에 크게 벌려졌다. 창의 날이 그녀의 목 양쪽을 베어서 피가 흘렀다. 어느 쪽으로든 살짝 틀었다면 그것은 그녀의 목을 꿰뚫어 죽였을 것이다. 그것은 그의 실력의 표현이었을까, 아니면 단지 냉담한 무시였을까?

그녀가 벽에 부딪쳤고, 더욱 많은 거울들이 쓰러졌다.

“네가 지시받은 대로만 해라, 조야 파르네사.” 탄크레도가 쉭쉭거렸다. 그는 마치 말만으로도 그녀를 마치 삼지창처럼 그 자리에 단단히 고정시킬것 처럼 특이한 억양으로 그 이름을 말했다. 하지만 그 이름에는 어떠한 힘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내 친구들도 보호해줘요.” 그녀가 헐떡이며 말했다.

“지금은 조건을 말할 때가 아니다.” 그가 그녀가 했던 말을 되돌려 주며 조롱하였다. 그가 삼지창을 뽑자 그녀가 앞으로 쓰러졌고, 그것을 옆으로 휘둘러서 공격하러 달려들던 그라엘을 찔렀다.

“이것은 실수였어.” 그녀는 우리 혹은 그녀 자신에게 말했다. 그녀는 손 끝으로 목에 흐르는 피를 닦았다.

“아니오” 나는 말했다. “그것 덕분에 우리가 죽음에서 시간을 조금 벌었죠.”

“1분이나 2분 쯤이지.” 레너가 중얼거렸다. 그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수백마리의 그라엘들이 우리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고, 반짝이는 형형색색의 별들이 검은 폭풍 구름을 배경으로 별자리를 이루고 있었다. 학회의 등장에 놀라면서 <8인>들은 증원군을 대규모로 파견한 것이었다. 나는 그들이 그토록 많이 존재하는지 몰랐다. 방문자들의 힘은 무시무시했지만, 그들 여섯으로 이토록 많은 우악마들의 파상공격을 맞설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어쩌면 모돈트 여사가 그들의 이름을 불렀을 때에 그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애초에 이것이 우리가 탈출할 수 있는 대혼란을 일으키겠다는 그녀의 대담한 시도였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고, 따라서 그들에게 그녀에 대한 영구적인 지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들과 헤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방문자들은 집념이 깊었다.

그때 쯤 다른 세명의 본성이 드러났고, 그들 각자 모두 그들의 형제 만큼이나 두려운 존재였다. 이 아파트의 방 안에는 세네푸루와 탄크레도와 짐승같은 아이언 워리어와 함께 이끼와 같은 초록색의 갑주와 긴 크림색의 후드달린 서코트를 입은 아스타르테스가 함께 있었다. 허리에 금색 밧줄로 묶여진 그의 서코트에는 탄크레도와 퍼투라보의 자손의 갑주에 새겨져 있는 것과 같은 섬뜩한 문양이 수놓아져 있었다. 이 냉혹한 투사는 라이온의 아들이자 첫번째 군단 다크 엔젤 출신이 틀림없었다. 그는 거대한 처형자의 검을 휘두르고 있었으며, 그것은 너무 길어서 마치 창 만큼이나 길었다. 그 참수용 검의 길쭉한 자루의 길이는 무기의 거의 절반에 육박했고, 길고 쭉 곧은 평평한 검신에는 날이 양쪽에 나 있었고, 끝은 둥글고 뭉툭했다.

창 밖의 테라스에서는 남은 둘이 싸우고 있었고, 폭풍의 번쩍이는 번갯불의 불빛 속에서 적을 썰고 있었다. 한명은 표식이 새겨진 광택이 나는 검은색의 갑주를 입고 있었고, 하얀색 문장이 장식으로 새겨져 있었다. 그의 투구는 뾰족했고, 마치 거대한 까마귀의 부리와 같았다. 그는 끝이 갈라져 있는 칼들이 달린 완갑으로 싸우고 있었고, 그것의 갈퀴 끝과 톱니 모양의 날들이 적들의 싸이코-마법의 육신을 찢고 있었다. 그에게는 날개가 달려 있었다. 그것은 크고 거대했고, 마치 코무스의 날개와 비슷했지만, 그것은 까마귀의 날개처럼 윤기있는 검은 색이었었으며, 떨어진 거리에서도 나는 그것들이 코무스의 날개처럼 유기적인 부분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것들은 싸이코-마법의 구현체였고, 공허로 형상화된 천상의 날개를 워프 속에서 깃붙인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완전히 살아있는 것 처럼 보였고, 실제 날개 처럼 퍼덕였으며, 그의 넓은 등의 일부처럼 보였다.

그는 바로 침묵의 제19군단, 잔혹한 레이븐 가드의 군단원이었다. 옛날 책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다크 엔젤과 자랑스러운 아이언핸드와 마찬가지로 그는 충성파였다.

나는 그가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들었고, 그것은 시체를 먹는 새의 날카로운 울음소리였다. 그가 바로 서고의 굴뚝에 앉아서 쪼아대던 자였다. 그는 돌진하는 그라엘의 별들을 정면으로 상대하기 위해서, 하늘 위로 솟아오르며 그의 거대한 검은 날개로 테라스 위의 낮게 드리운 하늘로 날아갔다.

그는 그의 동료를 테라스에서 죽이는 것을 마무리 짓도록 남겨두었다. 그의 동료는 여섯명 중의 마지막이었고, 그 역시도 날개가 있었으나 그의 날개는 좀 더 밝은 진홍색의 골격을 가진 빛나는 싸이카닉 에너지로 되어 있었다. 그의 갑주는 윤기있고 오팔과 같은 광채가 나는 어두운 색이었다. 비춰지는 빛의 각도에 따라서 부분적으로는 어두운 파란색이었고, 부분적으로는 검었으며, 부분적으로는 임페리얼 퍼플이었다. 그는 사악하게 생긴 사인티에(saintie, 인도에서 사용하던 한가운데 핸드가드가 달린 단창)를 쓰고 있었다. 그것은 고대의 방어용 무기로 나는 마스터하기 매우 힘들어했던 무기였었다. 그것은 짧은 창으로, 한쪽 끝에는 창날이 달려있고 반대쪽에는 철퇴가 달려 있었다. 자루의 한 가운데에는 핸드가드가 둘러쌓여진 그립이 있었다. 그는 그 무기를 휘둘렀고, 창 쪽으로 찌르고 베면서 철퇴 끝으로는 으깨고 부쉈다. 가운데 핸드가드로는 그는 반격을 막고 방어했다. 그는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지만, 그의 초췌한 얼굴에는 즐겁게 식욕이 도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의 머리카락은 길었고, 회색에 헝클어졌고, 그의 눈은 검은 색 안에 검은 색이었다. 내 생각으로 그는 바로 괴물같은 제18군단인 나이트 로드 군단의 아스타르테스였고, 소외당하는 배반자였다.

그들 여섯의 실력은 엄청났지만, 그들은 치열한 싸움의 중심이 되었다. 육중한 아이언 워리어가 가장 열심히 살육을 벌이고 있었고, 그라엘들의 우선 목표는 그를 억누르는 것이었다. 그는 세마리의 그라엘들에게 동시에 공격당했고, 찢어발기듯 솓구친 힘으로 인해서 그는 깔끔하게 날아가 버렸다.

“오나저(Onager)가 쓰러졌네!” 다크 엔젤이 포식자의 외침으로 으르렁거렸다.

“그에게 다가가게, 안키수스(Anchisus)!” 세네푸루가 대답했다. 그리고 그 둘은 그라엘들을 헤집고 들어가 아이언워리어가 다시 정신을 차릴 때까지 그를 보호했다.

“지금이야.” 모돈트 여사가 우리에게 소리쳤다. 그녀는 검은 철제 복도를 향해 달려갔다. 이 모든 세력들이 서로를 죽이기 위해 교전하는 틈이 바로 우리가 도망칠 때였다.

모돈트 여사는 그녀의 제노 무기를 최대 출력으로 발사하여 주철로 만든 거미줄을 증발시켜서 길을 만들었다. 그녀의 공격은 거미줄 함정 속에 여전히 갇혀있던 세마리의 그라엘 구체를 일시적으로 파괴했다.

“가! 그 사이로 가!” 그녀가 우리에게 소리쳤다. 레너는 이미 연기가 나고 있는 철제 장식의 잔해 속을 기어 올라가고 있었고, 그 너머에 있는 어두운 복도를 향하고 있었다.

내가 뒤를 힐끔 보자, 아이언 핸드의 탄크레도가 모돈트 여사를 쫓아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혼란 속에서 그는 그녀가 도주하려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마울러 권총으로 그를 쐈고, 그 펄스의 막대한 힘이 그의 가슴 갑주를 뚫었고 그는 뒤로 쓰러졌다. 나는 레너를 따라가기 위해서 몸을 돌렸고, 그러던 중 내 바로 뒤에 모돈트 여사가 있는 것을 기대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없었다. 그녀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탄크레도는 다시 일어섰고, 삼지창을 손에 들고 분노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서 그녀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사라졌다. 그녀와 그녀의 가방도 사라졌다. 오직 그녀가 거기에 있었다는 단서는 깨진 거울의 유리와 부서진 거울 틀 사이의 카펫 위에 떨어져 있는 완전히 방전된, 까맣게 그슬린 그녀의 제노-권총 뿐이었다. 그가 그녀를 죽인 것일까? 그라엘이 그녀를 흔적도 없이 증발시켰을까? 혹은 제노 무기가 오작동해서 그녀를 분해해 버린 것일까? 그것은 완벽한 미스테리였고, 내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나는 그것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나는 어두워진 층계참으로 비틀거리며 빠져나왔다. 아파트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의 굉음은 바닥과 벽을 뒤흔들고 있었고, 먼지와 모래가 우리 위 천장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잔뜩 겁에 질린 레너는 계단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으나, 나는 그의 팔을 붙잡았다.

“위로 가요.” 나는 말했다.

그는 마치 내가 미쳤다는 듯 쳐다보았다.

“아래로 가는 것은 너무 느려요.” 나는 말했다. “날 믿어요.” 모돈트 여사는 내게 더 빠르고 은밀한 출구를 알려줬었다.

내가 그녀를 믿을 수 있다면 말이다.

우리는 계단 위를 뛰어 올라갔다. 우리가 두번째 층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을 때,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가 도망쳤던 층의 층계참으로 뛰어나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아이언 핸드의 마린이었고, 우리를 쫒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나는 철난간 뒤로 숨었고, 레너와 스페이스마린 사이에 나를 위치시켰다.

그는 퍼라이어를 읽거나 감지할 수 있을까? 내가 레너의 흔적을 감출 수 있을까?

아무래도 내가 그럴 수 있는 듯 했다. 그는 즉시 계단 아래를 뛰어 내려갔고, 그의 덩치가 계단 전체를 뒤흔들었다. 그러더니 그는 걸음을 멈추고 위를 쳐다보았다. 나를 바로 바라보았다.

그가 몸을 돌려서 다시 뛰어 올라가면서 자신의 통신 링크에 대고 그가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도망자가 두명이다! 제피르(Zephyr)! 자르비아(Xarbia)! 옥상의 도크로 오도록!”

어느 순간, 마치 소원을 비는 우물에 조약돌을 떨구는 듯 가볍게 떨어트린 수류탄이 그가 있던 계단의 단 옆에 떨어졌다. 내가 책상 서랍에서 꺼내서 코트 주머니 속에 챙겼던 두개 중 하나였다. 나는 그것이 터지면서 그 주변 층계 전체가 폭발할 것이라고 기대했기에, 나는 내 앞의 레너를 몸으로 밀쳐서 더러운 층계참 위에서 그의 위로 엎어졌다.

하지만 그 폭발은 내가 기대했던 것이 아니었다.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대신에, 부드러운 빛이 터져나왔다. 나는 폭탄의 메커니즘이 불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탄크레도는 우리를 추격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두 층계 아래에 있었고, 한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한 계단 위로 올라갔다가를 완벽하게 똑같은 동작으로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 그는 터진 수류탄의 창백한 불꽃 속에 감싸여 있었다.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제피르! 자르비아! 옥상-”
“제피르! 자르비아! 옥상-”
“제피르! 자르비아! 옥상-”
“제피르! 자르비아! 옥상-”


정확히 똑같은 억양이었다. 그 수류탄은 폭팔물이 아니었고, 고대의 스테이시스 폭탄이었다. 그것에 새겨진 문양은 바로 수수께끼에 쌓여있는 화성의 기계 부족(Machinekin)을 의미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책들이 암시하길 오직 그들만이 그러한 것을 만들 기술이 있었고, 오직 고대에만 제조했었다고 한다.

그러한 것들은 폭발하면 단단히 반복되는 정지장을 방출하였고, 시공간에서 동일한 순간이 무한히 반복되는 것이다. 탄크레도는 폭발 효과가 남아있는 한, 계속 똑같은 계단을 걸어가면서 했던 말을 반복할 것이다.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레너의 손을 붙잡고 고대의 건물의 꼭대기 층으로 계단을 뛰어올라갔다.


--------------


싸우전드 선 + 아이언 워리어 + 배신자 아이언 핸드 + 배신자 폴른아님 다크 엔젤 + 날개달린 배신자 레이븐 가드 + 날개달린 나이트 로드


뭐야 ㅆㅂ 어떻게 이런 저세상 조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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