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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나이트 가문 - 오를락 가문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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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락 가문
House Orhlacc



직함: 두려웁고 현명한 오를락 기사 가문

가문 등급: 세쿤두스

공표: 제국 궁정이 833.M30에 제국 직속 인가증을 교부. I 군단 (다크 엔젤)의 명령에 따라 증언되고 후원받은 봉건 권리하에 오피시오 밀리타리스 무장학부가 적법한 절차로 기록한 리테라이 파텐테스 Litterae Patentes.

감독 영토: 다크 헤이븐 Dark Haven(주요), 위치발 Wychval(이차적)

별칭: 나이트 오브 더 만티코어 The Knights of the Manticore

동맹 군단/포지 월드: 제7 원정 함대의 로드 커맨더 슐레이만 그림 Suleiman Grimm이 공포한 제국 전쟁 인가증으로 가문에게 주어진 지원 및 원조 권리. 포지 월드 메조아 Mezoa, 칼리브락스 Kalibrax그리고 루시우스 Lucius사절단과 추가적인 쌍무적 하위 조약 및 공식 합의가 비준됨.

충의: 피델리타스 콘스탄투스 Fidelitas Constantus



기이하고, 어떤 이들은 불길하다고까지 말할 오를락 나이트 가문의 역사는 적어도 대부분 면에서는 훌륭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가문 성구 관리인과 렉스메카닉들은 여러 시대에 걸친 상세한 기록을 보존하였다. 가문은 인류가 별을 가로질러 확장하던 시대 후반기에 창설되었고, 창설 방주의 여정은 현재는 포지 월드 루시우스라 불리는 행성에서 출발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문이 보유한 창설 연대기 Chronicle of Founding에는 광물이 풍부하면서도 다른 면에서는 척박한 우주 지역 깊은 곳에 이상하면서도 풍부한 생명으로 가득했던 외롭게 그림자 진 한 세계를 발견했으며, 행성이 인류를 위해 당 지역을 개발하고 식민화하려는 목적으로 나이트 월드가 되도록 선택되었다는 내용이 남아있다. 오를락 가문은 그렇게 탄생하였고, 행성 영토는 문자 그대로의 진실과 시적인 관찰의 연유로 다크 헤이븐이라 불리게 되었다.


거의 과할 정도로 생명이 풍요로웠던 행성은 식민 방주가 착륙한 지 며칠 만에 끔찍한 진실을 드러내었으니, 그 미개 세계의 과실은 인류에게 적대적인 독을 품고 있었다. 나이 든 별의 거주 가능 영역 끄트머리에 걸친 그림자 드리운 행성의 생명은 머나먼 테라에서 생명이 싹트기 수백만 년 전부터 번성해 왔다. 행성의 우점적 생명 형태는 균류와 유사하면서도 대다수 행성보다 한참은 더 다양하고 복잡한 유기체로서 행성 전역을 망라하는 생명의 그물을 형성하였고 말이다. 그 형태는 수십억 미생물로 이루어진 산호 비슷한 구조물로 수 킬로미터나 높다랗게 솟아 땅을 가리고 바다를 덮어 빛을 앗아가는 부류부터 맹독으로 세라마이트를 그슬리고 플라스틸을 갉아먹을 수 있는 거대한 보행성 포식자까지 다양하였다. 이 모두는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엄격한 처리 과정을 거치더라도 인간이 섭취하기엔 치명적인 맹독이었고 말이다. 다크 헤이븐은 생명의 낙원이라 잘못 판단된 데스 월드였다.


식민화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되었다. 살아있는 덮개를 뚫고 돌출한 소수의 산맥에는 성채가 건설되었고, 정착지를 만들기 위한 개간과 외부 작물 도입이 시도되었으며 보급품은 배급제로 지급되었고 결국에는 행성의 독성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리라는 희망으로 여러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마고스 바이올로기스들이 (당시 상황의 진실을 알 수 없기에 여기서는 편의상 용어로 사용함) 유입되었다. 건국 초기의 수십 년간 진전은 더디게 이루어졌고, 정착민들의 삶은 살아남기 위한 끊임없는 투쟁이었지만 그래도 버텨낼 수는 있었다. 투쟁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외부 접촉과 재보급 기회를 상실한 다크 헤이븐은 대개 그렇듯 파멸했어야 했고, 그 기이한 행성을 지배하길 대의로 삼았던 열두 나이트 가문과 가신들의 처지는 급속도로 악화하였다. 비축 보급품이 줄어들거나 불가사의하게 오염되자 곧 식민 개척자들은 기아라는 적과 싸우게 된다. 행성 생태계는 인간들이 약해진 상황을 감지하기라도 한 양 갑작스럽고 빠르기가 전례 없이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급성장을 이루었고, 광폭한 균류 성장에 여러 정착지 전체가 수 시간 만에 질식되어 압도당했으니 그 거주민들은 파괴적인 포식자에게 살해당하거나 기생 생물에게 몸 안쪽부터 잡아먹혔다. 나이트 성채들은 오직 휘발성 물질로 채워져 화염의 장벽으로 화한 거대 참호 및 구덩이로, 그리고 숲과 그 안에 거하는 괴물 같은 생물체들에 끊임없는 반격에 나선 나이트 병력 덕분에 스스로를 보전할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급품을 약탈하고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다크 헤이븐 나이트 가문이 서로를 덮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하였고, 전해지기로는 살아남기 위해 형언할 수 없는 추악한 만행이 자행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폭력과 부패의 시대는 수 세기 동안 지속되었고, 오를락 가문의 행동이 아니었다면 사이온들의 끈기나 용기와는 상관없이 나이트 식민지는 궁극적으로 사멸해 버렸을 것이다. 정착지의 중소 가문 중 하나로서 군사력보다는 학문과 성구 관리인들의 기량으로 더 유명했던 오를락 가문은 대 쇠퇴가 시작한 뒤 행성에 좌초되어 다른 이들이 모두 등을 돌린 마고스 바이올로기스 단체에 안식처를 제공하였다. 어둠이 여러 기사 가문을 집어삼키며 서로 분열시키고 괴물 같은 생물권이 아귀를 좁혀 오는 와중에도, 마고스와 복사들은 오를락 성채 Orhlacc Keep안에서 처음 행성에 배치되었을 때 주어진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오랫동안 집착적으로 노고하였다. 마침내 나온 해결책은 행성을 인류에 맞추는 게 아니라, 인류를 다크 헤이븐에 적응시킨다는 급진적인 방식이었으며 오를락 가문이 바로 그들의 캔버스였다. 작업이 결실을 맺는 데는 여러 세대에 걸친 많은 비극이 따랐지만, 결국 성공하였고 오를락은 다크 헤이븐의 여타 가문이 쇠퇴하고, 몇몇 경우엔 완전히 절멸하는 동안에도 힘을 길러 서서히 규모를 키워나갔다. 곧 오를락 가문은 그저 살아남는 걸 넘어 지배하기 위해 싸웠으며, 살아있는 다른 가문 중 많은 곳은 오를락을 구원자로 여겨 혼인 동맹을 통해 합류하였으나 가문을 더 이상 완전한 인간이 아닌 존재로, 적으로 본 자들은 멸망하였다. 열두 세대가 지나자, 그림자 드리운 이 치명적인 행성에는 오를락과 그 친족들만이 관리자이자 주인으로 남아있었다.



오를락의 피
The Blood of Orhlacc

오를락 가문의 변신은 바이올로기스 유전장이들이 수 세대에 걸쳐 작업한 결과물이며, 그렇게 자립 가능한 안정적 인류 아종이 되어 진화의 분기가 그 자체로 한 아인종이 될 경계선에 섰으나 다크 헤이븐 주민들은 아직까지는 그런 낙인을 지길 회피해 왔다. 오를락 혈통은 하나같이 수척하고 창백하며, 야성적인 외모를 갖추었다는 게 중론으로 모행성의 어스름에 적응해 어둡고 강렬한 황금빛 눈을 가졌다. 강한 빛을 꺼리는 그들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에 견줄 법한 비범한 독소 내성을 가졌지만, 독성이 강한 행성에 적응한 결과로 동물성 단백질과 다크 헤이븐의 균류 식량을 제외한 대다수 형태의 음식으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현저한 특이성을 가졌다. 기질 면에서는 뛰어난 지능을 드러내는 면이 관찰되었으며, 부가적인 의료 개입 없이도 매우 장수한다고 알려졌으나 높은 정도의 정신적, 정서적 불안정이 흔하다는 소문이 있고 출생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들이 그렇게 된 적응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뿌리 깊으며, 이는 제국의 도래가 다크 헤이븐의 유기 수확물을 가공하는 여러 새 기법을 도입해 행성의 오랜 숙원을 실용화하고 수많은 순응의 과실을 가져오며 행성 사람들의 생활을 향상했다는 걸 생각하면 쓰라린 아이러니라 여겨질지 모르지만 오를락 가문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뿐이며 그 변질된 인간 본성은 살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가시적인 휘장일 따름이다.



천사들의 협정
The Pact of Angels

타고난 적대성을 제외한다면, 다크 헤이븐은 투쟁의 시대 동안 어두운 안식처라는 이름에 걸맞는 생활을 영위했으며 이 기나긴 수난과 고통의 시대를 심각한 외부 공격 없이 인내하였다. 드물게 행성으로 찾아온 제노스나 인간 약탈자 상인들은 호전적인 나이트 가문의 저항만큼이나 현지 환경에 크게 고통받았고, 오랫동안 사이클롭스 성단 Cyclops Cluster을 위협해 왔던 오크는 마치 행성이 상극의 존재라도 되는 듯 피하였다. 그 결과 오를락 가문의 행성 지배권은 거의 도전받지 않았고, 가문원 간 명예 문제와 모성 지배를 위한 끊임없는 전투는 가문의 전투 기술을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대성전 선도 부대가 다크 헤이븐과 처음 접촉한 건 우연에 의한 일이었지만, 제국 측 복스 신호는 즉시 예스럽고 격식 있는 정중한 답신으로 맞아졌으며 제국 사절단은 당 지역을 탐사하면서 이미 어렴풋한 전설을 전해 들었던 불길한 행성에서 받은 으스스하고 격식 있는 환영에 감명하는 동시에 어쩐지 불안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초기 교섭은 일부 염려에도 불구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833.M30 다크 헤이븐은 I 군단 로드 커맨더 슐레이만 그림이 이끌며 당시 코로니드 해구의 상당 지역이 완전히 해도도 제작되지 않고 제노스 지배하에 놓인 상태에서 지역으로 떠난 첫 번째 여정이었던 7 원정 함대에 의해 무혈의 순응을 달성한다. 말해지기로는, 죽음의 천사 Angels of Death들이 보기에 다크 헤이븐은 여러 면에서 모성 칼리반 Caliban의 그늘진 거울상과도 같았으며 익숙한 동시에 완전히 낯선 문화를 대변하는 장소였다고 한다. 물론 7 원정 함대의 관심을 가장 크게 자극한 점은 오를락 가문의 군사력이었지만 말이다. 완전한 상태로 활동 가능한 수백 기 나이트 갑주를, 그리고 추가로 생산해 무장시킬 수 있는 보통 수준이지만 신뢰성 좋은 독립 역량을 갖춘 가문 군사 전력은 그 정교함이 대부분 쇠퇴하지 않았으며 극도로 광범위한 분야를 망라하였으니 실로 진귀한 보석의 발견이었다.


메카니쿰 사절단 역시 똑같이 감명받았지만, 오를락은 (아마 저 옛날에 버려졌던 일을 기억하는 듯)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이들을 거절하며 메카니쿰이 가문의 자체 기술신비에 접근하는 데 ‘선물’로 비싼 대가를 받아내었고, 이것도 오직 그들이 보기에 알맞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제공하며 언제나 상당 부분을 비밀로 유지하였다. 이런 행동으로 발생할지 모를 모든 불만은 행성의 순조로운 순응을 확보하며 나이트 가문의 총 3분의 1이 자신의 직접 지휘하에 제7 원정 함대의 일원으로 복무한다는 조건으로 오를락 가문에 아퀼라 아래 완전한 권리와 직함을 부여한 슐레이만 그림의 권위로 신속 철저하게 사전 방지되었고 말이다.


이렇게 맺어진 최초의 무장 및 동맹 협정은 거의 30년 동안 이어졌으며, 오를락 가문이 대성전에 참여하는 데 시작점을 찍었을 뿐이었으니 가문은 수백 개 전역에서 I, VIII 및 IX 군단과 싸우고, 주서라타인 싸이커 위기 Jutharathine Psyker-crisis에선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와, 최후의 랑다 창궐 Rangdha Outbreak당시 블로흐 Bloch에서 벌어졌던 악명 높은 최후 항전에서는 오르도 레둑토르와 함께 전투하였다. 오를락 가문은 제국이 군세를 모아 반격을 가할 시간을 벌며 얼굴 없는 회색 혐오체의 파도에 맞섰던 필사적인 전선 사수에서 48기의 나이트가 파괴당했던 이 마지막 전투의 공로를 인정받아 황제가 직접 내린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를 수여받았고 말이다. 이 드물고도 강력한 영예는 오를락 가문에 공식적인 존경과 더 많은 독립성을 부여하는 인장 역할을 하였으니 부러움 살 만한 군사 기록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가문에 따라붙어 맴돌던 의심과 나쁜 소문을 피하기에 충분하였다. 그런 소문이 돌았던 건 최소한 오를락 가문이 대성전의 다른 군인들과 정중하면서도 결코 다가갈 수 없는 거리감을 유지했기 때문이었고, 병적으로 괴팍하며 빠르게 참을성이 바닥나는 사이온들에 어울리는 평판이었다. 널리 받아들여지는 인간 표준에서 분명하게 일탈한 유전 구조와 생리 때문이기도 했고 말이다.


이단의 시대 Age of Heresy가 도래했을 때, 오를락 가문은 신중하게 유지한 냉담함과 독립성 덕에 워마스터의 직접적인 계략에서 벗어나 반역자로 변모할 군세의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지만 동시에 빠르게 동맹이 되었을지 몰랐던 지역 충성파 세력에게도 어느 정도 불신받았다. 상황이 긴박해졌을 때도 진의를 드러내지 않았고 말이다. 메카니쿰 내 파벌 갈등이 커지는 상황을 경계하며 지켜보던 가문은 줄곧 꺼려지고 했던 행성 항구가 휴식할 수 있을 안전한 비밀 장소가 되어주리라고 정확하게 판단한, 보급품을 구하러 다크 헤이븐에 기항한 충성파 생존 함선에게 파국적이었던 강하지대 대학살 Dropsite Massacre의 소식을 직접 전해 듣기도 했다. 덕분에 미리 경고받을 수 있었던 오를락 가문은 워마스터의 사절이 행성을 찾아와 호루스의 뜻에 복종할 것을 요구한 거만한 로그 트레이더 차리드 운디네 Charid Undine라는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이미 대응책을 마련해 둔 상태였다.


로그 트레이더의 중무장 상륙조는 압도적인 힘의 대응으로 궤멸되었고, 로그 트레이더 본인도 죽임당했으며 그녀가 거느리던 함선들은 오를락 가문의 의지에 예속되었다. 이게 처음부터 가문의 계획이었으니, 새로 얻은 함대와 대성전에서 복무하는 동안 얻은 자체 수송 소함대를 이용해 거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분견대만 남겨두고 성공적으로 다크 헤이븐에서 철수하며 궁극적인 귀환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끝없이 자라나는 균류 생물의 덮개가 영토를 가리도록 하였다.


가문은 지혜롭게도 혼자인 다크 헤이븐이 전면적인 반역파 침략 함대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상대로 방어될 수 없음을, 그리고 행성에서 방어하면 손쉬운 목표물이 되리라는 걸 알고 그런 운명을 거부하였다. 오를락 가문은 이 시점부터 헤러시의 끔찍한 전쟁이 종결될 때까지 제국에 충성을 유지하였으나, 아가톤 영토 Agathon Domain내 영지를 얻은 이후조차 방랑 나이트 가문의 방식으로 대의를 위해 싸우며 그 시선은 자신의 생존과 그림자 진 고향으로의 궁극적 귀향에 두었다.



군수 전력
Materiél Strength

수십 년간 대성전 외곽에서 활동한 일은 오를락 가문을 약화시키지 않고 강화할 뿐이었다. 사이온들은 전쟁을 치르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여러 원정 함대에서 복무하며 유입된 새로운 무장과 기술, 워기어는 가문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는 메카니쿰이 선물한 신규 나이트 갑주 및 해당 사안에 대한 독자 생산 역량과 결부되어 다른 몇몇 가문과는 달리 전장 손실에 훌륭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런 연유로, 헤러시 전쟁이 개전했을 당시 오를락 가문은 세쿤두스 등급 최상단에 자리했으리란 게 일반적인 의견이며 가문은 아마 최대 300기 나이트를 작동 가능 상태로 거느렸으리라고 추정되니 비교적 인구가 적은 다크 헤이븐이 더 지탱할 수만 있었더라면 아마 더 많은 병력을 보유했을 것이다. 제국 중심부에 더 가까운 다른 가문들은 훨씬 더 거대한 전력을 갖추었으나, 오를락 가문은 어쨌거나 변경 나이트 가문 중 강대한 축에 속하였다.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했을 때, 몇몇 하우스홀드 분견대는 고향 밖 은하 저 멀리에서 싸워 전쟁 초반의 몇 년 동안 모성으로 귀환할 어떤 기회도 없는 상태였으며, 다크 헤이븐에는 약 150 나이트 갑주가 남아 코로니드 해구 Coronid Deeps분쟁에 참전하였다.


다크 헤이븐이 처음 건국될 때 가졌던 기술을 보전했다는 사실은 오를락 가문의 힘에 두드러지는 요소이며, 가문 세네셜들은 나이트 가문에 흔치 않은 독특한 유전학 및 생물시술 시설을 포함해 매우 상당한 수준의 독립 불가사의 형태를 간직하였다. 가문 남녀는 사이온이건 가신이건 간에 기술신비에 손을 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를락 가문이 보유한 나이트 갑주 상당수는 전투 상황에 대한 조종사 필요에 따른 특이한 개인 맞춤화와 미세 조정을 특징으로 한다.


가문은 다양한 부류와 기종의 나이트 갑주를 활용하는데, 아마 가장 일반적인 종류는 나이트 에런트 유형으로 아마 다크 헤이븐 토착 동물에 열 병기가 효과적이며 폭발 및 파편 무기류가 비효율적인 편이었다는 데 촉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를락 가문이 운용할 수 있는 나이트 갑주 유형은 대성전의 대열에 합류한 이후 다소 증대하였고, 특히 아케론과 캐스티게이터 패턴의 수가 증가했으며 누미널 Numinal전장에서 얻은 전리품은 포지 월드 사이클로트레이드 Cyclothrathe에 유래하는 수많은 갑주를 가문 병기고에 추가하여 계속되는 전쟁에 대비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오를락 가문은 비교적 작은 (적어도 초기에는 그랬던) 자체적 군사 종사단에 더해 상당수의 고유한 서보 오토마타 기종을 유지했는데, 이는 다크 헤이븐의 위험한 생물종을 수확하도록 가문 세네셜들이 직접 설계한 장치로 군사 용도로 쓰는 데도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하였다. 코로니드 해구 전쟁 개전 단계에는 강력한 전쟁 갈레아스인 심연의 망치 Hammer of the Deep를 포함하는 로그 트레이더 차리드 운디네 휘하 소함대를 거의 온전한 상태로 장악하기도 했고, 심연의 망치는 전쟁 내내 가문의 핵심 기함이자 전투 수송선으로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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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토리스 나이트 팔라딘 '비탄의 새벽 Sorrowful Dawn': 라바엘 오를락 Ravael Orhlacc이 조종하는 이 나이트 갑주는 제국에 재합류한 가문을 위해 새로 제작된 세대의 갑주에 속한다. 대성전에서 IX 군단과 함께 활동한 뒤 고향 다크 헤이븐으로 소환된 비탄의 새벽은 코로니드 해구에서 전쟁이 벌어질 때까지 행성에 주둔한 수비대의 일원으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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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 새벽이 가진 라바엘 오를락의 문장은 그가 속한 가문 문장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나이트 갑주는 오를락 혈통의 주요 인장인 만티코어 인장으로 장식되었고, 분할되어 칠해진 짙은 푸른색과 검정은 야생적인 모성 하늘의 어둠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한 다크 헤이븐에 서식하는 치명적인 거대동물을 숙청하는 원정에 참여한 사이온이 사용하는 양식화된 일식 현상 상징과 오를락 가문 내 전통적이고 주요한 개인 문장 형태로 쓰이는, 이름 머리글자과 관련된 개인 암호 역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최고 계급이 아닌 자가 개인 문장을 과도하게 드러내는 걸 허영과 교만으로 여기는 가문의 성격을 부분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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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스투스 나이트 랜서 '공포의 순례자 Pilgrim of Dread': 알사르 오를락 Alsahr Orhlacc이 조종하는 이 고대 나이트 랜서는 코로니드 유역 Coronid Reach전쟁 중 누미널 역침략 때 새로운 사이온의 손으로 처음 운용되었다. 전투가 진행되던 동안, 이 성급한 나이트는 피해가 누적되어 쓰러지기 전까지 아트락스 Atrax가문 나이트 셋을 처치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구난되어 싸움을 계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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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순례자가 복잡하지 않은 편인 문장을 사용하는 건 오를락 가문의 문장학 전통인 동시에 알사르 오를락이 비교적 젊고 경험이 부족한 조종사임을 나타낸다. 방패에 진홍색으로 쓰인 이름의 머리글자는 사이온이 전투에서 적의 피를 흘리는 첫 번째 전사가 되겠다고 한 맹세를 두드러지게 드러내지만, 공포의 순례자의 연식과 그 명예로운 전쟁 기록을 가리키는 건 등갑 위쪽에 적힌 숫자 XIV뿐으로 알사르가 제 혈통에서 쓰론 메카니쿰과 결합한 열네 번째 사이온임을 뜻한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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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스투스 나이트 캐스티게이터 '잿더미의 연회 Banquet of Ashes': 제7 원정 함대 복무로 유명하며 누미널 침공 Invasion of Numinal당시 가문 부대의 부사령관으로 임한 세네셜 빅토르 오를락 Viktor Orhlacc의 나이트 갑주. 세네셜과 나이트는 타나타급 시즈 오토마타 한 매니플과 사투를 벌이던 상태 그대로 최후를 맞이했으며, 대격변적 반응로 폭발이 이 칭송받는 나이트의 화장식 장작이 되어주었다.




+ 제국 합류 이후 놀라울 정도로 꽃길만 걷는 가문


+ 개인 번역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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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규제 25일 광화문 시위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Bhojmsg


+ 주최측에서 A4사이즈 피켓 600개 제작 배포 계획중


+ 중간 참여, 중간 이탈 가능


국민신문고 민원템플릿

https://arca.live/b/airsoft2077/10633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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