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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21년 5월 댄 애브넷 인터뷰 번역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9 14:26:52
조회 2167 추천 26 댓글 12
														

- 모의 신호 삭제. 통신 환원 개시. 리멤브란서 댄 애브넷 발신 아스트로패스 릴레이 통신 수신 중. 1대 1 전투에서 그레이 나이트와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중 누가 이길까요?


그레이 나이트 VS 쿠스토데스라니. 세상에나. 헐크와 토르 중 누가 강하냐는 식의 질문이군요. 진지하게 답하자면 쿠스토데스에 걸겠습니다. 그레이 나이트도 대단하지만, 결국 승자는 쿠스토데스가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솔직한 대답을 드리자면, 신이시여, 이 장면이야말로 제가 꼭 쓰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댄 애브넷입니다. 워해머와 워해머 40K 소설 다수를 집필한 작가죠. 오늘은 워해머 40K 세계관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몇 가지를 다뤄 볼 생각입니다.


- 알파리우스와 오메곤은 카발에게 속은 것일까요, 아니면 카발조차도 알파 리전이 벌인 정보 수집과 복잡한 음모의 일부였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파 리전이 카발에 전혀 속지 않았다고 봅니다. 제 설정은 그들이 철저하게 자각한 채로 이 결정을 내렸다는 거였죠. 그들은 누구에게도 기만당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자신들이 속았다거나 조종당했다고 여길 수는 있을지언정, 카발의 의도는 아니었다는 거죠. 제가 카발과 알파 리전에 대해 쓰면서 생각한 것과도 거리가 멀고요. 알파리우스와 그가 이끄는 군단이 그런 길을 간 이유가 자신들의 행위를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나중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평상시대로의 교활함을 발휘해서 카발의 흐름을 따라간 것인지 판단할 생각이라면, 그 이야기가 어떤 의도로 쓰여진 것인지 고려하며 읽어보는 소급적 독서를 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알파리우스-오메곤의 배경 이야기에 당신이 개입한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군단 집필 후에 알파 리전과 쌍둥이 프라이마크의 행보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군단을 쓰는 것은 우리가 호루스 헤러시를 잘 다루고 있음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시절엔 게임즈 워크샵의 고위층들이 우리 작업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확신할 수 없었죠. 그때 알란 머렛(Allan Merrett)이라는 환상적인 로어마스터가 우리 모임에 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더군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로어상의 모순과 이상한 점들, 어떤 판본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들, 그런 모든 것들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저는 메인 스토리로 이어지는 좀 다른 경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뭐랄까, 다른 종류의 공급 라인이라고 할까요? 조금 덜 유명한 다른 군단에서부터 시작해서, 헤러시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거죠. 저는 알파 리전에 대해 잘 몰랐지만, 그들이 흥미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알파 리전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의 핵심은 비밀과 은밀함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깜짝 놀랄 거리를 넣을 생각이었죠. 큰 반전이 될 만한 여섯 가지를 작업하고서, 알란을 만나러 가서 이걸 해도 되냐고 물었죠. 좋다더군요. 그래서 저는 뭐랄까, 이렇게 굴었죠. 아 그래요? 그래서 이거 해도 됩니까? 역시나 좋다더군요. 그래서 그 여섯 개가 들어간 목록을 쭉 같이 살폈고, 알란은 그 여섯 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허락했습니다. 큰 비밀이 될 거라고 생각한 거 하나를 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제가 생각도 못한 엄청난 비밀까지 허락을 받았죠.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뭐야 시발?“하고 생각하게 될 만한 책을 쓸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죠. 평생 한 번도 본 적 없었을 알파 리전에 대한 이야기였으니까요.


- 건트의 유령들 시리즈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기회가 닿는 대로 새로운 시리즈를 낼 생각입니다. 다음 작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드문 장소에 떨어진 연대 안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역학 관계에 대한 제법 멋진 아이디어가 몇 개 있죠. 사실 아직 1년 정도는 더 기다려야겠지만요. 건트의 유령들이 보여주는 멋진 것들 이전에, 정말 흥미로운 것들을 다뤄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밧 성전 이야기가 다음 건트 시리즈의 스토리 아크에 앞서 나올 겁니다.


- 제일 좋아하는 반역자 프라이마크는? 왜 앙그론인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역자 프라이마크는 앙그론이 아니라 페투라보입니다. 저는 공성전이라는 양상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그가 돈이 미친 버전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전 페투라보가 제일 좋습니다. 앙그론도 좋아합니다만, 앙그론이 할 줄 아는 건 하나밖에 없죠. 소리 지르는 거. 그것도 엄청 많이.


- 사라진 프라이마크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생각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수수께끼로 남아 있어야 할까요?


전 안 할 겁니다. 물론 공식 요청이고, 우리가 공식 설정을 짜서 발표할 생각인데 댄 당신이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이면 좀 유혹에 흔들리긴 하겠죠. 정말 특별한 영광이니까, 거절한다면 어리석은 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 둘에 대한 이야기는 의도적인 미스테리의 영역입니다. 무엇보다도, 워해머 유니버스가 거대하고, 궁극적으로 알 수 없는 세계라는 느낌을 주니까요.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도 하고요. 답을 알 수 없는 것은 항상 존재하죠. 그리고 그렇게 상상의 여지가 허용되었기에 이 유니버스가 훨씬 풍성해지는 겁니다. 호루스 헤러시와 프라이마크의 시대는 말 그대로 고대의 역사이자 신화입니다. 40K의 신화라고 할 수 있죠. 저는 그부분을 일종의 헤라클레스 신화라고 여깁니다. 헤라클레스에 대한 신화는 엄청나게 많죠. 그와 동시에, 서로 모순되는 지점들이 튀어나와 그가 정말 이것들을 다 할 수 있었나? 싶게 만드는 이야기들도 넘치고요. 몇몇은 문자 그대로의 이야기이고, 몇몇은 상징적인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로마 시대가 되면, 헤라클레스에 대한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실제로 헤라클레스가 겪었을 일은 거의 없죠. 많은 정보가 유실되고 의도적인 억제가 진행되는 4만 년 후의 미래를 생각해 봅시다. 로갈 돈에 대한 수많은 모순적 이야기 중 정확히 무슨 이야기가 진실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그냥 다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설에서 이야기의 관점으로 가장 말이 되는 것을 찾아내려 노력합니다. 올라니우스 피우스가 그 예시 중 하나죠. 여러분이 아는 신화의 뿌리가 존재하지만, 그 뿌리에서 솟아난 이야기들이 온갖 곳에서 꽃을 피웠죠. 그리고 실제로 벌어진 이야기가 무엇인지 보여드린 셈이죠. 자, 다시 사라진 프라이마크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런 것들의 실체를 너무 확실하게 공개하는 순간, 신비함은 사라질 겁니다.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를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죠. 결국 저희가 한 일은, 지금은 다 세지도 못하겠지만, 네다섯 가지 판본의 신화를 이야기해 드리는 거였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헤라클레스 이야기처럼, 이 모든 이야기들은 실제로 일어나고 전승되었습니다. 전해지고, 전해지고, 또 전해지다 결국 올라니우스 피우스라는 이름 아래 얽히게 되었죠. 그렇게 올라니우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채워졌지만, 그 올라니우스 피우스의 실제 과거가 아닐 수도 있는 것들이 엉킨 겁니다.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뒤섞은 복합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이 이야기가 여기까지 온 거고요.


- 워해머 40K라는 그림다크한 미래 속에서도 희망의 여지가 있을까요?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진지하게요. 그렇게 되면 더 이상 40K 유니버스에 속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워해머 40K의 특질은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암울함입니다. 그림다크라는 단어를 많이 쓰지만, 그 실제는 어떨까요? 아무 끔찍하고 지독한 곳이죠. 이것이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SF 속 우주와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그중에도 여러분이 가고 싶은 곳이 있겠죠?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 수도, 닥터 후와 함께 여행하고 싶을 수도 있죠. 무엇보다 모험이 있을 것 같고, 위험할 수도 있지만 멋진 곳이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워해머는 독보적이죠. 너무 끔찍해서 5분도 있기 싫은 세계관이라는 측면에서도. 저는 팬들이 그런 끔찍한 세계관이기 때문에 40K를 포용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40K 세계관은 파시스트 영국이 존재하는 경우 겪게 될 문제점들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가져와서 더 나쁘게 만들어 보자는 식이었죠. 일이 어떻게 비참하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 교훈을 주는 세계관이고, 여러분도 솔직히 그 세계관 속에 얽히기는 싫을 겁니다. 그렇기에 대문자 H로 시작하는 희망을 박아넣을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일개인 수준에서 소문자 h로 시작하는 희망 정도는 분명히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계관을 다루는 저희조차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해질 테니까요.


- 아이젠혼 영상화 버전에 얼마나 관여하고 계신가요?


이야기할 것이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이단심문소에서 흑선을 보내 파문을 내릴 테니까요.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몇몇 특정한 미팅에 참석한 적도 있긴 합니다. 그 외에는, 뭐랄까요? 앞으로 돌아갈 사정에 대해서는 낙관적입니다.


- 진홍의 마그누스에 대해 동정심을 느끼나요?


전혀. 걔는 병신이니까요. (웃음)






예전에 요약으로만 올라왔던 것 같아 풀텍스트 한번 번역해봄. 마그누스/페투라보 이야기 나온 그 인터뷰고, 거의 딱 2년 됐음. 2년 사이 벌어진 일들 생각해 보면 흥미로운 게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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