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 어느 양덕이 올린 요약글임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egj2ek/interesting_bits_bits_for_the_bit_god_from_last/

-케이지(Kage, 셰퍼 소령의 부관)는 한 오크 워보스를 박살냈고, 어쩌다 나즈렉(Nazrek)이라 알려진 한 오크를 지배하게 됨. 오크는 케이지가 자신의 보스를 죽였고, 이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에 그를 뽀스라고 부르며 충성스럽게 따름

-Waaaagh!는 옼스를 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좀 더 지능을 높여줌. 물론 와아아아!가 약해지면 옼스는 다시 바보가 됨. 인간에게 영향을 받고 또한 와아아아! 수준이 높아지면서 나즈렉은 전략적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뿐더러, 윙크하기나 어깨 으쓱하기 같은 인간 버릇을 어깨너머로 익힐 수 있게 됨

-옼스는 워프에서 카오스 및 황제의 권능 뿐만 아니라 와아아아아!를 감지할 수 있다. 그 들은 오크가 어디에 몰려있는지 감지할 수 있고, 악마 침공이 언제 출몰할지 감지할 수 있다.

-옼스들은 절대적으로 악마를 무서워할 수 있다. 작중 옼스와 인간이 추적해오는 블러드써스터를 피해 함께 튀는 장면이 있다.

-아마게돈에는 고대의 옼스의 와아아아! 에너지가 있다. 여기에 있는 에너지는 옼스를 더욱 강하게, 더욱 똑똑하게 만들어준다. 행성은 항상 녹색이었고, 영원히 녹색일 것이다!

- 웃기게도 작중 누구도 나즈렉이 있는 것 자체를 신경쓰지 않는다. 그 들은 그저 "어, 우리 옆에 옼스가 서 있네"하고선 자기 일을 계속한다.

- 나즈렉은 휴미 뽀스에게 매우 충성적이고 헌신적이다. 휴미 뽀스가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코른 데몬에게 돌격하여 지 스스로 위험에 빠진적도 있었다.

- 시스터즈 오브 배틀 휘하의 테크 프리스트들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으며, 그 들은 오직 2진법을 통해서만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아마도 신학적인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 아마게돈의 황무지에서 살아가는 유목 부족(황무지인)들은 1차 아마게돈 전쟁의 생존자들이다. 황무지로 도망침으로서, 그 들은 앙그론의 악마적 맹습과, 차후에 벌어진 인퀴지터의 숙청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 들은 여전히 그 사건에 대한 전설과 설화를 이야기한다.

- 어떻게든 살아남은 나즈렉은 휴미 뽀스가 있는 수녀원에 도착한다. 옼스가 휴미들에게 말하길, 황제에겐 다카(Dakka)가 많으니, 자기는 황제를 수호하다 죽겠다고 맹세했다고 함. 심지어 그의 그롯 하인은 황제 성상에 반쯤 씹어먹은 버섯을 공물로 바치기까지 함. 수녀들은 이에 전혀 기쁘지 않았으나, 그 들느 저 녹색 떡대 및 케이지를 보좌하는 수 많은 황무지인들과 논쟁을 벌일 수는 없었음

-부적응자들과 영웅들은 한 워프헤드 옼스를 납치하여 악마 워프 균열로 날려버리고자 했다. 와아아아! 폭8로 균열을 닫게할 의도였다.

- 궤도상에서 끔찍한 비행을 하던 도중에, 케이지는 워프 균열 너머의 환영을 보았다. 인간보다는 짐승에 가까운 한 거인이 드래곤의 이빨로 만든 체인액스를 들고 있으며, 그 주변을 그레이터 데몬들과 하위 악마 및 마린들로 구성된 군단이 호위하고 있었다.

- 물론 모든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그 들은 모두 워프 균열로 빨려들어간다.

- 그러나 기적적으로 케이지와 쉐퍼 소령은 살아남았고, 샐러맨더 챕터의 보호하에 있는 아마게돈의 대지에서 깨어난다. 샐러맨더 라이브러리안이 말하길, 그 들은 15년간 워프에 있었으며 지금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한다. 카오스 오염을 검사하고 그 들이 순수성이 검증된 뒤, 라이브러리안은 샐러맨더는 인퀴지션이 아니라고 장담한다. 그 들은 최악의 적을 목격했다는 이유만으로 황제의 백성들을 죽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쉐퍼와 케이지에게 그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해준다. 대균열이 은하계를 반으로 갈랐으며,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가 돌아왔다는 것이었다. 앙그론 소환 의식은 중단되었으나(그게 지상에 있던 샐러맨더 덕분인지, 아니면 저 부적응자들이 벌인 정신나간 스턴트 쇼 덕분인지는 모른다), 악마쉑히들은 아마게돈의 대부분을 함락하였다. 그리고 샐러맨더는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프라이마크와 함께 행성으로 돌아왔다. 서로를 쳐다보던 케이지와 셰퍼는, 라스트 찬서는 이전보다 더욱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추가 : 나즈렉 역시 라스트 찬서의 워프 균열로 향하는 정신나간 비행에 함께했고, 다 같이 워프 균열에 빨려들어가 실종됨

뭐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