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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종말과 죽음 3부] 올라니우스의 죽음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7 0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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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된 부분 : 올라니우스와 존이 돌아왔지만 황제는 이미 빈사 상태에 빠진 채...



황제는 패해 쓰러진다. 그의 위로, 주위로, 달의 표토처럼 곱고 말라붙은 먼지가 드리운다. 더 이상 황제의 갑주가 발하는 금빛의 광채가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오직, 피가 먼지와 엉겨붙은 주홍색이 비칠 뿐이다. 너무 많은 상처가 번진다.


올은 인류의 주인 곁에 무릎을 꿇는다. 그에게 손을 뻗지만, 한기만이 느껴질 뿐이다. 호흡도,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는다.


“제발.”


올이 중얼거린다.


“자넨... 자넨 살아야만 해. 그저 살라고. 모든 게 끝장날 거라고, 만약...” 


그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조차 알 수 없다.


올의 위로, 존이 서 있다.


“나가야 합니다, 올.”


존이 입을 연다.


“끝났어요. 우리가 너무 늦었다고요.”

“그래.”


올은 올려다보지도 않고서 말한다.


“가게. 당장. 자넨 떠나게. 당장.”

“올-”

“진심일세.,”


올은 무릎걸음으로 나아가 황제의 흉갑 위에 손을 얻는다. 너무도 거대한 육신.


“제발.”


올이 거대한 형상을 향해 속삭인다.


“내가 돌아왔네. 그래야만 했어. 내 손에 남은 게 있었다고.”


돌칼은 여전히 그의 손에 있다. 마치 제물을 바치듯, 올이 칼을 내민다. 마치 이런 물건이 여기 있으니, 어떤 반응이 일어나리라 믿기라도 하듯이 그가 말을 잇는다.


“제발, 살아주게.”


올이 입을 연다.


“이걸 쓸 수 있지 않나. 자네가 쓸 수 있게 가져왔단 말이야. 나는 이거면... 그래, 모르겠어. 하지만 제발, 대답해 주게. 제발. 자넨 죽을 수 없어. 자네가 죽으면 모든 것이 망가질 거란 말일세.”

“올.”


올이 고개를 든다. 존은 이제 차분하게 그를 내려다보고 있다. 엄숙해 보일 지경이다.


“너무 늦었습니다.”


존이 말한다.


“당장 떠나아야 해요. 이건 어쨌든 죽지 않았고. 우린 가야만 합니다.”

“그러면 가게.”

“우리 둘 다 말입니다. 당신을 보호하는 게 내 책임입니다. 그렇게 약속을-”

“약속했고, 지켰지. 지금까지 자넨 날 잘 지켜줬어. 여기까지 말일세, 존. 하지만 자넨 이제 떠나야 해.”

“올-”

“진심일세.”


올이 입을 연다.


“즉시 떠나게. 아직 기회가 있는 동안에. 떠나라고.”


올은 주머니를 뒤진다. 타래 뭉치가 그의 손에 잡힌다. 올은 그 뭉치를 꺼내 존에게 내민다.


"왜 떠나야 하는지, 잘 알잖나.“


존은 올에게서 타래를 받아들지 않는다.


“가져가라고, 그라마티쿠스! 제기랄, 당장 가지고 떠나란 말일세! 최대한 빨리! 뭘 해야 하는지 잘 알잖나! 자네가 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이 곳에-”

“이제 다 소용없다고요!”


존이 으르렁거린다.


“우린 너무 늦었습니다! 너무 늦게 왔다고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여기 오건 말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어둠의 왕을 막기 위해서라도 거기 이르러야-”

“오, 빌어먹을, 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존이 쏘아붙인다.


“이제 아무 소용 없어요, 페르손! 전부 헛수고였어요! 전부 시간낭비였다고요! 그냥 당장 일어나서, 나랑 같이 떠나잔 말입니다! 당장!”


올의 한 손에는 돌칼이, 한 손에는 타래가 들린 채다. 하지만 그는 다시 내려앉을 뿐이다. 올은 황제를 응시한다.


“제발.”


그가 부드럽게 말한다.


황제의 고개가, 서서히 그를 향해 움직인다. 그의 눈꺼풀이 깜빡인다.


“방금 봤나?”


올이 묻는다.


“네.”


존이 답한다.


“자네도 봤지?”

“봤다고요!”


올이 일어선다.


“그럼 아직 늦지 않았군, 그렇지?”


올은 타래 뭉치를 존의 주저하는 손에 쥐어준다.


“받게, 존. 그리고 떠나게. 아직 너무 늦지 않았네만, 길은 찾아야지. 그래야만 해. 그러니 모든 것은 자네에게 달렸네. 망치지 마, 알겠나?”

“하지만-”

“빌어먹을, 그라마티쿠스. 이거야말로 중요한 일일세. 날 위해 해 주게, 제발.”

“올-”


올이 그를 응시한다. 존은 길고 느릿한 한숨을 내쉰다. 입가를 훔친 존은 다음 순간 고개를 끄덕인다.


“확실히, 죽은 것 같지 않네요, 올.”


존이 입을 연다.


“그렇다고 확신하네.”


올이 동의한다.


“그러니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동안 떠나게. 뭔가 날카로운 것을 찾아서=”

“어떻게 하는지 압니다.”

“그리고 매듭은? 어떻게 매듭을 짓는지-”

“빌어먹을, 매듭 정도는 지을 줄 안다고요, 올.”

“그래. 좋아. 그럼 작별일세, 존.”


그라마티쿠스가 주저한다.


“시간의 언젠가에서 만납시다.”


존이 답한다.


올은 고개를 끄덕인다.


마지막으로 좌절감을 담아 욕설을 중얼거린 존이 돌아선 채 걸어 나간다. 올은 떠나는 존을 지켜본다. 존은 한때 루나 울프 군단병들이 완벽한 태세를 갖춘 채 서 있던 공간의 기나긴 기둥 앞에 이른다. 땅을 훑은 존이 잔해 더미에서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진 돌덩이를, 혹은 깨진 타일 조각을 찾는다. 다음 순간, 그가 기둥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진다.


그들은 서로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올은 다시 황제의 곁에 무릎을 꿇는다. 고개를 돌린 것 외에, 어떤 생명의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


“이걸 가져왔네.”


마치 일상적인 대화를 재개하듯, 올이 입을 연다.


“뭐랄까... 흠, 자네도 이해하겠지. 자네도 느껴질 거야. 자네는 이걸 쓸 수 있네. 어쩌면, 이것이 자네가 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일지도. 여기 있네-”


올이 돌칼을 내민다. 아무 반응도 없다. 황제의 손을 들어 올리려 하지만, 너무 크고 너무 무겁다. 올은 갑주로 둘러진 손가락으로 돌칼을 감싸고 끼워 넣는다. 저 손에 쥐어진 돌칼은 너무도 작아 보인다. 어처구니없으리만큼.


“그래, 이제 손에 쥐었군. 이제 자네가 할 일은... 깨어나는 걸세. 살아 있는 거고. 살아서, 일서나게.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러니까, 나는 지금, 자네가 내 말을 듣고, 이제 당장 일어나길 바라네. 일어나라고. 오, 제발.”


올이 다시 물러앉는다.


“우린 계획이 있었지.”


올이 입을 연다.


“기억하나? 자넨 계획을 가지고 있었어. 아주 어마어마한 계획이었지. 심지어 아직도 작동하고 있고. 그 계획을 돕겠네. 자네가 부탁했었잖나. 기억하지? 이번에는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었잖나. 조언을 해 달라고.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말이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말일세. 그러겠네. 이번에는 반드시 그러겠어. 약속하네. 일전처럼 굴지는 않겠어. 바로 자네 곁에서, 계획이 이뤄질 수 있게 돕겠다고. 모두를 위해서 말일세. 그러니까, 자네가 해야 할 일은 일어나는 것뿐이라고.”


올은 가쁜 숨을 몰아쉰다. 목에서 맥박이 고동친다.


“제발, 친구여. 내 오랜 벗이여. 제발.”


올은 칼이 느슨해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려다본다. 그리고 다음 순간, 갑판 위에, 두터운 먼지로 뒤덮인 무언가가 보인다. 올은 거기서 먼지를 털어낸다. 제국의 타로 두 장이 버려진 채다. 두 장 모두, 가장자리가 그을린 채다.


카드를 집는다. 근위병, 소총을 들고 굳건한 형상. 등불, 그 희미한 빛을 밤 속으로 발하는 존재.


“그래, 이게 결국 나와 자네겠군.”


올이 카드를 보며 입을 연다.


“자네와 나라고.”


황제의 먼지 쌓인 흉갑 위로, 올은 조심스럽게 등불 카드를 올려놓는다. 근위병 카드를 응시허던 올은 조심스럽게 카드를 자신의 가슴 주머니에 넣는다.


“자넨, 일어나기만 하면 된다니까.”


다음 순간, 올은 왼쪽 눈꺼풀이 갑작스레 경련하는 것을 느낀다.


무언가, 뒤흔들린다. 파편이 흩날린다. 금속 조각이 휘날린다.


황제는 지금까지처럼 고요한 침묵을 지킬 뿐이다.


올이 뒤를 돌아본다.


방 건너편에서, 검은 형체가 움직이고 있다. 마치 풍뎅이의 날갯짓처럼 꿈틀거린다. 뒤흔들린다.


서서히, 호루스가 몸을 일으킨다.


호루스가 일어선다.


호루스가 선다.


검은 뼈, 더 검은 빛의 연기가 놈의 주위를 휘감는다. 불탄 갑주와 살갖을 구성하는 물질들을 복원한다. 일전보다도 더욱 끔찍하고, 더더욱 끔찍하며, 견딜 수 없는 검은 덩어리다. 그 안에서 무시무시한 핏빛의 빛이 발해진다.


한 발자국, 그리고 다음 한 발자국. 놈의 보폭이 늘어난다. 놈이 발을 디딜 때마다 갑판이 뒤흔들린다. 마치 전차가 추락하는 듯한 굉음이다.


“당장 일어나야 한다고!”


올이 다급하게 말한다.


호루스는 침묵 속에 격노를 발하며 다가온다.


“정말, 당장 일어나야 할 때라고!”


올이 외친다.


“제발. 일어나게. 빌어먹을, 일어나라고.”


호루스가 다가온다. 워마스터가 거대한 손을 뻗는다. 거대한 망치가 울부짖는다. 갑판을 긁어대며 놈의 손아귀로 날아든다.


올은 앞으로 걸음을 옮겨 놈과 마주한다. 올은 황제와 다가오는 괴물 사이에 선다. 올은 어깨에 메고 있던 소총을 조준한다. 아무 소용없는 짓임을 알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야 나으리라.


“당장 일어나게!”


어깨 너머로, 올이 소리친다.


“제발, 당장 일어나라고!”


호루스는 불과 몇 미터 거리다. 그리고 그는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소총을 뺨에 견착한 올은 그대로 방아쇠에 손가락을 댄다.


“더 올 수 없다!”


올이 소리친다.


“저주받아라! 네가 그에게 닿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호루스가 계속 다가온다. 올이 발포한다. 완전 자동 사격, 연발 사격이 뿜어진다. 라스 볼트가, 밤바람에 타오르는 촛불처럼, 검은 갑주 위를 달린다.


올 페르손이 사격은 거듭된다. 호루스의 발톱이, 그를 허공을 휘젓는 붉은 안개로 뭉개버리는 순간까지.






처가라서, 오늘은 더 이상 번역하기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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