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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시오지의 간판 도색이 바뀐 이유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

2023.10.21 15:09:46

조회 1688 추천 2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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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시티 오브 지그마의 간판 도색을 보면 스톰캐와 비슷하게 금색, 청색 위주의 도색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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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정된 아미북을 보면 적/흑/철 조합의 배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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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렇게 메인 도색이 바뀌는 경우는 타우 셉트에서 비올라 셉트로 얼굴마담이 바뀐 타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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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베헤모스 함대가 간판이었다가 제일 최근에 침공한 레비아탄 함대로 교체된 니드처럼 간판 서브팩션이 바뀐 경우가 대다수인데,

시오지의 경우에는 좀 특이하게 메인 서브팩션 자체는 그대로 해머할 아퀴샤가 가져갔지만(새 네임드 캐릭터들이 둘 다 흑인인 것도 인종적으로 흑인/중동계 느낌의 사람들이 많은 아퀴시 출신들이라서고) 해머할 아퀴샤의 상징색이 기존의 청금에서 적백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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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패 인사 5명을 연달아 숙청하고 도시 총사령관 지위에 오른 탈리아 베드라가 강력히 주장해서 밀어붙인 결과인데

해머할 아퀴샤는 아퀴시에 세워졌지만 아지르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는 중이었고 배색도 아지르의 상징색인 청금을 유지해왔음

이것 때문에 아퀴시인들과 아지르인들 사이의 갈등이 상당히 있었는데, 도시의 상층부 상당수는 아지르인이라 아퀴시 쪽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이 안 되던 차에 그 상층부 5명을 물리적으로 숙청하고 자리에 오른 탈리아가 더 이상 아지르의 깃발을 휘날리기 싫다며 바꿔버린 것

물론 탈리아가 명분론에만 집착한 건 아니라 기존의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되던 여명성전군도 제대로 된 보급과 훈련이 이루어지고, 사기진작을 위해 술이나 카드같은 싸제 보급품들도 슬쩍 찔러넣어주는 식으로 바뀌어서 병사들 사이에서 인망이 높은 편

일부 전통주의자들은 이런 (아주 많이) 급진적인 개혁에 반발해 여전히 기존의 색을 사용하고 있지만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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