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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Shadows of the eighth - 2부 - 7 - 소대장들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2 07:51:24
조회 368 추천 1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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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s of the eighth 번역 모음집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91414

 


7중대의새로운 장교와 부사관들이 새로운 위치에 적응하느라 분주한 며칠을 보내던 어느날,


"계급장이 바뀐 기분은 좀 어떤가?"

아침 식사시간, 스파커 대령이 다 먹고난 식판을 돌려주며 민카에게 물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전날 밤 겨우 대위 계급장을 꿰메어 단지라 민카의 계급장은 그리 깔끔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스파커 대령이 로-스틱을 하나 권했지만 민카는 사양하며 말했다.

"중대를 지휘하는 것 말입니다만....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모르겠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절 잡아끌고 온것만 같습니다."


스파커 대령이 웃으며 말했다.

"다들 그런 말을 하지."

"모두가 그런건 아니잖습니까"


민카의 말에 의아함을 느낀 스파커가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자 마치 약간 거슬리는 목소리 톤의 옥타비안 그뤼버 중위가 눈에 띄었다.

"그럴...지도 모르겠군. 저 친구가 자네 휘하에 간건 유감스럽군"

민카의 시선을 느꼈는지, 그뤼버 중위의 시선이 잠깐 그녀를 향했다.


"오늘 아침에 야로미르를 만났다네. 마침 메디카에 쪽에 볼일이 있던 차였거든"

민카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셨군요. 그 친구 상태는 좀 어떻답니까?"

"다소 충격을 받것 같았지"

"그렇군요... 나중에 저도 따로 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카가 말했다.


"아마 내일까진 의식이 없을거야. 자네의 꽤 괜찮은 계획에 동참하게 되었으니 말이야. 일반 보병에게 의수는 무리지만 중대 지휘분대의 병사에게라면 우선권이 조금 더 높아지지"

"그렇지요. 프라잔에게 제가 좀 도와달라고 했지요. 마침 그녀석이 병참장교라서 신청이 좀 수월해서 다행이라 생각하던 참입니다."

"그 친구가 그만큼 가치있는 병사이길 바랄 뿐이야"

"이미 그걸 증명한 병사입니다."


-


아침 식사 후에는 중대 업무로서 소대장 면담을 먼저 실시했다.

"먼저 만나실 분은..."

타이슨이 민카에게 말했다.

"사르고라 중위, 카타찬 출신이며 훈장도 여러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자마자 팔을 부러뜨렸더군요"

"누구 팔을?"


타이슨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카스피안(Caspian)이라는 새파란 신병 놈입니다."


민카에게도 카타찬 출신과 만나는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사르고라 중위는 민카보다 키가 작았지만 오그린이 연상되는 근육을 가진 여성이었다.

사르고라 중위가 다가와 정자세를 취하자 민카가 말했다.

"생각보다는 젊군"

"그렇습니다."

사르고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판단을 유보하며 민카가 말했다.

"자네가 누군가의 팔을 부러뜨렸다고 들었네만?"

"그렇습니다."


사르고라가 대답했다.

"팔씨름으로 제게 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지는 척 해주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뒤집었습니다."

그의 말을 듣는 타이슨은 그의 대답에 중요 사항 일부가 빠졌다는 생각을 하며 덧붙였다.


"카스르 티록 출신 친구죠. 쉽게 이기리라고 생각은 했는데 말입니다."

사르고라의 딱딱한 태도를 보며 민카가 말했다.

"팔이 비틀렸겠지."


"그런 유형을 몇번 본 적이 있습니다, 보통 전완부 뼈가 그런 스트레스를 많이 견디지 못하고 골절되는 것이죠"

타이슨이 말했다.

사르고라 중위가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또 덤빌 사람은 없겠습니까?"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은건가?"

"그렇진 않습니다."

민카는 그녀의 팔을 가볍게 두드렸다. 마치 돌을 두드리는 것 같은 감촉이었다.


"중위가 1소대를 지휘하게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해. 또 증명이 필요할 것 같진 않아!"


-


이번 인사명령으로 보임된 것은 사르고라 중위만이 아니었다.

엘리아스 오루기가 중위로 진급하여 2소대장으로, 빅터 또한 중위로 진급하여 3소대장이 되었따.

인사명령에 대해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태도에서 진지함이 느껴졌다.


계급장을 바라보던 빅터가 말했다.

"이거 느낌이 안좋은데 말입니다."

민카가 웃으며 대답했다.

"잘 알아. 하지만 황제께서 3소대장이 잘 해내길 기대하고 계실거야. 이제 소대장이 되었으니 사르고라 중위와도 함께 일해야할거고"


"사르고라 중위라면 이미 만났습니다."

오루기가 두피를 조용히 쓰다듬으며 말했다.


빅터가 조용히 둘을 바라보다 말했다.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그녀가 좀 까칠하긴 하지"

민카가 대답했다.


"그래도 충분히 괜찮은 친구일거야"


-


소대장 면담이 끝나자 민카는 점심식사를 건너뛰고 메디카에를 방문했다.

바실리가 간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자 민카가 옆에서 조용히 주의를 끌기로 했다.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바실리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무슨일이십니까?"

마치 '여긴 뭐 하러 오신겁니까?' 라고 말하는 듯한 그의 표정을 보며 민카가 말했다.

"가드맨 오스틴 야로미르(Ostin Jaromir)를 만나러 왔어"


"이제 막 수술실에서 나온 참입니다만.."

"알아, 그저 그 친구 잠깐 보고싶을 뿐이야"

바실리가 아무말도 없이 돌아서 걷기 시작하자, 몸짓을 알아채고 민카가 그를 따라갔다.

"수술 결과는 어때?"

"그가 깨어나면 확실해질겁니다."


-


출입구까지 안내해준 바실리를 뒤로하고 민카는 안으로 들어갔다.

치료실 안에는 야로미르의 침대뿐이었고, 혈액펌프와 염증을 제거하는 튜브와 붕대가 어지럽게 감긴 야로미르의 모습이 보였다.


프라잔이 가능한 좋은 물건을 챙겨주겠다고는 했지만, 야로미르의 새 팔을 보자 그녀의 표정이 복잡해졌다.

인간의 근육조직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의수가 그의 팔에 붙어있었다.

프라잔이 꽤 자랑스럽게 소개해준 이 밀리타룸 사양의 의수를 소개해주며 말했던 것이 기억났다.

-중고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


하지만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적어도 이 팔이 있으면 그가 계속 싸울 수 있을테니까.


한참동안 그녀는 야로미르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모랫빛 금발머리를 쓸어넘겨주며 그의 두피를 대체하는 철판을 조용히 쓰다듬었다.

혈액펌프가 약동하는 소리에 맞추어 그가 호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걱정 안해도 돼. 다시 싸울 수 있을거니까."


그의 원래 손을 잡아주며 민카가 말했다.

그녀의 삶 속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고요함이 흘렀다.


그 고요함 속에서 민카는 오랫만에 디도를 떠올렸다.

그녀가 하사이던 시절의 상관이었던 디도가 없었다면, 민카도 지금의 자리에 올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황제 폐하의 우편에 자리잡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떠올리지 못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민카가 죽음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도 몰랐던 또 한명이 디도였을지도 몰랐으니까.


야로미르의 혈액펌프가 구동하는 소리는 그 옛날 디도의 침상에서 구동하던 그것과 같았다.

칼콰데스 해(Calcuades Sea) 연안의 파도소리가 문득 떠올랐다.


말없이 눈물만 흘리던 그가 야로미르의 이마에 입을 맞춰주며 속삭였다.

"카디아는 굳건할거야"

민카가 해줄 수 있던 것은 그저 한마디 속삭여주고 치료실을 떠나는 것 뿐이었다.


-


중대장실에 키 작은 남자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계급장을 보자 갑자기 기억이 밀려들어왔다.

"세닉 중위"


민카가 세닉 중위에게 말했다.

"정말 미안하네. 메디카에에 들렀다 온 길이었거든. 오래 기다렸나?"

"걱정마십시오, 딱히 할일도 없었습니다."


세닉 중위가 중대장실의 문을 살짝 열고 안으로 들어가 벽에 기대며 말했다.

"그냥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새로 전입왔군, 그렇지?"


"101st에는 그렇죠."

여전히 중대장실을 살짝 둘러보던 그가말했다.

"원래는 917th 소속입니다. 몇명 안남았지만 말이죠. 아 그리고 사르고라 중위와는 이야기가 벌써 끝났다고 들었습니다만?"

민카가 웃으며 말했다.

"그랬던가? 어디서 이야기 들었나?"


오른손 약지와 소지, 그리고 손바닥이 한뭉터기 없는 오른손으로 뺨을 긁으며 세닉이 말했다.

"사르고라 중위가 말해주더군요"

"아 맞아. 그랬지"

미카가 말했다.

"꽤 괜찮을거야. 그녀가 다른 친구의 팔을 부러뜨리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세닉 중위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럴겁니다. 아마 그 친구의 공격성에 감사해야할 날이 올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민카는 그에게서 약간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다.

분명 카디안 특유의 자안을 가지고 있었지만, 말투는 그녀가 아는 어떤 억양과도 달랐다.


"어느 카스르 출신인가?"

민카의 물음에 세닉 중위가 대답했다.

"카스르 게흐르(Kasr Gehr) 출신입니다. 뭐 물론 그곳 늙은이들이 살아있다면 절 외면했을 거지만 말입니다."


소매를 걷어 보여준 그의 손목에는 문신과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D-3376540

"'성 조스메인의 희망'??"

그녀의 말에 세닉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전 아주 등신같은 꼬마였죠. 밀수 같은 일을 하는 갱단에 들어갔다가 잡혀서 30년 형을 받았습니다. 30년 말이죠. 사형선고와도 같았습니다. '성 조스메인의 희망'에선 누구도 30년을 버티지 못하니 말입니다."


세닉 중위가 계속 말했다.

"매일밤 우리는 벽을 보고 말하는 듯한 기도만 계속 올렸죠. 매일밤마다 절 괴롭히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인류제국 최고의 정예부대에 입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걸 내다버린 것 말입니다. 그저 그땐 춥고 배고프고 고통스러운 수용소에만 갇혀있었죠. 그때의 전 아주 머저리같은 꼬마였습니다. 하루 5인분의 일을 반복해야했는데, 어느날 간수들에 제게 인포서로 일하라고 뱃지를 던져주더군요."


세닉의 눈을 보니 그의 의식은 그때로 돌아가 있는것 같았다.

"하필 불과 그 이후 6개월만에 반란이 터졌습니다. 너무나도 삽시간에 터지는바람에 대처할 수도 없었고, 죄수들이 워낙 발광을 하는지라 피아식별도 되지 않았습니다. 되는대로 죄수들을 쏘았지만, 탄이 떨어져갔죠. 크리드 장군께서 익스터미나투스를 명령하시던 그 무렵엔 이미 인포서들은 후퇴하고 있었고, 전 패닉에 빠졌지만 황제 폐하께서 제게 두번째 기회를 주셨단 말입니다. 아무도 제가 탈출용 수송선에 탑승하는걸 막지 않았던 것 말이죠. 정말로 그랬습니다."


그가 웃으며 말을 끝맺었다.

"하지만 옥좌께서도 무심하시지, 전 제가 몸담았던 두개의 세계가 산산조각나는걸 봐야했지요"


민카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7중대에 온걸 환영하지"

"얼마 남았습니까?"

"전선 배치? 모르겠어. 사령부에선 드라쿨-자르가 새로 군대를 일으키려고 도망간것 같다고 하더군. 또 거병한 것이 알려지자 마자 그자식을 처단하러 가게 되겠지."


세닉이 중대장실을 떠나기 직전, 오루기가 들어왔다.

"중대장님"

오루기가 민카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청원드릴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왕 이곳에 머무를거면, 전사한 카디안을 모신 영묘를 참배하고 싶습니다. 제 동생도 거기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아주 좋은 생각이야."

민카가 대답했다.

"그런데 형제가 있다는건 몰랐는데 말이지"


오루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 동생의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을 딴 자쿨(Jacul)입니다. 5년전, 길가메시 행성의 하이브 슬럼가 정화 작전에서 전사했지요"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건"

민카가 말했다.


"아무래도 우리 모두가 참배하고 경례를 바치러 가는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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