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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사우전드 선 5장 (2) - [창조 신화]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9 1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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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앞에 우뚝 서 있는 장엄하고도 강대한 외계 타이탄의 모습에도, 칼로피스는 그다지 감명을 받지 않았다. 확실히, 저 외계 타이탄들이 카니스 베르텍스보다 더 거대한 건 사실이었다. 허나 저것들에는 퓌라이 교단 사원의 정문을 지키는 워로드 타이탄과 같은 거친 잔혹성이 없지 않은가. 칼로피스는 뒤로 물러나 목을 젖히며, 외계 타이탄들의 거대한 머리를 이루는 길쭉한 곡선을 훑어보았다.


 이 거인상들에 대한 포시스 트'카르의 말에 칼로피스는 그것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또 비교하여 가늠해 보고 싶어졌었다.


 이내 칼로피스는 눈앞의 거대 구조물들로부터 고개를 돌려 자신의 전사들을 마주보았다. 제6원정대의 아스타르테스 12명이 사악한 희생 제의의 악취가 짙게 풍기는 검은 제단 뒤에 서 있었다. 레하티에서 프라이마크께서 이 산이 죽은 자들에 대한 애도의 장소이므로 마땅히 경의를 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도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칼로피스가 아고루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가면을 쓴 아고루인들의 지도자는 열 명의 부족민들을 대동하고 있었고, 그 부족민들 역시 얼굴이 거울 가면으로 가려져 있었다. 그들이 이곳에 동행하는 것이 칼로피스와 휘하의 전사들이 이 골짜기로 들어오기 위한 조건이었다. 애초에 그 조건에서부터 속임수의 냄새가 풍겼다. 군단이 자신들의 골짜기에 들어오는 것을 아고루인들이 원치 않을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왜 감춰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 칼로피스는 자신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렸다.


 가면을 쓴 아고루인들의 지도자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칼로피스는 거대 구조물들을 가리켜 보였다.


 "저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오?" 칼로피스가 물었다.


 "이 산의 수호신이십니다." 한 부족민이 말했다.


 "한때는 그랬을지도 모르지. 허나 지금은 그저 사치스러운 조각상일 뿐이 아니오."


 "수호신이십니다." 가면 쓴 부족민이 재차 강조했다.


 "저것들은 타이탄이요." 칼로피스가 느긋한 어조로 말했다. "거대한 전쟁 병기지. 수 세기 전이었다면 저것들은 도시를 무너트리고 군대를 쓸어버릴 수 있었을 것이오. 허나 지금은 그저 죽은 시체일 뿐이지."


 "저희의 전설에서는 수호신들이 언젠가 다시 이 지상을 거닐리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이에스타이-Daiesthai들이 영원한 감옥의 속박으로부터 풀려날 때에 말입니다."


 "그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르겠소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오." 칼로피스가 말했다. "저것들은 그저 병기일 뿐이니까. 그것도 이미 죽은 병기."


 그리고 칼로피스는 손을 들어, 구조물의 커다란 머리 부분을 가리켜 보였다. "이것이 제국의 타이탄이었다면 아마 저곳에 프린켑스가 탑승했겠지. 허나 이 타이탄은 외계인들의 것이니만큼, 저 안에 실제로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그 누가 알겠소? 어쩌면 통 속의 커다란 뇌일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자각형 집단 로봇이 내장되어 있을 수도 있고, 또 무엇이 들어 있을지 모르지."


 그러자 아고루 부족민은 말했다. "프린켑스가 무엇입니까? 혹시 신이십니까?"


 칼로피스는 요란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딱히 맘에 드는 단어 선택은 아니지만, 그 외에 또 무슨 단어가 그 존재를 설명할 수 있을까? 아스타르테스도 필멸자들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이지만, 타이탄은... 글쎄, 전장의 신이라고나 할까. 군단들조차도 기계교의 병기들이 거니는 모습에는 이목을 모으니."


 "수호신들은 한 번도 지상을 거닌 적이 없습니다." 부족민이 말했다. "적어도 저희가 아는 한은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야티리라 했던가. 내 기억이 맞소?" 칼로피스가 고개를 숙이며 물었다.


 "예, 칼로피스 형제. 그것이 제 이름입니다."


 "나는 당신의 형제가 아니오." 칼로피스가 낮게 가라앉은 어조로 말했다. 지닌 힘이 차단되고 튜텔러리와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칼로피스는 자신의 몸에 열기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대부분의 때에 그에게 힘을 부어 주는 에테르의 격류가 아니라, 지배의 행위로.


 "우리는 모두 형제입니다." 칼로피스의 적의(敵意) 앞에서도 평온을 지키며, 야티리는 말했다. "그것이 형제님의 위대한 지도자께서 가르치신 바가 아닙니까? 그분께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종족이며, 대재앙으로 한때 갈라졌으나, 이제는 위대하신 하늘 황제-Sky Emperor께서 지켜보시는 시선 아래 하나로 뭉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맞는 말이지." 칼로피스는 야티리의 말을 인정하며 말했다. "허나 갈라진 이들 전부가 다시 뭉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오. 어떤 이들은 우리와 맞서 싸우기를 바라지."


 "저희는 당신들과 맞서 싸우지 않습니다." 야티리는 말했다. "저희는 당신들의 도래를 기꺼이 환영합니다."


 "그건 당신네 쪽 이야기지." 칼로피스는 그리 말하며, 제단 위로 몸을 기울여 전투용 투구의 녹색 렌즈 너머로 눈앞의 필멸자를 바라보았다. 비록 아고루가 이미 순종한 행성으로 지정되기는 하였지만, 칼로피스의 전투 감각은 아직 살아 있었다. 아고루 부족민들이 붉은색으로 치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팔라리카 창이 하얀색으로 번뜩이고 있었지만, 위협 표시기의 지표는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었다.


 "저희 자신이 바로 이야기입니다." 야티리가 말했다. "당신들의 지도자께서 우리 땅에 발을 디디신 순간부터, 우리는 이미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건 리멤브란서들의 이야기고." 칼로피스가 내뱉었다. "나는 가면 쓴 사람의 말은 신뢰하지 않소. 특히 거울 같은 가면을 쓴 사람의 말은. 오히려 저들이 그 가면 뒤에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게 되지."


 "형제님 또한 가면을 쓰고 계시잖습니까." 야티리가 칼로피스의 곁을 지나쳐 동굴 입구로 향하며 지적하였다.


 "이것은 투구요."


 "허나 달성하는 기능은 같지요. 형제님의 얼굴을 가리는 것 말입니다."


 "당신네들은 왜 가면을 쓰는 거요?" 칼로피스가 부족민을 따라 산의 거대한 수호신들을 향해 걸어가며 물었다. 


 "형제님은요?" 야티리가 고개 한 번 돌리지 않고 되물었다.


 "보호 목적이요. 내 투구는 장갑판이 둘러져 있기에, 내 목숨을 한 번 이상 구해준 적이 있소."


 "저 또한 보호를 위해 이 가면을 씁니다." 야티리가 왼쪽의 거신의 발치로 다가가며 말했다.


 "무엇으로부터의 보호 말이오? 당신네 부족은 다른 부족과 전쟁을 벌이지도 않고, 이 행성에는 대형 포식자도 존재하지 않는데. 그럴 필요가 어디에 있단 말이오?" 칼로피스가 물었다.


 야티리는 몸을 돌려, 거대한 발의 매끈한 표면 위에 손을 얹었다. 이렇게까지 가까이 다가와 보니, 그 거인들의 크기란 가히 숨이 멎을 정도였다. 칼로피스는 화염으로 검게 그을린 카멘카 울리자르나의 폐허와, 그곳에서 마그누스 더 레드가 그린스킨들의 거신의 위용 앞에 맞섰던 그 광경을 떠올렸다. 참으로 기억에 남는 전투였다. 이 외계의 전쟁 병기 앞에 이토록 가까이 서 있자니, 그들의 경애하는 지도자가 지닌 힘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이해하게 되었다.


 "저희의 전설은 이 세계가 한때 엘로힘-Elohim이라 불리우는 오래된 종족에게 속해 있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야티리가 거대한 발 옆쪽에 쪼그리고 앉으며 말했다. "참으로 아름다웠던 그들 종족은 자신들의 경이로운 형상에 사랑에 빠져 있었지요."


 그리고 야티리는 시선을 동굴 입구로 돌리고 말했다. "막대한 힘의 원천을 발견한 엘로힘들은 그 원천을 이용해 마치 신들과 같이 별들 사이를 거닐고, 여러 세계를 자신들의 형상대로 빚어내며, 신들과 겨루기 위해 저 천상에 제국을 세워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변덕을 따라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행하고, 모든 것을 허용하며 욕망으로 가득 찬 영생을 누렸다고 하지요."


 "거 괜찮은 삶이로군." 칼로피스는 어둠 속을 의심 어린 눈초리로 흘겨보며 말했다.


 "한동안은 그랬지요." 야티리 역시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허나 그와 같은 오만함은 대가 없이 오래갈 수 없었으니. 엘로힘들은 결국 자신들의 힘의 원천을 남용하여, 방종하고 퇴폐적인 행위들로 그 원천을 오염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염된 원천이 그들에게 재앙을 불러왔지요. 그들 전 종족이 유혈낭자했던 단 하룻밤 만에 사실상 멸망하였습니다. 그들이 다스리던 세계들은 몰락하였고, 바다가 대지를 집어삼켰지요. 그러나 그조차도 최악의 재앙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소? 내 생각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최악인 것 같은데." 그렇게 대꾸하는 칼로피스는 이미 야티리의 이야기에 질려 있었다. 창조와 파멸 신화는 대부분은 문화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특징이었으니, 그 정체란 곧 후대의 세대를 통제하기 위해 도덕성을 호소하는 이야기들일 뿐이었다. 야티리가 이야기하는 이 신화 또한, 칼로피스가 프로스페로의 도서관들에서 읽어 보았던 일백 개의 다른 신화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엘로힘들은 거의 멸종한 것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가련한 생존자들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한때 그들이 이용했던 힘에 뒤틀린 이들도 있었지요. 그들은 한때의 아름다움이 잔혹함으로 뒤바뀐 종족, 다이에스타이로 변하였습니다. 엘로힘다이에스타이와 맞서 싸웠고, 끝내는 그들을 이 세계 뒷편의 그림자 속으로 몰아내었지요. 그러나 엘로힘들의 힘은 꺾였고, 그들에게는 다이에스타이를 파괴할 수단이 없었으니, 결국 엘로힘들은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 이 산을 세워 올리고, 이 거신들을 수호자로 세워 자신들이 되돌아올 때까지 이 감옥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다이에스타이들은 여전히 이 세계 아래에 갇혀 있으나 죽음을 원하는 그들의 허기는 결코 달랠 수 없는 것이기에, 우리는 세계가 회전할 때마다 죽은 우리 부족 사람들의 시신을 이리로 가져와, 그들의 영원한 잠이 이어지게끔 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 그럴싸한 이야기로군." 칼로피스는 말했다. "허나 그 이야기도 당신들이 왜 가면을 쓰는지는 설명해 주지 않는구려."


 "우리는 엘로힘들의 세계의 계승자이며, 그들이 맞이한 멸망은 우리에게 허영심과 자기 집착에 대한 경고로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면은 우리도 그들처럼 타락하지 않도록 해 주는 수단이지요."


 칼로피스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럼 그걸 벗을 때가 있기는 한 거요?" 칼로피스가 물었다.


 "물론, 씻을 때는 벗지요."


 "그럼 교접(交接)을 할 때는?"


 야티리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고는 말했다. "굉장한 부적절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마는, 형제님께선 아고루 사람이 아니시니만큼 대답해 드리지요. 아니요, 그때도 가면은 벗지 않습니다. 육신의 쾌락이야말로 엘로힘들이 저지른 가장 큰 죄악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이 행성은 그렇게 인구가 적은 거였군." 칼로피스가 말했다. 이제는 그저 야영지로 되돌아가 시오다-Sioda와 재연결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상승세에 있는 퓌라이의 힘을 지닌 그의 튜텔러리는 날개 달린 불의 정수가 아른거리는 형상을 띄고 있었다. 그와 시오다 사이의 연결 덕분에, 칼로피스와 제6원정대는 수많은 총들에서 총알 한 발 쏘지 않고도 적의 군대 전체를 불살라 버릴 수 있었다.


 그 생각에 힘이 솟아오르고, 칼로피스는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며 목을 울렸다. 오랜 시간 억제해 둔 공격성이 통제 하에 끓어오르는 그 감각이란 참으로 상쾌한 것이었다. 이 세계는 사우전드 선 군단에게 있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곳이었다. 싸워야 할 곳이 따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억눌려야만 했던 자신의 존재감에 분노가 끓어올랐다. 늑대왕께서 사우전드 선의 참전을 요청하셨거늘, 그럼에도 그들은 지금 이 아무런 가치도 없는 잊혀진 세계에서 시간 낭비나 하고 있지 않은가.


 칼로피스는 손을 뻗어, 타이탄의 발 위를 따라 손을 쓸어 내렸다. 매끈한 표면의 감촉이 느껴졌다. 이런 질감의 물질이라면 잘 부러질 것이 뻔했으니, 칼로피스는 이것을 부숴 보고 싶어졌다. 주먹을 움켜쥔 칼로피스가 격투 자세를 취했다.


 "지금 뭘 하는 겁니까?!" 야티리가 펄쩍 뛰며 외쳤다.


 칼로피스는 대답하지 않았다. 팔에 담긴 힘이 점점 불어나, 이내 강철을 깨트리고 장갑차의 차체를 찌그러트릴 만한 힘이 모였다. 머릿속으로는 주먹이 타격할 곳을 정확히 상상하였다.


 "칼로피스 형제님, 제발!" 야티리가 칼로피스와 타이탄의 거대한 평발 사이로 몸을 던지며 애원하였다. "제발 그만두십시오! 제발!"


 칼로피스의 집중이 거머쥔 주먹으로 향했지만, 결국 주먹은 휘둘러지지 않았다. 현재 칼로피스의 의식은 계위의 제8층에 머물러 있었지만, 칼로피스는 사고를 움직여 억지로 계위를 제7층으로 하강시키며, 공격성을 잠재우고 보다 사색적인 자아 상태에 의식을 속박시켰다.


 "방금 그건 완전히 힘 낭비였습니다!" 야티리가 외쳤다. "이 수호신들은 그 어떤 해도 입지 않는단 말입니다!"


 칼로피스는 양팔을 내리고, 방금 전까지 주먹을 날리려 했던 타겟으로부터 뒤로 물러났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오?" 칼로피스가 물었다. "그럼 저건 또 뭐요?"


 마치 석조물에 금이 갈라진 것처럼. 지면으로부터 얇고 검은 선(線)들이 솟아올라, 거대한 구조물의 발치로 뻗어 나갔다. 지면에서 스며 나온 선들이 구조물의 발을 타고 오르는 모습이, 마치 사악한 독극물에 중독된 혈관을 보는 것 같았다.


 "다이에스타이?" 야티리가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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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도 그렇고 스마도 그렇고 어느 집단이든 인성파탄자가 하나씩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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