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풀린 종말과 죽음 2부 프리뷰 내용임.

크래프트월드 울쓰웨에서 몰락 이후 할리퀸들이 첫 번째 가면극을 게시하고, 엘드라드 울쓰란이 그것을 지켜보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됨. 울쓰웨이긴 하지만 다른 크월에서도 보러 왔는지 비엘탄 소속도 나오고 피닉스로드 제인 자르도 나옴. 가면극의 이름은 바로 끝없는 춤(The Dance Without End). 아무래도 엘다들의 몰락에 관한 가면극인 듯?

코모라의 사절이 찾아와서 엘드라드 울쓰란에게 말을 거는데, 대화 내용으로 봐선 엘다들도 테라 공성전을 지켜보고 있고, 그 결말에 도래할 파멸로부터 도망치려는 듯함. 이미 이얀덴은 런치고 있음. 울쓰란의 말에 따르면 울쓰웨는 도망칠 수 없다고 함(우리 자신의 실수의 상처 조각에 묶여 있대).

울쓰란은 대화를 마치고 가면극을 중단시킴. 자기가 본 예지에 대해서 무슨 발표를 하려는데, 바로 인류에 관한 것. 울쓰란은 자신이 수많은 종들의 파멸이 될 호루스 헤러시를 막아보려고 했으나 모든 노력이 실패했고, 남아 있는 요원은 Promethean Son 한 명뿐이라고 함.(아마 불칸 얘기인 듯) 그러나 이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엘다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림뿐이라고 말함. 할리퀸들이 끝없는 춤을 추러 온 까닭도 바로 이걸 상기시키기 위해서.

그러나 코모라의 사절은 자기는 끝없는 춤을 전에 본 적 있다면서, 이건 끝없는 춤이 아니라고 말함. 여러 가지 다른 점을 지적하다가 솔리테어가 목마른 그녀를 연기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꼬집음. 엘드라드는 그럴 리 없다고 말하지만, 할리퀸 트루페 마스터는 춤의 이름을 밝힘.

바로 종말과 죽음의 춤(The Dance of the End and the Death).

엘드라드는 그러면 저 솔리테어의 역할은 뭐냐고 물어보고, 트루페 마스터는 '곧 태어날 존재, 새로운 신'이라고 말함. 엘드라드는 경악해서 솔리테어에게 직접 네 역할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음. 솔리테어는 답함.

'어둠의 왕(The Dark King).'

종말과 죽음 2부는 이렇게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