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The Emperor's Gift, 백마 탄 회색 기사 -3-

리만러스(222.110) 2023.05.26 17:12:42
조회 570 추천 11 댓글 4
														

7ced8672b4826fe864afd19528d52703a5cd713f874d75


제국의 섭정은 아니카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거의 손에 잡힐 듯 하였다. 언제나 그랬다. 이들은 우리가 없다고 판단될 때면 저런 태도를 취했다. 뻔하기도 하지. 지금 그에게는 아니카와 그녀의 수행원들만 보일 것이고, 저들만이라면 만약의 경우 손쉽게 제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수행원들은 연단 끝에 조용히 서 있을 뿐이었다.


가장 처음에 보이는 이는 달포드였다. 멋지게 그을린 피부에 잘 다듬은 콧수염을 입 끝까지 기른 그는 어두운 색 유니폼을 가슴에서 어깨까지 뻗어나가는 아퀼라 문양이 수놓아진 은빛 로브로 가렸다. 그는 무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을 때면 신기할 정도로 불안해 보였으나 지금과 같은 자리에 그의 무기를 가져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나는 문득 그 무기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달포드 본인도 지금 자신의 표정만큼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조금만 집중하여 그의 마음을 읽어내면 될 일이었으나 지금은 그런 일에 신경을 빼앗기면 안됐다.


다음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카탄이었다. 그녀의 적갈색 눈동자가 가늘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필시 기분이 언짢은 것이 분명했다. 그녀는 동물에 가죽을 푹 눌러쓴 채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창을 그녀의 어깨에 메고 있었다. 그녀는 건물 내부에 들어설 때면 언제나 궁지에 몰린 맹수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나는 그녀의 그런 태도가 공포에 질렸다기 보다는 짜증나서 그렇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굳이 마음을 읽을 필요도 없이 그녀는 탁 트인 공간과 푸른 하늘을 사랑하는 여자였다. 결코 스스로 말한 적은 없지만 카탄은 종종 우주 여행에 대한 악몽을 꾸고는 했다. 그 악몽 속에서 그녀는 몸을 움직일 수도 없고 숨을 쉴 수도 없었고 그건 나에게도 달가운 내용은 아니었다.


바실라는 의전용 검은색 로브를 입었다. 그녀는 왼쪽 눈 밑에 백합 문신을 새겼다. 멀리서 보면 마치 붉은 눈물을 흘리는 것 같이 보였다. 짧게 쳐진 그녀의 머리색은 마호가니를 연상케 했다. 아무리 높게 잡아도 그녀의 나이는 17세를 넘지 못할 것이고 심지어는 17세도 안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난 사람의 나이를 추측하는데 재주가 없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단언할 수 있는데, 바실라는 아직 성인 여성이 되지 못했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가는 중간 과정에 있다고 하면 될 것이다. 다포드처럼 그녀 역시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모디아 출신의 고상한 다포드와는 달리 그녀는 별로 그 점을 개의치 않는 듯 했다. 그녀는 항상 프로메슘 탱크를 등에 메고 다녔고 저 작은 손으로 플레이머를 능숙하게 조작하였으나, 지금은 마치 기도하듯 조용히 두 손을 앞으로 맞잡고 있었다.


가벤 메릭은 그의 헤비 샷건을 등에 메고 있었다. 그 누구도 저 샷건을 그의 품에서 떼어놓을 수 없으리라. 아니카가 명령했을 때도 가벤은 따르지 않았다. 그는 흠이 많이 나있는 인포서 아머를 입고 있었는데, 이는 계급을 박탈당했다는 뜻으로 가슴팍에 구리로 수놓아진 아퀼라 문장만이 유일하게 남아있었다. 다포드가 예전 유니폼을 계속 입으면서 자신이 예전에 소속된 부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메릭은 그 정반대였다.


그가 인포서 아머를 입는 이유는 소속감이나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편하고 믿을만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고, 익숙하기 때문이었다. 법률집행자로 살아왔던 그의 과거는 그 아머 위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그의 곁에는 엉덩이까지 올라오는 거대한 사이버 마스티프가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장갑을 낀 인포서의 손이 사이버네틱으로 강화된 마스티프의 귀 역할을 담당하는 센서를 천천히 긁었다.


마지막은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은 개자식이었다. 클로본이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얼굴에 가득한 흉터를 아퀼라 문신으로 가리고 있었고 엉덩이에 달린 권총이나 가슴에 꽂혀 있는 나이프를 다루는 것보다 카드 놀이를 더 잘하는 녀석이었다. 어째서 아니카가 저 녀석을 데리고 다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역겨운 흉물 같으니라고.


그때 아니카가 고개를 살짝 뒤로 튕겼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 그녀는 저럴 때마다 갈기를 휘날리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아마도 그녀 자신은 모르겠지. 그녀의 인공적인 푸른 눈동자가 상대방을 노려보았다. 사실, 이단심문관 아니카 야를스도티르는 언제나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면 저렇게 고압적으로 쏘아보고는 했다. 그런 뒤에 처리된 작자들을 이미 몇 명이나 보아왔던 것이다.


섭정은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가 반지가 끼워진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우리 궁전에 온 것을 환영하오."


그러나 아니카는 움직이지 않았다. 키 크고 자부심 넘치는 펜리스의 딸은 황제폐하의 이단심문소가 자랑하는 요원이었다. 나는 그녀가 섭정과 눈을 마주치자 속에서 짜증과 분노가 증가하는 것을 느꼈다. 섭정은 그녀에게 잘못 접근했다. 물론 잠시 뒤엔 아무 의미도 없는 문제가 되겠지만. 아니카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혹시 나 이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인퀴지터도 이렇게 환대 해주었습니까?"


그러자 섭정의 수행원들 몇 명이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마치 방금 그녀가 대단한 농담을 하기라도 한 것처럼. 그와 동시에 그녀의 내면에서 분노와 짜증이 더욱 뜨겁게 끓어 올랐다. 나는 그녀가 얼마나 볼터를 꺼내서 이 접견실을 피바다로 만들고 싶어하는지 똑똑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우리는 외부인이고, 아직 어떠한 변수가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섭정의 접견실은 너무도 호화스러웠다. 행성 총독의 궁전임을 감안해도 말이다. 어찌나 휘황찬란했던지 우스꽝스러울 정도였다. 사이버네틱 케루빔들이 접견실 총독실을 날라 다니며 섭정의 성스러움과 Cheth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거둔 승리들이 기록된 배너를 흔들었다. 인큐베이터에서 생성되어 자라난 이 아기 형상의 복제인간들은 등에 흰 날개 모양의 반중력 장치를 달고 하늘을 떠다녔다. 합창을 하지 않을 때는 자기들끼리 낄낄 거리며 무언가 정보를 교환하고는 했다.


물론 저들은 나름대로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사열식이나 열병식을 할 때 저들의 도움이 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저들은 흉물스러우며, 저렇게 자원을 낭비하는 것은 신성모독에 가깝다고 느꼈다. 인류에게 과연 자신들과 닮았지만 영혼이 없는 존재를 만들 자격이 있는가? 분명히 그럴 자격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임 총독의 동상이 중앙의 붉은 카페트를 중심으로 이열로 늘어서 있었다. 저마다 무기와 갑옷을 걸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행성의 방위를 포기했던 작자였다. 그는 자신이 다스리던 행성을 방어하기 위한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었다. 동상들은 근엄한 표정으로 접견실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섭정의 집무석은 내가 언젠가 보았던 황금옥좌에 앉으신 황제폐하의 그림과 비슷했다.


사치스러운 팔걸이는 휘어진 등받이로 이어졌고, 그 모든 파츠가 12개의 두꺼운 그루터기 위에 고정되어 있었다. 나는 대체 어떠한 정신 상태를 가지면 저게 아름답다고 생각할지 궁금해졌다. 내 눈에는 반쯤 소화되다 만 무언가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저 집무석을 얼마나 황금으로 치장한다고 한들, 저 흉물스러운 모습은 되살릴 수가 없을 터였다.


저 집무석을 만드는 데 얼마나 들었을까? 아마도 이보다 급이 떨어지는 행성이 1년에 거두는 수입이 전부 투입되었을 것이다. 섭정이 다시 입을 열었다. 그의 두툼한 살을 감추는 비단 옷이 흔들거렸다. 난 저 돼지인지 사람인지 모를 녀석이 죽었을 때 영안실로 시신을 옮길 사람들을 평생토록 존중할 것이다.







퍼헤만 하다보니 질려서 프롤로그만 건드리고 남겨뒀던 엠페러스 기프트 다시 시작.


당분간은 퍼헤랑 병행하면서 번역할 듯.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5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96765 번역 [종말과 죽음 3부] 발도르 VS 아바돈 (1)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911 27
296762 번역 종말과 죽음 3부)싸우기 전에 대화하는 황제와 호루스 [1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808 42
296756 번역 [TEaTD 3] 10: xvii 일격 [8] 호떡(212.102) 01.27 1724 25
296750 번역 호루스 vs. 원기옥 [11] 붕어빵(149.102) 01.27 1689 35
296746 번역 [종말과 죽음 3부] 로켄과 호루스 [9]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223 39
296743 번역 종말과 죽음 3부)드디어 호루스와 대면하는 황제 [1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430 36
296737 번역 [종말과 죽음 3부] 올라니우스의 죽음 [2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667 48
296686 번역 벨라코르 레전드썰 [9]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944 38
296675 번역 황제의 낫 챕터 단편소설 - 헬로스 [6]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79 15
296663 번역 트라진의 보디가드, 데스마크 헌트마스터 [12] 매옹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001 40
296660 번역 호루스는 원래 황제에게 직접 찾아갈 계획이었음 [1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175 34
296608 번역 에오지) 우르순의 분노 [4] ㅇㅇ(116.121) 01.26 984 20
296607 번역 사블라 스킨 출시기념 사블라 켐-독스 연대번역 출처:렉시카눔,워햄위키 [13] DAW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786 14
296597 번역 에오지) 우르순 근황 [25] ㅇㅇ(116.121) 01.26 2636 52
296573 번역 아카온이 슬라네쉬를 구출하려는 이유 [1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25 44
296570 번역 소설에서 나온 바랑가드 입단 시험 요약 [9]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699 36
296565 번역 아카온이 분노조절장애가 된 이유 [15]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62 35
296561 번역 아카온이 바랑가드를 소모품으로 여기는 이유 [29]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263 42
296547 번역 [검은 군단] 2부 12장: 템플러 (2) [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348 20
296546 번역 [검은 군단] 2부 12장: 템플러 (1) [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12 16
296512 번역 [shield of baal devourer]네크론과 레프트 4데드 [12]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020 18
296500 번역 오늘의 헤러시 떨스데이 - 베타 가몬 캠페인북 [16]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052 20
296477 번역 [10th] 징조의 방주들 요약 [7]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163 37
296451 번역 The First Heretic, 전장은 잠깐 침묵에 잠기고 -3- [3] 리만러스(222.110) 01.25 303 13
296420 번역 리베르 제놀로지스)어느 베스피드의 기억 [16]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213 23
296379 번역 모타리온과 티폰 영혼의 맞다이 3 [10]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482 32
296375 번역 [Deathwatch Ommnibus] 우주 최강의 개빡친 -숏-마린 [25]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154 61
296344 번역 로오랜) 출생의 비밀 [5]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155 33
296336 번역 진스틸러를 대면한 타우 [8] ㅇㅇ(61.253) 01.24 1956 22
296292 번역 진짜 브레통 기사들은 말 > 농노일 수 밖에 없구나 [1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2121 56
296260 번역 (재탕) 훈훈한 너글 일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658 11
296139 번역 The End and the Death의 의미 [4] ㅇㅇ(61.255) 01.24 246 4
296048 번역 아바돈vs쿠스토데스 [13] 매옹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1840 20
296040 번역 폴 오브 카디아에서 트라진 얼탱이가 없네; [18] 매옹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089 54
296000 번역 이번 다크엔젤 신판에서 엘 존슨의 비밀 방들 번역 [26]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832 53
295989 번역 단편) 나락의 제단 3/3 [6]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330 14
295988 번역 단편) 나락의 제단 2/3 [2]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174 14
295987 번역 단편) 나락의 제단 1/3 [3]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581 13
295923 번역 커즈 허리 뽀개는 라이온 [4] 드라이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038 28
295906 번역 로오랜) 이 지옥같은 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955 26
295891 번역 라이온 공식적으로 닼엔 지휘 시작했네 [45] 한번만바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6969 58
295869 번역 시즌 7201638191번째 코른 마법 설명 [20]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1810 37
295853 번역 Soulforge) 코락스가 생각하는 황제 [16] 까마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3765 64
295816 번역 검은 군단)아흐리만도 안하던 짓을 하는 카욘 [9]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734 26
295794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2부 - 2 - 엘 파노르로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58 10
295793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2부 - 1 - 내분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216 12
295758 번역 개지랄맞은 다크 엔젤 군단의 편제를 알아보자 [1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2143 41
295710 번역 '아카온=몰트킨 존경'은 좀 다르게 봐야 하는 게 [11]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2430 44
295677 번역 종말과 죽음 3부 스포일러 약간 더 부연 [3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2195 33
295658 번역 모타리온의 패배와 황제 티배깅 [6]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2649 39
295640 번역 병참갤에 크룻 잡썰 둘 [11]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1477 28
295600 번역 사람들이 카스마에 대해 많이 착각하는 거 [2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4206 48
295537 번역 스코어링 (x or ?) [9] ㅇㅇ(112.221) 01.21 182 3
295502 번역 종말과 죽음 3부 스포일러 올라왔다 [4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2787 37
295497 번역 로오랜) 현재 중반까지 내용 요약 [5]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1110 29
295474 번역 검은 군단)아니 블템 이 새끼들 통크네ㅋㅋㅋㅋ [2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1790 36
295471 번역 호루스의 발톱)인간은 악마를 먹을 수 있을까? [1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2311 31
295430 번역 이번 브레통 소설 예상/실제 비교 [24]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1 2035 48
295417 번역 로오랜) 여기사단 하렘각 떴냐? [5]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000 31
295401 번역 케인) 무능한줄 알았던 아군이 실은 배신자인 클리셰 [8] mido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226 36
295396 번역 크룻 잡썰 하나 [8]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340 22
295391 번역 햄타지) 성배 기사랑 툼킹이 싸우면 누가 이김? [4] Jul.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238 24
295383 번역 [10th] 보탄의 연맹들 번역 [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110 32
295380 번역 로오랜) 이름을 말해선 안되는 '그 새끼' [13]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465 30
295344 번역 다크 임페리움 - 플레이그 워 - 28 장(完) [8] 농노(121.166) 01.20 715 22
295339 번역 로오랜) 브레토니아 기사들의 돌격 [4]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064 31
295337 번역 [10th] 드루카리 소개 번역 [4]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624 22
295309 번역 에오지) 무협지 엘프 루미네스 잡썰 [11] 농노(116.121) 01.20 1022 22
295305 번역 로드 오브 랜스) 이런 시발ㅋㅋㅋㅋ [9]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168 31
295301 번역 로드 오브 랜스) 귀머거리 귀족 [5]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737 22
295284 번역 로드 오브 랜스 초반 줄거리 대충 요약 [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019 24
295250 번역 새 브레통 소설 '로드 오브 랜스' 등장인물 소개 [21]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189 23
295152 번역 Scars 2부 15장 (4) ["친목" 동아리라니깐 그러네] [7]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251 12
295151 번역 Scars 2부 15장 (3) [피편지 한 마리 vs 스마 세 명] [5]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260 15
295150 번역 Scars 2부 15장 (2) [걸어서 프로스페로 속으로] [3]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89 11
295149 번역 Scars 2부 15장 (1) [맵핵 쓰는 반역파] [3]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284 14
295021 번역 타우 제식명칭 구분하기 [10]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523 10
294987 번역 케인) 영웅, 썬더호크와 사랑에 빠지다 [21] mido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488 26
294963 번역 오크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제국뿐이다 [1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126 23
294940 번역 멬(18): 워하운드, 리버, 워브링어 네메시스, 워로드 타이탄 [13]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87 21
294939 번역 멬(17): 세큐타리 액시아크, 호플라이트, 펠타스트 [10]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24 17
294938 번역 멬(16): 드레이카박, 아나카리스 스코리아, 이나르 사타라엘 [8]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20 18
294926 번역 타우 기술개발에서 골때리는 걸 하나 더 꼽자면 [12]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114 39
294925 번역 닼엘 식 표현 [4] 가드맨(118.235) 01.18 341 3
294924 번역 멬(15): 오르디나투스 악타이우스, 어벤저 [6]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92 14
294923 번역 멬(14); 나이트 아스테리우스, 오르디나투스 울라토르, 사기타르 [7]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38 14
294922 번역 멬(13): 나이트 마가에라, 스티릭스, 아트라포스 [7]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41 18
294921 번역 멬(12): 랜드 레이더, 마크로캐리드 익스플로레이터, 미노타우르 [5]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69 15
294919 번역 타우 스텔스 전투복 개발 수난사 [24]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958 31
294913 번역 타우 전투복이 왜 전투'복'이냐면 [3]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741 29
294828 번역 케인) 영웅, 스마 앞에서 좆됬노를 당당히 외치다 [17] mido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227 38
294789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27장(2) [5] 농노(124.194) 01.17 467 19
294788 번역 다크 임페리움: 플레이그 워 - 27장(1) [5] 농노(124.194) 01.17 489 15
294773 번역 올드월드 룰북에 올라온 키슬레프 & 캐세이 설정 요약 [6] Wōtanz(122.44) 01.17 842 17
294772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1부 - 10 - 함구령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09 13
294771 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1부 - 9 - 전역 종료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91 11
294765 번역 멬(11): 크리오스 전차부대, 나이트 모이락스 탈론 [9]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67 17
294764 번역 햄타지) 남부 왕국 독스 오브 워 짧썰 [2] Jul.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20 13
294751 번역 멬(10): 미르미돈 디스트럭터, 카라크노스 강습 전차 [4]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14 19
294750 번역 멬(9): 타나타 시즈 오토마타 (카바스, 칼릭스, 시니스) [5]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77 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