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의 설명으로는 안개를 이용해 적들을 서로 싸우게 만드는 능력이고 직접 시연하는 걸 부하들한테 보여주기까지 했다잖음.

근데 애초에 경화수월은 오감을 지배하여 완벽하게 ‘오인’하게 만드는 능력이고

주변을 온통 안개로 만드려면 그만큼 주위에 사물이 많아야 오인이 가능한데, 경화수월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내 생각은 아이젠 만해는 상대가 경화수월의 개방을 보지못했거나 약점을 알 때를 대비한 능력이고

유수계 능력으로 안개를 만들어 상대에게 최면을 거는 술법이라 생각함.

아이젠이 설명했던 서로 싸우게 만드는 능력은 신지와 동일해서 아닐 것 같고 다른 능력이 있으며, 고작 안개 피우고 앉아있는 거 보면 그닥 위력적인 능력은 아닐듯.

암튼 자세한 능력은 모르지만 유수계 + 최면 참백도에 위력 자체는 경화수월과 동급.

하지만 안개를 이용해 경화수월의 약점을 알고 있는 상대에게 먹히는 능력이라 생각함.

그렇지만 작중 경화수월에 안 걸린 놈이 거의 없어서 쓸 이유가 없음.

이치고 상대할 때는 이미 개쳐바르는 상황이었고

나중에 무월 이치고 때는 검 하나로 산 갈라지는데 안개 피우고 앉아있는 게 넌센스임.

이게 맞다면 유하바하 전 때도 이미 시해에 걸린 상황이라 쓸 이유가 없었음.

결론은 자세한 능력은 모르지만 초반 호정 13대 인원들이 집적 봤던 주위에 안개를 만드는 건 경화수월의 시해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만해 언령은 이미 시해에 걸린 대상이라면 경화수월 능력으로 모르게 만드는 게 충분히 가능.

* ‘아니 최면계인데 갑자기 유수계로 바뀌는게 말이되냐?’

할 수 있는데 최면에서 유수계가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말이 됨.

갑자기 망자 되살리는 류인약화, 치유계에서 직공계가 추가되는 개진, 생물로 변화하는 소쇄지장 등 만해로 변화하면 기존능력계열에서 또 다른 형태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음.