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블랙북은 소설하고 묘사가 상반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앙그론의 발견이라든가), 화이트 스카라는 명칭의 유래도 같음.

번역이 날아가서 인용은 못하지만 블랙북에는 화이트 스카라는 명칭이 '자가타이가 군단원 다 모아놓고 얼굴에 흉터 내는 의식을 치룬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서술하고 있음.

이 의식 자체는 실제 있었던 일로 보이는데, 테라 공성전 6권 워호크에서 자가타이가 죽자 화이트 스카 군단원들이 당시 만들었던 흉터를 다시 칼로 그어서 피가 흐르게 하기 때문.

하지만 소설에서는 그 사건이 유래라고 나오지 않는데...

출처 1: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q2w48z/the_white_scars_name/

출처 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iaturegame&no=16468

(생귀니우스와 처음 만난 자가타이 칸)

‘We were Talskar, that was the origin of it,’ the Khan said. For some reason, sitting there in the presence of this dazzling, ethereal presence, he felt there should be some explanation. ‘Our livery now, as it was on Chogoris, is white. They misheard the first, they observed the second. Their words, not ours.’

"우린 Talskar였다. 모든 게 거기서 시작되었지." 칸이 말했다. 그는 생귀니우스를 응시하며, 무언가 설명을 해줄 필요를 느꼈다. "우리의 의복은, 초고리스에서처럼 이제 백색이다. 그런데 그들은 앞의 말은 듣지 못하고 뒤의 말만 듣더군. 그들의 언어지, 우리의 언어가 아니었어."

ㅇㅇ. 진짜 별 거 아님.

참고로 호루스 헤러시는 소설로 먼저 시작한 시리즈이고, 블랙북 자체가 말카도르의 하수인들이 비밀리에 적은(그러면서 어느 정도 보정을 가한) 역사서이기 때문에, 소설이 실제를 다루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