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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단편) Imperfect - 0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9 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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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그림 주역 단편.
펄그림하고 클론 페러스 관련된 이야기임.
 
-

전투태세를 갖춘 두 군대는 희고 검은 바탕의 평원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서로를 노려봤다. 군대는 완벽한 대열로 배열되어 있었다. 군열은 체계적이었고, 전투 깃발은 옅은 바람에도 불구하고 뻣뻣하게 서 있었으며, 전방 전사들의 얼굴은 바위처럼 단단했다.

그들의 지도자이자 영적 지도자들은 원형 기둥 위로 높게 서 있었다- 황제와 황후가 나란히 서서 힘과 승리에 대한 결의를 모두에게 보였다.

하지만 전쟁에서 자주 그렇듯이 아무리 뛰어난 전략가라도 질서는 무너지고 혼돈이 그 무대를 차지했다. 만약 전투에 대해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항상 혼돈의 지배로 끝난다는 사실이었다. 이제 이 단단하고 무자비한 평원에는 전쟁의 황폐함이 넘쳐흐른다. 그 끝은 오직 어느 한 쪽의 패배뿐이다.

전투 나팔 소리가 아직도 공기 중에 울려퍼지는 동안 수많은 피가 흘렀다. 그들의 장군 중 하나가 말했다.

'형제여, 자네는 자신이 황제나 제후 중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나?' 펄그림이 물었다.

페니키안은 뒤로 기댄 채 섬세하게 조각된 게임의 말들 너머로 페러스를 응시했다. 그의 형제는 다음 수를 숙고하며 말들 사이로 몸을 낮추었다. 펄그림은 몸을 앞으로 기울여 그와 눈높이를 맞춘 채 예리한 눈을 좁혔다.

그의 진지한 형제와는 달리 펄그림은 진주빛 보라색의 헐렁한 로브를 입고 있었으며, 은빛의 머릿결이 그의 목과 어깨 주위로 자유롭게 흘러내렸다.

오른손 옆 게임 탁자 위에는 기묘한 문양이 새겨져 있는 상아로 만든 잔이 놓여있었다. 펄그림은 입을 열기 전 잔 속의 음료를 한 모금 들이켰다. 

'난 자네가 자신을 제후라 여기는 것 같다네. 맞췄는가?'

그는 디비니타크를 나타내는 말을 가지고 놀았다. 말은 로브를 입은 눈 먼 예언자의 모습으로, 그녀의 지팡이를 꽉 움켜잡고 있었다. 페러스는 게임 말에만 집중하며 눈을 들지 않았다.

'내 주의를 돌리려는 건가, 형제여?' 그는 유쾌하게 물었다.

페러스의 목소리 톤은 외모와 맞지 않았다. 그는 장례식의 수의처럼 검은 메두사 전쟁-갑옷을 입고 있었으며 무자비해 보였다. 머리카락은 두피에 가깝게 짧게 깎여 있었고, 얼굴은 모든 감정을 숨기기 위해 돌로 조각된 것 같았다.

펄그림은 뒤로 기댔다. 위로부터 단 하나의 빛이 그의 얼굴과 목의 도자기같은 피부에 비쳤다. 길고 빛나는 머리카락이 어른거리는 빛에 밝게 반짝였다.

그 빛 밖에는 오직 어둠만이 있었다. 그 때문에 방의 정확한 크기를 알아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시원한 공기에 낮게 울리는 소리는 이곳이 상당한 크기의 홀이나 전시장임을 암시했다.

'전혀 아닐세.' 그가 말했다. 입술이 가장자리에서 약간 휘어져 타고난 미소와 그 말 속의 거짓을 동시에 나타냈다. '단순한 질문이었을 뿐이네- 황제인가, 제후인가?'

'프라이마크는 안 되나?' 페러스가 답했다. 그는 마침내 눈을 떼고 펄그림을 쳐다보았다. 그 눈은 날카로운 부싯돌과 흑요석 같은 불과 얼음을 연상케 했다. '그게 우리이지 않나. 아닌가?'

페러스는 마지막으로 남은 그의 에클레시아키로 교묘하게 포위 작전을 펼쳤다. 그는 스스로의 행동에 만족한 듯 팔을 꼬고는 뒤로 기대어 앉았다.

펄그림은 웃었다. 그의 형제와 함께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느끼지 못하는 따스한 우정의 진심 어린 표현이었다.

'자네 의도를 더 잘 숨겨야 할 것 같군, 페러스.'

'그래야 하나?' 미소가 잠깐 나타났지만 페러스의 바위같이 단단한 표정 아래 빠르게 묻혀버렸다. '고르곤보다 더 나은 가면을 가진 이가 누가 있겠나, 형제여?' 그가 말했다. '말해보게.'

'이제 주의를 돌리려 하는 이가 누구지?'

페러스는 답하지 않았다. 단순히 건틀릿을 낀 손으로 게임판을 향해 손짓할 뿐이었다.

건틀렛을 눈치채자 펄그림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잠시 드리워졌으나, 그는 금방 떨쳐냈다. 누가 온건한 전략 게임에서 갑옷을 입나, 그가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 주변의 그림자는 펄그림의 무언의 분노로 불안하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건틀렛은 어떻고? 아마추어 같으니라고.

'신경쓰이나?' 그는 큰 소리로 페러스에게 말했다. '고르곤이라 불리는 것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추한 괴물이지 않나. 너무나 혐오스러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굳게 만드는 생물.'

페러스는 짧게 웃었다. '난 그걸 칭찬이라 본다네. 게다가, 난 추하지 않은가.'

페러스의 가벼운 자조에 그들은 함께 웃었다. 그는 오직 펄그림 앞에서만 이렇게 행동했다. 둘 사이 형제애의 깊이가 그의 여유로움에서 드러났다.

그렇다고는 해도, 페러스는 여전히 자신의 발언을 합리화해야 했다. 그것이 그의 본성이었다.

'적들은 내 엄격한 얼굴을 보고 공포로 굳어버렸지.' 그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모든 전투가 그렇게 쉽게 치러지고 이겨졌다면 좋겠군.'

'그래...' 펄그림은 안타깝게 대답했다. 그의 주의는 절반만 게임판에 쏠려 있었다. '그랬다면 좋았겠군.' 

그는 다시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잔을 한 모금 들이키려 했으나 이미 잔을 비워 버렸다는 것에 불만스러워했다.

'우리는 친구가 맞나, 자네와 나는?' 그가 물었다.

페러스는 펄그림의 말에 미미한 의문의 빛을 띠며 얼굴을 찌푸렸다.

'내가 자네를 위해 검을 제련해 주지 않았나, 형제여?'

'그게 우정인가? 검의 제련이?'

'난 그보다 구체적인 신뢰의 증거를 상상할 수 없네.' 페러스가 대답했다. 그의 노골적인 솔직함은 펄그림이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었다.

'전사로서, 우리는 전장에서 자신이 쓰는 무기들에 확신이 있어야 하네. 난 아무나를 위해 내가 의지하는 무기를 제련해 주지 않아.'

'그렇다면 그 때 자네가 날 신뢰했다는 뜻인가?'

페러스의 이마에 혼란스러운 듯 주름이 졌다. '신뢰했다?'

'신뢰한다. 자네가 날 신뢰한다는 뜻인가.'

'자네는 내 형제네, 펄그림. 물론 난 자네를 신뢰하네.'

'그럼 자네는 모든 형제들을 신뢰하나?'

이제 고르곤은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그의 표정은 마치 단단한 바위와 같았고 갑작스러운 심각함으로 어두웠다.

'그렇지 않다는걸 알고 있지 않나.'

펄그림은 이름들을 떠올렸다. 커즈, 마그누스, 자가타이...

'그럼 우리의 유대는 더욱 깊군.' 긴장을 풀며 그가 말했다.

'메두사의 광석처럼 드물지.'

펄그림은 잠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잊고 따스하게 미소지었다.

'이렇게 유머감각이 다른데 우리 둘은 어떻게 절친한 친구가 되었을까?'

'우리는 필멸자와는 거리가 머네, 펄그림.'

페러스는 항상 그 생각을 즐겼다. 그가 더욱 위대하고,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을 말이다. 어쩌면 자기 자신도 그리 다르지 않을지도?

'무슨 말인지 알지 않나.'

페러스는 미안한 듯 고개를 숙였다.

'우리 유머가 그렇게 다른가?'

네가 맞아. 전혀 다르지.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고, 너는... 글쎄...

'그리고 유사성이 이렇게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나? 불칸과 나는 둘 다 신념을 가진 대장장이네. 난 그의 기술을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네의 자리에 그가 앉아있기를 바라지는 않아.'

펄그림은 만족한 듯 다시 뒤로 기댔다. '자네는 고귀해, 페러스. 그걸 알았으면 좋겠군.'

페러스는 미소지었다. 그의 어두운 분위기가 사라졌다.

'그리고 자네는 아직까지 차례를 미루고 있군, 형제여.'

'그냥 자네의 자만심을 자극하려는 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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