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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 선택받은 자의 길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1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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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xi 선택받은 자의 길



이동! 스리니카 리디가 수어를 보낸다. 그래야만 한다. 멈춰서 저들을 도울 시간도 없고, 한창인 싸움에 휘말리는 위협을 감수할 수도 없다. 검은 형체들이 호르트 병사들의 뒤를 따라 마당으로 나서고 있다. 선 오브 호루스 군단병들이다. 총성이 요란하다. 제16군단이 황궁의 가장 깊은 곳, 황궁의 심장부를 공격한 것이다. 하산은 지금 외쳐지는 이름을 몇 차례 들은 바 있다. 보루스 이카리, 그리고 에크론 팔. 저 제16군단의 중대장들은 부하들을 혹독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저들이 최후의 요새를 점령하기 위해 저지른 잔학한 행위는 이미 악명이 자자하다. 저들의 이름만 듣고서도 충성파 정규군 병력들의 전열이 깨지고, 도망칠 곳이 없음에도 공포에 질려 도망치는 이들도 있다. 이카리와 팔은 워마스터의 칼날이자 창끝이다. 저들의 잔인하고 거침없는 행위가, 호루스가 이스트반에서 시작한 일을 곧 마무리지을 것이다.


라자와 자매단원들은 하산을 회랑 아래로 움직이게 해 전투에서 벗어나게 한다. 세 명의 아스타르테스 전사가 뒤에 바짝 붙어 진압 사격을 퍼부어 후퇴를 엄호한다. 블러드 엔젤 군단의 말릭스 헤스트(Malix Hest), 근위장의 주먹에 속한 귈 코노트(Guil Conort), 그리고 화이트 스카 군단의 이벨린 쿠모(Ibelin Kumo)다. 셋 모두 로툰다 방어에 임하다가 하산의 임무에 배속된 이들이다. 거의 침묵 속에서 용맹하게 하산을 지키고 있지만, 하산은 저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교전이 닥치는 순간마다 그 교전을 피해야 하는 현실에 분노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들은 자리를 지키며 호르트 병사들을 도울 여유가 없다. 손실을 감수하면서 제16군단, 혹은 다른 침략자와 충돌할 수 없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스스소를 보호하고, 피하고, 이동하는 것뿐이다.


비겁한 짓처럼 느껴진다.


선 오브 호루스 군단병들은 마지막 남은 호르트 병사들까지 쓰러뜨린다. 이미 20명 가까운 놈들이 마당에 나타났고, 일부는 이미 하산의 일행을 향해 총격을 퍼붓고 있다. 아스타르테스들이 쏘아낸 반격이 놈들을 막아낸다. 코노트가 쏘아붙인 한 발이 호루스의 살인자 한 놈을 쓰러뜨린다. 반역자들이 쏘아낸 볼트탄들이 회랑의 벽과 기둥에 부딪혀 수 차례 폭발하고, 뜨거운 공기에 돌가루가 가득 들어찬다. 오라마이트 해치를 열어낸 라자는 거의 하산을 던지다시피 한다. 나머지도 뒤따른다. 후방을 지키던 쿠모는 반역자들을 향해 마지막 총격을 퍼부은 후 몸을 숨기며 해치를 닫는다. 이미 해치 바깥에 장약을 고정한 뒤다. 몇 초 후 터진 지향성 폭발은 그대로 회랑 통로를 무너뜨리고 해치를 잔해 안에 파묻는다. 이미 쿠모가 두 번이나 발휘한 기술이다. 화이트 스카 군단은 기동전에서 따를 바 없는 달인이다. 그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상대가 따라오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 아주 능수능란하다.


라자는 일행을 이끌고 짧은 복도를 지나 두 번째 마당을 가로질러 남부 경계지(Southern Hem)의 성채화된 망루 아래로 파고든다. 텅 빈, 버려진 듯이 보이는 곳이다. 공기 중에 뿌연 연기가 천천히 떠돈다. 저 훨씬 아래에서 터지는 총성과 폭음이 둔탁하고 희미하게 들린다.


일행은 보조 지휘 스테이션을 발견한다. 전원은 살아 있지만, 모든 데이터가 더렵혀진 것 같다. 복스 회선에서는 해왕성의 폭풍처럼 들리는 소리가 새어 나올 뿐이다. 아스타르테스들은 문과 복도을 살핀다. 뒤집힌 의자를 바로 세운 하산이 자리에 앉는다.


무슨 생각을 하는 중입니까? 이레가 수어를 보낸다.


"크산투스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산이 대꾸한다.


"그가 아몬에게 강요할 수는 없었을 테니-"

"그랬을 것이다."


라자가 대꾸한다.


"그럼에도 아몬은 그들과 함께 갔지요. 그리고 그 시점의 생텀은 아직 돌파당하지 않았기에, 그들의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었을 겁니다."


우리가 아는 한 그렇지요, 리디의 수어다.


하산은 묵묵히 생각에 잠긴다. 그는 보통 자매단원들과 함께 할 경우 거리를 좀 둬 달라고 요청한다. 그녀들이 가진 공허한 영혼의 무게가 사이커가 아닌 사람들의 정신과 사고력에조차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자매단원들이 발하는 기묘한 고요함이, 황궁 전체에서 울려 퍼지는 전쟁의 충격과 전율로부터 그를 격리해 주는 위안처럼 느껴진다.


"그렇기에 죄수를 옮긴 것은 아몬의 지시에 따랐음이 틀림없을 겁니다."


하산이 말한다.


죄수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지키기 위한 것이었겠지요. 이레의 손이 말한다.


하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시선이 확인을 위해 라자를 향한다.


"그런데, 그것 뿐이겠습니까?"


하산이 묻는다.


"그대는 아몬에게 내려진 정확한 지시를 알고 계십니까?"

"죄수의 프로젝트가 완성될 때까지, 죄수의 안전 상태를 확보하고 죄수가 탈출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지."


라자가 답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몬은 열쇠의 형제단에 그를 넘기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 사실은 우리도 알고 있지요. 그곳에 안전한 구금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를 옮기는 데 동의했습니다."


아몬이 그 장소가 안전하지 않다고 의심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이레가 묻는다.


"어쩌면 그랬겠지요."


하산의 말이 이어진다.


"아마 거기 머물러서는 명령을 완수할 수 없다고 여겼을-"


그의 말이 끌린다. 하산의 시선이 라자와 감시하는 자매단원들의 반쯤 유령 같은 형상을 향한다.


"그에게 내려진 명령이 완수되는 조건을 글자 그대로 살펴보지요."


하산이 반복한다.


"죄수의 안전을 확보한다. 죄수의 탈출을 막는다. 죄수의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하산은 말하면서 엄지와 검지, 중지를 차례로 들어 아몬에게 내려진 명령들을 헤아린다.


"3중의 명령이군요."


하산이 입을 연다.


"그리고 거의 틀림없이, 세 번째 부분이 관련된 것 같습니다. 포는 제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니면 크산투스가 셀레나르의 도움을 받아서, 아몬에게 아직 작업이 완수되지 못했음을 설득했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아몬은 세 번째 명령의 이행을 위해 조치할 의무가 있지요."


라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아직 끝내야 할 작업이 있던 거라면, 가까이의 연구 시설이 있지 않겠습니까. 리디가 수어를 보낸다.


"그러면 작업 시설, 도구… 아니, 빠진 것이 그게 아닐 겁니다."


하산이 다시 생각에 잠긴 채 말한다.


"포는 필요한 물질적인 사항들은 전부 제공받았었습니다. 그러니 부족한 것은 데이터였을 겁니다. 정보. 그러니까, 포가 무기를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 말입니다. 저희가 아는 걸 바탕으로 생각해 볼 때, 아몬이 그를 옮기는 데 동의했을 유일한 이유일 겁니다."


가장 가까운 기록 보관소의 위치가 어디죠? 이레가 수어를 보낸다. 혹은 가장 가까운 도서관은?


"클라니움이다."


라자가 주저 없이 답한다.


"렝과 쿼룸(Quorum)에 있는 것들은 너무 멀지. 주형의 전당(House of Templates)에도 저장된 데이터가 있겠지만, 지나치게 특화된 협소한 영역을 담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클라니움입니까? 리디가 수어를 보낸다.


"아직 갈 길이 멀군요."


하산이 말한다.


"저들은 도보로 움직였을 거고, 모니터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이 6층으로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저들이 클라니움으로 향하고 있었다면…"

"옥상 플랫폼으로 가서 비행체를 확보했겠지."


라자가 말한다.


"그런 것 같군요."


하산이 고개를 끄덕인다.


"확실하다."


라자가 말을 잇는다.


"내가 아몬에게 내려진 명령을 받고서 그의 입장에 섰다면, 비행체를 확보했을 것이다. 죄수를 데리고 클라니움을 도보로 움직이진 않았겠지."


그리고 어디로? 이레가 묻는다.


하산은 벌떡 일어서 보조 지휘 스테이션의 닫힌 현창으로 향한다. 그의 엄지가 징을 끌어 올린다. 하지만 힘이 약해 금속 폐쇄창은 느리게, 마지못해 위로 움직일 뿐이다. 라자가 거기 합류해 무뚝뚝하게 팔로 밀어젖힌 뒤 폐쇄창을 슬롯에 밀어 넣는다.


큼직한 현창이 열리자 생텀 남부를 가로지르는 넓고 높은 시야가 비친다. 남쪽 경계부 중앙 전당에서 9층 위, 지표의 거리에서 46층 위의 높이다. 창문의 장갑 유리는 그을음으로 얼룩진 채다.


칼리드 하산은 눈을 깜빡인다. 이런 참상을 본 바 없기에. 이렇게 거듭 파괴되는 꼴을 본 적이 없기에. 아니, 하산은 생각을 정정한다. 그는 이미 수많은 전쟁터들과 전장을 본 적 있지 않던가. 지금 그가 느낀 충격은 바로 이곳이 생텀이기에 느껴진 것이다. 제국 전체를 전쟁이 뒤덮는다 해도, 영원한 성채는 반드시 안전해야만 한 단 한 곳 아니던가. 모든 것으로부터 불가침이어야 할 심장이요, 제국의 권력이 솟는 곳 아니던가.


하지만 그럼에도, 그 성채가 불타고 있다. 죽어가고 있다. 탑이 무너지고 첨탑이 불탄다. 그 아래의 거리, 광장, 서로를 잇는 다리, 내려가는 층계에, 사람들 움직임이 가득하다. 곳곳에서 상처투성이 충성파 병사들이 모인 모습이 보인다. 궁지에 몰린 채 포위된 상태다. 적이 밀려드는 테라스에, 속절없는 채 고가로 위에, 임시변통의 바리케이드 뒤에, 온 사방에 보인다. 반역자들의 대군은 모든 행진로와 도로를 장악한 채 쏟아져 나온다. 안뜰과 광장이 가득 들어찬다. 질주하는 전쟁 기계, 궤도를 두른 기갑부대의 행렬, 곳곳에서 휘날리는 수십억 대군의 군기가 보인다. 굳어버린 연기로 빚어진 하늘은 불타는 폐허 위에 뚜껑처럼 낮게 드리운 채다. 쉴 틈 없이 무장이 발사되며 숲을 메운 잎사귀처럼, 하늘을 메운 별처럼 수많은 섬광과 불꽃이 빛나며 깜빡인다.


그리고 사방에, 온 사방에, 죽은 자들이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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